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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야바라밀다경 제294권
37. 설반야상품 ③[2]
[모든 법이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다]
또 선현아, 물질은 가설(假設)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물질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마치 허공에서 두 상호작용[二事]에 의하여 울림[響]이 나타나는 것처럼,
물질 내지 의식 또한 그와 같아서 오직 가설이 있을 뿐이며, 물질 내지 의식이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눈의 영역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눈의 영역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마치 허공에서 두 상호작용에 의하여 울림이 나타나는 것처럼,
눈 내지 뜻의 영역 또한 그와 같아서 오직 가설이 있을 뿐이며, 눈 내지 뜻의 영역이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빛깔의 영역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빛깔의 영역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소리ㆍ냄새ㆍ맛ㆍ감촉ㆍ법의 영역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마치 허공에서 두 상호작용에 의하여 울림이 나타나는 것처럼,
물질 내지 법의 영역 또한 그와 같아서 오직 가설이 있을 뿐이며, 물질 내지 법의 영역이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눈의 경계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빛깔의 경계ㆍ안식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눈의 경계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느낌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마치 허공에서 두 상호작용에 의하여 울림이 나타나는 것처럼,
눈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 또한 그와 같아서 오직 가설이 있을 뿐이며, 눈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귀의 경계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소리의 경계ㆍ이식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귀의 경계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느낌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마치 허공에서 두 상호작용에 의하여 울림이 나타나는 것처럼,
귀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 또한 그와 같아서 오직 가설이 있을 뿐이며, 귀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코의 경계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냄새의 경계ㆍ비식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코의 경계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느낌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마치 허공에서 두 상호작용에 의하여 울림이 나타나는 것처럼,
코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 또한 그와 같아서 오직 가설이 있을 뿐이며, 코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혀의 경계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맛의 경계ㆍ설식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혀의 경계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느낌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마치 허공에서 두 상호작용에 의하여 울림이 나타나는 것처럼,
혀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 또한 그와 같아서 오직 가설이 있을 뿐이며, 혀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몸의 경계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접촉의 경계ㆍ신식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몸의 경계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접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느낌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마치 허공에서 두 상호작용에 의하여 울림이 나타나는 것처럼,
몸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 또한 그와 같아서 오직 가설이 있을 뿐이며, 몸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뜻의 경계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법의 경계ㆍ의식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뜻의 경계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느낌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마치 허공에서 두 상호작용에 의하여 울림이 나타나는 것처럼,
뜻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 또한 그와 같아서 오직 가설이 있을 뿐이며, 뜻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이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지계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지계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마치 허공에서 두 상호작용에 의하여 울림이 나타나는 것처럼,
지계 내지 식계 또한 그와 같아서 오직 가설이 있을 뿐이며, 지계 내지 식계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무명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무명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마치 허공에서 두 상호작용에 의하여 울림이 나타나는 것처럼,
무명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 또한 그와 같아서 오직 가설이 있을 뿐이며, 무명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이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보시바라밀다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시바라밀다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마치 허공에서 두 상호작용에 의하여 울림이 나타나는 것처럼,
보시바라밀다 내지 반야바라밀다 또한 그와 같아서 오직 가설이 있을 뿐이며, 보시바라밀다 내지 반야바라밀다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내공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내공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마치 허공에서 두 상호작용에 의하여 울림이 나타나는 것처럼,
내공 내지 무성자성공 또한 그와 같아서 오직 가설이 있을 뿐이며, 내공 내지 무성자성공이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진여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진여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법계 내지 부사의계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마치 허공에서 두 상호작용에 의하여 울림이 나타나는 것처럼,
진여 내지 부사의계 또한 그와 같아서 오직 가설이 있을 뿐이며, 진여 내지 부사의계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마치 허공에서 두 상호작용에 의하여 울림이 나타나는 것처럼,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 또한 그와 같아서 오직 가설이 있을 뿐이며,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4정려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4무량ㆍ4무색정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4정려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4무량ㆍ4무색정이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마치 허공에서 두 상호작용에 의하여 울림이 나타나는 것처럼, 4정려와 4무량ㆍ4무색정 또한 그와 같아서 오직 가설이 있을 뿐이며,
4정려와 4무량ㆍ4무색정이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8해탈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8해탈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마치 허공에서 두 상호작용에 의하여 울림이 나타나는 것처럼,
8해탈과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 또한 그와 같아서 오직 가설이 있을 뿐이며, 8해탈과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4념주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4념주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4정단 내지 8성도지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마치 허공에서 두 상호작용에 의하여 울림이 나타나는 것처럼,
4념주 내지 8성도지는 가설이 있을 뿐이며, 4념주 내지 8성도지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공해탈문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무상ㆍ무원 해탈문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공해탈문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무상ㆍ무원 해탈문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마치 허공에서 두 상호작용에 의하여 울림이 나타나는 것처럼,
공해탈문과 무상ㆍ무원 해탈문 또한 그와 같아서 오직 가설이 있을 뿐이며, 공해탈문과 무상ㆍ무원 해탈문이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보살의 10지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살의 10지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마치 허공에서 두 상호작용에 의하여 울림이 나타나는 것처럼,
보살의 10지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5안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6신통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5안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6신통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마치 허공에서 두 상호작용에 의하여 울림이 나타나는 것처럼,
5안과 6신통 또한 그와 같아서 오직 가설이 있을 뿐이며, 5안과 6신통이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부처님의 10력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부처님의 10력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4무애해 내지 18불불공법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마치 허공에서 두 상호작용에 의하여 울림이 나타나는 것처럼,
부처님의 10력과 4무애해 내지 18불불공법 또한 그와 같아서 오직 가설이 있을 뿐이며, 부처님의 10력과 4무애해 내지 18불불공법이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잊음이 없는 법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잊음이 없는 법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마치 허공에서 두 상호작용에 의하여 울림이 나타나는 것처럼,
잊음이 없는 법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 또한 그와 같아서 오직 가설이 있을 뿐이며, 잊음이 없는 법과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이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일체지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도상지ㆍ일체상지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일체지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도상지ㆍ일체상지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마치 허공에서 두 상호작용에 의하여 울림이 나타나는 것처럼,
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 또한 그와 같아서 오직 가설이 있을 뿐이며, 일체지ㆍ도상지ㆍ일체상지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온갖 다라니문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온갖 삼마지문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온갖 다라니문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온갖 삼마지문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마치 허공에서 두 상호작용에 의하여 울림이 나타나는 것처럼,
온갖 다라니문과 온갖 삼마지문 또한 그와 같아서 오직 가설이 있을 뿐이며, 온갖 다라니문과 온갖 삼마지문이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예류과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예류과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는 가설일 뿐이기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마치 허공에서 두 상호작용에 의하여 울림이 나타나는 것처럼,
예류과 내지 아라한과 또한 그와 같아서 오직 가설이 있을 뿐이며, 예류과 내지 아라한과는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독각의 깨달음이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독각의 깨달음이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마치 허공에서 두 상호작용에 의하여 울림이 나타나는 것처럼,
독각의 깨달음이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마치 허공에서 두 상호작용에 의하여 울림이 나타나는 것처럼,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이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모든 부처님의 위없이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모든 부처님의 위없이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마치 허공에서 두 상호작용에 의하여 울림이 나타나는 것처럼,
모든 부처님의 위없이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또 선현아, 허공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허공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마치 허공에서 두 상호작용에 의하여 울림이 나타나는 것처럼,
오직 가설은 가설일 뿐이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모든 법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다(1)]
또 선현아, 물질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물질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물질은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고, 느낌ㆍ생각ㆍ지어감ㆍ의식은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으니, 이로 말미암아 반야바라밀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눈의 영역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눈의 영역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눈의 영역은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고, 귀ㆍ코ㆍ혀ㆍ몸ㆍ뜻의 영역은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으니, 이로 말미암아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빛깔의 영역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소리ㆍ냄새ㆍ맛ㆍ접촉ㆍ법의 영역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빛깔의 영역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소리ㆍ냄새ㆍ맛ㆍ접촉ㆍ법의 영역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빛깔의 영역은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고, 소리ㆍ냄새ㆍ맛ㆍ접촉ㆍ법의 영역은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으니, 이로 말미암아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눈의 경계[眼界]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빛깔의 경계ㆍ안식(眼識)의 경계와 눈의 접촉 및 눈의 접촉이 연(緣)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受]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눈의 경계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느낌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눈의 경계는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고, 빛깔의 경계 내지 눈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으니, 이로 말미암아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귀의 경계[耳界]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소리의 경계ㆍ이식(耳識)의 경계와 귀의 접촉 및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귀의 경계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느낌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귀의 경계는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고, 소리의 경계 내지 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으니, 이로 말미암아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코의 경계[鼻界]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냄새의 경계ㆍ비식(鼻識)의 경계와 코의 접촉 및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코의 경계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느낌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코의 경계는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고, 냄새의 경계 내지 코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으니, 이로 말미암아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혀의 경계[舌界]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맛의 경계ㆍ설식(舌識)의 경계와 혀의 접촉 및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혀의 경계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느낌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혀의 경계는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고, 맛의 경계 내지 혀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으니, 이로 말미암아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몸의 경계[身界]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접촉의 경계ㆍ신식(身識)의 경계와 몸의 접촉 및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몸의 경계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접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느낌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몸의 경계는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고, 접촉의 경계 내지 몸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으니, 이로 말미암아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뜻의 경계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법의 경계ㆍ의식(意識)의 경계와 뜻의 접촉 및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뜻의 경계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느낌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뜻의 경계는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고, 법의 경계 내지 뜻의 접촉이 연이 되어 생긴 모든 느낌은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으니, 이로 말미암아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지계(地界)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수계(水界)ㆍ화계(火界)ㆍ풍계(風界)ㆍ공계(空界)ㆍ식계(識界)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지계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지계는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고, 수계ㆍ화계ㆍ풍계ㆍ공계ㆍ식계는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으니, 이로 말미암아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무명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지어감ㆍ의식ㆍ이름과 물질ㆍ여섯 감관ㆍ접촉ㆍ느낌ㆍ애욕ㆍ취함ㆍ존재ㆍ태어남ㆍ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무명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은 말로는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
“선현아, 무명은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고, 지어감 내지 늙음과 죽음과 걱정하고 한탄하고 괴로워하고 근심하고 번민함은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으니, 이로 말미암아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보시바라밀다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시바라밀다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정계ㆍ안인ㆍ정진ㆍ정려ㆍ반야 바라밀다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보시바라밀다는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고, 정계 내지 반야 바라밀다는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으니, 이로 말미암아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내공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외공ㆍ내외공ㆍ공공ㆍ대공ㆍ승의공ㆍ유위공ㆍ무위공ㆍ필경공ㆍ무제공ㆍ산공ㆍ무변이공ㆍ본성공ㆍ자상공ㆍ공상공ㆍ일체법공ㆍ불가득공ㆍ무성공ㆍ자성공ㆍ무성자성공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내공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내공은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고, 외공 내지 무성자성공은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으니, 이로 말미암아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진여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법계ㆍ법성ㆍ불허망성ㆍ불변이성ㆍ평등성ㆍ이생성ㆍ법정ㆍ법주ㆍ실제ㆍ허공계ㆍ부사의계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진여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법계 내지 부사의계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진여는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고, 법계 내지 부사의계는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으니, 이로 말미암아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괴로움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는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고, 괴로움의 발생ㆍ괴로움의 소멸ㆍ괴로움의 소멸에 이르는 길에 대한 성스러운 진리는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으니, 이로 말미암아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4정려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4무량ㆍ4무색정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4정려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4무량ㆍ4무색정이 말로는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4정려는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고, 4무량ㆍ4무색정은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으니, 이로 말미암아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8해탈(解脫)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8승처(勝處)ㆍ9차제정(次第定)ㆍ10변처(遍處)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8해탈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8해탈은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고, 8승처ㆍ9차제정ㆍ10변처는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으니, 이로 말미암아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4념주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4정단ㆍ4신족ㆍ5근ㆍ5력ㆍ7등각지ㆍ8성도지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4념주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4정단 내지 8성도지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4념주는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고, 4정단 내지 8성도지는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으니, 이로 말미암아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공해탈문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무상ㆍ무원 해탈문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공해탈문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무상ㆍ무원 해탈문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공해탈문은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고, 무상ㆍ무원 해탈문은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으니, 이로 말미암아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보살의 10지(地)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살의 10지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보살의 10지는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으니, 이로 말미암아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대반야바라밀다경 제295권
37. 설반야상품 ④[1]
[모든 법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다(2)]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선현아, 5안(眼)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6신통(神通)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5안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6신통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5안은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고, 6신통은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으니, 이로 말미암아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부처님의 10력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4무소외와 4무애해와 대자ㆍ대비ㆍ대희ㆍ대사와 18불불공법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부처님의 10력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4무애해 내지 18불불공법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부처님의 10력은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고, 4무애해 내지 18불불공법은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으니, 이로 말미암아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잊음이 없는 법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항상 버리는 것에 머무는 성품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잊음이 없는 법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잊음이 없는 법은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고, 항상 평정에 머무는 성품은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으니, 이로 말미암아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일체지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도상지ㆍ일체상지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일체지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도상지ㆍ일체상지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일체지는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고, 도상지ㆍ일체상지는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으니, 이로 말미암아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온갖 다라니문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온갖 삼마지문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온갖 다라니문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온갖 삼마지문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온갖 다라니문은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고, 온갖 삼마지문은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으니, 이로 말미암아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예류과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예류과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며,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는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예류과는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고, 일래과ㆍ불환과ㆍ아라한과는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으니, 이로 말미암아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독각의 깨달음은 말로는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독각의 깨달음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독각의 깨달음은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으니, 이로 말미암아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온갖 보살마하살의 행은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으니, 이로 말미암아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부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선현아, 모든 부처님의 위없이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모든 부처님의 위없이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모든 부처님의 위없이 바르고 평등한 깨달음은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으니, 이로 말미암아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또 선현아, 허공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하느니라.”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허공은 말로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반야바라밀다가 청정한 것입니까?”
“선현아, 허공은 말로 설명할 만한 일이 아니기 때문에 말로는 설명할 수 없으니, 이로 말미암아 반야바라밀다도 청정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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