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계시록은 도미시아누스(81-96년 재위) 치세 말기에 씌어진 것으로 본다. 도미시아누스황제는 치세 말기에 "주님이요 하나님" (Dominus et Deus) 으로 자처하면서 황제 숭배를 강요했고, 이를 배척하는 유대교인들과 그리스도인들을 박해 했다. 특히 로마와 에베소에는 웅장한 황제 신전을 짓고 참배를 강요했다. 버가모에 있던 "사탄의 권좌" (계 2:13)도 황제의 신전을 가르키는 것 같다. 이런 박해상황 속에서 요한 계시록의 저자는 에베소 일대 아시아 속주 일곱 교회로 편지를 보내어 그리스도의 신앙을 온전히, 그리고 굳세게 지키라고 촉구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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