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독서모임 독후감

[달보고]

아래는 글렌필드 독서모임에서 발표한 나의 독후감에 덧붙인 것입니다.

아버지의 여행가방(노벨문학상 수상 연설집)

 1. 르 클레지오 Le Clezio; 프랑스인 2008년 수상, 대표작 '황금물고기' 지한파 작가로써

    2012 부산국제영화제 심사위원 (중국영화 *산이 울다;명산), 2016 삼국유사 목판본 추친위원, 

     '교보문고 인문학 석강' 강연등 한국에서도 많은 활동을 하고 있음.

2. 주제 사라마구 Jose Saramagu, 포르투칼인 1998년 수상, 

 환상적 리어리즘의 작가로 소설(카인;구약성서 개작형식) (예수복음;신약성서 개작형식) 

 (눈먼 자들의 도시) (눈뜬자들의 도시)

 (수도원 비망록; 환상적 역사소설, 피지배자의 한과 반 카토릭적 시각, 같은 종교간의 피비린내 나는 전쟁 묘사)

유럽의 문화적 최후진국, 가난한 시골 소작인의 아들로 직업학교에 진학, 용접공 도제로써

 공공도서관에서 문학을 스스로 독학, 공산당원, 

 '..여름 저녁 하늘에 오팔색의 은하수, 하늘의 산티아고의 길이 나있다' 

 60세에 문단의 인정을 받고 87세 작고.

  추기; 소설 (카인)은 2009년, 그가 죽기 1년전에 쓴 소설로 구약성서의 아담과 그의 부인 하와, 

그의 아들로 동생 아벨을 죽인 카인이 주인공이 되어 성서 속의 에덴동산과 바벨탑 이야기의 비틀기,

아브라함의 독자 이삭이 신을 위한 번제로 올려진 점에 항의하고,

여리고성, 소돔과 고모라에서는 죄없는 아이들까지 죽어야 하는설정에 여호아에게 항의한다. 

그리고 노아가 건설한 방주를 함께 타고가며 구약과 다른 파격적인 행위가 벌어진다. 

구약성서의 개작을 통하여 작가 특유의 직설적 비틀기로 여호아와 계속 논쟁한다.

>>>역자 정영목의 성경 개역개정판을 참조한 번역으로 말투와 리듬을 살려 읽기에 좋다.

소설 출판 후 교황청등의 거센 항의가 있었고, 그의 일대기를 밝힌 노벨상 수상 연설에서 보듯

무신론자 사라마구를 대표할 단어는 '투쟁'으로 칼 맑스와 궤를 같이 한다.

도서관 ISBN; 978-89-6574-528-0

한솔; (눈먼자들의 도시)외

한국의 인문학 붐 현상; 거리의 철학자 강신주를 중심으로

    책1, 인문학 페티시즘(욕망과 인문의 은밀한 만남; 이원석 2015)

    책2, 생각의 모험(거리의 철학자 강신주; 신기주 인터뷰집, 2015)

 인문학 페티시즘; 인문학의 과잉과 일시성을 경고함

대중화하는 인문학, 인문학의 전성시대, 몰락하는 상아탑(한국적인 현상, 페티시즘 즉 물신숭배적인 경지에 이름.

사장님의 인문학, 문화자본, 독서와 성공의 함수관계 

학습모임의 부흥(기숙식 자생적 조직;고미숙 이진경),플라톤 아카데미 -동서양 철학강의, 입시생의 인문학시험 준비

강신주; 

대학은  공과전공, 데모와 시위에 가담, 대학원 철학박사, 동서양 철학 섭렵, 

문학등 인문학 소양, 거리의 철학자, 인문학의 어른돌, 돌직구 철학자, 독설의 상담가, 

그의 강점은 철학과 문학 그리고 시를 결합하여 철하자의 모습을 갖춤, 

불교철학을 강의에 원용하여 '죽비를 든 선사와 같은' 인상이다.

 , 철학상담의 초기단계임. 

>>암튼 그는 대학내의 철학이 죽었다고 선언하며, 대중.독자가 살아가는 '피를 흘리는 현장에 서서,

직접대화를 통한 '거리의 철학자'로써 그의 강연은 거칠지만 '인간의 실제적 변화'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저서>> 강신주의 감정수업 (48개 인간감정별 문학작품 소개), 철학VS철학, 철학이 필요한 시간, 

          장자 (현대적 해석; *조삼모사 -원숭이와 주인과의 소통) 

          김수영을 위하여, 강신주의 다상담

활동>> KBS 아침마당, SBS힐링캠프/지식나눔콘서트, EBS 북카페, 딴지 라디오 벙커 특강,

         MBC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 유튭//

[달보고]

나의 독서방향은 되도록 관련된 책들을 찾아 읽는 패키지 독서법? 입니다.
소설 /카인/과 작가의 연설집 그리고 영어오디오북 Cain'
우연도 있지만 찾으니 있더군요

[평상심]

저의 경우는
한 권의 책을 읽다보면
작가에 대한 관심 또는 내용에 대한 관심이 남다를 때가 있습니다.
그럼 꼬리에 꼬리를 물게됩니다, 꼬꼬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