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즈 그룹이 12마디(twelve-bar)의 블루스를 연주할때, 멜로디는 일반적으로 두번 반복하며, 이후 솔로 연주자는 그것의 코드 진행 위에서 임프로비제이션을 구사한다. 이러한 12마디 코드의 진행을 우리는 블루스 코러스(blues chorus)라고 부른다. 각각의 솔로 연주자들은 보통 몇번의 코러스들을 즉흥 연주한다.한명의 솔로 연주자가 임프로비제이션을 끝내면, 다른 연주자가 그것을 이어 받아서 연주한다.비록 뮤지션들중 누군가가 타이밍을 못 맞추어서 자신의 코러스인줄 알고 다른 뮤지션이 연주중인 코러스에 일찍 들어가거나 아니면 놓쳐서 들어가지 못한 경우 등 임프로비제이션의 진입 또는 오버랩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범할 지라도, 이때 그코드들은 순환을 변환 시키지 않고 진행을 계속한다. 그러한 방법으로 그룹 전체는 함께 연주를 지속한다. 연주중에 있는 각각의 코드들과 템포의 이런 식의 진행은 음악을 하나로 묶어주는 접착제의 역할을 한다. 모든 솔로들이 끝난후, 그룹은 멜로디를 두번 더 연주하는 것으로 전체 연주를 마친다.
* A-A-B-A
어떤 곡들은 네개의 섹션들로 나뉜 구성으로 작곡 되는데, 이런 경우 한섹션이 각각 8마디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러한 형태를 32마디 형식(thirty-two bar form)이라 부른다. 가장 일반적인 편곡에서 이러한 형식의 곡들은 크게 두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그중 하나는 A섹션 이라고 부르며, 또 다른 하나는 B섹션, 브릿지(bridge), 릴리즈(release), 인사이드(inside), 두번째 선율(second strain) 또는 채널(channel)이라고 부른다.
A섹션은 연속 두번 연주된다. 그리고 나서 B섹션이 삽입되고 A섹션이 다시 따라온다. 이러한 섹션의 연속 배열을 A-A-B-A라고 하며, 수천개의 곡들이 이러한 방법으로 구성 되어졌다. 만약 크리스마스 캐롤인 <Deck the Halls>나 TV프로그램이었던 <플린스톤 가족(Flinstones)>의 주제곡의 멜로디를 따라서 콧노래를 불러본 적이 있다면,앞서 얘기한 형식을 쉽게 떠올릴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형식은<Coottontail>에 사용되었다.
재즈 뮤지션들이 A-A-B-A의 형식의 곡을 연주할때, 보통 그곡의 멜로디를 솔로 임프로비제이션 전후로 한번씩 연주한다.
각각의 솔로들은 그곡의 코드 진행에 충실한다. A-A-B-A 배열의 반복은 끊임없이 되풀이하여 진행한다. 그주기는 A-A-B-A-A-B-A-A-A-B-A를 계속한다. 뮤지션에게 있어서 '코러스'라는 용어는 곡전체의 코드진행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연주한다는 의미이다.
하나의 솔로 길이는 솔로 연주자가 즉흥 연주한 코러스들의 숫자를 기준으로 하여 측정 할수 있다. 젬 세션에서 각각의 솔로 연주자들은 주어진 코러스의 마지막 마디에서 끝맫음을 하고, 그것은 곧바로 또다른 솔로 연주자가 시작하는 다음 코러스의 첫번째 마디로 연결된다. 만약 솔로 연주자가 코러스 중간에 임프로비제이션을 멈춘다면 -- 보통 8마디 섹션의 끝에서 --
또 다른 연주자는 즉각 이전 연주자가 멈춘 그시점부터 이어서 임프로비제이션을 시작한다. A-A-B-A형식은 그 자체의 주기가 변하지 않는 상태로 계속해서 진행 되는 것이다.
첫댓글 비교해서 들어 볼 수 있는 곡이 있다면 정말 이해가 빠를텐데요

넘 많을 걸 바랬나요

함 노력해 보드라고요


커밍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