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비가 내렸지만 모두들 즐거운 시간을 가졌어요
모여 앉아 즐거웠던 경험들을 나누며 그림도 그리고 가위놀이도 하였지요
산책길엔 비바람으로 노란 살구가 많이 떨어져 있어 초록과 어우러진 모습이 예뻤습니다. 나무가지에 노란 살구를 끼워 마이크를 만들고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여름이 오면 "노래를 부르네요
아이들의 고운 노래소리가 바람을 타고 멀리 퍼져나갑니다~
"여름이 오면"노래를 크게 불러주는 신이에요
하윤이와도 같이 부르고~
서진이도 불러요
우리 같이 하자~
한바퀴 돌며 쓸어 주었어요
비가 내려 땅그림이 잘 그려져요
하윤이가 그림자를 그리자~
수연이도 따라 합니다.
야채가게 구경
산책을 마치고 돌아오는길 "오빠가 손 잡아줄께"~
감나무집 꽃밭에 여러송이의 봉숭아꽃이 피었어요
알록달록 조개껍질~
물 위에서 뛰는 모습을 그리고 있어요
매실담그기 전 향을 맡으며 탐색해요
구름이 "향기 좋아?"물으니 "향기좋아"하네요
"이거 엄청 커~"하며 보여줍니다.
첫댓글 오랫만에 신이얼굴봐요~
매실담그실준비중이시군요
세상에 제일 향기로운 마이크군요~ ㅎ
살구마이크.. 넘 천진난만하네요~^^
살구마이크 너무 귀엽고 순수하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