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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호 / 2011. 1.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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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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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투쟁 위한 '투쟁본부'로 본격 전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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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연맹은 1월 11일 가진 2012년 제1차 중앙집행위원회에서 ‘노동기본권 쟁취와 사회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공운수노조.연맹 투쟁본부(아래 투쟁본부)’로 조직체계를 전환하고 본격적인 투쟁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총선과 대선이 있는 2012년은 공공운수노동자들의 총력투쟁을 통해 법 제도 개혁과 정책 변화, 현안 요구 쟁취를 위한
비상한 시기로tj, 그 어느해 보다 조합원과 함께하는 대중투쟁과 선거투쟁을 보다 체계적이며 조직적으로 전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진단 속에 투쟁본부로 전환하게 된 것이다.
이에따라 중집위원으로 중앙투쟁본부를 구성하는 한편, 투쟁본부장은 이상무 위원장이, 부본부장은 노조.연맹 부위원장과 5천명이상
조직 대표자들이 맡는 것으로 했다. 더불어 중집사업장이 포함 된 협의회의 대표성을 고려하여 공공기관협의회의 공공연구노조나
환경에너지협의회의 한국가스공사지부 등도 부본부장으로 추가 배정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각 단위 의결기구를 통해 지역본부는 지역투쟁본부로, 각 협의회는 투쟁협의회로 전환하고, 지부와 본부도 빠른 시일 안에
투쟁본부로 전환하는 것으로 했다. 그리고 비정규사업을 통일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비정규사업본부와 총선대응을 위한 총선기획단도 중앙
투쟁본부에 두기로 했다.
집행팀으로는 총무재정팀, 조직팀, 정책대협팀, 교육선전팀 등 네 개 팀을 두고, 조직팀과 투쟁협의회별 산하.가맹조직 파견자로
구성 된 상황실도 설치하기로 했다. 집행위원회는 상황실장, 집행팀장, 대변인, 정치위원장, 투본 부본장 조직에서 파견한 집행위원
등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또한 각 단위별로 투쟁본부 회의는 한 달에 한 번씩 열며, 부본부장단 회의와 집행위원회는 각각 격주 1회, 상황실회의는 주1회 열기로 했다.
투쟁본부는 2012년 투쟁을 위한 5대 정책요구로 △공공운수노동자 노동탄압 중단, 노동기본권 보장 △공공부문 선진화 정책 폐기,
공공기관 운영 민주화 △운수노동자 생존권 쟁취, 운수산업 공공성 강화 △비정규직 외주화 중단, 차별철폐, 정규직화 △민영화 저지,
사회공공성 강화를 내걸고 있다.
또한 이를위해 3월, 6월, 9월을 집중투쟁기간으로 삼고 있는데 △3월은 각 정당으로부터 공공운수부문 법.제도 전면개혁에 대한
약속을 쟁취하고 △6월은 약속한 법제도에 대한 입법발의 실현과 대선후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총력투쟁 전개
△정기국회가 열리는 9월과 10월에는 요구안 실현을 위해 집중투쟁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노조는 1월 27일 중앙위원회와 2월 10일 정기대의원회를 열고 2012년 세부 투쟁계획을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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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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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로 커져가는 세관분회 투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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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세관분회 조합원들이 농성투쟁을 시작했다.
1월 10일, 분회는 노조 중앙과 지역본부, 지부 간부와 함께 인천공항 세관장 등 관계자 면담을 진행했다. 노조측에서는 하청업체에
대한 시정, 취소 등 모든 권한을 갖고 있는 세관장을 연말 집단계약해지 이후 열흘이 돼서야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였기에 책임있고
성실한 답변을 기대했었다.
그러나 인천세관측은 “업체가 한 일이니 모르겠다” “모르니 자료를 확인해 보겠다“는 답변으로 일관했다.
이에 분노한 조합원들은 ”세관장이 고용승계 안을 갖고 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면서 세관장실 앞 복도에 주저 앉으므로 농성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농성과 함께 조합원들의 투쟁은 영종도를 넘어 다른 지역과의 연대투쟁으로 확산되고 있다. 연초부터 집단해고 당한 고령의 노동자들이
꿋꿋하게 투쟁한다는 소식이 각종 언론을 통해 전국에 알려지며 세관분회 조합원들을 자신들의 투쟁현장에 초청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세관분회 투쟁현장을 방문하는 발길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미 지난 6일에는 인천공항에 500여명이 모여 힘차게 연대투쟁을 가진데 이어, 11일에는 성공회대 노동대학 하종강 선생님을
초청해 강의를 듣기도 했다. 13일에는 정리해고에 맞서 장기간 투쟁하고 있는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희망텐트에 투쟁보고를 요청받아
평택으로 원정 연대투쟁을 나갈 예정이다.
또한 14일과 18일 각각 오전 10시에는 인천공항 터미널에서 또다시 세관분회 조합원 고용승계와 노조인정을 위한 연대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조합원들은 아침 10시와 저녁 5시 반 하루 두 차례 인천공항터미널에서 집회는 갖고 선전물배포와 1인 시위를 매일
이어가고 있다.
한편, 1월 12일, 노조 이상무 위원장과 민주통합당 정동영의원실, 인천시당 문병호 위원장은 공동으로 KTGLS 대표를 근로기준법위반죄, 최저임금법위반죄로 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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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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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분할 매각, 당당하다면 공개토론에 나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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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도노조가 기자회견을 열고 ‘KTX 민영화’ 관련 공개토론을 제안하고 나섰다. 철도민영화를 둘러싼 의혹들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철도노조는 재벌특혜 및 철도적자, 한국교통연구원의 조사 내용 등 정부의 주장이 진실과 상충되는 부분이 많아 정부가
일방적으로 철도민영화를 추진이 할 것이 아니라 최소한 국민적 의혹 해소가 먼저 필요하다는 것이다.
11일 11시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철도노조는 “정부 정책은 국민과 소통하고 그 의사를 경청, 존중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KTX 민영화는 밀실에서 추진되고 있다”며 “철도민영화 문제를 공론화하고 사회적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공개토론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자회견문 보기>
이와 함께 철도노조는 국토부에 공개질의서를 보냈다. 공개 질의서에서 철도노조는 △ 철도 민영화 추진을 일단 중단하고, 사회적
합의과정을 통해 철도산업의 발전 방향 수립 △ ‘KTX 민영화’ 문제를 비롯한 철도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대국민 토론회 개최 △
철도민영화를 임기 말에 쫓기듯 졸속으로 실행해야 하는 이유 △ 철도민영화를 일사천리로 추진하고 있는데 이유 등에 대해 13일까지
답변을 요구했다.
기자회견에서 이영익 위원장은 “민영화되면 장기적으로 철도요금은 인상되고 시민 안전은 후퇴하는 등 113년을 이어온 철도가
엉망진창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 혈세로 건설한 철도를 재벌에게 넘기기 위해 경쟁이라는 말로 현혹하는 MB의 마지막 먹튀 철도
민영화를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조상수 공공운수노조연맹 수석부위원장은 “철도산업은 장차 동북아 물류산업의 중심축이 될 것이다. 밀실에서 꼼수부리지 말고 철도민영화 음모를 공개하고 토론회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한편 철도노조는 10일 긴급지부장회의를 열고 총력투쟁 방침을 확정했다. 철도노조는 전국 주요역사에 민영화 철회 현수막을 걸고, 조합원 설명회와 지부별 비상총회를 거쳐 2월4일 1차 총력결의대회를 서울역에서 열 예정이다.
기사제공= 철도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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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구노조 출연연구기관 통폐합 반대 투쟁 밝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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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 산하 공공연구노조와 전국과학기술노조는 1월 5일 소속지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앞에서 과학기술분야 정출(연)법
개정 법률(안)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작년 12월 21일 정부 관보에 입법 예고된 과학기술분야 정출(연)법 개정
법률(안) 의견제출 기간이 1월 5일 종료됨에 따른 입장을 표명한 것.
정부가 입법 예고한 과학기술분야 정출(연)법 개정 법률(안)은 지난 2011년 12월 14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기획재정부
장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지식경제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들이 모여 전체 27개 출연연구기관 중 19개만을
국가과학기술위원회로 단일 법인화하고 나머지 8개는 부처에 잔류시키겠다고 결정한 내용이다.
그러나 양 노조는 정부의 졸속적이고 비현실적인 정부의 지배구조 개편에 공동 성명서 발표와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바 있고 이번 예견된 정부의 입법 추진에 대해서도 강력한 투쟁으로 입법 저지를 밝힌 바 있다.
이들 노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이번 개정 법률안은 연구현장의 합의된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채 국과위의 조급한 욕심과
지식경제부 등 부처의 이기주의가 야합한 결과물에 지니지 않는다.”며 “이번 법률안이 추진되면 과학기술계 전체를 혼란에 빠뜨리고
지속적인 갈등 관계로 만들어 40년 동안 쌓아온 기초과학기술 기반을 붕괴시키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또한 “양 노조와 소속 22개 출연연 지부 대표자들은 과학기술의 명운을 걸고 개정 법률안 저지에 나설 것이다”라며 “출연연
지배구조를 일원화 할 것과 (▶ 27개 출연연을 모두 국과위로 이관 ▶ 해양과기원 설립 추진 중단 ▶ 부처 산하로 출연연 회귀
반대 ▶ 안전성평가연구소 민영화 철회 반대) 비현실적인 통폐합(단일법인화) 중단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양 노조는 각각 중앙위원회를 통해 이번 정부의 졸속적인 출연(연) 개편과 통폐합 저지을 위해 공동투쟁위원회 구성을
결정했고 이날 기자회견 후 전체 해당 지부장이 참석하는 1차 공동투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투쟁계획을 수립했다. (기사제공:
공공연구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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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도, 아이들도 울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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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개처럼 일한 죄밖에 없습니다. 지각한번, 결근한번 하지 않고 일했습니다. 그런데 새해부터 쫓겨났습니다. 우리 어머니, 내 아이들도 울고 있습니다. 죽기살기로 싸워서 일터로 꼭 돌아갈 것입니다."
인천 세관분회 지영호 조합원이 집회에서 발언을 하다가 끝내 울먹였다.
1월 6일 10시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는 새해벽두에 해고되어 투쟁을 벌이고 있는 31명 조합원들의 고용승계를 촉구하는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세관분회 조합원들을 필두로, 공공운수노조 인천본부 조합원들과 인천지역 민주노총 조합원들,
그리고 시민사회단체등 500여명이 모였다.
인천공항 세관에서 전자택 부착 업무를 하고 있는 세관분회 조합원들은 24시간 맞교대 근무를 하며 저임금에 시달려왔다. 지난해 노조에 가입했으나 12월 31일 새벽 문자로 집단해고를 통보를 받았다.
육근태 세관분회장은 "문자를 받고 분노와 허탈감에 빠졌다. 이렇게 한순간에 정든일터에서 쫓겨날 수 있다는 것이 도저히 믿기지 않았다. 그동안 업체가 바뀌어도 별일없이 고용승계는 계속되어 왔었다." 라고 말했다.
그는 "인천세관과 새 업체 포스트원이 사전모의 해 해고시킨 것이다. 세관의 묵인과 지시, 하청업자 포스트원이 짝짝궁한 합작이다."
고 분노했다. 이어 "우린 승리의 그날까지 끝까지 투쟁할 준비가 되어 있다. 민주노총 동지들 많이 도와달라. 감사드린다"라고
결의를 밝혔다.
이상무 공공운수노조,연맹 위원장은 "이 번듯한 인천공항의 연간 순수익 5천억이다. 그러나 이곳에 종사하는 6만여명의 80%가
비정규직 하청노동자고 장시간 저임금 노동착취에 시달리고 있다. 31명 부당한 해고뿐 아니라 이런 부당한 현실을 바꿔내야 하는 큰
투쟁이 되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또한 "이 투쟁 승리하지 못하면 2012 공공운수 전체 투쟁도 승리하지 못한다. 해고자들 반드시 복직 시키고 그 승리의 기운을
모아 2012년 공공부문 민영화 저지와 비정규직 철폐 투쟁도 승리하자. 14만 조합원이 함께 할 것이다."라고 결의를 밝혔다.
이날 정동영 민주통합당 의원, 홍세화 진보신당 대표, 이은주 통합진보당 인천시당 공동위원장 등 각 야당 대표들도 참가해 힘을 실어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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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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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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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등포구 대림3동 739-4 철노회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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