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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니엘 영재교육원 원문보기 글쓴이: 천사
배우는 이의 7가지 법칙(하)
브루스 윌킨슨 지음/홍미경 옮김
ψ ψ
‧필요를 세움
‧봉사하도록
세우라
‧마음을
부흥시켜라
배우는 사람의 마음을 어떻게 사로 잡을 수 있을까?
그들에게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어떻게 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그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을까?
문서선교회[필그림]
▣ 차 례 ▣
하
제8장 기억의 방법과 활용 ‧ 7
법칙 5 필요의 법칙
제9장 필요의 기초, 모델 및 원리 ‧ 47
제10장 필요의 방법과 활용 ‧ 95
법칙 6 기대의 법칙
제11장 세움의 기초, 모델 및 원리 ‧ 139
제12장 세움의 방법과 활용 ‧ 181
법칙 7 적용의 법칙
제13장 부흥의 기초, 모델 및 원리 ‧ 225
제14장 부흥의 방법과 활용 ‧ 263
8장 기억의 방법과 활용
기억의 방법
롤라 메이(Lola May)는 “교직에는 세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첫째는 교사 스스로 내용을 아는 것이고, 둘째는 자신이 가르칠 학생들이 누구인지 아는 것이며, 셋째는 그들에게 우아하게 주입하는 것이다”라고. 기억에 대해 잘 말해주고 있다.
“학생들에게 우아하게 주입시키라”는 것이 8장의 주제이다.
기억의 방법에는 놀라운 결과를 얻기 위해 빨리 가르치도록 만드는 5단계가 있다.
단계 1:자료
첫째, 교사는 가르치고 싶은 사항들을 선택해 자료로 모은다. 이것은 ‘조사하다’를 포함한다. 처음에 교사는 가르칠 자료를 ‘준비하기’ 위한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축척하기 위해 그 과목 전체에 대해 ‘개관한다’.
주제를 개관하는 목적은 조감도를 얻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그 내용을 훑어보는 것이다. 백과사전, 논문집, 목차를 대강 훑어보며, 그것들을 깊이 연구하기 위해 거침없이 페이지를 넘긴다. 이것은 머리에 자료의 중요한 부분들을 기억하게 하며, 그것들을 분명히 보여주기 위해 배열하는 단계이다.
다음으로는 주제를 편성한다. 여기서의 목적은 그 내용을 사고의 중요한 단위들로 분류하는 데 있다. 사전 평가로 목록을 한정시키지 말고,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라.
마지막 단계는 주제의 윤곽을 잡는 것이다. 범주를 재검토하고 논리적으로 서열화하거나 제시할 점들을 구성하라.
‘자료’를 단계를 마칠 때쯤이면, 자료에 대한 기초적인 윤곽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단계 2 : 최소한의 사항
이제 내용을 ‘최소한의 사항’으로 요약할 차례이다. 연구한 내용을 이제는 ‘줄이도록 하라’. 조사 작업을 마쳤으므로 자료를 ‘선택하고’ 효과적으로 그 ‘우선순위를 정하라’.
이 두 번째 단계가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효과적인 가르침에서 매우 중요한 단계이다.
이 두 번째 단계에서는 이전 ‘자료 단계’에서 한 작업의 일부를 버려야 한다. 교사가 준비한 모든 내용이 똑같이 중요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평범한 교사들은 이 단계에서 스스로를 훈련시키지 않아서 “많이 이야기하지만 결국 조금밖에 가르치지 않는다.” 위대한 교사들은 포함시켜야 할 내용을 충분히 알기 때문에, 제외시켜도 좋은 것도 잘 알고 있다.
위대한 조각가에게 평범한 대리석 덩어리에 불과한 재료로 어떻게 그렇게 웅대한 예술품으로 창조하는지 물어 보았다. 그는 자신이 하는 것이라고는 필요 없는 부분에 속한 모든 부분을 쪼개버리는 것 뿐이라고 대답했다.
어느 요소가 가장 중요한지 어떻게 선택하는가? 자료 형태를 좌우하는 요소에는 3가지가 있다. 첫째, 청중, 둘째, 허용된 시간, 셋째, 그 수업의 목적이 그것이다.
교사들은 적절한 자료에 초점을 맞추지 않거나 적절한 수준에서 가르치지 않기 때문에 종종 수업 시간이나 과제물, 학생의 공부 시간을 낭비하게 만든다. 학생들은 또한 교사가 지적한 중요한 것을 잘 모르기 때문에, 그리고 그 과목의 핵심과 상관 없는 부적절한 정보를 공부하는 것 때문에 귀중한 시간과 노력을 헛되이 소모한다.
학생들이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면, 교사는 가르치는 데 실패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첫 단계의 끝부분에서 ‘자료’ 즉, 학과 내용이 명확히 밝혀지고 윤곽이 드러나야 한다. 이것이 대개 정상적인 학과준비의 끝이다.
이제 두 번째 단계가 끝남에 따라 ‘최소한’ 즉 내용은 철저하게 재평가되고 우선 순위는 새로 정해져야 한다. 교사는 아마 20대 80의 법칙을 이용해, 큰 덩어리에서 군더더기를 잘라내고 요점을 골라냈을 것이다.
단계 3 : 머리에 익히기 쉬운
두 번째 단계인 ‘최소한’을 끝마쳤을 때, 이제 훨씬 더 효과적이 되었으므로 보통 수준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제는 자료를 자신의 사고에서 학생들의 머리로 옮길 시간이다. 자료는 이미 선택했고, 이제는 그것을 학생들의 장기 기억에다 효과적으로 옮길 적절한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유감스럽게도 지금까지는 단지 소수의 교사들만이 이 단계를 이행해왔다.
세 번째 단계는 배우는 이의 7가지 법칙의 철학의 핵심이다. 학생들로 하여금 배우게 만드는 책임을 지고 있는 교사는 학생들이 수업 끝난 후가 아니라, 수업 시간 동안에 자료를 가르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사용해야 한다.
이 머리에 익히기 쉬운 단계에 능숙한 교사들은 다음 두 가지 중요한 기준에 맞게 내용을 빚어낸다.
1. 이해하기 쉬운, 2.외우기 쉬운,
학생들이 가능한 한 모든 것을 배우기를 원하는 교사로서, 자료의 핵심을 유지하면서 될 수 있는 대로 단순하게 하라. 배우는 이들을 위해 적절한 수준에 맞추라. 위대한 스승일수록 어려운 개념을 아주 쉽게 만들어 심지어 어린이들까지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다. 심오함은 복잡함이 아니라 간단함에 있다.
이제 교사는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진 자료를 기억하기 쉽게 전달한다. 교사는 학생의 머리속에 최소한의 노력으로, 가능하다면 자료가 잠재 의식 속에 들어갈 수 있도록 재편성한다.
교사가 내용을 ‘외우기 쉽게’ 만들어나갈 때, 두뇌는 단지 받아들이도록 예비된 자료만 수용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두뇌는 알지 못하는 언어로 된 내용들을 수용할 수 없다. 논리적 순서나 관계가 없는 내용들을 받아들이는 것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단계 4 : 외우다
이 단계까지는 아직 수업이 시작되지 않았다. 단계 1-3은 수업 전에 있는 일이다. 그것은 공개적으로 가르치기 전의 개인적인 준비들이다.
기억의 법칙의 목표는 교사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 자료들 학생들로 하여금 ‘외우도록’ 만드는 데 있다. ‘복습’으로 그렇게 할 수 있다. 학생들의 머리에 자료를 고정시키는 단계가 바로 여기다. 모든 학생들이 익힐 때까지 거듭 반복해서 ‘연습한다’.
목표는 익히기 쉬운 내용을 단기 기억에서 장기 기억으로 옮기는 것이다. 즉 학생들이 특별한 생각 없이도 그 내용을 회상할 수 있을 때까지 더욱 깊숙이 심어가는 것이다.
충분히 헌신된 교사는 노력하기만 한다면 학생들이 가장 최소한의 내용들을 배울 수 있다고 확실히 보장해준다. 이같은 헌신은 아주 특별하다. 합격점 안에 드는 데 필요한 내용들을 외우게 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라.
교사는 학생들을 한 주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가장 최소한의 내용 이해, 그리고 나아가 그 상위 수준으로 이끌어야 한다. 그 사이사이에 여러 번 이해와 외우기를 훈련시키며 학생들을 이끌어야 한다.
외우기에 대한 학생들의 중심 사항은 복습이다. 복습은 교사의 능력에 따라 ‘모든 학습의 어머니’가 될 수도 ‘모든 지루함의 아버지’가 될 수도 있다.
단계 5 : 완전히 정복하라.
기억의 법칙의 이 마지막 단계에서, 교사는 학생들을 내용 습득에서 적용으로 이끌 수 있다. 내용을 토론하고 그것을 학생들에게 외우게 함으로써 이 과정을 시작했는데, 이제는 학생들을 학습의 절정으로 인도하는 방법에 창의성을 집중시킨다.
‘잊을 수 없는 기억화 과정’은 학생들이 내용을 아주 잘 알아서 그들에게 영원히 남을 때 일어난다. 교사는 강력한 접착제로 내용을 결합시켜 학생들의 머리에 영원히 남긴다.
‘독자적 활용’은 모든 교육의 진정한 목표이다. 교사가 함께하지 않아도, 또 그것을 쓸 외적인 필요가 없어도 학생은 배운 내용을 사용하는가?
나는 이 과정을 ‘삶의 변화를 위한 가르침’이라고 부른다. 교사의 목표가 학생들이 내용을 공부해 미리 알려준 날짜에 미리 알려진 시간과 장소에서 그 자료를 반복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교육의 진정한 목표는 학생이 교육의 결과로 변화되고 행동하도록 지시하고 훈련하는 데 있다.
기억의 활용
기억의 법칙의 활용 부분은 학생이 내용을 배우는 속도를 최대화 하는 데 특별히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기에 소개된 7가지 방법들은 교사의 강의 노트에 있는 내용을 두 배, 세 배 심지어는 네 배로 빨리 학생들의 머리로 옮길 수 있도록 만들어줄 것이다. 또 내용을 적용하는 시간을 반으로 절감하도록, 그리고 자료를 가르치는 데 드는 시간을 반으로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이 7가지 방법들은 학생들이 외우거나 기억하기 쉽게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기본적인 방법들이다. 이 방법들은 우리가 발명한 것이 아니다. 역사 이래 인류는 이 원리들을 계속 사용해왔다.
소리를 듣고 인지할 능력은 음악의 기초이다.
음악은 모든 문화와 모든 시대에서 빨리 가르치기 위해 사용된 전형적인 방법이다. 우주를 왕래하고 컴퓨터를 사용하는 오늘날이지만 그래도 어린이들에게 알파벳을 가르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맞다! 바로 ‘ABC' 노래이다.
하나님은 우리들 속에 사고 유형을 고안해 넣으셨을 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의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적절한 보편적 수용기들을 설치해두셨다.
이 수용기들은 종종 ‘감각’이라고 불리운다. 그것들은 신체 창구들이며, 새로운 정보는 그 창구를 통해 기존의 사고 유형에 첨가된다.
그러므로 학습을 최대화시키려는 교사는 시각, 후각, 청각, 미각 또는 촉각과 공유 접촉해야 한다. 인생의 경험들은 이 감각들의 결과이며 그 혼합물이거나 상호 작용이다.
활용 1 : 그림으로 제시하라.
그림은 감각의 지렛대와 같아서 학생들의 기억에 엄청난 효과를 가진다.
하나님이 ‘홍수의 기억’을 자극하기 위해 최초로 사용하신 그림을 기억해보라. 하나님은 다시는 세상을 멸하기위해 홍수를 보내지 않겠다는 약속을 기억시키기 위해 하늘에 무지개를 세우셨다.
그림의 사용은 그것이 문화를 초월한 비언어적인 것으로 시각적이고도 보편적이기 때문에 영향력이 크다. 순간적인 연결이 일어난다.
활용 2 : 이야기를 통해 표현하라.
책의 대량 생산과 텔레비전의 발명 이전에 사람들은 내용, 가치, 유업 및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이야기들을 사용했다.
하나님이 인류에게 진리를 어떻게 나타내셨는가를 보기 위해서는 성경 대부분이 이야기 형식이라는 데서 알 수 있다. 하나님은 그 원리들을 우리의 머리에, 그 내용을 우리의 의식에 옮기기 위해 사실적이거나 상상의 이야기를 사용하셨다.
설교 중에 이야기를 가장 기억하기 쉬운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는 요점이나 심지어 시까지도 곧잘 잊어버린다. 그러나 이야기는 잘 기억한다.
그러므로 이야기들과 예화 및 비유는 이야기체로 고쳐 만들라.
활용 3 : 글자(알파벳)를 가지고 전하라.
알파벳 방법은 무질서한 내용에 질서를 만들어주며 별개의 정보를 잇는 일정한 패턴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효과적이다.
히브리 원본에서 시119편을 들여다본다면, 처음 여덟 절 모두가 히브리 알파벳 첫 글자로 시작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초기 기독교인들은 이같은 아이디어로 중심 내용의 기억을 돕기 위해 알파벳 순서를 기억 장치로 이용했다. 또 체포될 가능성이 있는 초기 기독교인들은 암호로 ‘물고기’란 희랍어를 사용했다.
활용 4 : 내용을 행동과 연결시키라.
교사가 내용이나 개념을 구체적인 사물 또는 행동과 연결시킬 때마다, 학생의 기억과 회상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하나님은 평면의 세계를 창조하지 않으셨고, 3차원을 가진 셀 수없이 많은 사물로 가득한 작용과 반작용에서 조작되는 세계를 창조하셨다.
하나님은 성막, 궤, 아론의 지팡이, 십계명의 돌판들 및 심지어는 모든 세대들을 위해 십자가와 같은 사물을 사용하셨다.
하나님은 또한 많은 교훈들을 얻게 하기 위해 축제와 안식일 및 유월절의 의식에 필요한 행동들을 사용하셨다. 그리스도는 ‘자신을 기억하게 하기 위해’ 성찬식을 거행하도록 하셨음을 기억하라. 세례는 기억을 담은 또다른 행위이다.
활용 5 : 극적인 것으로 내용에 대한 인상을 남기라.
극적인 것은 모든 기억 연쇄 중 가장 강렬하다.
성경에서 기억을 돕기 위해 사용된 극적인 예는 아주 많다. 커다란 고기 뱃속에서 배운 순종의 교훈을 어떻게 요나가 잊을 수 있겠는가? 극적인 것은 단지 한정된 양의 정보에 특히 효과적인 기억 수단이다. 극적인 것은 결코 잊지 않는 교훈을 가르치는 데 가장 적절하다.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우리의 유월절의 양 되신 그리스도의 경우에서 만큼 뚜렷하게 상징적으로 보여진 예는 없다.
활용 6 : 음악을 통해 강조하라
음악은 하나님의 아이디어이며, 예배와 찬미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주님의 말씀과 뜻과 방법을 기억하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믿음의 찬송들은 부르기 위해 쓰여진 설교들이다. 음악과 더불어 서너 번 불러보면 내용은 기억으로 남는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예수 사랑하심’.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활용 7 : 내용을 도표와 그래프로 요약하라.
그래프와 도표는 관계, 비율, 방향을 나타내는 데 유용한 기억 보조 장치이다.
내용을 시각적인 묘사로 전환시킨다.
법칙 5 필요의 법칙
9장 필요의 기초, 모델 및 원리
필요의 기초
교사만이 알 수 있는 몇 가지 독특한 신체적, 감정적 반응이 있다. 교사라면 누구나 한 번씩은 경험했을 것이다.
이것은 무엇인가? 이것은 처음 교실에 들어갔을 때 하품하는 학생이나 딴짓을 하고 있는 학생을 보고 “대체 내가 가르치는 것이 저들에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 오는 절망감이다.
이제 장면을 잠시 바꿔서 학생들이 교사의 말을 듣고 싶어 안달하는 경우를 상상해보자. 수업이 시작하기만을 기다리고 수업이 끝났을 때 심히 실망하는 장면을 그려보고 교사가 가르친 내용이 그들의 삶 속에서 성공적으로 활용된다고 생각해보라.
학생에게 동기 부여를 하는 데 있어서 일반적인 통념은 문제는 학생들에게 있다는 것이다. 학생들이 무관심하고 지루해 한다면, 그것은 그들의 잘못이고, 또 주의 집중을 하지 않는다면 이것 역시 결코 교사의 잘못은 아니라는 것이다.
필요의 법칙은 전혀 정반대의 시각을 제시한다. 가르치는 교사는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 필요를 세워야 한다. 다시 말하면, 낚시를 갔다면 낚싯바늘에 미끼를 끼워야 한다! 실제는 어떤지 최고의 교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살펴보자.
예수님은 두 가지의 접근 방법으로 청중의 필요를 채워주셨다. 그 첫 번째는 어떤 이의 필요가 자명할 때 예수님은 그 필요를 즉시 그 자리에서 채워주셨다.
두 번째는 사람들이 그들의 필요에 대해 불분명 할 때 예수님은 그들의 필요를 드러내주고 그 필요를 채워주셨다.
예수님의 가르침의 시작점은 학생들의 필요에 있었지 가르칠 내용에 있는 것이 아니었다.
교사로서의 우리는 위의 두 가지 상황에 매일 직면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사들은 총체적으로 이와 정반대의 위치에 서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교사는 학생들이 관심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은 과목이나 내용을 가르쳐야 한다. 그들은 학생들이 느끼는 필요에 따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교과 과정에 따라 가르치고 있다. 이것은 사실이며, 당신이 빈 낚싯바늘을 드리우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한 과목을 같이 등록한 25명의 대학생에게, 몇%의 학생이 할 수만 있다면 그 과목을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하는지 물어보았다. 그들은 ‘반 이상’이라고 대답했다.
이것이 교실에서 동기 부여 문제의 핵심이다. 학생들이 느끼는 필요에 따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필요와는 별개로 가르쳤던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 해답은 우리의 최고의 교사이신 예수님에게서 찾을 수 있다.
예수님의 5단계 방법은 모든 교사에게 해당된다. 이 방법은 그리스처럼 가르치기로 결심한 전 세계의 가르치는 사람들의 삶 속에서 역사한다. 그들이 그렇게 가르칠 때 교사보다 더 흥분하는 사람은 학생들이다. 수업이 갑자기 지극히 중요해지고 의미 있어진다. 수업은 그들의 필요에 활력소가 된다.
요4:5-30절에 나타난 예수님이 우물가의 여인을 인도하는 다섯 단계를 구분해 보자.
여기에 선생님의 교실이 있다. 한 여인이 있었다. 이 여인은 물을 길러 우물가에 나타났다. 그 여인은 물을 길어야 했다. 날씨는 더워 그 여인은 목이 말라 물이 필요했다. 그녀는 그곳에서 쉬고 있는 남자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우리의 상황과 얼마나 흡사한가, 학생들은 단지 그들이 와야 하기 때문에 온다. 그리고 대부분은 정신적으로 갈증을 느끼지도 않는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상황을 이용하신다. 예수님이 배우는 자로 하여금 배우고 싶게 만들어 가르침에 흥미를 느끼게 만드는 이 원리를 적용하신 것을 주의해보라.
단계 1 : 주의를 끌라
그리스도가 하신 첫 번째 일은 “주의를 끄는 것”이었다. 우물가의 여인은 자기만의 생각에 골몰해 우물로 왔다. 그러자 난데없이 한 낯선 사람이 “물을 좀 달라”고 말했다.
비록 그가 왜 놀랐는지 이해하기는 힘들지만, 그의 말은 그녀를 정말 놀라게 했다. 전혀 예상밖이었다. 유대인 랍비가 공공 장소에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말을 걸었다는 것 그 자체였다.
당신이 가르칠 때 이 첫 단계에 따라 즉시 학생들의 “주의를 끌라.”
어떤 자극적인 말이나 촌극, 농담, 깊이 생각하게 하는 질문, 큰소리, 보통과 전혀 다른 스타일, 긴 침묵 등이 학생의 주의를 끌 수 있다.
학생들은 더할 수 없이 산만한 상태로 교실에 들어온다는 점을 기억하라 그 산만한 주의를 집중시키는 것은 교사의 몫이다.
단계 2 : 호기심을 자극하라.
주의 집중 시간은 순식간에 지나간다. 교사는 학생들을 끄는 일시적인 관심보다는 더욱 깊고 흥미를 돋우는 자극 쪽으로 나가야 한다. 예수님은 우물가의 여인이 “더 말씀해주소서”라고 원할 때까지 이 여인의 호기심을 가장 교육적인 방법으로 자극하셨다.
예수님은 우리들의 상상처럼, “나는 지금 목이 마른데 물을 길을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소이다”라고 말씀하지 않았다. 예수님은 그녀의 질문에 대답조차 않으신다. 그저 필요 세우기 과정을 계속하신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요4:10) 예수님의 이 반응은 이 여인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음에 분명하다. “그는 도대체 무슨 선물을 얘기하고 있나? 어디에 있지? 어떻게 가질 수 있자? 왜 그것이 그렇게 중요하지? 도대체 ‘생수’란 뭐야?”
예수님이 어떻게 학생을 가르치셨는지 잊지 말라. 그녀의 호기심이라는 낚싯바늘에 어떻게 미끼를 끼웠나 잊지 말라. 예수님의 접근 방법은 당신의 접근 방법과 어떤 연관이 있는가? 지난 번 가르쳤을 때 당신은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는가? 아니면 그냥 곧바로 수업으로 들어갔는가?
곧바로 수업으로 들어가는 것은 빈 낚싯바늘을 호수에 드리우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학생들은 빈 낚싯바늘에 관심이 없다.
단계 3 : 직접적인 필요를 자극하라.
처음 두 단계는 이 세 번째 단계를 위한 준비 과정이다.
교사는 학생의 호기심과 그들의 직접적인 필요에 쉽게 그리고 빨리 영향을 미치는 당면 문제들을 연결시켜야 한다. 예수님은 물과 갈증이 이 여인의 마음속에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아셨다. 그래서 거기서부터 시작하셨다. 모든 가르침을 시작하는 최상의 시점은 생의 직접적 필요, 바로 거기다. 그들이 느끼고 생각하는 그것이 가르침의 가장 좋은 출발점인 것이다.
예수님은 이 여인이 매일 뙤약볕 속으로 물을 길러 나오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무슨 일이든 할 것을 알고 계셨다.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리”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라는 미끼는 그녀로 하여금 “나는 그것을 원합니다”라고 느끼게 하였다.
단계 4 : 진짜 필요를 부각시키라.
예수님은 그녀의 필요를 세우는 데 몰두해 있어서 그가 얘기해온 기적의 물에 대한 그녀의 질문에 또 한 번 대답하지 않으신다. 오히려 그분은 화제를 바꾸어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가서 네 남편을 불러오라”(16절)
이것이 그녀의 목마름과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 아무 상관도 없다. 그러나 모든 상관이 있다. 예수님께서는 그녀로 하여금 직접적으로만이 아니라 더욱 깊은 곳에서부터 갈급해 하기를 원하셨다.
그녀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에 대해 더 알고 싶어서 예수님에게 직접 더 물어본다. 예수님은 그녀의 질문을 고무시켰고 이제 진정한 필요를 표면에 드러나게 하셨다.
단계 5 : 실제의 필요를 충족시켜라
예수님은 자신의 학생이 합당한 질문을 해올 때가지 대답을 유보하셨다. 교사는 이같은 패턴을 따를 때 가장 효과적이다. 가르칠 내용으로 직접 들어가는 것보다 교사는 학생들로 하여금 가르칠 내용에 굶주려 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필요를 세우는 것이 불필요하다면 왜 우리의 전지하신 위대한 교사인 예수님은 그렇게 많은 수업 시간을 학생의 필요를 세우는 데 쓰셨겠는가? 이 경우에, 예수님은 교훈을 가르치는 데 보다 필요를 세우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쓰셨다.
필요를 세우는 것은 낚싯바늘에 미끼를 다는 것이다. 이것은 누구든지 고기를 낚으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해야 할 처음 단계이다.
첫 번째, 예수님이 ‘그녀가 있는 곳에서’ 그녀를 만나신 것에 주의하라.
그 여인이 오고 있는 우물가에 앉아 있었고 그녀에게 물을 청했다.
두 번째, 주님은 우물가의 여인의 관심을 끌고 그녀의 필요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임을 지셨다.
대화가 진행됨에 따라 그녀는 적극적으로 그 대화에 참여하게 되었다.
필요를 채운다는 것은 우연히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이 우물가의 여인과의 만남에서 그녀의 필요를 다루는 데 책임을 느끼지 않으셨다면 그녀는 왔을 때 처럼 많은 필요를 가지고 그 우물을 떠났을 것이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학생들의 필요를 다루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면 그들의 필요는 다루어지지 않은 채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필요의 원리
원리 1 : 필요를 세우는 것은 교사의 책임이다.
“위대한 교사는 학생에게 단순히 지식을 전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한 위대한 스승은 말했다. “그러나 학생들의 관심을 일깨워 그들로 하여금 자신이 지식 찾기를 열망하도록 만드는 사람이다. 그는 도화선이지 연료탱크가 아니다.”
당신은 가르칠 때마다 낚싯바늘에 미끼를 다는 책임을 다했는가? 어떤 물고기도 낚싯바늘에 미끼를 달지 않는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주의가 산만한 것은 학생들이 교사인 당신에게 “선생님은 새로운 미끼를 쓰실 필요가 있어요!”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학생들이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고 해서 다시는 절대로 화내지 말라.
원리 2 : 필요를 채우는 것은 교사의 첫 번째 사명이다.
두 번째 원리는 가르칠 때 학생들 안에 내재해 있는 필요를 채우는 것을 다룬다. 모든 필요의 원리 중에서 이 원리가 가장 전달하기 어려운 원리이다. 또한 이 원리는 전반적으로 강대상 위에 서서 설교하는 목회자들이 가장 반대하는 원리이기도 하다.
근래에 있었던 회의에서 한 목회자와 나눈 대화를 소개한다.
“교회는 지금 잘 안 되고 있어요. 출석률은 1년 이상이나 늘어나지 않고 지난 6개월 동안에는 급속도로 떨어졌습니다. 무엇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어쩌면 문제는 당신에게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뭐라구요? 그럼 내가 문제란 말입니까? 왜죠? 당신은 나를 알지도 못하잖아요!
“그럼 당신은 무엇이 문제라고 생각하십니까?”
“나도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은 더 이상 성경 말씀에 대한 좋은 설교를 원하지 않아요. TV가 모든 것을 망쳐놓았습니다. 사람들은 그저 즐거운 것만 찾고 좋아해요.
“요즈음 어떤 설교를 하십니까?”
“갈라디아서를 강해하고 있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한절 한절씩, 한 단어 한 단어씩 설교합니다.
“그런데 왜 출석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까?”
이 사람의 생각에 무엇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가? 유감스럽게도 그는 설교하고 가르치는 것을 결정하는 올바른 기준이 “갈라디아서를 설교하고픈 마음”에 있다고 생각한다. 초점이 학생이 아니라 그 자신에게 맞추어 있는 것이다. 학생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가 아니고 자신이 원하는 바에 초점이 맞추어 있다.
교사나 설교자는 자신이 받은 첫 번째 받은 소명이 진리를 설명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일하게 오류가 있다면 어떤 필요도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성경 그 자체로는 설교를 해야 하거나 가르쳐야 할 필요가 없다.
오직 사람만이 필요를 가지고 있다. 목자의 소명은 양의 필요를 채워주는 것이다. 그리고 목사나 교사의 소명은 학생들의 필요를 채우는 것이다. 양들은 자신들의 진정한 필요를 채워주는 설교를 원해서 목자를 찾아 떠나고 그러는 동안 그 목사는 교만하게도 전혀 삶과 아무 상관 없는 설교에 교인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고 그들을 비난한다.
우리는 교사로 혹은 목사로 부름 받은 그 소명을 크게 잘못 이해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가 돌봐야 한다고 부르심 받은 사람들과 메시지를 분리시키고 있다. 우리는 성경을 가르치기만 하면 자신의 소명을 다한 것으로 생각한다.
생활에 쓸모 없는 것에 대해 가르치거나 아무 상관 없는 이야기를 하는 교사는 가르침에서 벗어난 것이며 그 또한 학생들에게 필요 없는 교사이다. 교인들의 상태와 전혀 맞지 않는 것을 설교하는 목사는 정상적인 설교에서 벗어나 있다.
우리는 눈을 떠야 한다. 가슴을 열어야 한다. 그리고 가르치는 모든 사람에게 “내 양을 먹이라”고 하신 예수님의 명령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당신이 그 명령에 순종할 때 양은 머물러 자라며 새끼를 친다. 당신의 학급은 늘어난다. “너 배고프니” 그것은 저기에 맛있는 풀밭이 있어“라고 소문이 퍼지는 것과 같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것은 나의 책임이며 그것을 적절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책임이다. 그저 아무 본문이나 택해서 설교하고 아무 진리나 택해서 가르치라 그러면 어떻게든 하나님께서 맞게 고치실 것이다.”
교사들은 이렇게 잘못 생각하고 있다. 설교나 가르침의 올바른 출발점은 어디인가? 대부분은 성경이 출발점이라고 할 것이다. 설교하기만 하면 말씀이 적절하게 될 것이다. 내용을 가지고 시작하라. 그러면 그 내용이 마술처럼, 학생들을 도와줄 것이다. 순서를 보아라! 첫째가 내용, 두 번째가 필요이다.
그러나 이 순서는 거꾸로 된 것이다! 그저 본문을 설교하고 그것이 필요를 채울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마치 목사가 강대상으로 올라가 성경을 떨어뜨리고 펼쳐지는 곳이 바로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기대하는 본문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우리 중 얼마나 이 방식을 권하겠는가?
주제 선택에 대한 전통적인 사고 방식이 옳은가? 예수님이 말씀하실 내용을 시작한 다음 그것을 들을 사람을 찾으셨는가, 아니면 자신을 따르는 무리들의 필요로부터 시작해 그 필요에 대한 진리를 가르치셨는가? 예수님은 그들의 필요로부터 시작하셨던 것이다.
사도 바울이 그저 흥미있는 일들을 겪었기 때문에 신약의 서신서를 썼는가? 어떤 교리를 가르치고 싶어서 서신서를 쓰기로 마음먹었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바울은 회중이나 어떤 특별한 사람의 필요에 부응하기 위해 여러 편지를 쓴 것이다. 필요가 우선이었고, 그에 따른 것이 편지였다. 첫 번째가 문제였고 선포가 따랐다.
원리 3 : 필요를 세우는 일은 교사가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주요 방법이다.
많은 학급과 교회가 동기 부여의 문제로 끙끙댄다.
동기 부여의 핵은 필요를 공급하는 것이다. 동기를 부여하는 교사는 필요를 공급하는 교사이다.
원리 4 : 필요는 학생이 느끼는 정도에 따라 동기 부여된다.
이것은 위대한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동기 부여하는 방법에 대한 비밀 중 나머지 절반에 해당되는 것이다.
필요를 세움으로써 학생들을 섬기려 할 때 학생들의 감정과 닿아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동기 부여가 되도록 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 당신이 필요가 느껴지는 그 방법으로 공급해야 한다.
무의식적으로가 아닌 의식적으로 필요를 세워야 한다.
모든 대화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공통적인 원리는 학생이 배우고자 하는 필요를 더 깊이 느낄수록 배우고자 하는 동기 부여가 더 많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학생은 더 많이 배우게 된다.
원리 5 : 필요를 세우는 것은 항상 새롭게 가르쳐야 하는 내용에 앞서야 한다.
위대한 크리스천 학자 칼 F. H. 헨리는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나에게는 훌륭한 철학 선생님이 한 분 계셨는데 그분은 우리가 완전히 그 문제 문에 아파할 때까지 대답해주는 것을 거부하셨다.”
학생들이 답을 애타게 기다리기 전에는 대답하지 말라.
학생들은 교사가 필요를 세우고 있다는 것을 알아서는 안 된다. 그들은 절대로 “선생님이 가르치기 위해 나에게 동기 부여를 하고 있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능숙한 낚시꾼일수록 낚싯바늘을 감춘다. 교사가 능숙할수록 학생들은 이렇게 생각하게 될 것이다. “가르쳐줄 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어. 나에게는 정말 이것이 필요해.”
내 생각에는 바울이 성령의 조명을 받아 로마서에서 구원에 대해 얘기하기 전에 먼저 죄에 대해 쓴 것 같다.
바울은 선을 위해 모든 스스로 의롭다 칭하는 것을 깨뜨렸다. 당신은 전도할 대 똑같은 원리를 사용할 수 있다. 당신이 얘기하고 있는 사람이 그리스도의 필요성을 느끼기 전에는 그 해답을 설명해줄 이유가 없다. 그래서 그가 드디어 사실에 직면하여, “세상에! 나는 희망이 없어. 나는 지옥에 가게 생겼구나”라고 말할 때에야 비로소 당신은 이렇게 말할 수 있다. “성경은 그것을 피할 길을 가르쳐줍니다.
원리 6 : 필요는 듣는 사람이 성격이나 환경에 의해 세워져야 한다.
가르치려는 내용을 위해 필요를 세우려면 교사는 청중을 잘 알아야 한다. 학생들의 개인적인 성격이나 환경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필요 세움 계획이 3세, 13세, 30세, 60세에 이르는 사람들에게 사용되었다.
교사는 학생들의 성격이나 환경을 알아야 한다. 당연히 연령도 고려 대상이다.
원리 7 : 필요 세움은 교사의 통제 능력 밖의 요인에 의해 제약될 수 있다.
교사는 학생들이 동기 부여받는 것을 방해하는 내적 외적 요인에 대해 민감해야 한다.
필요 세움의 과정을 방해하는 요소의 두 가지 기본적인 범주를 생각해보자.
1. 외부적인 요인들
에어콘이 고장나서 교실 온도가 37도까지 올라갔다면, 학생들이 주의 집중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애기가 울거나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다른 요소가 있으면 청중 전체가 주의를 집중하지 못할 것이다.
그들이 주의를 다시 끌기 위해 당신은 필요를 재확립하고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2. 내부적인 요인들
학생들에게 내부적으로 정신을 산만하게 하는 문제가 있을 때 그것을 어떻게 분별하겠는가?
학생들의 몸짓을 주의깊게 보라. 팔짱을 끼고, 꾸부정하게 앉아있고, 참을성이 없고, 혹은 혐오스러운 표정을 짓고, 낮은 소리로 웅얼거리거나 높은 비명을 지르는 등 이 모든 것이 힌트다.
교인들이 얼마를 써야 하는지조차 동의하지 않을 때 선교 재정을 위해 재정적으로 희생하자는 필요를 세워보려고 애써보라.
이미 뿌리내린 신념이나 헌신과 상치되는 영역에서 청중의 필요를 세우려고 할 때마다 내부적인 갈등은 폭발한다. 이것은 세 가지 요소에 따라 경주의 차이가 있다.
․당신이 필요를 세우려는 분야는 그들이 현재 확신하는 것과 얼마나 거리가 있는가?
․얼마나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필요를 세우고 있는가?
․얼마나 빨리 우리가 다음 장에서 찾아볼 필요를 세우는 5단계를 거쳤는가?
좀더 중요한 문제가 있으면 중단하고 그 긴장을 인정하라.
첫째, “교실에서 평상시와 다른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느낀다”고 얘기하라. 일상적인 대화나 대답을 잘하는 학생에게 묻든지 하는 좀더 직접적인 방법으로 그 문젯거리를 표면화시키라.
하루는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이 다음 시간에 중요한 시험이 있어서 모두들 초조한 모습이었다. 나는 이렇게 말했다. “다음 시간 때문에 여러분 모두가 긴장되어 있군요.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앞으로 55분 중 40분을 나에게 완전히 집중한다면, 나머지 15분은 여러분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겠습니다. 어떻습니까?” 이 말은 굉장히 효과적이었다.
가르침의 목적은 그들의 필요가 무엇이든 그것을 채워주는 것이다.
10장 필요의 방법과 활용
낚시의 비법은 낚싯줄 끝에 있는 가장 적당한 미끼와 낚싯대를 다루는 시의 적절한 행동에 있다. 그렇게 하면 물고기는 항상 거기에 있고 언제든지 잡힐 수 있다. 실제로 사람을 낚는 것이 송어를 낚는 것보다 휠쒼 쉽다. 사람이 더 잘 보일 뿐만 아니라 그들을 낚으려고 하는 시간을 보낼때까지 도망가지도 않는다.
단계 1 : 필요를 발견하라.
교사는 반드시 듣는 사람들의 ‘필요를 발견’해야 하고 그 필요를 보통 ‘해마다’ 명확하게 ‘감정’해야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교사는 학생들의 필요를 잘 알지 못한다. 학생들의 필요를 10가지만 열거하라고 했을 때 교사들의 예상은 80%가 빗나갔다.
1. 필요를 찾기위한 직접적인 방법
청중의 얼굴을 보자마자 필요를 열거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 이유는 그들이 “나는 괜찮아요”라는 가면을 쓰는 데 아주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직접적인 방법으로 중재자나 조정 단계 없이 사실을 표면화시킬 수 있다. 직접 학생들에게 물어보라. 교사들은 학생들이 개인적이거나 부담없는 방법으로 접근했을 대 마음이 열려 있는 것을 보고 항상 놀라곤 한다. 학생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교사가 상상하지도 못했던 다른 필요를 드러내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말 속에 감추어진 메시지에 유념할. 아래 열거된 것은 청중의 필요를 찾는 데 필요한 6가지 기본적인 방법이다. 성격, 학습, 그리고 환경에 가장 잘 맞는 것을 사용하라.
□ 직접적인 질문:
상황이 평범하고 편안할 때는 직접적으로 필요를 찾는 질문을 하라.
□ 정도를 낮춘 인터뷰
이 방법은 직접적으로 혹은 개인적으로 질문하지 않는다는 면에서 처음 방법보다 쉽다. 학급의 일반적인 필요에 대해 묻는다.
□ 무기명 설문지.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설문지는 통제하기 쉽다. 개인적으로 얘기할 수 있는 것보다 많은 사람을 포함시킬 수 있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질문할 수 있다. 이 효율성은 세 가지 상황에 따라 좌우된다.
첫째, 청중은 설문지의 목적과 최종 용도를 알아야 한다.
둘째, 청중은 설문지의 익명성에 대해 확신이 있어야 한다.
셋째, 질문은 세심하게 작성하여 응답으로 진정한 상황을 알 수 있어여 한다. 질문은 응답만큼 중요하다.
갈라디아서를 2년 반 동안이나 설교하고도 여전히 2장에 머물러 있던 목사를 기억하는가? 점심을 먹으며 그는 어떻게 해야 될지 물어왔다. 나는 무기명 설문지를 추천하고, 다음 주에는 설교할 때 갈라디아서를 잠시 중단하고 가장 심각한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에 대해 설교하라고 하였다.
설문지의 결과는 그동안 자신이 얼마나 현실과 동떨어진 설교를 해 왔는가?라는 그 목사의 깊은 반성을 가져왔고, 악수조차 하지 않던 냉담한 성도들은 목사님을 껴안고, 감사하다고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교사들이여, 이번 주일 무엇을 설교하는가? 무엇에 대해 가르치는가?
□ 가족간의 상호 작용에 접근하는 두 가지 길 :
첫 번째, 그의 가족에 대한 학생의 언급, 그리고 그에 대한 가족의 언급이 있다. 가정에 대한 학생들의 자유 토론은 귀담아 듣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것을 말해준다.
□ 개인적으로 학생의 가정이나 직장 방문:
그 사람의 집이나 직장을 짧게 개인적으로 방문해보면 쉽게 모든 것을 간파할 수 있다. 이것만이 내부 깊숙이 들어가 그 사람 입장에 서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교사는 살짝 실체를 보기 위해 다른 곳을 보아야 한다. 가정은 가면 속의 얼굴을 보여주며 진짜 필요를 보여주는 곳이다. 태도, 분위기, 마음의 상태, 조화 혹은 부조화, 질서나 무질서, 이 모두가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분명하게 잘 보인다.
교사가 학생들의 필요가 무엇인지 모르면 그 필요는 채울 수 없다. 학생들을 알고 싶다면 그들의 가정이나 사무실의 비밀을 살펴보라
2. 필요를 찾기 위한 간접적인 방법
얼굴을 맞대고 물어보는 직접적인 접근 방식과는 달리, 간접적인 접근 방식은 다른 사람의 연구나 경험을 통해 귀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 정보가 대부분 확실하고 믿을 만한 통찰을 가져다주기는 하지만 당신 학급을 특별히 다룬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심해서 평가해야 한다. 두 가지 뼈대를 토대로 정보를 수집하라. 첫째, 학급이 가장 관심 있어 할 주제, 둘째, 학급 구성원들의 문제와 성향을 중심으로 한 그 연령 그룹의 성격이 그것이다. 이런 정보를 주는 많은 자료가 있다. 여기에 몇 개의 자료를 소개한다.
․책 :
일반 심리학, 아동 발달, 등 기독교 서점이나 일반 서점을 정기적으로 둘러보면 베스트셀러가 어떤 것인지 쉽게 알 수 있다.
․잡지와 신문 ․연구 결과와 여론 조사
․일반 대중과 자주 접하는 사람들:
의사, 치과 의사, 이발사와 미용사, 상담자, 심리학자, 관광 안내원, 경찰, 교사, 교장, 그리고 이벤트 기획자들은 어떻게 느끼는지 수시로 진단한다.
3. 학급을 위해 필요 목록을 만들라.
첫 번째 단계의 조사를 끝낸 후 이용 가능한 형태로 자료를 정리하라. 학급에 대한 진실된 진단을 우선 순위별로 요약하라. 가장 기본적인 것은 우선 순위의 순서대로 위에서 아래로 10개를 적는 것이다.
․ 주된 필요 영역에 따라
․ 시기적으로
․ 역활에 따라
․ 삶의 주된 영역에 따라
이 과정을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하라. 이것은 이 전체의 법칙이 서 있는 기초 중의 기초이다.
단계 2 :필요에 초점을 맞추라
이 단계에서 자신이 찾은 모든 필요를 조사해 강의에서 다룰 수 있도록 하나를 ‘분리하여’ ‘필요에 초점을 맞추라’. 이 단계는 그 분량에 따라 할 필요가 있다.
세계 어디에서 어떤 나라의 무슨 교회에 다니건 상관없다. 무기명 설문지를 돌려보면 이렇게 어렵고, 가슴 아프고, 반드시 필요한 필요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단계 3: 필요를 미리 계획하라.
단계1과 2는 학생들을 사로잡기 위해 적합한 미끼를 고르는 법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단계4와 5는 그 미끼를 사용해 학생을 잡도록 교사를 효과적으로 준비시킨다. 나는 처음에 송어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노련한 낚시꾼은 바로 내가 낚시하던 곳에서 내 낚싯대와 파리 미끼를 가지고 고기를 낚았다. 그는 파리 미끼가 송어를 유인하도록 ‘강의 흐름을 이용할’줄 알았다.
단계2의 결과로. 손 안에 적합한 미끼가 있다.
단계3은 미끼와 배우는 자, 적절한 필요와 학생들에게 그 필요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들이 느끼도록 도와주는 긴밀한 연결 고리이다. 이 단계를 위한 최상의 방법은 잠시 학생이 되어 “필요가 채워졌을 때 일어나는 일에 대해 예상”해보는 것이다.
‘가르칠 때마다’ ‘매주’ 이것을 연습하라.
중등부 학생들을 위해 선택한 필요가 “네 부모에게 순종하라“라고 하자. 학생들로 하여금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게 하고 열심히 참석해서 듣고 싶어하게 만들 방법은 무엇인가.
‘부모에게 순종’으로 혹은 ‘부모에게 불순종함으로’ 얻어질 수 있는 모든 좋은 일과 나쁜 일을 열거하는 것으로 시작하라.
효과적인 상상 속에는 세 가지 비밀이 숨어 있다. 첫 번째 것은 왜 그들이 부모에게 순종 혹은 순종하지 않는지 가능한 사례들을 찾기 위해 교사의 경험과 상상을 동원하라.
성공적인 상상의 두 번째 비밀은 극단의 원리를 적용하는 것이다. 학생이 부모에게 순종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최상과 불순종했을 때 생길 수 있는 최악을 생각하라.
성공적인 상상의 세 번째 비밀은 학급에서 끝까지 순종할 사람과 학급에서 끝까지 불순종할 사람을 그려보는 것이다. 그리고 자기가 선택한 것에 따르는 결과를 경험하는 그들의 입장에 서보라. 그들의 미래와 연관시켜보라.
단계 4 : 필요를 느끼게 하라.
단계 4의 열쇠는 ‘매주’ 필요를 세워감에 따라 감정적으로 학생들을 ‘감동’시키는 데 있다.
우물가의 여인이 필요에 대해 해답을 찾으려고 한 것은 최고의 어부로서의 예수님의 말씀으로 가능했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마찬가지로 교실에서 미끼를 다루는 교사의 솜씨는 학생들의 관심과 주의를 결정한다.
이 단계 4는 감정만큼 지적이지는 않다. 사실적이 아니라 감정적이다. 정보의 교류가 아니고 관심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감정은 동기 부여의 주요 방법이다. 그러므로 감정이 이 단계 동안 주된 내용이 되어야 한다.
단계 5 : 필요를 성취하라.
이제 당신은 원하던 목적에 도달했다. 지금은 당신이 가르친 내용과 적용을 통해 학생들의 필요에 대한 해답을 실행하도록 학생들을 도와줄 때이다.
지나치게 많은 약속을 하지 말라.
너무 적게 이야기하지도 말라.
지나치게 많이 약속할 때마다 적절한 동기 부여는 교묘한 조종으로 변질된다. 약속은 실제적이어야 하며 적절해야 한다.
늑대가 나타나지도 않았는데 “늑대다!”라고 여러 번 외친 우화를 기억하는가? “늑대다!” 하고 여러 번 외친 것이 결국 학생들의 동기를 잃게 만든다.
약혹한 것을 성취하라. 그리고 더불어 기대하지 않았던 ‘체리가 없어진 아이스크림’을 덤으로 주라. 그러나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서 침을 흘리기 전에는 절대 주지 말라.
필요의 활용
필요의 활용법의 목적은 교사가 언제나 어느 청중이든 ‘필요를 세울’ 수 있도록 7가지 방법으로 준비하는 데 있다. 이 필요의 활용법을 수업 처음에, 수업 마지막에, 그리고 학생들의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을 느껴질 때마다 쓸 수 있다.
활용 1 :사실적인 표현으로 필요를 설명하라.
이것은 정보의 원리이다. 통계나 인용 또는 묘사 등을 통한 사실적인 표현은 눈에 보이는 방법으로 필요를 드러낸다. 십대 임신율, 십대 음주, 이혼율, 그리고 이와 유사한 자료들은 강력한 효과를 줄 수 있다.
활용 2 : 구어체로 필요를 표현하라
이것은 동일화의 원리이다. 나는 이 책 전체를 통해 이 활용법을 사용했다.
이야기를 할 때 듣는 사람은 “나도 그렇게 느껴”라고 생각해야 한다. 보통사람들은 요점이나 주제를 잘 기억하지 못한다. 그러나 그들에게 이야기로 해주면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다.
무디는 이 방법에 아주 뛰어났다. 그의 설교는 내용과 이야기가 잘 섞여 있다. 하워드 핸드릭스, 찰스 스윈돌, 제임스 돕슨 등등은 필요를 세우기 위해 이야기를 쓰는 데 아주 뛰어나다.
활용 3 : 드라마를 통해 필요에 감광성을 갖게 하라.
이것은 관련의 원리이다. 사람들은 음모를 꾸미고 선악이 대치되고 서로 상치하는 결과를 좋아한다. 드라마는 독백, 대화, 혹은 인터뷰, 즉흥적인 촌극, 그리고 계획해서 다른 사람과 같이 할 수도 있고 혼자 다 할 수도 있다.
활용 4 : 이야기를 전달하면서 필요를 증대시키라.
이것은 강렬함의 원리이다. 무엇을 말하는가 보다 어떻게 말하는 가가 종종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 강렬함, 몸짓, 목소리의 높낮이, 제스처의 정도, 시선을 주는 것, 말의 빠르기 등이 효과적으로 감정을 세우는 방법이다.
감정을 돋우는 다듬어진 말들은 굉장한 능력이 있다. 주기도문을 읽어보라. 아니면 시23편이나 게티스버그 연설문을 읽어보라. 대통령 취임사를 큰 소리로 읽어보라. 그리고 그의 표현을 읽어가면서 어떻게 느끼는지 살펴보라.
목소리의 높낮음이나 속도를 조절하고 강도를 바꾸라. 적절할 때 크게 하고 그렇게 하는 것이 효과적일 때 속삭이라. 최대한의 영향력을 위해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를 미리 생각하라.
활용 5 : 음악을 통해 필요를 증진시키라.
이것은 영감의 원칙이다. 독창, 합창, 악기에 의한 음악, 그리고 녹음된 것이라도 메시지를 위해 필요를 증진시킬 수 있다. 필요를 세우기 위해 설교 전이나 도중에만 음악을 사용하지 말라. 설교 후에도 음악을 사용하라. 교인들에게 그날 설교와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들려줌으로써 그날 들은 말씀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주라. 이렇게 하는 것은 극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활용 6 : 도표로 필요를 전시하라.
이것은 상상의 원리이다. 조그만 도표가 전달하는 효과는 대단히 놀라울 정도다. 칠판이나 OHP는 훌륭한 보조 교사가 될 수 있다. 동그라미는 사람을 나타내고 화살표는 성장을 의미한다. 성막 그림은 하나님께 나아갈 때 인간이 거룩해야 할 필요를 잘 나타내준다. 창의력 있는 가능성은 끝이 없다.
어떤 사람은 칠판이나 차트 없이는 가르칠 수 없다. 칠판을 이용해 당신이 논의하고 있는 개념을 살아움직이는 그림으로 만들라. 화살표를 그리고 느낌표룰 찍으며 사람 모양을 그려놓으라. 그림이 잘그려져 있나에 신경쓰지 말고 그것을 통해 대화하는 것에 마음을 쓰라.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그림을 사용하는 것은 상당히 감정적이 될 수 있다. 청중에게는 할 수 없는 행동들을 칠판에는 할 수 있다. 칠판을 때릴 수도 있고 색분필을 쓸 수도 있다.
활용 7: 그림으로 필요를 상징하라.
이것은 그림에 의한 설명의 원리이다. 그림, 사진, 수채화, 비디오, 그리고 다른 그림들은 필요를 극적으로 세울 수 있다. 굶주린 어린이들의 사진은 기아에 허덕이는 해외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모금을 위해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얼마전 나는 한 만찬회에서 연설을 한 적이 있었다. 맨 끝에 한 사람이 찬양을 곁들어 아름다운 사진을 슬라이드로 보여주었다. 너무 좋았다. 이것이 끝났을 때는 어느 누구도 눈시울을 적시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찬양으로 가득 차 있었다. 이 프로그램은 다른 방법으로는 불가능한 방법으로 그날 저녁의 메시지를 더 강화시키고 깊이를 더해주었다. 왜냐하면 가장 힘 있는 필요 세우는 법을 결합시켰기 때문이다. 그것은 음악과 사진이다. 더 많은 필요 세우는 법을 결함하면 더욱 더 효과적인 표현이 될 것이다.
결론
필요를 법칙을 시작할 때 우물가의 여인(요4)에 대한 이야기를 공부했다. 예수님이 의도적으로 ‘미끼’를 고르고 ‘물고기’가 ‘가짜 미끼’를 좇아오도록 ‘낚싯대와 릴’을 사용하셨다. 예수님에게는 그녀가 필요로 하는 메시지가 있었기 때문이 아니라 그녀의 완전한 행복을 위한 동기가 있었다. 예수님은 그녀의 마음에 든 올바른 방법을 쓰셨기 때문에 그분은 위대한 교사였다.
․오늘날 누구도 그리스도의 메시지에 불만을 표하는 사람은 없다.
․오늘날 누구도 그리스도의 동기에 불만을 표하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당신은 아직도 그리스도의 방법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가?
이 필요 세움의 단계를 우연에 맡기는 것이 더 좋은가? 아니면 그저 반에 들어서서 ‘성령에 의존’하며, 학생들이 동기 부여를 받을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가? 혼돈이 하나님이 방법인가?
미리 생각하고 준비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종으로서의 태도인가? 예수님이 걸어가신 길을 공부하여 우리도 그분의 발자취를 따라 걸을 수 있도록 해야 하지 않겠는가?
왜 어떤 교회나 교실은 흥분과 영적 생동감, 그리고 양적 부흥으로 가득 차 있는 데 왜 다른 교회는 지루함, 영적 무력감, 그리고 점차 줄어드는 교인으로 힘들어 하는가? 나는 여기에서 교사의 두 가지 자질을 지적하려고 한다.
첫째, 교사가 반에 있는 학생들의 필요를 채울 책임이 없다는 그릇된 생각을 가진 경우이다. 그는 이유는 불문에 부쳐두고 어쨌든 하나님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둘째, 학생들이 교사가 가르치는 주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동기 부여를 받도록 강의하는 것이 자신의 책임이 아닌 하나님의 책임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갖고 있다.
이 두 경우를 볼 때 교사는 교사로서 그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내팽개쳤다. 그는 하나님이 맡기신 의무를 다시 하나님께 위임했다.
이 생동감 넘치는 개념을 끝내기 전에 요4장의 기억할 만한 이야기를 매듭짓자. 예수님이 그녀를 인도하셨을 때, 우물가의 여인은 무엇을 했는가? 그녀는 예수님이 자신에게 하신 것을 학생들에게 똑같이 반복했다.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두고 .........나의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봐 오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요4:28-29)
이제 그녀의 방법을 알아내기 위해 메시지 다음 부분을 살펴보자. 처음에 그녀는 “나의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 보라”하는 말로 사람들의 주의를 끌었다.
그다음 그녀는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는 말로 그들의 그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성경은 “저희가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30절)고 기록하고 있다. 놓치지 말라, 그 동네의 모든 남자는 일하는 시간에 가게문을 닫고 왔다.
우물가의 여인은 구세주를 소개함으로써 그 동네의 교사가 되었다. 그녀가 필요를 세운 방법 때문에 그 동네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바라며 찾았다. 그녀가 필요를 세운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는가? 필요가 효과적으로 세워진다면 동네 전체가 예수님을 찾아올 것이다.
법칙 6 세움의 법칙
11장 세움의 기초, 모델 및 원리
나는 WTB연구원 한 사람을 해고해야 했다. 이전에 아무도 해고시켜 본 적이 없었던 나는 이 일을 감행할 용기를 갖기 위해 수주 동안 고민해왔다. 심지어 해야 할 말을 종이에 적어 연습을 하기도 했다. 너무 초조해서 집에 있는 강아지와 아이들, 또 장모님들을 연습삼아 해고해보기도 했다.
예정된 날이 되어 나는 그를 사무실로 불렀다. 긴장을 풀기 위해 먼저 날씨 이야기를 나누었다.
연습 삼아 해고하는 것은 살아 있는 한 사람을 해고하는 것과는 전혀 달랐다. 그러는 사이에 연습해두었던 말들은 목 안으로 잠겨버렸다. 필사적으로 애쓰면서 나는 불쑥 말했다. “그런데 자네는 이곳 WTB에서 일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분명한 기록으로 남아 있는 저조한 실적을 들이댄다면 나는 그를 납득시킬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리고 실망스럽게도 이 젊은이는 의자 앞쪽으로 몸을 당기도 눈을 반짝이며 말했다. “아주 좋습니다.” “아, 그런가? 내게 자네의 일에 대해 얘기해주겠나?” 그 다음 20분간, 그는 자기가 하고 있는 흥미로운 일들을 모두 열거했다. 그의 열정은 너무나 뜨거웠다. 심지어 의자에서 일어나 서성거리기도 했다.
그가 결혼을 얘기했을 때쯤, 나는 깊이 감동하고 있었다. 이 젊은이가 기록해온 업적들이 그 얼마나 고무적인 것들인가! 이 얼마나 훌륭한 일꾼인가! 주저없이 나는 벌떡 일어나 손을 내밀어 그에게 봉급 인상을 제안했다.
“도대체 넌 무슨 일을 한 거야?” 나는 나중에 혼자서 중얼거렸다. 다름 아닌 바로 내가 한 일이었다. 나는 그에게 봉급 인상을 말했다. 이제 문제는 그가 아니라는 사실이 갑자기 떠올랐다. 문제는 그의 팀장이었다. 그 젊은이는 엄청난 일을 하고 있었다.
그에게 업무 설명을 해준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로서는 팀장이 자신이 해주기를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추측하기 위해 애쓰는 골치아픈 과제를 안고 있었다. 고용한 사람이 성취해주기를 바라는 것을 분명하게 말해주지 않았던 것이다. 그리고 그에게 내 실패의 책임을 전가시키려고만 했던 것이다. 참으로 잊을 수 없는 교훈이었다. 우리는 그가 성취해주어야 하는 세부적인 사항들에 대해 서로 토의했고, 그는 실로 뛰어난 일꾼이 되어 전진해나갔다.
세움의 기초
하나님이 “네가 지상에서 행한 일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내게 들려다오”라고 물으실 때 어떤 일이 일어나겠는가? 우리의 긴 설명이 끝난 후 주님이 우리들 중 많은 이에게 “그것 참 재미있구나, 그 모든 일들에 네게 중요했구나. 그런데 내가 네게 나를 위해 완수하도록 부탁한 일들은 어찌 되었지?” 라고 말씀하시지는 않을지 궁금하다.
잘못된 일을 한 후에 상사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작업 재조정의 충격을 경험한 그 젊은이와는 달리, 우리가 마지막 날에 주님을 대면할 때 그것은 단지 중간 교정이 아니라, 최후의 심판이 될 것이다.
이 임박한 평가는 절대적으로 분명하며, 주님의 목표가 아닌 우리의 목표를 성취하는 것은 영원한 비극이다.
교사의 중요한 성경적인 임무 설명에 들어가기 전에, 그 임무의 주된 요점들이 무엇인지 열거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
크리스천 교사 집단은 ‘교장’이신 하나님을 모신 하나님의 교회의 ‘직원’으로 간주될 수 있다.
우리가 좋은 일을 하고 있는가가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주님의 일을 하고 있는가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교사들을 위한 하나님의 임무 설명을 성경 어느 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가? 가장 완전하고도 분명한 구절은 에베소서 4장 11-12절이다.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이 구절에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가르치도록 부르심을 입은 자들을 위해 분명한 임무 설명이 있다. 이 구절에서 3가지 중요한 원리들을 찾을 수 있다.
원리 1 : 교사들의 주된 목표는 학생들을 세워주는 데 있다.
여기에서 기본 문구는 이것이다. “하나님은 교사들에게 단지 설명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세우기 위해 성경을 주셨다.”
그리스도는 사역을 위해 성도를 세우려고 교사들을 주셨다. ‘세운다’는 것은 그 어떤 목적이나 임무를 위해 필요한 것을 제공한다는 의미이다. 헬라어 원어(Katartizo)에서 나오는 개념은 “준비시키고, 채비를 갖추고, 완성시키고 회복시킨다‘는 것이다.
원리 2 : 교사들의 주된 청중은 크리스천들이다.
하나님은 교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하실 뿐만 아니라 그것을 누구에게 행해야 하는지도 보여주신다. “성도를 온전케 하며.........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12절). 행할 일은 세워주는 것이고, 청중은 크리스천들이다.
성경을 믿는 교회에 다니는 평신도로부터 듣는 가장 흔한 불평은 이것이다. “왜 우리 목사님이나 선생님은 매주일 교회 다니지 않는 사람에게나 해당되는 복음 전도식 설교를 하는지 모르겠어요. 복음은 수없이 들어왔잖아요.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오는 참된 양식에 굶주리고 있답니다.”
원리 3 : 세움의 주된 결과는 크리스천들이 사역을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교화하는 데 있다.
가르침의 올바른 결과가 무엇인지 어떻게 아는가? 성도들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16절)의 정도까지 하고 있는가로 알 수 있다.
□ 모든 교사들을 위한 하나님의 임무 설명
하나님은 교사들로서 우리들을 평가하실 때 무엇을 찾으실 것인가?
1. 학생들이 관련된 사역의 성격(봉사)
우리는 가르침에 대해 하나님과는 완전히 다른 사고 방식을 가지는 경향이 있다. 하나님의 강조점은 언제나 학생들이 행하는 것에 있는 반면, 우리의 강조점은 교사인 우리가 행하는 것에 있다.
2. 개별적으로 사역하는 학급 학생의 비율(‘모든 지체’)
하나님의 강조점은 항상 모든 성원들이 다 참여하는 데 있는 반면, 우리의 강조점은 ‘성실해 보이는’ 20%의 성원에 있다.
3. 학생들이 능력에 따라 사역하고 있는 정도(‘분량’)
4. 학생들이 행한 사역의 질과 양(‘효과적인 사역’).
5. 학급의 성장 비율(‘그리스도의 몸의 성장을 하게 함’).
모든 사람이 효과적인 사역에서 영적 은사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때, 그것이 ‘몸의 성장을 하게 할’ 것임을 주님은 약속하신다. 에베소서는 효과적인 가르침이 “몸을 자라게 한다”고 말하고 있는데, 그것은 단지 영적인 성장에만 국한되어서는 안 된다. 성경적인 모델을 위해, 사도행전 앞부분에 나오는 폭발적인 교회의 성장에 주목하라.
6. 학급 학생들 간에 일정하고도 정상적이며 자발적인 상호 사역(“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운다”).
주님은 마치 학생들이 교사 또는 목사인 듯 그들이 서로서로를 도울 수 있도록, 교사의 세움이 아주 철저하고도 완벽하기를 기대하신다.
교사는 특히 수업 시간 동안 자신이 행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다. 주님은 학생들이 특히 수업 시간 이외에 행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라고 강력히 요구하신다.
성경은 에4:11절에서 교사에 대해 흥미를 끄는 두 가지 관찰점을 보여준다. 첫째, 성경은 “혹은.......교사로 주셨으니”라고 말하고 있으며, 그것은 교사가 교회에 내리신 하나님의 선물임을 의미한다.
둘째, 교사들은 하나님의 자원이다.
교사들에게 위임된 책임은 ‘세우는것’이고, 교사들을 포함한 모든 성도들에게 위임된 책임은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교사가 비성경적 방식으로 행동한다는 것은 명백하다.
첫째, 너무 빈번하게 개교회에 크리스천 청중, 즉 많지 않은 사람들에게 초점을 맞춘다. 세상으로 직접 나간다면, 교사는 자신의 주된 청중을 버리는 것이며, 하나님이 그에게 주신 책임에 불순종하게 되는 것이다.
둘째, 많은 교사들이 성결한 성품이나 효과적인 봉사를 위해 세워가지 않고 단지 몇 권의 노트 필기를 설명하는 경향을지닌다.
셋째, 대부분의 교사들은 크리스천 교사의 목표인 고결한 성품보다는 내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어떤 의미에서 ‘세움’은 “그의 교회를 세워가는” 하나님의 계획의 중심점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주요 전략의 흐름을 보여준다. 즉 ‘교사’라는 하나님의 선물로부터 시작해 영생을 얻는 유일한 수단은 온 세상에 대한 ‘선물’로 그 자신을 내어주기까지 그 모든 과정이다.
중요한 요소는 주님의 지목을 받은 교사들이 성도들을 세워가는 가장 첫 번째 임무를 행할 것인지 아닌지이다. 교사가 성도들을 세우지 않으면 성도들은 그들이 행하도록 명령받아온 것을 행할 수 없고, ‘봉사’의 일도 ‘몸을 세울 수’도 ‘세상에 복음을 전할 수’도 없다.
유감스럽게도 우리 중 일부는 자기 식대로 사역을 하려고 고집한다. 그렇지 않은가? 교사는 여전히 학생들이 행하는 것보다 자신이 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은 성도들을 세워 봉사의 일을 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를 원하신다. 교사의 임무를 다가오는 최종 수행 평가의견지에서 완수할 때가 바로 이때다.
세움의 원리
당신의 수업은 에4:11-16절에 따른 주님의 목표에 어떻게 들어맞는가? 다음 질문들을 생각해보라. 주님이 오늘 당신을 천국으로 데려가셨다면 교사인 당신의 평가는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이 질문들이 경종을 울려줄 것이다.
1. 학생들이 실제로 봉사를 많이 하고 있는가?
2.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정규적으로 의미 있는 사역에 함께하고 있는가?
3. 학생들의 능력의 몇 %가 사역할 때 쓰여지고 있는가?
그들은 힘과 정성과 뜻을 다하여 그리스도를 섬기고 있는가?
4. 교사의 세워줌 덕분에, 주님을 위한 학생들의 봉사가 실제로 효과적이었는가? 몇 가지 구체적인 예를 들어보라.
5. 지난 해 학급이 영적으로나 수적으로나 많이 성장했는가?
6. 매주 학급 학생들이 교회에서 후원받지 않고 얼마나 많은 사역 활동들을 평소에 자발적으로 후원받지 않고 얼마나 많은 사역 활동들을 평소에 자발적으로 하고 있는가?
7. 지난 열두 달 동안 학생들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주께로 인도했는가?
이 질문들은 나를 비롯한 많은 크리스천 교사들에게 왜 그렇게 엄숙하게 드리는가? 그동안 모두가 이런 바른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교사가 의도적으로 하나님의 목표들을 달성하려고 할 때, 교실 안에서 벌어질 엄청난 혁명을 상상해보라! 바로 일어날 수 있는 몇 가지 변화들은 다음과 같다.
1. “교사가 무엇을 행했는가”로부터 “학생들이 무엇을 행했는가”로 초점이 옮겨질 것이다.
2. ‘교실에서 가르친 교훈’으로부터 ‘수업 후에 성취된 사역’으로 초점이 옮겨질 것이다.
3. ‘진도를 다 마침’으로부터 학생들이 ‘실제로 봉사’하는 것을 돕는 것으로 초점이 옮겨질 것이다.
4. ‘교사의 사역’으로부터 ‘학생들의 사역’으로 초점이 옮겨질 것이다.
5. “얼마나 많은 수가 수업에 출석했는가”로부터 “얼마나 많은 수가 수업 이외의 시간에 봉사했는가”로 초점이 옮겨질 것이다.
6. ‘이론적인 것’에서 ‘실제적인 것’으로, 즉 그럴듯해 보이는 것보다는 실제로 효과적인 것으로 초점이 옮겨질 것이다.
7. ‘교회를 위한 내용’으로부터 ‘삶의 현장을 위한 자료’, 즉 기독교가 한 개인의 직장, 모임 등의 장소에서 어떻게 차이를 만드는가 연구하는 것으로 초점이 옮겨질 것이다.
원리 1: 세움은 교사의 책임이다.
나는 세움에 대해 하나님이 얼마나 열정을 느끼고 일관성있게 행동하시는지 충격을 받았다. 예를 들어 적용이 법칙에서 우리는 딤후3:16-17절을 공부했고, 다음과 같은 주요 원리들을 발견했다.
성경과 교사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선물이다.
․ 크리스천 사회를 위한 것이다.
․ 교화와 세움의 목적을 위한 것이다.
․ 선한 일의 결과를 위한 것이다.
하나님은 그 모든 목적 중에서, 교화와 세움이란 두 가지를 선택하셨다. 첫째 것은 인격에, 그리고 둘째 것은 기독교적인 행위에 초점을 둔다. 그러므로 세움이 주님의 가장 중요한 목적들 중 하나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원리 2 : 세움은 교사가 성경적인 역할을 할 때 가장 잘 일어난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결과는 학생들 모두가 봉사를 통해 그분을 온전히 섬기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학생들이 더 많은 사역을 더 잘 하도록 돕기 위해 교사를 주셨다.
하나님은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지 않으시고, ‘봉사 행위’를 찾으신다는 것을 깨달으라, 하나님은 요점이 아니라 열매를, 지식이 아니라 제자들을 찾으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목적들을 가장 잘 성취하기 위해, 어떤 역할을 취해야 하는가? 중점적인 인격이 ‘세우거나’ ‘훈련시키거나’ ‘가능하게 하는’ 것이어야 하므로. 교사는 코치가 되어야 한다. 코치는 팀이 효과적으로 경기하도록 돕는다.
코치가 정보를 가르치는가? 물론이다. 많은 정보를 가르친다. 그러나 선수들이 게임을 더 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만 가르친다.
어떤 교사들은 자신이 코치라기보다는 인기 선수라고 생각할까봐 염려스럽다.
교사는 운동장 복판으로 달려가, 선수들의 임무를 지정하고, 공을 휙 던지고 잽싸게 공을 잡아 길게 던지며 적진으로 달려가 자신이 던진 공을 잡아, 방어수들을 차단하고, 골라인을 넘어 빨리 달려간다. “터치 다운!” 관중은 환호성을 보내고 그야말로 훌륭한 수업이었다! 자료는 훌륭했지만 그 누구도 공을 던져보지 못했다.
이 말이 낯익은 말인가! 친구여, 경기장에서 떠나라! 운동 셔츠를 찢어버리라. 운동화를 벗고. 진짜 선수들인 학생들을 준비시키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라. 코치들은 시합을 하기 위해 존재하지 않고. 경기를 하도록 선수들을 세워주기 위해 존재한다.
원리 3 : 학생들이 수업 후에 행하는 것에 의해 세움은 가장 잘 평가된다.
교회에서는 어떻게 점수를 기록하는가? 목회자와 교사들은 전 세계를 통틀어 동일한 방법으로 점수를 이야기한다. 목회자들의 세미나에서 연설할 때마다 나는 간식 시간 중에 토론된 점수 이야기들을 듣는다.
․전체 교인은 몇 명?, 매년 예산은?, 직원 몇 명?, 건축 프로그램?, 세례받은 교인은 몇 명?...등등.
겉으로 보면, 이것들은 이성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목표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것들 중 옳은 점수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 어느 한 가지라도 있는가? 목사들과 교사들이 성도를 세워왔는지 위의 질문들이 얼마나 반영하고 있는가? 이 질문 중 하나님이 영원한 생명책에 기록하시는 실제 점수를 알려주는 것은 몇 개인가?
원리 4 : 세움은 인격과 행위 모두에 영향을 미쳐야 한다.
교사는 사람들을 ‘사역하도록’ 세울 뿐만 아니라 또한 ‘사역자가 되도록’ 세워주기 위해 부르심을 입었다. 교사는 본질적으로 주를 위한 모든 사역이 주님과의 동행에서 나온다는 것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 행위는 인격의 결과이다.
그러므로 세움은 행동과 태도 둘 다에 영향을 주어야 한다.
교사가 다른 이들을 세워주는 데 헌신되었다면, 매일의 활동들은 위와 같은 동일한 목표에 집중될 것이다. 인격과 행위에서 다른 사람들을 세워주려고 애쓰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사용했는가?
원리 5 : 세움은 가장 깊이 헌신된 사람들에게 더욱 집중적으로 맞춰져야 한다.
효과적으로 세워주는 자들의 가장 중요한 특성 가운데 하나는 그들이 세우려고 하는 사람들을 주의깊게 선택하는 것이다. 주님이 사도들을 선택하시기 전에 일정 기간 그들을 알고 계셨다는 사실이 흥미롭지 않는가? 주님은 선택하신 사람들을 부르시고, 소수에다 집중적으로 세움의 노력을 쏟으셨다.
효과적인 지도자들은 그 단체의 가장 전략적인 목표에 의도적으로 자원을 집중시킨다.
교사는 교실에 있는 모든 학생을 세워갈 수는 없으므로, 그리스도의 예를 따라 소수의 학생들을 좀더 깊은 수준에서 세워가야 한다. 세우고자 하는 핵심 집단을 결정할 때 조심스럽게 선택하라. 그들의 결심을 타진해보라.
그리스도가 세우고자 하셨던 열두 명을 선택하셨을 때 밤새 기도 하셨다는 사실을 어떻게 소홀히 넘길 수 있겠는가? 그리스도는 선택과정이 정말 중요함을 아셨다.
그러므로 신실하지 못한 이들에게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 그것은 어리석게 행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불순종하고 있는 것이다. 가장 신실한 자들을 조심스럽게 선택하고, 그들을 가장 많이 세울 사람들로 만들라.
원리 6 : 세움은 지식, 기술 및 장기적인 헌신을 요한다.
그러나 세움은 삶을 투자할 가장 전략적인 방법들 중 하나이다. 세움은 대개의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힘들기 때문에, 요즘은 세우는 이들이 매우 드물다. 그것은 일찍이 기대했던 것보다 더욱 어렵다. 그리고 그같은 비현실적인 기대 때문에 이전에 나는 많이 실망했다,
주님이 우리들로부터 원하시는 것은 단기적인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것이다. 또 단지 단거리 경주를 위해서가 아니라 인생이 경주를 위해 세워가겠다는 헌신을 원하신다.
한 사람이 말레이시아 여행 중에 어떤 특이한 잎사귀를 보았다. 안내자로부터 그것이 희귀한 성장 패턴을 가진 특이한 대나무임을 알게 되었다. 그 씨앗을 흙더미에 심고 물을 주고 비료를 주어도 일년 내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2년째 물을 주고 비료를 주지만, 역시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3년, 4년째 물을 주고 비료를 주어도 그냥 그대로이다. 그러나 5년째 물을 주고 비료를 주면 90일 이내에 17M나 자란다!
교사는 세움의 과정에서 ‘즉석병’을 경계해야 한다. 때때로 그것은 교사가 성장을 목격할 때까지 물 주기와 비료 주기를 끊임없이 해야 한다. 세움은 장기적인 헌신이다. 포기하려고 생각중인 그 사람은 단지 1년 더 물 주기를 필요로 할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포기하지 말라!
원리 7 : 세움이 궁극적 목표는 독립적인 세우는 자들을 배출하는 것이다.
독립적인 세우는 자들은 사역의 기술을 훈련하고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자신과 비슷한 은사와 관심을 가진 다른 이들을 모집하고, 그들이 숙달되도록 훈련시키고, 똑같은 일을 하도록 계속 지도하며 파송하는 이들이다.
주님은 우리들이 단지 사람들을 훈련시키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훈련자들이 될 사람들을 훈련시키기를 원하시며 결과적으로 그들은 다른 이들을 훈련시킬 것이다.
교사는 그들의 영적 은사들을 계속 발전시켜 스스로 재생산할 수 있을 때까지 사역에서 적극적인 일꾼들이 되도록 도와야 한다.
삶과 가르침에서 성숙되어갈 때 교사는 이같은 재생산 과정을 더욱 깊이 인식하고 좀더 헌신해야 할 것이다. 교사의 가장 중요한 책임은 자기 임무를 효과적으로 다음 세대에 전수하는 것이다. ‘한곳에 머물러’ 재생산의 헌신에 대해 별 생각이 없는 사람들에게 바톤을 이어준다면,그 전 과정은 심각하게 어그러질 것이다.
12장 세움의 방법과 활용
온 세상 사람들이 성경에 나오는 성공의 비결에 얼마나 무지한지 정말 놀랍다. 반면 하나님의 말씀을 가진 우리들이 이 비결들을 실행할 만큼 믿지는 않는다. 그리스도는 제자들을 세우는 데 사역의 중심을 두었다. 하나님은 학생들과 교사들을 세우는 것에 사역의 핵심을 두라고 명하셨다.
조직, 학교 또는 교회에서 진정으로 훈련에 헌신된 정도를 보려면 그 단체가 사람들을 훈련하는 데 투자하는 시간, 돈, 그리고 인적 재원을 살펴보라.
나는 교사와 지도력 양성에 소용되는 재정을 알아보기 위해 여러 교회의 예산을 연구해왔다. 대부분의 교회들은 심지어 훈련을 위한 예산 목록조차 가지고 있지 않았다. 관습적으로 예산을 책정한 교회는 훈련에 투자하는 돈이 0.1%도 안 됐다. 이것은 우선 순위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는가?
비록 그리스도가 우리 모두에게 은사를 주셨고, 또 비록 교회에서 또는 교사와 목사로 또는 다른 직분으로 은사를 입은 사람들을 주셨음에도, 주님은 그 은사들을 부지런히 사용하는 방법의 결정은 우리에게 맡기셨다. 달란트의 비유에서 기억하는 것처럼 주님은 우리에게 주신 것을 가지고 우리가 행한 것에 따라 심판하신다.
세움은 선택 사항이 아니다. 그것은 심지어 제안도 아니다. 그것은 명령이다. 그러므로 순종하라. 세태를 거슬러가라. 호미를 던져 버리고 트랙터의 시동을 걸라.
세움의 방법
WTB사역에서, 나는 정규적으로 다음 표어를가지고 지도력 팀을 이끌어간다.
완벽한 제품을 원한다면 기초 과정부터 완벽하게 하라.
위에서 말한 완벽한 제품 즉 효과적인 교사들을 원한다면 효과적이며 끊임없이 진행되는 커리큘럼, 즉 과정을 완전하게 하는 커리큘럼을 계발하고 운영해야 한다
세움의 방법이 5단계들은 보편적이며, 어느 장소에서든 어떤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떤 기술을 가르치려 하든 세우는 이를 위해 작용한다. 테니스를 치거나 말을 타거나 또는 설교를 하거나 공동체 안에서 주를 증거하거나 가계 예산을 세우는 일을 하는 사람을 훈련시키더라도 그것들은 모두 똑같이 효과적이다.
단계 1 : 가르치다
기술을 가르치는 첫 단계는 그 기술에 대한 기초 사항과 정보를 가지고 학생들을 ‘가르치는’것이다. 교사는 학생들을 ‘교육하며’, 그 기술에 따라 필수적인 기초 사실을 가지고 ‘준비하도록’ 한다.
단계 2 : 예를 든다.
어떤 기술을 가르치는 데 있어서 두 번째 단계는 그 기술이 사용될 때 실제로 어떻게 보이는지 학생들에게 ‘예를 드는’ 것이다. 그 기술을 직접 해봄으로써, 첫 단계에서 가르친 정보가 어떻게 사용되는가에 학생들을 ‘노출시키라’. 그들에게 실제의 상황을 ‘시사하여’ 첫 단계에서 나눠진 말들이 단계 2에서 생생하게 묘사되도록 한다. 그들을 “나는 이해한다”에서 “나는 본다”로 이동시켜야 한다.
유감스럽게도 세움의 대부분의 경우는 ‘이야기하는’ 첫 단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어떤 사람이 그가 배운 그 기술 이면에 있는 이론을 알고 있을 경우에 대부분의 교사들은 자기들이 그 사람에게 무엇인가 하도록 훈련해왔다고 생각한다.
단계 3 : 관련시키다
어떤 기술을 가르치는 데 있어서 세 번째 단계는 학생들 스스로 그 기술을 실제로 행하도록 ‘관련시키는’것이다. 이 지점에서 학생들은 먼저 그 기술을 ‘경험하는’ 것이 필요하다. “나는 이해한다”에서 “나는 깨닫는다”로, 나아가 “나는 그것을 행하고 있다”의 단계로까지 옮겨가도록 그들을 ‘실습’으로 인도하라.
이상이 실제가 되는 때가 이때이다. 학교 지식을 일상 지식으로 전환시키는 교사의 책임은 선수이자 코치로 그들과 함께 그 기술을 연습하는 것이다. 그들과 친하게 지내며 그들의 모든 노력을 격려하라.
그들이 당혹과 실망감으로 가득 찬 불운을 경험한다면, 세워 줌이 효과적이지 못했다고 생각해도 좋다. 그러나 그들이 놀라운 학습 경험을 즐기고, 그들 자신과 성취에 대해 보람을 느낄 것이라고 보장할 수 있다면, 그 과정의 나머지는 즐거움이 될 것이다.
단계 4 : 향상시키다
어떤 기술을 가르치는 데 있어서 단계4는 학생들이 새로 습득한 기술을 ‘향상시키는’데 있다. 이 지점에서 그 기술을 몇 번이고 반복해서 ‘수행해나갈’ 때 그들은 발전하며 더욱 더 ‘효과적’이 된다. 교사는 그들을 “나는 이해한다”와 “나는 본다”와 “나는 그것을 행한다”의 단계에서 “나는 훨씬 더 잘 해나가고 있다”의 단계로까지 이동시켜야 한다.
세우는 자로서, 교사는 학생들의 타고난 재주와 은사에서 가장 최선을 것을 이끌어 내야 한다. 교사의 소명은 학생들의 최대의 가능성을 꽃피워가는 것이다.
이 단계4의 목표는 학생들이 자신감을 얻는 지점까지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며, 교사의 지도자 심지어 참석 없이도 그 기술을 뛰어나게 처리하는 것이다.
진보된 기술에서 세워 줌은 그 기술의 뛰어난 사용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전략들은 물론이거니와 좀더 깊은 자질의 계발도 포함해야 한다. 학생들이 진보하면 할수록 교사는 더욱 더 기술을 정련하고 개인적인 스타일을 진보시키는 것을 도와야 한다.
단계 5 : 고무하다
어떤 기술을 가르치는 마지막 단계는 학생들이 그들의 기술을 계속 사용하도록 ‘고무하는’ 것이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교사의 영향은 점점 간접적이 되며, 교사의 역할은 그 기술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다른이들에게 ‘그것을 전수하는’ 것을 격려하는 데 있다.
그들은 스스로 행하기만 하는 것보다, 자신을 재생산하는 더욱 큰 위력을 이해한다. 그들은 학생들의 진행중인 발전을 계속해나가기 위해 그 어떤 일이라도 한다.
1970년대 초 달라스에서 WTB세미나를 처음으로 가르치기 시작했을 때 친한 친구들 중 많은 이가 아무도 그 세미나를 나처럼 가르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가 하는 것은 무엇이든 간에 다른 이들이 그것을 가르치지 못하게 하라고 말했는데, 왜냐하면 다른 이들이 그것을 망쳐버릴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나는 세움을 시작하겠다고 계획하는 것과 그것을 실제로 행하는 것은 별다른 일임을 인정해야 했다. 처음으로 내 친구 한 사람이 WTB세미나를 가르치는 것을 보았을 때, 내 마음 깊은 곳에서는 이렇게 소리치고 있었다. “그런 식으로 하지 말고, 나처럼 하란 말이야!” 어쨌든 그 당시에는 내가 직접 하는 것이 훨씬 쉽고 나았을 것이다. 그러나 딤후2:2절과 좀더 후에는 엡4:11-16절의 부정할 수 없는 분명함 때문에. 나는 내 느낌들을 무시했고 내 뜻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세워가기 위해 결심을 굳혔다. 나는 주님께 순종하며 주님께 결과를 맡기기로 했다.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하나님은 내 마음을 변화시키셨다. 천천히 그리고 아픔을 겪는 성취를 가져온 것은 ‘내가 행한 것’으로부터 ‘다른 이들이 행한 것’으로의 변화였다. 처음에 나는 ‘인기’를 즐겼으나, 십년 후에 나는 ‘측면 지원’을 더 즐겼다.
사람들은 1년에 얼마나 많은 WTB세미나를 가르치는지 내게 묻고 나서 항상 충격을 받는다. 올 한 해 전 세계에서 예정된 1,400개의 세미나들 중에서 나는 하나도 가르치지 않을 것이다.
강사들이 코치인 나를 앞질러간다는 것을 깨닫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학생들이 교사가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빨리 뛰고 더 멀리 뛰며 더 날쌔게 뛰며 교사가 하는 것보다 더욱 굳은 결심을 가지고 뛰도록 도와주는 것이 세움의 온전한 취지가 아니던가?
세움의 활용
세움의 방법 5단계
활용 1: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또 독자적으로 그 기술을 사용할 때까지 그들을 훈련하라.
활용 2: 교사의 스타일이 아니라 학생들의 기술에 초점을 맞추어 교사와 같은 사람들을 재생산하라.
똑같은 스타일을 복사해내는 것은 깊이 없는 성도들을 만들어낸다. 교사들의 책임은 학생들의 성격과 기질의 테두리 안에서 효과적인 기술의 사용자가 되도록 훈련시키는 것이다.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교사의 방식이 영감받은 유일한 길이라고 암시할 때, 교사는 교만한 것이다.
에수님은 12제자들에 대한 의도적인 선택을 통해 그와 같은 동일한 태도를 보이셨다. 그분은 그들의 다양성에 대해 매우 관대하셨다. 정열적인 베드로, 실용적인 야고보, 지적인 도마, 조직적인 마태, 예민한 요한 등등. 왜 예수님은 제자들을 한 가지 스타일과 접근 방식으로 빚어가지 않으셨는가? 왜냐하면 그리스도 또한 성격을 만드는 주권적 본체이시기 때문에. 그분은 자신의 놀라운 목적을 위해 각 개인의 기질을 사용하고자 계획하셨다.
활용 3 :학생들의 특성과 환경에 따라 세움의 형태를 변경하라.
성공적인 기술의 사용은 학생들의 지식, 연습 및 경험 뿐만 아니라 그들의 타고난 능력에 달려 있다. 모든 학생은 서로 다른 지능 지수, 교육 배경 및 사회적 배경은 물론이거니와 서로 다른 타고난 신체적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학생들을 세워나갈 때 교사는 학생들의 특성과 환경에 따라 학과 목표와 수업안을 변경해야 한다.
활용 4 : 관계, 처벌 및 포상에 의해 학생들의 동기를 증가시키라.
학생들에게 동기를 사용하는 목적은 좀더 큰 결의와 정열을 가지고 그 기술을 수행해나가도록 ‘부추기는 데’ 있다. 행동으로 이끄는 3가지 주요한 자극제들은 다음과 같다.
1. 또다른 인물 또는 실재와의 관계
2. 처벌이나 고통에 대한 두려움.
3. 포상, 즐거움 또는 이익에 대한 희망
효과적인 교사들은 가르칠 때 이 3가지 방법을 모두 사용한다. 분명히 수행 기준에 따라 학점은 포상 또는 처벌 중 하나이다.
지난 서너 번의 수업 시간들을 평가해보라. 배우고자 하는 의욕에 불을 당김으로써 학생들이 배우도록 얼마나 의식적으로 도왔는가? 포상, 처벌, 관계 맺음을 얼마나 자주 사용했는가? 효과적인 교사들은 적절한 동기를 사용함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한층 더 높은 수준에서 배우게 한다.
나는 성부, 성자, 성령이신 하나님이 한 인간을 행동하도록 하고 격려하는 모든 중요한 성경 구절들을 샅샅이 연구해왔다. 하나님은 이들 세 가지 자극제들을 모두 정기적으로 사용하셨다.
기초가 튼튼하면 할 수록 그 위에 더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있다. 이와같이 학생들이 기초적이고 우선적인 기술에 정통하면 할수록 그들은 더욱 쉽게 그리고 성공적으로 참된 기술을 배워 사용할 수 있다.
활용 6 : 초기 훈련 기간 동안 학생들을 더욱 자주 격려하라.
한 가지 새로운 기술을 익힐 때마다 사람들은 대개 일정한 불안과 두려움을 경험한다.
그러므로 적극적으로 학생들의 두려움을 줄여가고 용기를 복돋우라.
위대한 지도자였던 여호수아도 심각한 두려움과 의심에 맞서 싸웠다는 것이 흥미롭지 않는가?
여호수아 1장에서 뽑은 학습을 격려하는 다음 5가지 방법들을 주목해보라.
1. 교사가 함께 한다는 것을 약속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1:9).
2. 성공을 약속하라.
그들이 최선을 다할 때 성공할 것임을 확인해 줌으로써 용기를 주라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1:6).
3. 가장 어려운 부분에서 승리할 것을 약속하라.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으리니”(1:5).
4: 자신의 본분을 다하면 성공할 것이라고 약속하라.
교사의 기대와 요구 조건이 모든 학생들이 도달할 수 있는 것이라고 이야기해줌으써 자신감을 세워간다.(수1:7).
5. 능력이 성공을 보장한다고 약속하라.
곧 얻게 될 능력 때문에 성공이 보장된다고 보여주어 학생들에게 용기를 주라. (1:8)
활용 7 : 학생들의 수행 수준과 상관없이 그들의 가치를 재확인해주라.
그리스도가 제자들에게 가난한 과부의 동전이 부자의 쾌 큰 헌금보다 더욱 큰 선물임을 보이셨을 때, 우리는 비교함의 굴레로부터 해방되었다.
수행에 대한 그같은 신학적 관점은 교사의 세움을 놀라웁게 강화시킬 수 있다. 뛰어난 수행을 보이는 학생들만 인정해준다고 한다면 그 교사는 부자만 치하하고 과부의 동전을 가볍게 여긴 바리새인들과 같다.
예수님은 마25장에서 특별히 다른 이들과 비교해 우리의 수행에 이같은 관점에서 훨씬 나은 예화를 제시하셨다.
비록 첫 번째 종이 양에 있어서 두 번째 종보다 크게 앞질러 수행했을지라도 그들 모두가 그들에게 주어진 것을 두 배로 만들었음을 그리스도는 보셨다. 인간의 눈에는 그들의 성취가 근본적으로 달랐으나 주님의 눈에는 똑같았다.
그리스도가 다섯 달란트의 성취와 마찬가지로 두 달란트의 성취에 대해서도 “잘하였도다”라고 말씀하셨으므로 교사는 또한 다른 학생의 수행에 비교하지 않고 학생의 수행을 인정해주어야 한다.
법칙 7 부흥의 법칙
13장 부흥의 기초, 모델 및 원리
부흥의 기초
부흥이란 말을 들으면 무엇을 생각하는가? 사람들은 대규모 부흥집회나 일주일 동안 열리는 전도 대화, 또는 지나간 세대의 일 등 등을 떠올린다. 신약 성경에서 부흥이란 낱말은 복합 명사인 ‘anazao'를 번역한 것으로, 이 말의 문자적 의미는 ’다시 사는 것‘이다.
영적 부흥이란 다시 죄에 빠지고 거역하는 삶을 사는 크리스천을 온전하게 회복시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죄에 빠져서 주님께 불순종하는 삶을 사는 크리스천들을 온전한 삶으로 되돌아오게 하는 과정을 말한다.
첫 번째 단계는 ‘임무를 부여받음’ 이다. 이것은 특정한 과제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권위를 부여받거나 능력을 받는 것이다. 이것은 부흥이 필요한 사람에게 가기 위해 스스로를 준비시키는 과정이다.
문제는 많은 교사들이 학생들을 부흥시켜야겠다는 개인적인 책임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사명을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목회자나 전도자들)에서 주셨다고 생각한다.
모든 영적 회복의 첫 번째 단계는 양으로 하여금 자기 문제를 인식하도록 인도하는 것이다.
‘직면’한다는 말은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의 앞에 선다는 뜻이다.
교사는 학생이 거울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인도하여 실제 문제와 직면하게 해야 한다. 학생은 자기 자신과 그가 행동한 일들을 보아야 한다.
나단은 다윗으로 하여금 충격적으로 그러나 명확하게 자기 자신을 바라보도록 도왔다.
1. 비유를 말함으로 직면하게 한다.(삼하12:1- 하-6).
나단이 자신의 학생을 위해 구성한 이야기는 얼마나 설득력 있는가!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죄의 여러 영역에 대해 분명하고 감정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학급을 인도하는 것은 대단히 효과적인 교육이다.
2. 하나님의 본성을 설명함으로 직면하게 한다.(삼하12:7-8).
나단이 자신의 학생에게 “당신이 그 사람이라”고 말한 것은 잔인하리만치 직접적이다. 그러나 선지자는 다윗이 배반해왔던 하나님의 본질을 가지고 다윗과 직면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처럼 이르시기를
1. 내가 너로 이스라엘 왕을 삼기 위하여 네게 기름을 붓고
2.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
3.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4. 네 주인의 처들을 네 품에 두고
5. 이스라엘과
6.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7.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 저것을 더 주었으리 라!“
나단은 다윗의 마음속에 있는 속임수조차 알고 있었으므로, 하나님의 진리에 대한 7개의 진술을 가지고 강압적으로 다윗을 직면했다. 그 하나하나가 다윗의 악한 마음을 조심스럽게 그러면서도 날카롭게 찔렸고 성령의 빛으로 그 마음을 열었다.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 저것을 더 주었으리라”는 마지막 KO펀치의 위력을 상상해보라. 다윗을 땅바닥에 곤두박질치게 할 만큼 강펀치가 아니었겠는가.
3. 구체적인 죄들을 하나하나 제시함으로 직면하게 한다.(삼하12:9-10).
나단이 모든 불순종의 행위를 열거할 때 얼마나 직선적이었는가 관찰하라.
1.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는뇨?
2. 네가 칼로 헷사람 우리아를 죽이되
3.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4. 그 처를 빼앗아 네 처로 삼았도다
5.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헷사람 우리아의 처를 빼앗아 네 처로 삼았도다)
6.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12절).
7. 이 일로 인하여 여호와의 원수로 크게 훼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14절)
얼마나 구체적인 죄의 목록인가? 직면은 반드시 직접적이고, 구체적이며, 사실적이어야 하고, 또 그래야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나단은 알았다. 그는 말을 빙빙 돌리지 않고 정곡을 찔렀다.
직면하는 것이 모든 사람에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 모두에게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말하라”고 권면하신다.
크리스천은 그들이 지은 죄에 직면할 때 따라야 할 아주 귀중한 두 가지 비밀이 있다. 첫째, 그들이 범한 죄에 대해 항상 성경적인 용어를 사용하라.
둘째, 그 사람이 자기 죄를 솔직하게 인정하지 않으면 직면하는 이상을 넘지 말라.
다윗은 나단과의 직면 후에 자신이 죄 지었음을 기꺼이 인정했다.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12:13).
단계 3: 명령(삼하12:9상)
모든 크리스천들이 직면하는 기초는 성경적이어야 한다. 성경의 분명한 ‘명령’을 어겼다는 확신이 있을 때 직면해야 한다. 학생이 하나님의 경계를 침범했기 때문에 그들이 넘어선 정확한 경계를 부여주는 것이 교사의 책임이다. 나단은 다윗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겼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었다.
부흥은 하나님의 마음뿐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어긴 데 대한 죄의 회개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이 단계에는 두 부분이 있다. 첫째 그 사람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겼다는 것을 보여주고 그 다음엔 그가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는 것을 보여주라. 죄는 하나님의 명령을 깨뜨릴 때 경험하게 되고 슬픔은 그 관계의 깨어짐을 통해 경험한다.
단계 4 : 대가(삼하12:10-14).
이 단계의 목적은 ‘죄를 지은 사람을 ‘회복’ 시키는 것이다. 다윗에게 있어서 절정은 “내가 죄를 범하였노라”는 고백이다. 학생이 진정한 고백을 할 경우 이 과정은 아주 단축되고 더 이상 지속할 이유가 없다.
이 단계는 강팍하고 완강한 마음을 깨뜨린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라.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사람은 두 가지를 과소 평가한다. 첫째는 행위의 심각성이고, 둘째는 그 행위가 가져온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 주님에 대한 부정적인 ‘결과’이다.
나단은 다윗이 숨기고 싶었던 모든 것을 볼 수 있도록 도왔다.
1. 칼이 네 집에 영영히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
2. 내가 네 집에 재화를 일으키고
3. 내가 네 처들을 가져 네 눈 앞에서
4. 다른 사람에게 주리니
5. 그 사람들이 네 처들로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
6. 나는 이스라엘 무리 앞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7. 당신이 낳은 아이가 정녕 죽으리이다.
비극의 대가들이 하나하나 열거될 때 다윗이 느껴야 했던 고뇌를 상상해보라.
직면과 명령, 그리고 대가는 돌멩이처럼 다윗의 마음에서 단단한 각질을 벗겨내고 회개의 여지를 만들었다. 그러자 부흥이 일어났고 야고보가 말한 것처럼 그 영혼은 구원을 받았다.
그러므로 대가는 그 사람의 환상을 성경적인 현실로 바꾸는 데 목표를 두어야 한다. 어떤 사람이 계속 죄를 지을 때, 그는 죄가 가져올 쾌락에 초점을 맞추고 죄의 결과가 가져다주는 고통은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대가란 왜 사람이 죄를 지어서는 안 되는가 하는 단순히 부정적인 이유들이다.
나단이 제시한 대가는 다윗을 너무 압도했기 때문에 그는 즉시 깨어졌고 죄를 고백했다.
단계 5 : 자백(삼하12:13).
다윗이 “내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노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을 때, 나단은 그의 학생이 결승선에 닿았다는 것을 알았다. 거역하던 것이 부서졌고 부흥이 시작되었다.
‘자백하다’란 말은 보통 “자신의 죄나 잘못을 다른 사람이 완벽하게 알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백은 부흥의 긍정적인 첫 단계이고 거역과 부흥이 갈리는 분기점이다.
부흥의 원리
원리 1 : 부흥은 영적 회복이며 그것은 영적 교사의 책임이다.
이 책 전체를 통들어 나에게는 이 원리가 가장 어려웠다. 이 원리를 공부하면서 거의 2주 동안 밤낮으로 이것과 씨름했다. 부흥에 대한 내 고정 관념이 성경과 모순된다는 것을 계속 발견하기 시작했다.
성경을 찾아보기 전에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부흥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행동이고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그것을 위해 기도하는 것뿐이다.”
이 책에 있는 원리들을 다시 읽어보면 그 하나하나가 모두 교사에게 책임을 지우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부흥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행동이라고 배웠왔기 때문에 내 책임일 수 없다고 생각했다.
인간의 논리의 산 밑에는 이런 괴로운 질문이 묻혀 있었다. 하나님의 부흥이 일어나기를 원하신다면, 그리고 우리가 부흥을 위해 기도한다면, 왜 하나님께서 피차 좋은 일을 하시지 않겠는가?
결국 두 주 동안 갈등하다가 “모든 성경 구절 가운데 부흥에 대해 가장 명백하게 말씀하는 구절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으로 한 걸음씩 나가기 시작했다. 성경은 성경으로 풀어야 하지 않겠는가!
첫 번째 핵심 구절 : 역대하7장 14절
“(만약)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그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
원문에는 ‘만약’이라는 단어가 제일 앞에 나오는데 작지만 위력있는 그 두 글자의 뒤를 따르는 15개의 단어는 약속이 이행되기 위한 조건이라는 사실이 곧 나를 일깨웠다. 나머지 9개의 단어는 그 조건이 이행된다면 일어날 수 있는 결과를 반영하고 있는데, ‘그리하면’이란 단어로 대표된다.
먼저 나는 약속 부분인 후반부 반(그리하면 이후의 내용)을 공부했다.
(그리하면)내가 무엇인가를 위한 하나님의 약속
하늘에서 듣고 하나님의 첫 번째 약속
그 죄를 사하고 하나님의 두 번째 약속
그 땅을 고칠지라 하나님의 세 번째 약속
그리고 조건(들)에 초점을 맞추었다. 영적인 부흥이 일어나기 위한 필수 조건들을 하나님은 무엇이라고 기록하셨는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조건들을 이행할 수 있는 사람
스스로 겸비하고 첫 번째 조건
기도하여 두 번째 조건
내 얼굴을 구하면 세 번째 조건
* 그 악한 길에서 떠나 네 번째 조건
(*개역 성경에는 이 부분이 첫 번째로 나오나 원문에는 맨나중에 나온다. 역자 주)
이 본문에는 부흥은 하나님이 아니라 오직 우리에게 달려 있다는 명쾌한 하나님의 계시가 있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조건을 이행한다면 부흥시키겠다는 점을 분명히 약속하셨다. 그 다음에 나는 부흥을 경험하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한 비난을 모면할 방법을 모색했다. 그것은 나의 잘못일 수가 없다. 이 네 가지 조건들은 애당초 불가능한 것일지도 모른다. 나는 부흥이 내 책임일 수가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이 네 가지 조건들을 살펴보았다.
1. 나는 ‘스스로 겸비케’ 할 수 있는가?
그렇다.. 그렇게 하려고만 한다면 지금이라도 무릎을 끓고 진심으로 스스로를 겸비케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신약 성경이 “자신을 낮추라”고 명령한다. 그런데 어떻게 순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는가?
2. 나는 ‘기도할 수’ 있는가?
3. 나는 ‘여호와의 얼굴을 구할 수’ 있는가?
그렇다. 아침 일찍 또 밤늦게 그분의 얼굴을 구할 수 있다. 그분의 얼굴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 앞에 항상 있다.
4. 나는 ‘악한 길에서 떠날’ 수 있는가?
그렇다 삶 속에 드러난 죄는 고백할 수 있고 용서받을 수 있다.
나는 항상 회개와 순종이 부흥의 결과라고 생각했지 부흥을 위한 조건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하나님이 그분의 주권 안에서 부흥을 보내기로 최종 결정하셔야만 비로소 죄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길것이라고 잘못 생각해왔다. 그래서 궁극적으로 나의 악한 길에 대해 누구에게 책임을 돌렸는가? 하나님, 바로 그 분이었다!
원리 2 : 부흥은 거듭남을 경험한 자들에게만 가능하다.
전도는 구원받지 못한 세상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것이 그 핵심이다. 부흥의 핵심은 구원은 받았으나 불순종하는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데려오는 데 있다. 전자는 회심 또는 중생이라고 부르고, 후자는 헌신 또는 부흥이라고 부른다.
원리 3 : 부흥은 완전한 사건이 아니라 계속적인 경험이다.
부흥은 어떤 사건이나 집회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주님을 만날 때까지 계속 진행되는 경험이다. 진정한 부흥은 매년 개최되는 부흥회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추구되는 과정이다.
원리 4 : 부흥은 개인과 그룹과 민족의 삶 속에 일어날 수 있다.
부흥은 지역이나 숫자나 나이에 제한받지 않는다. 교회사는 물론 성경의 기록도 부흥은 개인, 가족, 소그룹, 교회, 시, 지역, 전국 등 어디서나 일어날 수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어떤 부흥은 몇 년에 걸쳐 서서히 일어나는 반면 겉으로 보기에 순간적으로 시작되는 부흥도 있다.
이 모든 다양함을 일관하는 핵심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언제, 어디서, 누구에 의해서든 성경적인 부흥의 조건들이 충족되면, 거기에는 하나님의 능력과 죄씻음(“내가 그들의 죄를 사하고”)과, 회복(“그 땅을 고칠 것이라”)이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보편적인 조건들을 채우는 누구에게라도 부흥을 일으키신다.
그러므로 부흥을 위해 기도하고, 부흥을 준비하고, 삶의 모든 영역에서 부흥이 시작되도록 간청하라.
원리 5 : 부흥은 항상 진정한 회개와 죄를 버릴 것을 요구한다.
넓은 의미에서 부흥은 두 가지 뚜렷한 움직임이 있다. 첫째는 학생이 죄로부터 자신을 떼어놓는 것이고(부정적), 그 다음엔 구세주에게 돌아가는 것이다.(긍정적). 그리스도에게로 가는 방법은 항상 죄씻음과 용서를 통해서이다. 먼저 그리스도를 십자가에서 만나고 보혈로 죄가 씻기기 전에는 부흥을 경험할 수 없고 그리스도와 교제할 수 없다.
학생을 회복시키는 교사의 역할은 학생의 행위가 전적인 순종에 이르기까지는 절대로 끝나지 않는다. 의사가 암세포를 절단하기 위해 수술에 들어갔다가 예견했다는 것보다 더 많은 암세포를 발견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나중에 순종하겠다는 약속은 훗날 또 다른 수술이 필요하다는 것이나 진배없다. 의사와 마찬가지로 교사는 발견된 암세포를 무시하고 환부를 그냥 덮어둘 수는 없다. 비록 가장 큰 암덩어리가 제거됐다 해도, 치료하지 않은 채 내버려둔다면, 남아 있는 암은 곧 퍼지고 처음보다 훨씬 커질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것이 깨끗해지고 학생이 진정으로 자유함을 얻을 때까지 수술을 계속하라.
원리 6 : 부흥이 일어나면 새로운 열정으로 그리스도를 추구하고 섬기는 결과는 낳는다.
크리스천의 마음속에서 현저한 죄가 철저하게 제거되면 진정한 ‘회개의 열매들’이 분명하게 나타날 것이다. 사적이고 내적인 변화는 공적이고 영원한 변화에 이른다.
학생이 보여주어야 할 갱신의 세 가지 표시가 있다.
첫 번째는 주님을 향한 진지한 감사의 마음이 있어야 한다.
둘째, 그리스도를 추구하는 데 새로운 열정이 형성되어야 한다.
셋째, 주님을 섬기기 위한 마음이 크게 개발되어야 한다. 현명한 교사는 부흥의 실제적인 표시를 확인해가며 학생의 반응을 살피고 격려해야 할 것이다.
원리 7 : 부흥은 삶의 바른 우선 순위를 세워준다.
진정한 부흥은 궁극적으로 한 크리스천이 하나님과, 자신과, 세상과 바른 관계를 갖게 되는 심오하고 전략적인 과정을 말한다.
모든 관계 가운데 하나님과 갖는 관계가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이 크다. 그러므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호전될수록 다른 모든 중요한 관계들도 좋아진다.
오랜 기간 죄를 지으면서, 크리스천들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데서부터 자신을 기쁘게 하는 데로 옮겨간다. 갈등이 심해지고 결국 이기심이 지배한다. 그러나 부흥이 일어날 때, 하나님이 주인으로서 통치하시고, 즉시 질서와 조화를 회복시키기 시작하신다.
14장 부흥의 방법과 활용
그리스도로부터 멀어져 방황하는 크리스천을 어떻게 더울 것인지 알고 있는가?
부흥의 방법으로 5단계를 제시하고자 한다.
부흥의 방법
성경에 나타난 부흥에 대한 연구는 그 부흥이 사소한 차이점을 제외하고는 모두 기본적인 단계를 따르고 있다. 단계 하나하나는 그 전 단계 앞에 전략적으로 놓여지므로 서둘러 끝내거나 건너뛰어서도 안 된다.
단계 1 : 계시
사람들이 하나님께 불순종했기 때문에 부흥은 필요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사람이 진정으로 죄를 지었다는 확신에서 시작할 필요가 있다.
무엇이 옳고, 그른가에 대해 하나님의 음성이 될 수 없다. 하나님의 음성은 성경이다. 성경이 죄라고 말하면 그것은 죄이다.
신자를 주님께 다시 돌아가도록 인도하기 위해 필요한 첫 번째 단계는 그의 상황에 대해 성경의 가르침으로 직면하는 것이다.
이 첫 번째 단계에서, 교사는 그 학생의 죄에 대해 교정하거나 격려하려 하지 말고, 단지 그에게 성경이 거기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 하는지 드러내야 한다.
분명하게 그리고 감정 없이 제시하라. 주관적이거나 감정적인 해설을 피하라. 성경은 어떤 구체적인 행위에 대해 명령하거나 명령하지 않는다. 명령하고 있다면, 절대로 유감의 뜻을 표하거나 부드럽게 다루려 하지 말라. 이 단계에서 마음이 불편할 수도 있다. 그러나 교사의 역할은 성경이 무엇을 말하고 있느냐만 제시하는 것이다.
단계 2 : 훈계
성경이 어떤 특정한 행위에 대해 죄라고 말하는 것에 학생들이 동의한다면, 교사는 학생들의 행위가 죄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이 단계는 하나님의 계시와 학생의 회개 사이의 결정적인 다리이다.
누구를 훈계하거나 책망하는 것은 날카롭게 비난하거나 징계하는 것과 다르다.
부모들이 자녀들을 훈계하지 않고 행위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은 거칠어진다. 교사들이 학생들을 훈계하지 않고 책임감을 부여하지 않기 때문에 학급은 무질서로 가득 차 있다. 목사들과 지도자들이 성도들을 훈계하지 않고 성경적인 행위에 대해 책임감을 부여하지 않기 때문에 교회는 더 이상 세상과 다를 바가 없다.
부모가 나를 훈계할 만큼 나를 충분히 사랑하지 않았다면, 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겠는가?
단계 3 : 회개
이 단계는 당신이 도우려는 사람의 삶에서 전환점이다. 이 시점까지의 모든 것은 회개에 이르기 위해 세워놓은 것이다. 회개는 부흥의 돌쩌귀(경첩)이다.
회개에 대한 신약의 단어는 헬라어 ‘메타노에오’인데 그 낱말의 뜻은 “어떤 사람의 마음 또는 지각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 부흥의 법칙에서는 세 번째 영역인 회개에 초점을 맞춘다. 한 사람을 부흥으로 인도하는 데 있어서 이 돌쩌귀 단계를 설명하기 위해 나는 관련 있는 세 가지 개념을 포함해 회개의 전문적인 의미를 확장시키고 있다.
1. 회개는 반드시 죄에 대한 자각을 포함해야 한다.
죄를 자각하는 마음에서는 어근인 “죄를 깨닫게하다”라는 낱말에 기초하고 있는데, 그 의미는 어떤 사람이 믿고 생각하는 무엇인가를 말끔히 들어내고 다른 것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을 회개로 인도할 때는 먼저 생각부터 다루어야 한다. 불순종의 배후에 있는 잘못된 생각을 밝혀내고 그들을 올바른 성경적 사고로 정복해야 한다.
그의 사고를 지배하는 합리주의를 반대하고 타도해야 한다. ‘합리화시킨다’라는 말은 “부당한 것을 정당화하거나 합당하게 만드는 것, 행위에 대해 사실이 아닌 그럴듯한 구실을 찾는 것”을 뜻한다.
모든 죄는 잘못된 사고, 즉 하나님의 본성이나 하나님의 뜻에 대한 오해에서 시작된다.
합리주의자들은 도전받지 않으면 않을수록 더 강하게 자란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방법이 최고라는 생각에서 하나님의 방법들이 최고가 아니라고 서서히 마음을 바꾸어간다.
궁극적으로 합리주의자들은 매우 강해져가고 크리스천의 마음과 행위를 취하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저지한다. 성경은 이렇게 정신적으로 무너진 영역을 ‘요새’라고 부른다.
요새는 그 마음의 일부에서 전 주인을 거칠게 다스리는 강력한 성채이다. 그것의 목적은 속임과 교묘한 조작을 통해 자신의 왕국을 확장하는 것이다.
요새는 하나님의 지식을 대적하고 스스로를 높이기 때문에 파괴되어야 한다. 요새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대적하여 그 사람의 신이되려고 부단히 애쓴다.
적군의 요새로부터 생각이 자유로울 때 당신은 이긴 것이다. 그 사람은 성경적으로 회개한 것이다!
2. 회개는 뉘우침을 포함해야 한다.
뉘우침이란 성경적인 회개의 다른 구성 요소이다. 뉘우친다는 것은 “자신의 죄에 대해 깊이 그리고 겸손히 느끼는 것, 양심의 가책을 받고 있는 감정”을 뜻한다. 뉘우침은 사람으로 하여금 강퍅한 마음에서 부드러운 마음으로 전환하게 하므로 부흥에서 돌쩌귀와 같은 감정이다.
우리는 절대로 부흥을 단지 마음의 변화로 제한시키지 말아야 한다. 부흥은 또한 감정을 정화하는 것도 포함한다. 감정의 정화 없이 마음의 변화를 경험한 사람은 그가 용서를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용서받았음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철저한 뉘우침은 크리스천으로 하여금 그의 죄에 대해 자신을 완전히 용서할 뿐 아니라 그가 다른 사람에게 가져다준 고통을 자각하게 한다. 주님께 대한 자백이 주님께로부터의 용서를 확실하게 하는 것처럼, 뉘우침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로 하여금 우리 스스로를 용서하도록 격려한다.
3. 회개는 자백을 포함해야 한다.
크리스천은 자신의 죄를 주님께 자백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불순종으로 인해 직접 영향을 받은 다른 사람들에게 죄를 인정해야 한다. 성경적인 용어인 자백은 헬라어 합성어 ‘호모로게오’에서 왔는데 그 의미는 “같은 것을 말하다” “다른 사람에게 동의하다”이다.
왜 그렇게 자백이 중요한가? 자백은 크리스천이 자신을 낮추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고 주님과 다른 사람들로부터 공개적으로 용서와 회복을 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까지도 회개는 여전해 내적이고 개인적이다. 자백 없는 회개는 그 행동이 하늘과 땅에 대해 범죄한 것이 아니라 그 죄가 단지 그 자체로 마치 고립된 섬처럼 죄를 취급한다.
이것이 사람들에게 필요한 이유는 그들이 아직 완전히 스스로에게 진실로 죄를 지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니면 구체적인 죄들을 인정한다면, 남들이 자신을 무시할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이다. 어떤 문제가 관심을 끌고 죄를 공개적으로 솔직하게 직면하게 하는지 분별하라.
당신이 판관이 아니라 친구이며 은혜로 구원받은 같은 죄인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그는 상대방으로부터 가장 큰 감수성과 이해를 필요로 한다. 우리는 그런 문제를 절대 비밀로 다루어야 한다.
그 사람이 자기 죄를 자백하고 그 무거운 짐의 무게를 나누어지고 난 다음에는 그에게 용서한다는 말로 스스로를 용서하도록 도와주라.
용서를 표현한 후에는, 죄를 주님께 자백하도록 요청하라. 그로 하여금 자신의 죄를 첫 번째로 당신에게 자백한 것을 통해, 그가 솔직하다는 것을 확신할 뿐 아니라 그가 주님의 용서를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준비시킬 수 있다.
단계 4 : 재헌신
학생들의 초점을 빨리 과거에서 미래로 전환시켜야 할 시간이다. ‘재헌신’의 최종적인 목적은 그 사람이 지속적으로 순종할 수 있도록 그를 견고하게 하는 것이다. 결단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 3가지 단계가 따라야 한다.
1. 재헌신은 반드시 확인을 포함해야 한다.
이것은 결정적인 질문이다. “방금 회개한 이 죄를 중단하기 위해 어떻게 맹세했는가?” “나는 다시는 그런 유혹에 굴복하지 않겠습니다. 내 안에 사시는 성령의 능력의 도우심으로” 따위의 말을 들으면 크게 칭찬해주고 격려해주라.
2. 재헌신은 반드시 언약을 포함해야 한다.
이 부흥의 법칙에서 우리는 성경에 나타난 부흥을 언급했다. 이 부흥으로부터 ‘언약을 맺음’ ‘맹세를 하는 것’은 중요한 죄들을 회개한 후에 밟는 정상적인 단계였던 것이 자명하다. 회개의 행동은 불순종을 깨뜨리고 재헌신은 순종의 충성을 재확립한다.
3. 재헌신은 반드시 헌신을 포함해야 한다.
지금이 바로 학생들에게 그리스도를 향한 헌신으로 도전하라고 말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시간이다. 적들이 우리를 죄로 유혹하기 위해 우리의 약한 순간을 이용하듯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더 깊은 경건으로 ‘유혹’하기 위해 강한 순간들을 포착해야 한다.
학생이 하나님께 더 마음을 여는 이 아름다운 순간 동안, 주님께 더 온전히 자신을 드릴 수 있도록 그를 초청하라. 신약 성경에는 이 단계를 ‘제자도’라고 이름하고 있다.
단계 5 : 회복
마침내 결승선이 눈앞에 있다. 우리 모두를 향한 하나님의 명령은 죄에 빠져 있는 사람을 ‘회복’시키는 것이다.
1. 회복은 보상을 포함할 수도 있다.
고려하는 죄가 사람에 대한 것이라면, 보상이 필요할 수도 있다. 예수님은 주님과의 온전한 회복이 이루어지기 전에 상처받은 사람과 완전히 화해되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하셨다.
상처를 준 사람에게 가서 화해하는데 필요한 무엇이든 하게 하라. 비록 그 학생이 잘못하지 않았고, 다른 사람에 의해 상처를 받았올지라도 그 사람에게 가서 화해를 구해야 한다.
2. 회복은 반드시 씻음을 포함해야 한다.
우리 죄가 상처를 입힌 사람들을 보살피는 보상과는 달리 씻음은 우리 자신의 삶을 보살핀다. 보상은 공적이고 씻음은 개인적이다. 씻음에서는 두 가지 접근이 성경적인 부흥에 현저하게 나타난다. 첫 번째는 사람들이 악한 것이나 유혹하는 것을 없애는 것이고, 두 번째는 사람들이 순종을 확실하게 하려고 무언가를 더하는 일이다.
우리는 번번이 우리 삶 속에 거하는 ‘유혹의 방아쇠’를 순순히 내주면서 왜 우리가 지속적으로 많은 유혹의 먹이가 되는 지 의아해 한다.
유혹의 방아쇠란 사람을 죄된 방향으로 끌어들인다. 그것은 유혹을 불러일으킨다. 그 사람의 친구들, 그들이 시간을 보내는 장소, 그들이 시간을 보내는 장소, 그들이 함께했던 사건, 그들이 보고 들었던 것이 모두 유혹을 일으키는 방아쇠이다. 방아쇠들이 더 많이 제거될수록, 그 사람이 대항하는 외부적인 유혹은 더 적어진다.
헌신 배양기는 주님께 더 순종하고 헌신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자극하는 모든 것을 말한다.
씻음의 단계 동안에는, 학생이 지속적으로 주님과 동행하도록 그를 강하게 자극 하는 것들을 밝혀내도록 도와주라.
하나님 역시 그분의 완전한 뜻을 성취하기 위한 제도를 가지고 계신다. 그러나 사탄의 제도와는 달리 하나님의 제도는 보통 목적이 있는 행동을 요구한다.
3. 회복은 반드시 축하를 포함해야 한다.
예수님은 누가복음 15장 말씀을 통해 하늘에서의 축하에 관한 놀라운 일들을 보여주신다.
예수님은 탕자의 비유에서 한 자녀가 회개하고 집에 돌아올 때 하나님이 어떻게 느끼시는지 충분히 보여주셨다.
과정이 완료됐을 때, 적절한 축하 방법을 찾으라, 사적이든 공적이든 간에, 격려하는 말이어도 좋고, 완벽한 잔치이어도 좋다. 아이면 교회에서나 주일학교에서 단지 기쁨에 넘치는 간증이라도 좋다. 집에 돌아온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해 축복의 식탁으로 인도하라.
부흥의 활용
부흥의 다섯 단계를 실행하면서, 교사가 “범죄에 빠진 사람들을 바로잡을 때” 당신을 더 도울 수 있는 몇 가지 부차적인 통찰력과 실제적인 제안들이 있다.
활용 1 :부흥은 거의 모든 시간에 대부분의 사람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라.
“당신 생각에 주일에 주님과 교제권에 있지 않은 사람이 일반 복음주의 교회 멤버들 중 몇%나 된다고 생각합니까?
결론을 내릴 수 없어서 여러분에게 물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손을 들어 몇%가 주님과의 교제권 밖에 있는지 여러분들의 의사를 표명해주시겠습니까? 10%라고 생각하시는 분, 20%, 30%?“ 투표를 끝냈을 때 평균은 75%였다.
나는 여기 저기를 다니면서 여러 교회에서 그 테스트를 반복했고 다소 평균에 변동이 있긴 했지만, 50-80%사이인 것 같았다.
활용 2 : 강력하고 지속적인 사적 그리고 공적인 기도를 통해 간절하게 부흥을 구하라.
내가 연구한 기록되어 있는 모든 부흥에서, 나는 사적 그리고 공적인 기도들이 부흥이 실제로 일어나기 전 얼마 동안 특별히 부흥을 위해 드려졌다는 것을 발견했다. 주님이 부흥을 위해 기도하도록 남은 신실한 백성들의 마음에 기도하는 마음을 부으신 것 같다.
부흥에 왜 기도가 중요한가? 의심할 여지 없이 주님은 부흥을 허락하시기 전에 성취되어야 하는 4가지 필수 조건 중 하나로 기도를 기록하셨기 때문이다.(대하7:14).
활용 3 : 학생들의 영적 반응에 따라 전달 방법을 다양하게 하라.
교사는 또한 학습 방법을 다양하게 할 필요가 있다. 비록 강의 방법이 다른 사람들에게 부흥을 일으키려고 애쓰는 데 자주 사용되긴 하지만, 여타의 다양한 방법들도 효과적인 것으로 증명되어왔다.
활용 4 : 영적 훈련의 지식과 실천에 있어서 학생들을 교훈하라.
부흥은 양면성이 있다. 첫 번째는 학생들을 죄의 속박으로부터 자유롭게 하고, 두 번째는 그들이 죄에 머물지 않고 교제에 머물 수 있도록 힘을 부여한다. 이번 활용은 학생들이 교제에 머물러 있도록 훈련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활용 5 : 정확하게 기대하며 부흥을 위한 최종 사명을 말로 표현하라.
당신은 마지막으로 경험했던 개인적 부흥과 갱생의 시간을 기억할 수 있는가? 부흥과 회개를 위한 필요에 직면할 때, 우리 감정은 실제로 방해가 된다. 회개의 순간에 이른 많은 사람들이 영혼을 휩쓰는 두려움 때문에 용기를 잃는다.
학생들이 직면하는 절망적인 갈등 때문에, 교사는 그들이 큰 용기와 흔들리지 않는 결심을 가지고 주님께 돌아오도록 초청해야 한다. 교사는 즉각적인 용기와 힘을 불어넣어주어야 한다. 주님 안에 있는 자신감으로 학생들이 내적인 홍해를 통과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활용 6 : 부흥은 강력한 영적 전쟁을 수반한다는 것을 예상하라.
부흥은 그 실제 본질에 따라 우리의 적인 사탄의 역사에 직접적으로 대항한다. 왜냐하면 주님과 그의 대적이 동일하게 사람들의 마음과 혼을 원하기 때문에 교사는 부흥을 가져오기 위한 노력이 강력한 저항에 부딪힐 것을 예상하고 잘 준비해야 한다. 단지 우리가 주님편에 있기 때문에, 전쟁은 쉬울 것이며, 쉽게 이길 것이라고 잘못 생각하지 말라. 적이 더 오랫동안 한 영역의 지배권을 가지고 있었을수록 더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활용 7 : 깨끗한 도구로 부흥에 헌신하도록 자신을 주님 앞에 내놓으라.
부흥의 활용을 마치면서 남은 유일한 것은 부흥의 방법이 아니라 부흥의 대상이다. 이제 당신은 성경적인 부흥을 이해한다. 답변이 필요한 유일한 질문은 당신이 하나님께서 놀라운 부흥을 이루시기에 필요한 사람이 될 것인지 아닌지를 택하는 것이다.
선택은 당신에게 있다. 당신은 평범한 교사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주인의 손에 있는 권능의 도구가 될 것인가? 개인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함께하도록 부르심을 받았을 때 단지 정보를전달하는 것에 안주하려고 하지 말라.
반면에 교사가 자신을 위한 개인적인 부흥 가운데 있는 것보다 강력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는 자신의 삶 속에서 흘러나오는 것으로 학생을 섬기고 학생은 그를 따른다. 그가 사역할 때 종종 학생들은 성령의 움직임을 느끼기 때문에 조용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