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군산사무소, 공설시장과 간담회
원산지 표시관리 평가 앞두고 의견교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 산하 군산사무소(소장 양기환)가 군산공설시장 상인회(회장임병진)와 원산지 표시관리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양측은 지난 4일 상인회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원산지표시 정착과 소비자의 알권리, 먹을거리 안전을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평가항목은 책임담당 명예감시원 전통시장 지도 및 입점업체 교육 및 상인과의 만남의 날, 캠페인 등의 지도 및 관리실적과 언론홍보 등에 대해 이뤄진다.
군산공설시장은 지난해 원산지표시 정착과 관련 전국 최우수상을 차지한 바 있어 올해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상인 강도일(77)씨는 “한약 재료를 판매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원산지 표시도 솔선수범으로 실천하고 있다”며 “분야별로 분기별이나 매월 원산지표시 평가심의를 거쳐 자체 상인회 등에서 감사장 수여나 선진지 견학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병진 공설시장상인회장은 “지난해 원산지표시 정착과 관련해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도 책임을 다해 전 상인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원산지표시에 대한 실효성을 뛰어넘어 소비자가 군산을 다시 찾아오도록 원산지 표시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농관원 군산사무소 최진기 주무관은 “공설시장상인회와 정예감시원의 현장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해 교육 및 홍보 캠페인 등 의식변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관원 양기환 군산사무소장은 “공설시장상인회와 농관원 군산사무소, 전담책임 농산물 정예감시원이 하나가 돼 현장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에도 지난해에 이어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군산=류용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