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자리공 열매로 그린 미국자리공열매
설이 ~
2년전에 탈북한 새터민
남한 남자를 만나 결혼했다.
북에서 4살때 어머니가 돌아가셨고
남한에 오고 얼마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나의 지인은 결혼식에 그의 친정엄마가 되어 주었고
실제로 설이는 엄마라 부른다.
미국자리공...
나무 같은 줄기
포도송이 같은 열매
도라지 같이 생긴 뿌리
하지만, 너를 보면 먼저 독이 생각난다
산림경제라는 책에 네가 언급된걸 보면 17세기에 귀화한
오래된 귀화식물이라는데,,,,,
그리고 너에 대한 오해는
토양을 산성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산성화된 토양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라며?
맞냐?
그렇게 독을 품고 살더니
죽어서는 땅을 거름지게 한다는
반전의 소유자
언제부터 이땅에 살아야 귀화식물이라는 꼬리표가 떼어지는걸까?
첫댓글 예쁩니다.매우.
'판타스틱'할려다가 오늘은 한글날이니 ,'바오'하겠습니다!
은경이 이 코너 덕분에 사유하는 시간이 길어질 듯~ 그래서 그런가..
요즘 얼굴에 빛이 나는듯 ㅎㅎ
그나저나 미국자리공 열매로 저런 그림을 후딱 그려내는 걸 보고
또 부러워졌다. 그림 그리는 재능말이야!
님의 자연일기
애독자입니다
역시나!
가난한 댓글 하나라도 남기고픈 맘에 오늘은 힘든 카페가입을 흔쾌히 저질렀네요.
작가님의 작품이 세월을 따라 더욱 번성하길...
우리의 조촐한 올 가을 소백산행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나 마 스 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