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지맥 7(삭고개-가창산-삼태산-관암당고개)
1.일 자: 2021. 05 . 29 (토)
2.위 치: 충북 제천시, 송악면, 단양군 어상천면, 영월군 남면
3.날 씨: 아침 맑으나 11시부터 소나기에 3시부터 약한 비
4.구 간: 삭고개-가창산-갑산지맥 분기-중산재-삼태산-해고개-관암당고개
5.거 리: 전체 25.33 km, 접근및 탈출포함 (OruxX)
6.시 간: 9시간 17분 (접근,탈출,식사및 휴식포함)
7.행 로: ☞청량리역(06:00) - 제천역(07:05) 안동행 KTX
제천역(07:25) - 삭고개(07:40) 택시 요금:9.700원
☞관암당고개(17:25) - 영월역(17:42) 택시 요금:17.500원
영월역(17:43)- 제천역(18:05-18:51) 청량리역(19:55) KTX
8.산행자: 놋지 홀로
주요지점별 시간(On Map 지도에 GPS 시간)
07:48 삭고개 - 산행출발
08:01 38번 국도 굴다리
08:25 왕박산 갈림
08:35 흑석동 갈림
08:46 조을치
09:00 문영월재
09:36 폐광산터
10:00 가창산
10:18 갑산지맥 분기점
10:55 591봉
11:20 550.5봉 - 황학동방향 알바
12:45 중산재-도로따라 무두리
14:23 누에머리봉
14:38 삼태산 정상-전망대
15:32 삼포밭
15:44 해고개
16:51 폐가/임도
16:54 마지막 집 - 도로따라
17:05 관암당고개 - 산행종료
제천역 도착하여 라면으로 해장하고 택시로 삭고개에 도착한다.
풀섭이슬이 성가시지만 이 정도는 봐줘야지 하며 산행 출발~~
38번 국도 굴다리 찾다가 잡목과 이슬이 생쥐 되고
그런대로 왕박산 갈림을 지나 조을치를 건너 문영월재 싱크홀 같은
곳을 지나 페광산터도 보이고 가창산을 확인하고 갑산 분기점을 지나
거추장스러운 지맥 길을 이어간다.
오르내림이 많고 풀숲의 이슬은 다 말라가나 했더니 어??
소나기가 내리네???
이슬비에 옷 젖는다고 희미한 풀 섶을헤치며 내려가다 중산재를
내려가며 방향을 잃고(헨펀 지피에스 먹통 됨) 내려가니 황학동 마을이다.
머가 이상 한데?? 지피에스를 보니 먹통 되어있고 비는 슬슬 내리고
다시 황학동 끝집 아주머니랑 자기네 땅을 지나 산에 못 들어간다고
날 리를 쳐 인상은 찌뿌러지고 다시 550.5봉을 확인하고 중산재로 내려서
알바로 힘도 빠지고 없는 길 엄두가 나질않아 그냥 도로 따라 황학동
300년 된 보호수를 보고 519번 도로 따라가다
무두리 방향으로 계속해서 지맥 길을 버리고 진행하여 과수원이 있는
곳에서 누에머리봉으로 붙어 없는 길 만들며 거의 네발로 올라간다.
누에머리봉에서 잠시 조망을 즐기고 누에 등을 타고 삼태산 정상을 확인하고
만종 주차장 방향으로 내려서고 엽연초 곰취 밭 그리고 삼포 밭 옆으로 진행하여
유암 졸음쉼터 이정표가 있는 해고개에 내려선다.
은색 물탱크를 보고 폐가를 지나 임도를 지나 마지막 집에서 능선길을 버리고
도로 따라 관암당고개로 오면서 영월 카카오를 호출하는데 연결이 안된다.
영월 개인 콜택시를 호출하여 조전리 표지석에서 산행을 마치고 비를 피해
큰 나무 밑에서 대충 배낭을 정리하고 기다리니 택시가 올라온다.
영월 터미널 서울가는 6시 차는 타 겟지요?
그럼요? 한참을 이동하다 열차는 몇 시에 있나?
아 43분에 있는데......
10분 정도 남았으니 기사님 그때부터 달리기 시작한다.
신호기도 피해 가며 암튼 영월역에 2분 전에 도착하여 역전에 들어가니 열차가
들어온다^^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열차 시간을 다시 확인하니 제천역에서 35분 뒤에
KTX가 있는 게 아닌가?
제천에서 내려 장 칼국수 하나 주문하고 화장실에서 그런대로 제대로 씻고
18시 51분 KTX 열차를 타고 편안하게 서울로 귀경합니다.
잡목에 길도 없고 오르내림도 많고 힘이 두배로 들어가는 구간으로 기악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