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계란노란자의 고소함과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치즈(갠적으론 페코리노 로마노치즈를 선호함.)의 풍미, 베이컨의 짭조름함과 고소함, 느끼함을 확 잡아주는 후추의 향이 제대로 어우러진...
정통까르보나라...
요리는 정성이라고... 맛있게 먹었지만... 베이컨을 조금 덜 넣었어야하는데... 한 20그람 남기기가 뭐해서... 다 넣었더니... 아주 미묘한 약간의 느끼함...
요리가 이렇다... 그 조금이 맛의 차이를 만든다...
2. 후추와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치즈(이것도 페코리노 로마노치즈를~)로 맛을 내는...
카치오 페페
이것도 물론 아주 맛나게 먹었지만.... 치즈를 조금 더 넣었어야하는데... 약간 부족했던것이 맛에 미묘한 차이를 만든다...
3. 엔초비의 먹으면 먹을 수록 깔끔하면서 그 맛있는 짠맛과 개운함에 먹어도 먹어도 더 먹고 싶어지는 맛~
엔초비알리오올리오...
굳이 한식으로 표현하자면... 맛있는 김치찌게라고나 할까... 입안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물론 두 요리가 전혀 다르지만... 느낌이 그렇다는...ㅋㅋ
4. 레몬드레싱에 게살샐러드...
어린잎채소가 사 놓은지 2주정도 지나서 약간 쓴맛이 더 느껴 졌지만... 어쨋든 맛있게 먹었다는...ㅋㅋㅋ
5. 요리는 재밌다... 요리는 힘들다... 요즘 한단계 성장해야하는 단계에 와 있어서... 요리는 힘들다... 내가 한 요리에 미묘한 맛의 차이로 인한 부족함을 느낀다... 아직 눈대중으로 양을 정하지만... 꼭 레시피대로 정석이 되는 양을 만들어... 언제나 미묘한 차이없는 요리를 만들고 싶다... 갈길이 멀다 멀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