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일레(Chuile)에서의 히말라야 일출은 고즈넉한 숲속 마을에서 맞이하는 마법 같은 순간입니다.
아침 공기가 차가운 새벽, 숙소 문을 살짝 열면
멀리 마차푸차레(6,993m), 안나푸르나 남봉(Annapurna South, 7,219m)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죠.
하늘이 보랏빛에서 붉은빛으로, 그리고 황금빛으로 물들며
설산들이 하나둘씩 빛을 받기 시작하는 순간~
그 웅장한 장관 앞에서 말문이 막힙니다.
출발전 체조
초반은 완만한 내리막과 오르막이 반복되며, 초록빛 가득한 삼림 지대가 이어짐
네팔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하다보면 대마가 널려 있음
킴롱(Khimrong) 계곡
다리를 지나 다시 촘롱까지 오르막
비가 내릴듯 말듯 구름이 모여 들고 있음
촘롱에서 마르디히말로 원정 가셨던 마실님과 합류
촘롱에 도착하면, 전망 좋은 롯지에서 점심 식사를 하며 잠시 휴식
촘롱 마을의 특징 구르룽족 전통 마을로, 아름다운 돌길과 테라스식 농경지가 인상적임
ABC 트레킹에서 가장 큰 마을 중 하나로, 다양한 숙소와 레스토랑이 있음
"비행기 계단"이라고 불리는 가파른 돌계단이 유명!
이후 시누와까지 가기 위해 이 계단을 내려가야 함.
식사 후 촘롱계단을 내려 갑니다.
가파른 돌계단을 따라 촘롱 강(Chhomrong Khola)까지 내려감
강을 건너면 다시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됨
이 구간이 체력적으로 가장 힘든 부분 중 하나!
오르막길을 따라 한 시간 정도 올라가면 로어 시누와(Lower Sinuwa, 2,340m) 도착.
오늘 저녁 메뉴는 닭백숙
오늘의 결론은
츄일레에서 촘롱, 그리고 시누와까지 가는 여정은 체력적으로 꽤 도전적인 코스지만,
히말라야의 장엄한 경치를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구간입니다.
"조금 힘들어도,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면 결국 히말라야의 품에 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