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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方廣佛華嚴經卷第十二(대방광불화엄경권제십이)
如來名號品第七(여래명호품제칠) : 7. 여래명호품(如來名號品)
爾時世尊(이시세존) : 그 때 세존께서
在摩竭提國阿蘭若法菩提場中(재마갈제국아란약법보제장중) : 마갈제국(摩竭提國) 야란야법 보리도량[阿蘭若法菩提場]에 계시면서
始成正覺(시성정각) : 처음 정각을 이루시고
於普光明殿(어보광명전) : 보광명전(普光明殿)에서
坐蓮華藏師子之座(좌련화장사자지좌) : 연화장 사자좌에 앉으시었다.
妙悟皆滿(묘오개만) : 묘하게 깨달음이 원만하시니
二行永絶(이행영절) : 두 가지 행법이 영원히 끊어졌고
達無相法(달무상법) : 모양 없는 법을 통달하여
住於佛住(주어불주) : 부처님 머무시는 데 머물러
得佛平等(득불평등) : 부처님과 평등하였으며
到無障處(도무장처) : 장애 없는 곳에 이르러
不可轉法(불가전법) : 운전할 수 없는 법을 굴리며
所行無礙(소행무애) : 행하심에 장애가 없고
立不思議(립불사의) : 헤아릴 수 없는 법을 세우며
普見三世(보견삼세) : 삼세를 두루 보셨다.
與十佛刹微塵數(여십불찰미진수) : 열 부처 세계 티끌 수
諸菩薩俱(제보살구) : 보살들과 함께 계시었으니
莫不皆是一生補處(막불개시일생보처) : 모두 일생보처로서
悉從他方(실종타방) : 다른 지방으로부터 와서
而共來集(이공래집) : 함께 모인 이들이었다.
普善觀察諸衆生界(보선관찰제중생계) : 모든 중생계와
法界世界(법계세계) : 법계와 세계와
涅槃界(열반계) : 열반계와
諸業果報(제업과보) : 모든 업의 과보와
心行次第(심행차제) : 마음으로 행하는 차례와
一切文義(일절문의) : 온갖 글과 뜻과
世出世間(세출세간) : 세간과 출세간과
有爲無爲(유위무위) : 하염 있음과 하염없음과
過現未來(과현미래) :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모두 잘 관찰하는 이들이었다.
時諸菩薩(시제보살) : 때에 모든 보살들이
作是思惟(작시사유) : 이런 생각을 하였다.
若世尊見愍我等(약세존견민아등) : '만일 세존께서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사
願隨所樂(원수소악) : 좋아함을 따라서
開示佛刹(개시불찰) : 부처님 세계와
佛住(불주) : 부처님의 머무심과
佛刹莊嚴(불찰장엄) : 부처님 세계의 장엄과
佛法性(불법성) : 부처님 법의 성품과
佛刹淸淨(불찰청정) : 부처님 세계의 청정함과
佛所說法(불소설법) : 부처님이 말씀하신 법과
佛刹體性(불찰체성) : 부처님 세계의 자체 성품과
佛威德(불위덕) : 부처님의 위덕과
佛刹成就(불찰성취) : 부처님 세계의 성취함과
佛大菩提(불대보제) : 부처님의 큰 보리를 열어 보이시며,
如十方一切世界(여시방일절세계) : 시방세계의
諸佛世尊(제불세존) : 부처님 세존께서
爲成就一切菩薩故(위성취일절보살고) : 일체 보살을 성취하기 위하여
令如來種性(령여래종성) : 여래의 종성(種性)이
不斷故(불단고) : 끊어지지 않게 하려고
救護一切衆生故(구호일절중생고) : 일체 중생을 구호하려고
令諸衆生(령제중생) : 중생들로 하여금
永離一切煩惱故(영리일절번뇌고) : 일체 번뇌를 끊게 하려고
了知一切諸行故(료지일절제행고) : 일체 행을 분명히 알려고
演說一切諸法故(연설일절제법고) : 모든 법을 연설하려고
淨除一切雜染故(정제일절잡염고) : 일체 더러움을 깨끗이 하려고
永斷一切疑網故(영단일절의망고) : 일체 의심 그물을 영원히 끊으려고
拔除一切希望故(발제일절희망고) : 일체 희망을 뽑으려고
滅壞一切愛著處故(멸괴일절애저처고) : 일체 애착하는 곳을 멸하려고
說諸菩薩(설제보살) : 모든 보살의
十住十行(십주십행) : 10주(住)와 10행(行)과
十迴向十藏(십회향십장) : 10회향(廻向)과 10장(藏)과
十地十願(십지십원) : 10지(地)와 10원(願)과
十定十通(십정십통) : 10정(定)과 10통(通)과
十頂(십정) : 10정(頂)을 말씀하시고
及說如來地(급설여래지) : 또 여래의 지위[地]와
如來境界(여래경계) : 여래의 경계와
如來神力(여래신력) : 여래의 신력과
如來所行(여래소행) : 여래의 행하심과
如來力(여래력) : 여래의 힘과
如來無畏(여래무외) : 여래의 두려움 없음과
如來三昧(여래삼매) : 여래의 삼매와
如來神通(여래신통) : 여래의 신통과
如來自在(여래자재) : 여래의 자재함과
如來無礙(여래무애) : 여래의 걸림없음과
如來眼(여래안) : 여래의 눈과
如來耳(여래이) : 여래의 귀와
如來鼻(여래비) : 여래의 코와
如來舌(여래설) : 여래의 혀와
如來身(여래신) : 여래의 몸과
如來意(여래의) : 여래의 뜻과
如來辯才(여래변재) : 여래의 변재와
如來智慧(여래지혜) : 여래의 지혜와
如來最勝(여래최승) : 여래의 가장 승한 원을 말씀하심과 같이
願佛世尊(원불세존) : 원컨대 부처님 세존께서도
亦爲我說(역위아설) : 우리들을 위하여 말씀하옵소서.'
爾時世尊(이시세존) : 그 때 세존께서
知諸菩薩(지제보살) : 여러 보살들의
心之所念(심지소념) : 생각을 아시고
各隨其類(각수기류) : 각각 그 종류를 따라서
爲現神通(위현신통) : 신통을 나타내셨다.
現神通已(현신통이) : 신통을 나타내시어
東方過十佛刹(동방과십불찰) : 동방으로 열 부처 세계의
微塵數世界(미진수세계) : 티끌 수 세계를 지나가서
有世界(유세계) : 한 세계가 있으니
名金色(명금색) : 이름이 금색(金色)이요
佛號不動智(불호불동지) : 부처님 명호는 부동지(不動地)며
彼世界中(피세계중) : 그 세계에
有菩薩(유보살) : 한 보살이 있으니
名文殊師利(명문수사리) : 이름이 문수사리(文殊師利)였다.
與十佛刹(여십불찰) : 열 부처 세계의
微塵數諸菩薩俱(미진수제보살구) : 티끌 수 보살들과 함께
來詣佛所(래예불소) : 부처님 계신 데 나아가서
到已作禮(도이작례) : 예배하고
卽於東方(즉어동방) : 즉시 동쪽에서
化作蓮華藏師子之座(화작련화장사자지좌) : 연화장 사자좌를 변화하여 만들고
結跏趺坐(결가부좌) : 결가부좌(結跏趺坐)하였다.
南方過十佛刹(남방과십불찰) : 남방으로 열 부처 세계의
微塵數世界(미진수세계) : 티끌 수 세계를 지나가서
有世界(유세계) : 한 세계가 있으니
名妙色(명묘색) : 이름이 묘색(妙色)이요
佛號無礙智(불호무애지) : 부처님 명호는 무애지(無礙智)며
彼有菩薩(피유보살) : 그 세계에 한 보살이 있으니
名曰覺首(명왈각수) : 이름이 각수(覺首)였다.
與十佛刹(여십불찰) : 열 부처 세계의
微塵數諸菩薩俱(미진수제보살구) : 티끌 수 보살들과 함께
來詣佛所(래예불소) : 부처님 계신 데 나아가서
到已作禮(도이작례) : 예배하고
卽於南方(즉어남방) : 즉시 남쪽에서
化作蓮華藏師子之座(화작련화장사자지좌) : 연화장 사자좌를 변화하여 만들고
結跏趺坐(결가부좌) : 결가부좌하였다.
西方過十佛刹(서방과십불찰) : 서방으로 열 부처 세계의
微塵數世界(미진수세계) : 티끌 수 세계를 지나가서
有世界(유세계) : 한 세계가 있으니
名蓮華色(명련화색) : 이름이 연화색(蓮華色)이요,
佛號滅暗智(불호멸암지) : 부처님 명호는 멸암지(滅暗智)며
彼有菩薩(피유보살) : 거기 한 보살이 있으니
名曰財首(명왈재수) : 이름이 재수(財首)였다.
與十佛刹(여십불찰) : 열 부처 세계의
微塵數諸菩薩俱(미진수제보살구) : 티끌 수 보살들과 함께
來詣佛所(래예불소) : 부처님 계신 데 나아가서
到已作禮(도이작례) : 예배하고
卽於西方(즉어서방) : 즉시 서쪽에서
化作蓮華藏師子之座(화작련화장사자지좌) : 연화장 사자좌를 변화하여 만들고
結跏趺坐(결가부좌) : 결가부좌하였다.
北方過十佛刹(북방과십불찰) : 북방으로 열 부처 세계의
微塵數世界(미진수세계) : 티끌 수 세계를 지나가서
有世界(유세계) : 한 세계가 있으니
名薝蔔華色(명담복화색) : 이름이 첨복화색(簷蔔華色)이요
佛號威儀智(불호위의지) : 부처님 명호는 위의지(威儀智)며
彼有菩薩(피유보살) : 거기 한 보살이 있으니
名曰寶首(명왈보수) : 이름이 보수(寶首)였다.
與十佛刹(여십불찰) : 열 부처 세계의
微塵數諸菩薩俱(미진수제보살구) : 티끌 수 보살들과 함께
來詣佛所(래예불소) : 부처님 계신 데
到已作禮(도이작례) : 나아가서 예배하고
卽於北方(즉어북방) : 북쪽에서
化作蓮華藏師子之座(화작련화장사자지좌) : 연화장 사자좌를 변화하여 만들고
結跏趺坐(결가부좌) : 결가부좌하였다.
東北方(동북방) : 동북방으로
過十佛刹(과십불찰) : 열 부처 세계의
微塵數世界(미진수세계) : 티끌 수 세계를 지나가서
有世界(유세계) : 한 세계가 있으니
名優鉢羅華色(명우발라화색) : 이름이 우발라화색(優鉢羅華色)이요
佛號明相智(불호명상지) : 부처님 명호는 명상지(明相智)며,
彼有菩薩(피유보살) : 거기 한 보살이 있으니
名功德首(명공덕수) : 이름이 공덕수(功德首)였다.
與十佛刹(여십불찰) : 열부터 세계의
微塵數諸菩薩俱(미진수제보살구) : 티끌 수 보살들과 함께
來詣佛所(래예불소) : 부처님 계신 데 나아가
到已作禮(도이작례) : 예배하고
卽於東北方(즉어동북방) : 즉시 동북쪽에서
化作蓮華藏師子之座(화작련화장사자지좌) : 연화장 사자좌를 변화하여 만들고
結跏趺坐(결가부좌) : 결가부좌하였다.
東南方(동남방) : 동남방으로
過十佛刹(과십불찰) : 열 세계의
微塵數世界(미진수세계) : 티끌 수 세계를 지나가서한
有世界(유세계) : 세계가 있으니
名金色(명금색) : 이름이 금색(金色)이요
佛號究竟智(불호구경지) : 부처님 명호는 구경지(究竟智)며
彼有菩薩(피유보살) : 거기 한 보살이 있으니
名目首(명목수) : 이름이 목수(目首)였다.
與十佛刹(여십불찰) : 열 부처 세계의
微塵數諸菩薩俱(미진수제보살구) : 티끌 수 보살들과 함께
來詣佛所(래예불소) : 부처님 계신 데 나아가서
到已作禮(도이작례) : 예배하고
卽於東南方(즉어동남방) : 즉시 동남쪽에서
化作蓮華藏師子之座(화작련화장사자지좌) : 연화장 사자좌를 변화하여 만들고
結跏趺坐(결가부좌) : 결가부좌하였다.
西南方(서남방) : 서남방으로
過十佛刹(과십불찰) : 열 부처 세계의
微塵數世界(미진수세계) : 티끌 수 세계를 지나가서
有世界(유세계) : 한 세계가 있으니
名寶色(명보색) : 이름이 보색(寶色)이요
佛號最勝智(불호최승지) : 부처님 명호는 최승지(最勝智)며
彼有菩薩(피유보살) : 거기 한 보살이 있으니
名精進首(명정진수) : 이름이 정진수(精進首)였다.
與十佛刹(여십불찰) : 열 부처 세계의
微塵數諸菩薩俱(미진수제보살구) : 티끌 수 보살들과 함께
來詣佛所(래예불소) : 부처님 계신 데 나아가서
到已作禮(도이작례) : 예배하고
卽於西南方(즉어서남방) : 즉시 서남쪽에서
化作蓮華藏師子之座(화작련화장사자지좌) : 연화장 사자좌를 변화하여 만들고
結跏趺坐(결가부좌) : 결가부좌하였다.
西北方(서북방) : 서북방으로
過十佛刹(과십불찰) : 열 부처 세계의
微塵數世界(미진수세계) : 티끌 수 세계를 지나가서
有世界(유세계) : 한 세계가 있으니
名金剛色(명금강색) : 이름이 금강색(金剛色)이요
佛號自在智(불호자재지) : 부처님 명호는 자재지(自在智)며,
彼有菩薩(피유보살) : 거기 한 보살이 있으니
名法首(명법수) : 이름이 법수(法首)였다.
與十佛刹(여십불찰) : 열 부처 세계의
微塵數諸菩薩俱(미진수제보살구) : 티끌 수 보살들과 함께
來詣佛所(래예불소) : 부처님 계신 데 나아가서
到已作禮(도이작례) : 예배하고
卽於西北方(즉어서북방) : 즉시 서북쪽에서
化作蓮華藏師子之座(화작련화장사자지좌) : 연화장 사자좌를 변화하여 만들고
結跏趺坐(결가부좌) : 결가부좌하였다.
下方過十佛刹(하방과십불찰) : 하방으로 열 부처 세계의
微塵數世界(미진수세계) : 티끌 수 세계를 지나가서
有世界(유세계) : 한 세계가 있으니
名玻瓈色(명파려색) : 이름이 파려색(玻色)이요
佛號梵智(불호범지) : 부처님 명호는 범지(梵智)며
彼有菩薩(피유보살) : 거기 한 보살이 있으니
名智首(명지수) : 이름이 지수(智首)였다.
與十佛刹(여십불찰) : 열 부처 세계의
微塵數諸菩薩俱(미진수제보살구) : 티끌 수 보살들과 함께
來詣佛所(래예불소) : 부처님 계신 데 나아가서
到已作禮(도이작례) : 예배하고
卽於下方(즉어하방) : 아랫쪽에서
化作蓮華藏師子之座(화작련화장사자지좌) : 연화장 사자좌를 변화하여 만들고
結跏趺坐(결가부좌) : 결가부좌하였다.
上方過十佛刹(상방과십불찰) : 상방으로 열 부처 세계의
微塵數世界(미진수세계) : 티끌 수 세계를 지나가서
有世界(유세계) : 한 세계가 있으니
名平等色(명평등색) : 이름이 평등색(平等色)이요
佛號觀察智(불호관찰지) : 부처님 명호는 관찰지(觀察智)며
彼有菩薩(피유보살) : 거기 한 보살이 있으니
名賢首(명현수) : 이름이 현수(賢首)였다.
與十佛刹(여십불찰) : 열 부처 세계의
微塵數諸菩薩俱(미진수제보살구) : 티끌 수 보살들과 함께
來詣佛所(래예불소) : 부처님 계신 데 나아가서
到已作禮(도이작례) : 예배하고
卽於上方(즉어상방) : 즉시 윗쪽에서
化作蓮華藏師子之座(화작련화장사자지좌) : 연화장 사자좌를 변화하여 만들고
結跏趺坐(결가부좌) : 결가부좌하였다.
爾時(이시) : 그 때
文殊師利菩薩摩訶薩(문수사리보살마가살) : 문수사리보살마하살이
承佛威力(승불위력) :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普觀一切菩薩衆會(보관일절보살중회) : 모든 보살 대중을 두루 관찰하고
而作是言(이작시언) : 이렇게 말하였다.
此諸菩薩(차제보살) : “이 보살들이
甚爲希有(심위희유) : 매우 희유하도다.
諸佛子(제불자) : 여러 불자들이여
佛國土不可思議(불국토불가사의) : 부처님의 국토는 헤아릴 수 없으며
佛住佛刹莊嚴(불주불찰장엄) : 부처님의 머무심과 부처님 세계의 장엄과
佛法性(불법성) : 부처님 법의 성품과
佛刹淸淨(불찰청정) : 부처님 세계의 청정함과
佛說法(불설법) : 부처님의 설법과
佛出現(불출현) : 부처님의 출현함과
佛刹成就(불찰성취) : 부처님 세계의 성취함과
佛阿耨多羅三藐三菩提(불아누다라삼막삼보제) : 부처님의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도
皆不可思議(개불가사의) : 헤아릴 수 없습니다.
何以故(하이고) : 무슨 까닭인가.
諸佛子(제불자) : 불자들이여
十方世界(시방세계) : 시방세계
一切諸佛(일절제불) : 부처님들이
知諸衆生(지제중생) : 여러 중생의 좋아함과
樂欲不同(악욕불동) : 욕망이 같지 아니함을 아시고
隨其所應(수기소응) : 그 응함에 따라
說法調伏(설법조복) : 법을 말씀하여 조복하며
如是乃至等法界虛空界(여시내지등법계허공계) : 이리하여 법계와 허공계까지도 같습니다.
諸佛子(제불자) : 여러 불자들이여
如來於此娑婆世界(여래어차사파세계) : 여래가 이 사바세계의
諸四天下(제사천하) : 모든 사천하에서
種種身(종종신) : 가지가지 몸과
種種名(종종명) : 가지가지 이름과
種種色相(종종색상) : 가지가지 모양과
種種修短(종종수단) : 가지가지 길고 짧음과
種種壽量(종종수량) : 가지가지 수명과
種種處所(종종처소) : 가지가지 처소와
種種諸根(종종제근) : 가지가지 근(根)들과
種種生處(종종생처) : 가지가지 나는 곳과
種種語業(종종어업) : 가지가지 말씀함과
種種觀察(종종관찰) : 가지가지 관찰함으로써
令諸衆生(령제중생) : 여러 중생들로 하여금
各別知見(각별지견) : 제각기 알고 보게 합니다.
諸佛子(제불자) : 여러 불자들이여
如來於此四天下中(여래어차사천하중) : 여래가 이 사천하에서
或名一切義成(혹명일절의성) : 혹은 일체의성(一切義成)이라 이름하고
或名圓滿月(혹명원만월) : 원만월(圓滿月)이라 이름하고
或名師子吼(혹명사자후) : 사자후(師子吼)라 이름하고
或名釋迦牟尼(혹명석가모니) : 석가모니(釋迦牟尼)라 이름하고
或名第七仙(혹명제칠선) : 제칠선(第七仙)이라 이름하고
或名毘盧遮那(혹명비로차나) : 비로자나(毘盧遮那)라 이름하고
或名瞿曇氏(혹명구담씨) : 구담씨(瞿曇氏)라 이름하고
或名大沙門(혹명대사문) : 대사문(大沙門)이라 이름하고
或名最勝(혹명최승) : 최승(最勝)이라 이름하고
或名導師(혹명도사) : 도사(導師)라 이름하나니
如是等(여시등) : 이러한 이름이
其數十千(기수십천) : 그 수효가 십천이라
令諸衆生(령제중생) : 중생들로 하여금
各別知見(각별지견) : 제각기 알고 보게 합니다.
諸佛子(제불자) : 여러 불자들이여
此四天下東(차사천하동) : 이 사천하의 동방에
次有世界(차유세계) : 다음 세계가 있으니
名爲善護(명위선호) : 이름이 선호(善護)인데
如來於彼(여래어피) : 여래가 거기에서
或名金剛(혹명금강) : 혹 금강(金剛)이라 이름하고
或名自在(혹명자재) : 혹 자재(自在)라 이름하고
或名有智慧(혹명유지혜) : 지혜라 이름하고
或名難勝(혹명난승) : 난승(難勝)이라 이름하고
或名雲王(혹명운왕) : 운왕(雲王)이라 이름하고
或名無諍(혹명무쟁) : 무쟁(無諍)이라 이름하고
或名能爲主(혹명능위주) : 능위주(能爲主)라 이름하고
或名心歡喜(혹명심환희) : 심환희(心歡喜)라 이름하고
或名無與等(혹명무여등) : 무여등(無與等)이라 이름하고
或名斷言論(혹명단언론) : 혹 단언론(斷言論)이라 이름하나니
如是等(여시등) : 이러한 이름이
其數十千(기수십천) : 그 수효가 십천이라
令諸衆生(령제중생) : 중생들로 하여금
各別知見(각별지견) : 제각기 알고 보게 합니다.
諸佛子(제불자) : 여러 불자들이여
此四天下南(차사천하남) : 이 사천하의 남방에
次有世界(차유세계) : 다음 세계가 있으니
名爲難忍(명위난인) : 이름이 난인(難忍)인데
如來於彼(여래어피) : 여래가 거기에서
或名帝釋(혹명제석) : 혹 제석(帝釋)이라 이름하고
或名寶稱(혹명보칭) : 보칭(寶稱)이라 이름하고
或名離垢(혹명리구) : 이구(離垢)라 이름하고
或名實語(혹명실어) : 실어(實語)라 이름하고
或名能調伏(혹명능조복) : 능조복(能調伏)이라 이름하고
或名具足喜(혹명구족희) : 구족희(具足喜)라 이름하고
或名大名稱(혹명대명칭) : 대명칭(大名稱)이라 이름하고
或名能利益(혹명능리익) : 능이익(能利益)이라 이름하고
或名無邊(혹명무변) : 무변(無邊)이라 이름하고
或名最勝(혹명최승) : 최승(最勝)이라 이름하나니
如是等(여시등) : 이러한 이름이
其數十千(기수십천) : 그 수효가 십천이라
令諸衆生(령제중생) : 중생들로 하여금
各別知見(각별지견) : 제각기 알고 보게 합니다.
諸佛子(제불자) : 여러 불자들이여
此四天下西(차사천하서) : 이 사천하의 서방에
次有世界(차유세계) : 다음 세계가 있으니
名爲親慧(명위친혜) : 이름이 친혜(親慧)인데
如來於彼(여래어피) : 여래가 거기에서
或名水天(혹명수천) : 혹 수천(水天)이라 이름하고
或名喜見(혹명희견) : 희견(喜見)이라 이름하고
或名最勝王(혹명최승왕) : 최승왕(最勝王)이라 이름하고
或名調伏天(혹명조복천) : 조복천(調伏天)이라 이름하고
或名眞實慧(혹명진실혜) : 진실혜(眞實慧)라 이름하고
或名到究竟(혹명도구경) : 도구경(到究竟)이라 이름하고
或名歡喜(혹명환희) : 환희(歡喜)라 이름하고
或名法慧(혹명법혜) : 법혜(法慧)라 이름하고
或名所作已辦(혹명소작이판) : 소작이판(所作已辦)이라 이름하고
或名善住(혹명선주) : 선주(善住)라 이름하나니
如是等(여시등) : 이러한 이름이
其數十千(기수십천) : 그 수효가 십천이라
令諸衆生(령제중생) : 중생들로 하여금 제
各別知見(각별지견) : 각기 알고 보게 합니다.
諸佛子(제불자) : 여러 불자들이여
此四天下北(차사천하북) : 이 사천하의 북방에
次有世界(차유세계) : 다음 세계가 있으니
名有師子(명유사자) : 이름이 사자(師子)인데
如來於彼(여래어피) : 여래가 거기에서
或名大牟尼(혹명대모니) : 혹 대모니(大牟尼)라 이름하고
或名苦行(혹명고행) : 고행(苦行)이라 이름하고
或名世所尊(혹명세소존) : 세소존(世所尊)이라 이름하고
或名最勝田(혹명최승전) : 최승전(最勝田)이라 이름하고
或名一切智(혹명일절지) : 일체지(一切智)라 이름하고
或名善意(혹명선의) : 선의(善意)라 이름하고
或名淸淨(혹명청정) : 청정(淸淨)이라 이름하고
或名瑿羅跋那(혹명예라발나) : 예라발나(羅跋那)라 이름하고
或名最上施(혹명최상시) : 최상시(最上施)라 이름하고
或名苦行得(혹명고행득) : 고행득(苦行得)이라 이름하나니
如是等(여시등) : 이러한 이름이
其數十千(기수십천) : 그 수효가 십천이라
令諸衆生(령제중생) : 중생들로 하여금
各別知見(각별지견) : 제각기 알고 보게 합니다.
諸佛子(제불자) : 여러 불자들이여
此四天下東北方(차사천하동북방) : 이 사천하의 동북방에
次有世界(차유세계) : 다음 세계가 있으니
名妙觀察(명묘관찰) : 이름이 묘관찰(妙觀察)인데
如來於彼(여래어피) : 여래가 거기에서
或名調伏魔(혹명조복마) : 혹 조복마(調伏魔)라 이름하고
或名成就(혹명성취) : 성취(成就)라 이름하고
或名息滅(혹명식멸) : 식멸(息滅)이라 이름하고
或名賢天(혹명현천) : 현천(賢天)이라 이름하고
或名離貪(혹명리탐) : 이탐(離貪)이라 이름하고
或名勝慧(혹명승혜) : 승혜(勝慧)라 이름하고
或名心平等(혹명심평등) : 심평등(心平等)이라 이름하고
或名無能勝(혹명무능승) : 무능승(無能勝)이라 이름하고
或名智慧音(혹명지혜음) : 지혜음(智慧音)이라 이름하고
或名難出現(혹명난출현) : 난출현(難出現)이라 이름하나니
如是等(여시등) : 이러한 이름이
其數十千(기수십천) : 그 수효가 십천이라
令諸衆生(령제중생) : 중생들로 하여금
各別知見(각별지견) : 제각기 알고 보게 합니다.
諸佛子(제불자) : 여러 불자들이여
此四天下東南方(차사천하동남방) : 이 사천하의 동남방에
次有世界(차유세계) : 다음 세계가 있으니
名爲喜樂(명위희악) : 이름이 희락(喜樂)인데
如來於彼(여래어피) : 여래가 거기에서
或名極威嚴(혹명극위엄) : 혹 극위엄(極威嚴)이라 이름하고
或名光焰聚(혹명광염취) : 광염취(光焰聚)라 이름하고
或名遍知(혹명편지) : 변지(徧知)라 이름하고
或名秘密(혹명비밀) : 비밀이라 이름하고
或名解脫(혹명해탈) : 해탈이라 이름하고
或名性安住(혹명성안주) : 성안주(性安住)라 이름하고
或名如法行(혹명여법행) : 여법행(如法行)이라 이름하고
或名淨眼王(혹명정안왕) : 정안왕(淨眼王)이라 이름하고
或名大勇健(혹명대용건) : 대용건(大勇健)이라 이름하고
或名精進力(혹명정진력) : 정진력(精進力)이라 이름하나니
如是等(여시등) : 이러한 이름이
其數十千(기수십천) : 십천이라
令諸衆生(령제중생) : 중생들로 하여금
各別知見(각별지견) : 제각기 알고 보게 합니다.
諸佛子(제불자) : 여러 불자들이여
此四天下西南方(차사천하서남방) : 이 사천하의 서남방에
次有世界(차유세계) : 다음 세계가 있으니
名甚堅牢(명심견뢰) : 이름이 심견뇌(甚堅牢)인데
如來於彼或名安住(여래어피혹명안주) : 여래가 거기에서 혹 안주(安住)라 이름하고
或名智王(혹명지왕) : 지왕(智王)이라 이름하고
或名圓滿(혹명원만) : 원만(圓滿)이라 이름하고
或名不動(혹명불동) : 부동(不動)이라 이름하고
或名妙眼(혹명묘안) : 묘안(妙眼)이라 이름하고
或名頂王(혹명정왕) : 정왕(頂王)이라 이름하고
或名自在音(혹명자재음) : 자재음(自在音)이라 이름하고
或名一切施(혹명일절시) : 일체시(一切施)라 이름하고
或名持衆仙(혹명지중선) : 지중선(持衆仙)이라 이름하고
或名勝須彌(혹명승수미) : 승수미(勝須彌)라 이름하나니
如是等(여시등) : 이러한 이름이
其數十千(기수십천) : 그 수효가 십천이라
令諸衆生(령제중생) : 중생들로 하여금
各別知見(각별지견) : 제각기 알고 보게 합니다.
諸佛子(제불자) : 여러 불자들이여
此四天下西北方(차사천하서북방) : 이 사천하의 서북방에
次有世界(차유세계) : 다음 세계가 있으니
名爲妙地(명위묘지) : 이름이 묘지(妙地)인데
如來於彼(여래어피) : 여래가 거기에서
或名普遍(혹명보변) : 혹 보변(普徧)이라 이름하고
或名光焰(혹명광염) : 광염(光焰)이라 이름하고
或名摩尼髻(혹명마니계) : 마니계(摩尼髻)라 이름하고
或名可憶念(혹명가억념) : 가억념(可憶念)이라 이름하고
或名無上義(혹명무상의) : 무상의(無上義)라 이름하고
或名常喜樂(혹명상희악) : 상희락(常喜樂)이라 이름하고
或名性淸淨(혹명성청정) : 성청정(性淸淨)이라 이름하고
或名圓滿光(혹명원만광) : 원만광(圓滿光)이라 이름하고
或名脩臂(혹명수비) : 수비(修臂)라 이름하고
或名住本(혹명주본) : 혹 주본(住本)이라 이름하나니
如是等(여시등) : 이러한 이름이
其數十千(기수십천) : 그 수효가 십천이라
令諸衆生(령제중생) : 중생들로 하여금
各別知見(각별지견) : 제각기 알고 보게 합니다.
諸佛子(제불자) : 여러 불자들이여
此四天下(차사천하) : 이 사천하의
次下方有世界(차하방유세계) : 하방에 다음 세계가 있으니
名爲焰慧(명위염혜) : 이름이 염혜(焰慧)인데
如來於彼(여래어피) : 여래가 거기에서
或名集善根(혹명집선근) : 집선근(集善根)이라 이름하고
或名師子相(혹명사자상) : 사자상(師子相)이라 이름하고
或名猛利慧(혹명맹리혜) : 맹리혜(猛利慧)라 이름하고
或名金色焰(혹명금색염) : 금색염(金色焰)이라 이름하고
或名一切知識(혹명일절지식) : 일체 지식(一體知識)이라 이름하고
或名究竟音(혹명구경음) : 구경음(究竟音)이라 이름하고
或名作利益(혹명작리익) : 작이익(作利益)이라 이름하고
或名到究竟(혹명도구경) : 도구경(到究竟)이라 이름하고
或名眞實天(혹명진실천) : 진실천(眞實天)이라 이름하고
或名普遍勝(혹명보편승) : 보변승(善徧勝)이 이름하나니
如是等(여시등) : 이러한 이름이
其數十千(기수십천) : 그 수효가 십천이라
令諸衆生(령제중생) : 중생들로 하여금
各別知見(각별지견) : 제각기 알고 보게 합니다.
諸佛子(제불자) : 여러 불자들이여
此四天下(차사천하) : 이 사천하의
次上方有世界(차상방유세계) : 상방에 다음 세계가 있으니
名曰持地(명왈지지) : 이름이 지지(持地)인데
如來於彼(여래어피) : 여래가 거기에서
或名有智慧(혹명유지혜) : 혹 유지혜(有智慧)라 이름하고
或名淸淨面(혹명청정면) : 청정면(淸淨面)이라 이름하고
或名覺慧(혹명각혜) : 각혜(覺慧)라 이름하고
或名上首(혹명상수) : 상수(上首)라 이름하고
或名行莊嚴(혹명행장엄) : 행장엄(行莊嚴)이라 이름하고
或名發歡喜(혹명발환희) : 발환희(發歡喜)라 이름하고
或名意成滿(혹명의성만) : 의성만(意成滿)이라 이름하고
或名如盛火(혹명여성화) : 여성화(如盛火)라 이름하고
或名持戒(혹명지계) : 지계(持戒)라 이름하고
或名一道(혹명일도) : 일도(一道)라 이름하나니
如是等(여시등) : 이러한 이름이
其數十千(기수십천) : 그 수효가 십천이라
令諸衆生(령제중생) : 중생들로 하여금
各別知見(각별지견) : 제각기 알고 보게 합니다.
諸佛子(제불자) : 여러 불자들이여
此娑婆世界(차사파세계) : 이 사바세계에
有百億四天下(유백억사천하) : 백억 사천하가 있으며
如來於中(여래어중) : 여래가 그 가운데서
有百億萬(유백억만) : 백억만의
種種名號(종종명호) : 갖가지 명호를 두어서
令諸衆生(령제중생) : 중생들로 하여금
各別知見(각별지견) : 제각기 알고 보게 합니다.
諸佛子(제불자) : 여러 불자들이여
此娑婆世界東(차사파세계동) : 이 사바세계의 동방에
次有世界(차유세계) : 다음 세계가 있으니
名爲密訓(명위밀훈) : 이름이 밀훈(密訓)인데
如來於彼(여래어피) : 여래가 거기에서
或名平等(혹명평등) : 혹 평등이라 이름하고
或名殊勝(혹명수승) : 수승(殊勝)이라 이름하고
或名安慰(혹명안위) : 안위(安慰)라 이름하고
或名開曉意(혹명개효의) : 개효의(開曉意)라 이름하고
或名聞慧(혹명안위) : 문혜(聞慧)라 이름하고
或名眞實語(혹명진실어) : 진실이라 이름하고
或名得自在(혹명득자재) : 득자재(得自在)라 이름하고
或名最勝身(혹명최승신) : 최승신(最勝身)이라 이름하고
或名大勇猛(혹명대용맹) : 대용맹(大勇猛)이라 이름하고
或名無等智(혹명무등지) : 무등지(無等智)라 이름하나니
如是等(여시등) : 이러한
百億萬種種名號(백억만종종명호) : 백억만의 갖가지 명호가 있어
令諸衆生(령제중생) : 중생들로 하여금
各別知見(각별지견) : 제각기 알고 보게 합니다.
諸佛子(제불자) : 여러 불자들이여
此娑婆世界南(차사파세계남) : 이 사바세계의 남방에
次有世界(차유세계) : 다음 세계가 있으니
名曰豊溢(명왈풍일) : 이름이 풍일(豊溢)인데
如來於彼(여래어피) : 여래가 거기에서
或名本性(혹명본성) : 혹 본성(本性)이라 이름하고
或名勤意(혹명근의) : 근의(勤意)라 이름하고
如是等(여시등) : 이러한
百億萬種種名號(백억만종종명호) : 백억만의 갖가지 명호가 있어
令諸衆生(령제중생) : 중생들로 하여금
各別知見(각별지견) : 제각기 알고 보게 합니다.
諸佛子(제불자) : 여러 불자들이여
此娑婆世界西(차사파세계서) : 이 사바세계의 서방에
次有世界(차유세계) : 다음 세계가 있으니
名爲離垢(명위리구) : 이름이 이구(離垢)인데
如來於彼(여래어피) : 여래가 거기에서
或名意成(혹명의성) : 혹 의성(意成)이라 이름하고
或名知道(혹명지도) : 지도(知道)라 이름하고
或名安住本(혹명안주본) : 안주본(安住本)이라 이름하고
或名能解縛(혹명능해박) : 능해박(能解縛)이라 이름하고
或名通達義(혹명통달의) : 통달의(通達義)라 이름하고
或名樂分別(혹명악분별) : 요분별(樂分別)이라 이름하고,
或名最勝見(혹명최승견) : 최승견(最勝見)이라 이름하고
或名調伏行(혹명조복행) : 조복행(調伏行)이라 이름하고
或名衆苦行(혹명중고행) : 중고행(衆苦行)이라 이름하고
或名具足力(혹명구족력) : 구족력(具足力)이라 이름하나니
如是等(여시등) : 이러한
百億萬種種名號(백억만종종명호) : 백억만의 갖가지 명호가 있어
令諸衆生(령제중생) : 중생들로 하여금 .
各別知見(각별지견) : 제각기 알고 보게 합니다
諸佛子(제불자) : 여러 불자들이여
此娑婆世界北(차사파세계북) : 이 사바세계의 서방에
次有世界(차유세계) : 다음 세계가 있으니
名曰豊樂(명왈풍악) : 이름이 풍락(豊樂)인데
如來於彼(여래어피) : 여래가 거기에서
或名薝蔔華色(혹명담복화색) : 혹 첨복화색(簷蔔華色)이라 이름하고
或名日藏(혹명일장) : 일장(日藏)이라 이름하고,
或名善住(혹명선주) : 선주(善住)라 이름하고
或名現神通(혹명현신통) : 현신통(現神通)이라 이름하고
或名性超邁(혹명성초매) : 성초매(性超邁)라 이름하고
或名慧日(혹명혜일) : 혜일(慧日)이라 이름하고
或名無礙(혹명무애) : 무애(無礙)라 이름하고
或名如月現(혹명여월현) : 여월현(如月現)이라 이름하고
或名迅疾風(혹명신질풍) : 신질풍(迅疾風)이라 이름하고
或名淸淨身(혹명청정신) : 청정신(淸淨身)이라 이름하나니
如是等(여시등) : 이러한
百億萬種種名號(백억만종종명호) : 백억만의 갖가지 명호가 있어
令諸衆生(령제중생) : 중생들로 하여금
各別知見(각별지견) : 제각기 알고 보게 합니다.
諸佛子(제불자) : 여러 불자들이여
此娑婆世界東北方(차사파세계동북방) : 이 사바세계의 동북방에
次有世界(차유세계) : 다음 세계가 있으니
名爲攝取(명위섭취) : 이름이 섭취(攝取)인데
如來於彼(여래어피) : 여래가 거기에서
或名永離苦(혹명영리고) : 혹 영리고(永離苦)라 이름하고
或名普解脫(혹명보해탈) : 보해탈(普解脫)이라 이름하고
或名大伏藏(혹명대복장) : 대복장(大伏藏)이라 이름하고
或名解脫智(혹명해탈지) : 해탈지(解脫智)라 이름하고
或名過去藏(혹명과거장) : 과거장(過去藏)이라 이름하고
或名寶光明(혹명보광명) : 보광명(寶光明)이라 이름하고,
或名離世間(혹명리세간) : 이세간(離世間)이라 이름하고
或名無礙地(혹명무애지) : 무애지(無礙地)라 이름하고
或名淨信藏(혹명정신장) : 정신장(淨信藏)이라 이름하고
或名心不動(혹명심불동) : 심부동(心不動)이라 이름하나니
如是等(여시등) : 이러한
百億萬種種名號(백억만종종명호) : 백억만의 갖가지 명호가 있어
令諸衆生(령제중생) : 중생들로 하여금
各別知見(각별지견) : 제각기 알고 보게 합니다.
諸佛子(제불자) : 여러 불자들이여
此娑婆世界東南方(차사파세계동남방) : 이 사바세계의 동남방에
次有世界(차유세계) : 다음 세계가 있으니
名爲饒益(명위요익) : 이름이 요익(饒益)인데
如來於彼(여래어피) : 여래가 거기서
或名現光明(혹명현광명) : 혹 현광명(現光明)이라 이름하고
或名盡智(혹명진지) : 진지(盡智)라 이름하고
或名美音(혹명미음) : 미음(美音)이라 이름하고
或名勝根(혹명승근) : 승근(勝根)이라 이름하고
或名莊嚴蓋(혹명장엄개) : 장엄개(莊嚴蓋)라 이름하고
或名精進根(혹명정진근) : 정진근(精進根)이라 이름하고
或名到分別彼岸(혹명도분별피안) : 도분별피안(到分別彼岸)이라 이름하고
或名勝定(혹명승정) : 승정(勝定)이라 이름하고
或名簡言辭(혹명간언사) : 간언사(簡言辭)라 이름하고
或名智慧海(혹명지혜해) : 지혜해(智慧海)라 이름하나니
如是等(여시등) : 이러한
百億萬種種名號(백억만종종명호) : 백억만의 갖가지 명호가 있어
令諸衆生(령제중생) : 중생들로 하여금
各別知見(각별지견) : 제각기 알고 보게 합니다.
諸佛子(제불자) : 여러 불자들이여
此娑婆世界西南方(차사파세계서남방) : 이 사바세계의 서남방에
次有世界(차유세계) : 다음 세계가 있으니
名爲鮮少(명위선소) : 이름이 선소(鮮少)인데
如來於彼(여래어피) : 여래가 거기에서
或名牟尼主(혹명모니주) : 혹 모니주(牟尼主)라 이름하고
或名具衆寶(혹명구중보) : 구중보(具衆寶)라 이름하고
或名世解脫(혹명세해탈) : 세해탈(世解脫)이라 하고
或名遍知根(혹명편지근) : 변지근(徧知根)이라 이름하고
或名勝言辭(혹명승언사) : 승언사(勝言辭)라 이름하고
或名明了見(혹명명료견) : 명료견(明了見)이라 이름하고
或名根自在(혹명근자재) : 근자재(根自在)라 이름하고
或名大仙師(혹명대선사) : 대선사(大仙師)라 이름하고
或名開導業(혹명개도업) : 개도업(開導業)이라 이름하고
或名金剛師子(혹명금강사자) : 금강사자(金剛師子)라 이름하나니
如是等(여시등) : 이러한
百億萬種種名號(백억만종종명호) : 백억만의 갖가지 명호가 있어
令諸衆生(령제중생) : 중생들로 하여금
各別知見(각별지견) : 제각기 알고 보게 합니다.
諸佛子(제불자) : 여러 불자들이여
此娑婆世界西北方(차사파세계서북방) : 이 사바세계의 서북방에
次有世界(차유세계) : 다음 세계가 있으니
名爲歡喜(명위환희) : 이름이 환희(歡喜)인데
如來於彼(여래어피) : 여래가 거기에서
或名妙華聚(혹명묘화취) : 혹 묘화취(妙華聚)라 이름하고
或名栴檀蓋(혹명전단개) : 전단개(栴檀蓋)라 이름하고
或名蓮華藏(혹명련화장) : 연화장(蓮華藏)이라 이름하고
或名超越諸法(혹명초월제법) : 초월제법(超越諸法)이라 이름하고
或名法寶(혹명법보) : 법보(法寶)라 이름하고
或名復出生(혹명부출생) : 부출생(復出生)이라 이름하고
或名淨妙蓋(혹명정묘개) : 정묘개(淨妙蓋)라 이름하고,
或名廣大眼(혹명광대안) : 광대안(廣大眼)이라 이름하고
或名有善法(혹명유선법) : 유선법(有善法)이라 이름하고
或名專念法(혹명전념법) : 전념법(專念法)이라 이름하고
或名網藏(혹명망장) : 망장(網藏)이라 이름하나니
如是等(여시등) : 이러한
百億萬種種名號(백억만종종명호) : 백억만의 갖가지 명호가 있어
令諸衆生(령제중생) : 중생들로 하여금
各別知見(각별지견) : 제각기 알고 보게 합니다.
諸佛子(제불자) : 여러 불자들이여
此娑婆世界(차사파세계) : 이 사바세계의
次下方有世界(차하방유세계) : 하방에 다음 세계가 있으니
名爲關鑰(명위관약) : 이름이 관약(關약)인데
如來於彼(여래어피) : 여래가 거기에서
或名發起焰(혹명발기염) : 혹 발기염(發起焰)이라 이름하고
或名調伏毒(혹명조복독) : 조복독(調伏毒)이라 이름하고
或名帝釋弓(혹명제석궁) : 제석궁(帝釋弓)이라 이름하고
或名無常所(혹명무상소) : 무상소(無常所)라 이름하고
或名覺悟本(혹명각오본) : 각오본(覺悟本)이라 이름하고
或名斷增長(혹명단증장) : 단증장(斷增長)이라 이름하고
或名大速疾(혹명대속질) : 대속질(大速疾)이라 이름하고
或名常樂施(혹명상악시) : 상요시(常樂施)라 이름하고
或名分別道(혹명분별도) : 분별도(分別道)라 이름하고
或名摧伏幢(혹명최복당) : 최복당(摧伏幢)이라 이름하나니
如是等(여시등) : 이러한
百億萬種種名號(백억만종종명호) : 백억만의 갖가지 명호가 있어
令諸衆生(령제중생) : 중생들로 하여금
各別知見(각별지견) : 제각기 알고 보게 합니다.
諸佛子(제불자) : 여러 불자들이여
此娑婆世界(차사파세계) : 이 사바세계의
次上方有世界(차상방유세계) : 상방에 다음 세계가 있으니
名曰振音(명왈진음) : 이름이 진음(振音)인데
如來於彼(여래어피) : 여래가 거기에서
或名勇猛幢(혹명용맹당) : 혹 용맹당(勇猛幢)이라 이름하고
或名無量寶(혹명무량보) : 무량보(無量寶)라 이름하고
或名樂大施(혹명악대시) : 요대시(樂大施)라 이름하고
或名天光(혹명천광) : 천광(天光)이라 이름하고
或名吉興(혹명길흥) : 길흥(吉興)이라 이름하고
或名超境界(혹명초경계) : 초경계(超境界)라 이름하고
或名一切主(혹명일절주) : 일체주(一切主)라 이름하고
或名不退輪(혹명불퇴륜) : 불퇴륜(不退輪)이라 이름하고
或名離衆惡(혹명리중악) : 이중악(離衆惡)이라 이름하고
或名一切智(혹명일절지) : 일체지(一切智)라 이름하나니
如是等(여시등) : 이러한
百億萬種種名號(백억만종종명호) : 백억만의 갖가지 명호가 있어
令諸衆生(령제중생) : 중생들로 하여금
各別知見(각별지견) : 제각기 알고 보게 합니다.
諸佛子(제불자) : 여러 불자들이여
如娑婆世界(여사파세계) : 사바세계에서
如是(여시) : 이처럼
東方百千億(동방백천억) : 동방의 백천억
無數無量(무수무량) : 수없고 한량없고
無邊無等(무변무등) : 가없고 같을 이 없고
不可數不可稱(불가수불가칭) : 셀 수 없고 일컬을 수 없고
不可思不可量(불가사불가량) : 생각할 수 없고 헤아릴 수 없고
不可說(불가설) : 말할수 없는
盡法界虛空界(진법계허공계) : 온 법계 허공계에 있는
諸世界中(제세계중) : 모든 세계 가운데
如來名號(여래명호) : 여래의 명호가
種種不同(종종불동) : 가지가지로 같지 않은 것처럼
南西北方(남서북방) : 남방·서방·북방과
四維上下(사유상하) : 네 간방과 상방과 하방도
亦復如是(역부여시) : 역시 이와 같습니다.
如世尊昔爲菩薩時(여세존석위보살시) : 세존께서 옛날 보살로 계실 때에
以種種談論(이종종담론) : 가지가지 언론과
種種語言(종종어언) : 가지가지 말씀과
種種音聲(종종음성) : 가지가지 음성과
種種業(종종업) : 가지가지 입과
種種報(종종보) : 가지가지 과보와
種種處(종종처) : 가지가지 처소와
種種方便(종종방편) : 가지가지 방편과
種種根(종종근) : 가지가지 근(根)과
種種信解(종종신해) : 가지가지 믿고 이해함과
種種地位(종종지위) : 가지가지 지위로써
而得成熟(이득성숙) : 성숙함과 같이
亦令衆生(역령중생) : 또한 중생들로 하여금
如是知見(여시지견) : 이렇게 알고 보게 하기 위하여
而爲說法(이위설법) : 법을 말씀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