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 빈의 핵심 쇼핑 거리. 명품이 많다고 한다.
그래봐야 일요일에는 다 쉰다. 토요일도 거의 다 쉰다.
각선미 과자.
서점. 서점. 서점. 서점이 제일 많고. 이 서점은 고서적 서점...
요가 섹션.
드디어 주로 모형 기차 파는 이층집
하란샘 눈이 돌아갔기 때문에 앞 모습은 찍지 못함. 하란은 원래 증기 기관차에 미쳐있음. 작년에 SOM에 한번 설치할 뻔 했음.
모형기차 잡지들. 여기서 2시간을.....
우리가 고른 Wilesco D3 소형 증기 엔진.
저 남자의 모자가 없는 바람에 70% 대박 세일로 샀는데....
아직 증기 엔진이 가동이 안 된다. ㅠㅠ
가동되면 어찌 되는지 아래 영상들을 첨부한다.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궁전
이 궁전은 사실 규모가 별장 수준인데
클림트의 그림들이 소장돼 있는 것 때문에 유명하다. 특히 한국 여성들이 좋아한다는 <키스> 도 있다.
그러나, 관람 안 함. 다만 <키스> 프린트된 근사한 우산을 샀다.
나중에 베오그라드 돌아가는 길에 뮌헨 역 내릴 때 놓고 내리심. 하란 매우 낙심했음. 위로차 격려차 얘기했지만, (사실은 진심으로 그리 생각했음.) 나는 언젠가 서울에서든 어디에서든 어차피 잃어버릴 거였다고 말해줬음.
오래된 생각인데, 결국 날씨가 가장 중요한 요소다.
날씨만 좋으면 강서구 빗물 하수 처리장도 정말 멋지다.
750원을 내야 화장실을 쓸 수 있다.
이런 식이면 내가 화장실 자주 가는 버릇을 일찍 고쳤을까?
세계 2대 (오래된) 오페라 극장.
때마침 <사랑의 묘약>을 유명한 테너가 주연한다니
난생 처음 관람하게됐다.
1인당 2유로(3000원) 내고 이런 대공연을 관람했다. 앞쪽에 앉아서 보면 90만원이다.
대신 우리는 먼저 가서 2시간 반 정도 줄을 서야 한다.
고수는 낚시의자 가지고와 수도쿠를 하신다. 실내에서 줄을 서고(사실은 앉아 기다리고) 있는데 여기에서 이번 여행 중 가장 많은 한국인들을 만났다. 역시 한국인은 통하는구나.
그래도 일찍 줄을 서서 (사실, 앉아서 기다려서) 이렇게 정면 입석 자리를 차지했다.
그러니까 바로 저 정중앙 뒤의 입석자리다. 등 뒤에 기댈 수 있게 난간이 있다. 영어 자막 나오는 기계도 있고.
마이크와 스피커 없이 참으로 편해보이는 모습으로 부른다.
잘 관람하였으나, 역시 나는 시네마 키드. ^^
우리가 산 것보다 더 크고 비싼 증기엔진의 경우
아래처럼 공장이나 놀이공원을 돌릴 수도 있다.
아니면 아예 증기엔진을 달은 증기기차나 차량도 있다.
첫댓글 이 동네도 그냥 걸어다니면 되는 작은 동네다. 다리아프면 지하철 두세 정거장 타고 아침은 호텔에서 점심은 호텔에서 집어든 사과와 요거트. 저녁만 사먹으면 땡 5일 있으면서 3일 반나절씩 나댕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