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시반이라는 소리에 벌떡 일어나 씼고 나오니
강선생이 커피를 타놓고 있다
행사장에 8시까지 도착해서 본선과오늘 따로있는
군민부 추첨등 할일이많다
본선에오른 전선수의 테이블명찰을 만들어 자부심을
갖게하는게 목적이다
시니어쪽 명단을보니 이름난 기사들 여럿이없다
어제 어린여자기사들에게 다 잡힌것같아 예선표를
조사해보니 그렇다 가장 불합리한 방식이 바둑에서
이뤄지고있는데 부문을 달리해야하는데 주최측에서도
예산상 고육지책이라지만 시급히 개선해야할점이다
두판두고 점심시간이다 우리팀은 이때 다시 4강전 결승전
형태로 바꾼다 한쪽에는 자유대국석을 만들어준다
시상식장도 간이형태지만 최선을 다해서 기자들과 관련된
분들이 사진찍기 편하게 해줘야한다
결승전이 끝났다 모두 빠져나간 자리에 빨간티만 남았다
다섯시다 한명도 식사하고 가자는이 없다
운전중 졸릴수 있으니 커피나 마시면서 올라가자고 ᆢ
보통 행사마다 룰이 다를수있다 우린 주최측에서 요구한
그대로한다 아는체 하는것은 금물이다 그분들도평생
바둑으로 살아왔는데 예의가 아니어서ᆢ
사무실에 순차적으로 들어온다 10시다 대림식당으로
삼계탕 동태찌개 두서가없이 빨간뚜껑 파란뚜껑 맥주에
자기 귀가시간에 맞춰서 일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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