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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스레 몸이 허하고 무기력해진다면 새콤달콤한 과일 차 한 잔을 준비해 보자. 팔팔 끓인 물을 붓고 설탕이나 꿀을 조금 곁들이면 자연 그대로의 과일 향이 솔솔~ 느껴져 기분까지 상쾌해진다. 뿐만 아니라 과일 차는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기력보강은 물론 불면증과 콜록콜록 기침에 목까지 아파오는 겨울 감기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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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몸살 기운이 느껴진다면 ‘유자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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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는 레몬에 비해 비타민 C를 3배 이상 함유하고 있어 감기(기침, 가래) 및 신경통 치료와 예방에 효과적이며 암 예방에도 좋다. 특히 혈액의 흐름을 도와주고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어 류머티스, 중풍, 신경통을 예방한다. 또한 새콤한 맛의 성분인 구연산이 4% 가량 들어 있어 몸의 피로를 풀어주고 소화액의 분비를 도와주기도 한다. 약간 몸이 으슬으슬한 감기 몸살 기운이 있을 때 유자차 한 잔을 따끈하게 타서 마신다. 그러나 설사를 자주 하고 기운이 약한 사람은 피하도록 한다.
유자차 만들기 1. 유자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다. 2. 유자를 얇게 저며 유리병에 담고 유자를 한 켜 깔고, 그 위에 설탕을 한켜 깐다. 이런 방법으로 계속해서 유자와 설탕을 깐다(꿀을 사용할 때는 유자가 잠길 만큼 꿀을 붓는다). 3. 한 달 정도 밀봉하여 숙성시킨 후 찻숟가락으로 한두 조각을 담아내서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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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차지고 떨릴 때는 ‘생강대추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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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과 대추는 뱃속을 따뜻하게 데워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하며, 혈액순환을 좋게 해서 기운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평소 손발이 몹시 차거나 찬 음식을 먹으면 배탈과 설사를 자주 앓는 경우 생강대추차가 도움이 된다. 또한 겨울에 목이 칼칼하고 감기 기운이 있다 싶을 때도 효과가 있다. 이는 생강이 열을 내려주고 땀을 내게 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대추가 내는 특이한 단맛은 심장의 기운을 도와 정신적 안정 효과도 있으므로 스트레스로 인한 가슴 울결(鬱結, 가슴이 답답하게 꽉 막힘)을 풀어 주는 효과도 있다. 그러나 평소 열이 많은 경우라면 두드러기가 나거나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장복은 바람직하지 않다.
생강대추차 만들기 ●재료_ 대추 16개, 대추채 조금, 생강 20g, 물 800㎖, 황설탕 1. 대추와 생강은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생강은 껍질을 벗겨 얇게 썬다. 2. 차관에 대추와 생강을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인 후 은근하게 오랫동안 달인다. 3. 건더기는 체로 걸러내고 국물만 찻잔에 따라낸 다음 황설탕을 넣어 녹인 후 대추채를 몇 개 띄워서 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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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진정시키는 ‘진피차(귤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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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피(귤껍질)에는 과육보다 많은 양의 비타민 C가 들어 있어 피로회복, 감기예방, 식욕증진, 미용효과에도 좋으며, 진한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는 건강차이다. 진피차는 감기·발한에 좋으며 소화를 촉진시키고 오래 먹으면 기를 내린다. 잘 체하고, 신경 쓰면 잘 지치고, 대소변을 잘 못 보는 경우, 또 수분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부종이 있는 경우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로 뭉친 기운을 풀어주는 역할도 하며, 식후에 진피차를 마시면 식중독 예방과 구역질을 방지할 수 있다. 단, 진피차는 위를 편안하게 하고 체한것을 내려주지만, 많이 먹거나 오래 먹으면 원기를 손상시키므로 임신부가 장복하는 것은 주의를 요한다.
진피차 만들기 ●재료_ 귤 10개, 설탕 1컵, 물 1컵 1. 먼저 냄비에 설탕과 물을 넣고 절반으로 졸아들 때까지 달여 설탕 시럽을 만든다. 2. 귤 10개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닦아낸다. 3. 껍질을 벗겨 껍질과 알맹이를 얇게 썬다. 4. 잘게 썬 귤은 용기에 빡빡하게 눌러 담고, 설탕 1컵과 물 1컵을 부어 귤청을 만든다. 5. 냉장고에 20일 정도 보관한 후 차를 끓여 마시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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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칼한 목감기에 마시면 좋은 ‘레몬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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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으로 차를 만들어 마시면 특유의 강한 신맛 덕분에 피로가 회복되고 입맛을 되찾게 된다. 레몬에 많은 비타민이나 구연산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에 좋다. 임신부의 경우 기운순환을 도와주므로 감기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목이 칼칼하거나 소화불량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구토나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있을 때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부를 희게 가꿔주므로 임신 중의 기미, 주근깨 등 피부 트러블을 막는 작용을 한다. 단, 평소 위장상태가 좋지 않았던 임신부의 경우라면 공복에 마시는 것은 피한다.
레몬차 만들기 1. 레몬은 껍질째 깨끗이 씻어 물기를 없앤다. 2. 레몬을 얇게 저민다. 3. 저민 레몬을 병에 담고 레몬과 설탕을 반복해서 깐다. 4. 1개월 정도 밀봉해서 숙성시킨 뒤 찻숟가락으로 한두 숟갈 정도 담아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신다. | |
첫댓글 알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