작년 8월에 변산에서 8년간 자가채종한 당근씨가 제손에 들어 왔드랬습니다.
급하게 밭을 만들어 파종하였지만 원캉 가물어서 제대로 발아가 되지 않아서 에이 내가 하는게 그렇지하고 있을 때 마침 비님이 오셔서 늦게 발아가 되었지만 잘 자라지 않더군요. 그런 상태로 월동에 들어 갔습니다.
'아~ 저게 월동될까?' 볼펜심 굵기의 당근이 말입니다. 겨우내 시나브로 자라서 볼펜 굵기로 저 혼자 자랐더군요.
봄에 한차례 솎아서 먹고 조금 더 키워 먹고 싶었는데 꽃대를 올립디다. 저거를 돌보지 않았던 제게 제몸을 주기 싫었던 모양이겠지요 뭐.(5월 28일 개화 시작)
나눔 조건 -- 토농회 회원에 한정합니다.
나눔 양--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전업농과 자가 소비와 소량교환을 목적으로 하는 회원들과의 나눔양은
많은 차이를 둘 것입니다.
또한 카페활동에 적극적인 회원과 그렇지 못한 회원과의 차이도 있을 것 입니다.
나눔 시기 -- 제가 있는 장수는 가을 무 파종시기 전후로 알고 있습니다. 그전에 나눔할 것 같습니다.
** 당근 씨는 단명종자라 하지만 냉동보관하면 3년이상도 괜찮겠지요.
꽃봉우리 한개면 많은 양의 당근씨를 확보할 수 있겠죠.
** 회원님들의 사시는 지역마다 파종시기가 다르니 신청하실 때 날짜를 주시면 좋겠심다.
첫댓글 저도 올해 씨를 받아보려하는데
f1이라 내년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종자상에서 사서 심은 당근을 수확하고 나두었더니 2년째 자생하며 씨앗을 맺었네요.
봄에 캐어보니 조금 못생겼어도 먹을만 하더군요.
이번에는 씨앗을 받아서 제대로 심어볼까 합니다.
좋은 나눔하시네요.. ^^*
저도 종자상에서 당근을 사서 심어는데...실폐 했습니다. 그래서 겨울을 지나 올 봄에 잎이나오더니 꽃을 피우고 ...
그러는 사이 초보농군님 처럼 꽃이 생겨서 채종해 볼까하고 모아두었는데요... 씨를 구별할 수가 없더군요...ㅡ,.ㅡ"
쌀겨처럼 껍질만 있는 것 같아 .. 이거 아닌가 싶어 한 쪽에 모아두고는 있는데요..
위 이미지처럼 보이는 것이 씨앗이라면... 직파를 하시는지요? 아님 트레이에 모종을 내어서 하는지요?
그 방법 좀 알려 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
뿌리를 먹는 작물은 거의 직파합니다. 옮기는중 뿌리가 상처를 입으면 이쁘게 자라기가 힘들어서,
종자는 똑 현미경으로 본 아메바처럼 생겼습니다.
털이 달려 있는데 손으로 비벼서 털을 털어내라하는데 쉽게 되진 않아서 그냥 파종했습니다. 발아율이 상당히 낮기에 넉넉히 뿌려서 솎음 작업을 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저 줄 서봅니다^^
홍동 금창영 님이 봄에 당근씨를 나누어주시긴 했는데
양이 많지 않아서요
가물어서 그렇기도 했겠지만
많이 올라오지 않았네요
뿌려둔것은 씨받으려고 아직
파보지도 못했어요
꾸러미를 하다보니 무슨 씨앗이든
좀 궁해요.
미리미리 감사합니다
요즘 무와 당근 심을 자리 만들려고
풀메고 있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어쩌죠. 대물로망님, 당근씨 나눔은 토농회회원들께만 국한시킨 것이라서 곤란할 것 같습니다.
일반에게 나눔한다면 씨드림을 통해서 할거구요. 그런데 씨드림에서 나눔할지는 고민이 좀 필요할 것 같아서요.
씨앗이 생긴이래로
씨앗이 잇어왓지만 ...
한 가정에 8 년간 지켜오고
또한 초보농군에 전해지고
또 퍼뜨리시니
초보농군님
더 귀중해보이네요
위로와 격려를 보냅니다
저도순창에 귀농한
왕초보구요
저도 씨앗을 분양 받고
싶습니다
몇립이라도
가능하다면
연락주세요
010 4373 7591
김경진 입니다
참 좋은일 하시네요 저는 9년차 농사꾼입니다.먹을 거는 거의 많이 해먹는 편인데요.
토종 씨앗을 나누신다니 조금 주셨으면 해요 부탁드립니다.
010 2536 6715 김복임 입니다
전 누구신지도 모르는 분께 씨앗 나눔하진 않습니다.
적어도 이 까페뿐만 아니라 어디서나 마찬가질겁니다.
자신에 대해선 일언반구 소개글 조차 올리지않고 씨앗나눔부탁은 좀 너무하신다 생각진 않는지요.
그리고 연락처 공개했다가 낭패보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