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지맥(高興枝脈)의 개요
고흥지맥은 호남정맥의 존재산(x712m) 남쪽 2km에 있는 적지봉(赤地峰. 571m)에서 분기하여 남동진하며,
태봉(△325.2m), 가마봉(x258m), 장군봉(△412.7m), 삼봉(△107.3m), 혼백산(x183m), 천봉산(x193.1m),
소대방산(165m), 운암산(△484.2m),반월산(△291.0m), 수덕산(x301m), 오무산(△356.3m), 벼락산(x431m)
천등산(△553.5m), 우마장산(x342.8m), 유주산(△416.6m) 등을 일구고,지죽대교 앞 고흥반도 남단
남해바다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90.9km 되는 산줄기로 말한다.
고흥반도를 남북으로 온전하게 종단하는 특수성을 고려하여 산이름이 아닌 지역이름을 따 고흥지맥이라 칭한다.
지도: 2만5천: 조성, 벌교, 과역, 백일, 고흥, 시산(6매)
5만 : 복내, 순천,고흥. 회천, 손죽(5매)
[펌] 산줄기를 따라서

고흥지맥 1구간(주릿재-분기봉-장군봉-남양초교앞)
1.일 자: 2015. 03 . 24 (화)
2.위 치: 전남 보성군 벌교읍 울어면 조성면 동강면 남양면
3.날 씨: 맑고 시계좋으며 아침에는 쌀쌀 (영상 8~11도사이)
4.구 간: 주릿재-분기봉-열기재-장군봉-봉두산-축내-탄포삼거리-천봉산-남양초교삼거리
5.거 리: 전체 31.725 km, 고흥지맥:24.749km 호남정맥:6.976km (MapSend Lite)
6.시 간: 9시간 48분. 고흥:7시간 56분 호남:1시간 52분 (접근,탈출,식사및 휴식포함)
7.행 로: ☞ 순천역(05:55) - 벌교역(06:18) 광주행 무궁화호
벌교역(06:22) - 주릿재(06:35) 택시 요금:13.500원
☞ 남양초교 삼거리(16:35) - 벌교역(16:50) 택시 요금:17.900원
벌교역(17:11) - 순천역(17:33) 남도해양 관광열차
순천역(19:21) - 행신역(23:10) 행신행 KTX
8.산행자: 단독산행
주요지점별 시간(On Map 지도에 GPS 시간)
06:38주릿재/정자,태백산맥 문학비 - 호남정맥 땜방 산행출발
07:42 존재산 부대 철문
07:45 존재산 모형 미사일
07:57 군견묘
08:13 모암재-동물이동통로
08:30 호남/고흥지맥 분기봉 - 고흥지맥 출발
08:50 조성1봉-431m
08:58 조성2봉-302m
09:40 태봉-325.2m
09:48 가마봉-258m
10:05 열기재
10:47 장군봉-412.7m
11:31 송장봉-285m
11:50 병풍산 갈림봉
11:58 용흥봉-310m
12:28 두방산-306m
12:50 대강봉-291m
13:38 축내마을 도로/버스정류장
14:09 가드랫재
14:45 삼봉-108.3m
15:03 탄포삼거리
15:58 천봉산-193.1m
16:10 천봉산 임도 삼거리
16:26 남양초교 삼거리 - 산행종료
고흥지맥-1.gpx

△고흥지맥 1구간 산행한 지도
전일 여수지맥을 마무리하고 고흥지맥을 위하여 벌교에가서 잘려고 준비를하였는데
벌교에서는 새벽에 아침을 먹기가 어려워 순천서 자기로하고 숙소를 정하려고 알아보다
우연하게 부산에 사시는 한윤기 형님을 만나 새로운 인연이 출발한다.
암튼 푸짐한 저녁상에 막걸리 한 병 비우고 한 병은 사들고 형님과 모텔에 들어가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 곤하게 잠이든다.
5시 일어나 세면하고 해장국으로 아침 먹고 공기밥 하나로 도시락 만들고 커피 한 잔 빼들고
역으로가서 5시 55분에 출발하는 열차에 올라 벌교로 향합니다.
사실 2006년 4월 19일 호남정맥을 하면서 모암재에서 주릿재까지 존재산 구간을 빼먹었다.
그땐 군부대의 위세가 얼마나 쎄던지...... 그구간을 거의 9년이 지난 오늘에서야 땜방을한다.

주릿재다 율어로 넘어가는 고갯길로 정자와 조정래 태백산맥 문학비가 서있다.

산행채비를 하고 임도따라 존재산으로 올라갑니다.

임도에서 존재산이 보입니다.

열려있는 철문을 지나 뒷편으로 부대가 보이고 원형 미사일을 지나 3중 철조망을 어렵게 지나야합니다.

군견묘가있는 곳에서 지나온 존재산과 3중 철조망 통과

호남정맥과 중간 분기봉에서 좌측으로 늘어진 능선 고흥지맥 길이 시원합니다.

모암재 동물이동통로를 지나갑니다.

고흥지맥 분기점에서 바라본 존재산
고흥지맥은 이곳에서 출발하여 지죽대교 남해바다로 90여km를 진행하게됩니다.
마음속으로 안산을 기원하며 철쭉의 환영을 받으며 출정을합니다.
익히 가시잡목으로 유명한 길이라 새순이 오기전에 후다닥 마쳐야할것같네요?

철쭉이 얼굴을때리는 봉을지나 내려서고 작은 안부를 지나 오릅니다.431봉 조성1봉이라네요.

순차적으로 긴 설명필요없이 조성 2봉을 지납니다.

404봉

302봉 부근에 벌목으로 고생하며 오르다 중간에서 좌측으로 약간 우회진행합니다.

태봉 오르기까지도 만만치않게 잡목에 고생좀해야하는데 아마도 고흥길은 지금이
최 적기같습니다.

258봉 가마봉도 지나갑니다.

가마봉에서 벌목지로 내려서 그나마 편하게 열기재로 내려섭니다.

열기재 고속도로 지하통로로 지나갑니다.

2번 국도를 무단횡단하여 주유소옆으로 묘지길로 들어서 진행합니다.

송신소 옆 수렛길을 따릅니다.

봉우리를 하나넘고 진행하면 장군봉

장군봉에서 내려가는 길도 지저분합니다. 한참을 가다보니 경전선 철길도 보입니다.

안부를하나 지나는듯 다시 오름길이 보이더니 송장봉이랍니다.

편안하게 룰루랄라 송장고개를 지납니다.

병풍산 갈림봉으로 힘들게 올라서고 지맥은 우측으로 꺽어서 진행됩니다.

310봉 용흥봉이라네요.

바위봉을 지나 임도에 세워진 긴봉??에 임도길로 진행됩니다.

두방산 306봉입니다.

303봉까지도 잡목에 힘좀 써야합니다.

291봉에서 점심을 먹고 내려서는데 등로이탈이라는 메세지가 들립니다.
5분동안 내려갇다 다시 올라가 다시 잡목을 헤처서 힘들게 내려섭니다.

약간의 등로를 이탈하여 내려선 묘지 위?

291봉에서 내려선 물탱크인데 본인은 약간 우측으로 내려왔네요.

묘지를 나와 축내마을로 연결되는 도로를따릅니다.

우측으로 보이는 89.3봉을 눈으로만 확인하고 마을길을따라 회관앞을 지나 마을끝에서
능선으로 오르니 밭으로 연결되어 진행합니다.

묘지 뒷편으로 진행되는데 완전히 동네 뒷길입니다.

가드랫재로 내려서 올라가는데 잡목은 없네요.

대나무숲을 잠시 지나 컨터이너 사잇길도 지나갑니다.

시멘트길을 따르다 태양열 집진판 옆 밭으로해서 삼봉으로 진행합니다.

통신탑을 지나고 삼봉에 오릅니다.

삼봉에서 내려서는 길도 쉽지은 않은데 생각했던 지맥보다 괜찬네요?
내려서니 절벽같은 절개지가 보이고 우측으로 넓은 공터 공사장입니다.
우측으로 92봉인데 본인은 좋은길따라 갑니다.

92봉 넓은 공터? 넓은 길 따라갑니다.

삼포삼거리로 연결되는 도로입니다.

삼포삼거리입니다. 좌측으로 가면 육교가 있네요.
혼백산 가는길에 머리를굴려 우측의 능선을 버리고 혼백산을 바라보며 진행하는데
벌목으로 한참을 고생하고 내려옵니다.

혼백산을 내려와 작은 도로를 건너는데 밭에서 일하는 아주머님이 머하러다니냐고 묻네요?
그냥 산에가요?? 어디서 왔어요?? 멀리서 왔네요??

천봉산정상에 산불감시탑이 있네요. 넘 힘들어 시원한 캔하나 마시고 진행합니다.

천봉산에서 좋은 임도길을 따라 내려서다 골안고개 이정표를 만납니다.

좌측으로 도로를따라 진행합니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남양초교가 보입니다. 지맥은 여기서 마감합니다.
미리 벌교택시를 예약했네요. 잠시후 도착한 택시로 벌교역으로 이동합니다.
벌교역에서 대충 행장을 정리하고 보성에서 출발한 남도 해양열차를 타고 순천으로
이동하여 한정식에 막걸리 한 통 비우고 편안하게 귀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