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마지막 주말 코코볼맘 가족이랑 이천에 있는 꿈꾸몽 애견파크에 다녀 왔어요.
사랑이는 두번째 애견파크 방문이네요!!
여기 규모도 아담하니 있을거 다 있는 괜찮은 곳이더라구요
또 가구싶당~~~
도착하자 마자 두 놈들 신났습니다.
사랑이는 집에선 방석돌이만 하더니 여기 오니까 계속 돌아다니며 즐기네요
정확히 말하자면 입구를 찾아 파크를 탐험중입니다. 탈출을 모색하더라구요
볓이 좋아 사진이 넘 화사하게 잘 나와요
이렇게 파크 가장자리를 돌며 입구를 찾아 다니는 사랑이에요
빠삐용 사랑이!!
똘똘이도 신났어요
좀더 어렸을때 이런데 데리고 와 줄걸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그래도 착한 똘똘이 투정한번 없이 잘 커져서 고맙다
한참 뛰어 놀았더니 물도 엄청 마셔요
코코볼 자매도 함께 왔어요
왼쪽이 언니 코코 오른쪽이 유기견 이였던 보리에요
좋은 가족 만나 행복이 활짝핀 코코볼 가족입니다
누가 자매 아니랄까봐 공놀이도 똑같이 좋아하고
달리기도 엎치락 뒷치락~~
사이좋은 자매입니다
여기 온 본래 목적 수영장!!!!
코코볼맘이 빌려주신 보리 구명조끼 입고 사랑이 입수~~
처음에는 제가 조금 도와줍니다.
자꾸 한쪽으로 기울더라구요
귀엽죠? 물개 같아용
이제 좀 익숙해지니 저렇게 구명조끼 없이도
유유자적 잘 해요 ^^ 기특한 뇬
저기저기 발꼬락 짝 ~~ 벌린거 보이시죠?
사실 사랑이는 오자마자 탈출을 위해 우리가 안본사이
이미 수영장에 혼자 뛰어들어 저희를 놀라게 했어요
겁이 없는 녀석입니다. ㅎㅎㅎㅎ
빠삐용 사랑이
똘똘이는 물을 정~~말 싫어해요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배워야죠
코코 구명조끼 빌려입고 사람 셋이 억지로 끌고
입수~~~~~~
악착같이 싫다고 버티는 똘똘이
코코볼 아빠 도움으 받아 수영을 배워요~~
저거저거 눈 커진거 보이죵?
똘똘이 살려 ~~~~
엄마 ~~ 나 나갈래!!!
하고 저한테 매달려요
하지만 전 대한민국의 엄마에요
안돼!!! 버터!!! 어딜가!! 이리나와!!!!
이제 슬슬 발동이 걸러 똘똘이도 물개처럼 유유자적
해엄칩니다. 장하다 내 아들!!
반면 코코는 수영선수에요
아무래도 경험이 많은지라 다이빙도 알아서 척척해내는 코코볼 아빠의 자랑입니다.
주위 손님들도 다 코코멋지다고 ~~ 간식선물도 들어오고 부럽당
하지만, 우리 똘똘이는 할 줄 아는데 하기 싫은 걸로~~~
코코가 물에 점프!!
저기 뒤에 사람들이 다 감탄해요
코코볼 아빠는 코코가 무지 자랑스럽습니다.
하지만 애기 보리는 아직 언니한테 더 배워야 겠다 ㅋㅋ
첫댓글 똘사랑이 두녀석이 울다웃게하네~~
울다가웃으면 안되는데ㅋㅋ사랑이 조끼없이 수영사진보구 눈물이ㅠ똘이셋이 끌고가는사진에 빵터지고!!!
기뻐서요 사랑이 기특하죠 ㅎㅎㅎ
사랑인 좋겟다..가족도 생기고..친구들도 생기구..
럭셔리하게 조끼에야외수영장에..
나도 똘이 끌고가는사진 보고 빵터졋어요..ㅎ
ㅋㅋ 코코 대단하다~~ 짱이네. 보리야 너 수직 수영하니~~ 아구 사랑이 입양가길 잘했네, 정말 눈물나게 좋은 모습~
똘똘이 잘 생겨가지고 맥주병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