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여법당<如如法堂>
고전<古典>에서 배우는 지혜<智慧>
오성취루 (五星聚婁)
15,다섯별이 누성(婁星)쪽으로 모이다,
오성취루(五星聚婁)는 한단고기(桓檀古記)실린 단군세기와 단기고사 무진 50년(기원전 1733년)에 오성(五星)이 모여들고, 누런 학이 날아와 뜰의 소나무에 깃들었다고 한 기록을 보고 천문학자인 박 창 범 교수가 재현해 본 것을 말합니다. 지금으로부터 3700년 전 수성(水星) 금성(金星) 화성(火星) 목성(木星) 토성(土星)등 다섯 행성이 모여들어 일직선상으로 나타나는 진귀한 천문 현상에 대한 것을 말합니다. 오성취루 현상은 사람의 육안으로도 관측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천문현상은 250년마다 한번정도 일어난다고 합니다. 한단고기는 삼국유사나 제왕기 처럼 한사람이 쓴 책은 아닙니다. 한단고기는 삼성기(三聖記), 단군세기(檀君世紀), 북부여기(北夫餘紀), 택백일사(太白逸史)등 4종류의 역사책을 하나로 묶은 책입니다. 삼성기는 단군조선 이전의 한국(桓國)과 신시대(神時代)에 대해서 기록한 책입니다. 우리 인류 최초의 국가인 환국은 7명의 환인들이 통치를 했고, 신시대는 18명의 한웅(桓雄)들이 1565년간 통치를 했으며, 단군세기는 47대에 걸친 단군의 고조선을 통치했다는 기록을 담고 있으며, 북부여기는 고구려 전신인 북부여의 역사를 기록한 책이고, 태백일사는 태초부터 고려시대까지 역사기록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삼성기는 신라 승려인 안 함 로와 원 중동이 지은 책이고, 단군세기는 고려시대 이암선생이 전한 책이고, 북부여기는 고려 말 학자인 범장이 전한 책이고, 태백 일사는 이조 연산 군 때 이 맥이 전한 책입니다.
그렇다면 한단고기는 어떻게 해서 세상에 나오게 되었는가? 1911년 계 연수 씨가 삼성기, 단군세기, 북부여기, 태백일사 등 4종의 책을 한데 묶어서 한단고기를 편찬한 뒤에 제자 이유 립에게 경신년(1980년)에 이 책을 공개하라고 유언을 남겼다고 합니다. 계 연수 씨는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1920년에 이본인 에게 피살되고, 계 연수 씨가 엮은 한단고기 원본은 전해지지 않고, 제자 이유 립이 1949년 오 형기에게 정서시킨 필사본을 토대로 1979년 인쇄본이 발간하게 됩니다. 한단고기는 이렇게 해서 세상에 나오게 됩니다. 한단고기가 영인본으로 세상에 나왔으나 학계에서 그다지 관심을 끌지는 못하였다. 한단고기에 관심이 증폭된 것은 1982년에 일본에서 출판이 되고 부터이다.
한단고기가 일본에서 출판당시에 일본 각계 700명이 추천을 했다고 합니다. 일본 사람들이 한단고기에 열광하는 이유는 일본 천황의 계보가 실려 있기 때문입니다. 한단고기에 실린 단군세기에서 35세 단군 사벌 재위 50년(기원전723년)의 기록을 보면 단 제께서 장군 언파불합(彦波弗哈)을 보내 바다의 웅습(熊襲)을 평정하였다는 대목이 나옵니다. 여기서 언파불합은 일본 신무천황(神武天皇)의 아버지고, 웅습은 큐슈 지역에 있던 지명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한단고기가 일본에서는 열광을 했는데, 거꾸로 한국에서는 대접을 못 받고 진위 논쟁에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국내에서는 규원사화나 한단고기를 在野 史書라고 합니다. 제도권 사학자들은 인정을 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우리나라 고대사 기록을 담고 있는 한단고기가 푸대접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재야 사서라고 하니까? 할 말 다 한 것 아닙니까? 진짜냐? 가짜냐(僞書)? 따지고 논쟁만 하고 있으니, 한심한 노릇 아닙니까? 그래서 단군세기에 기록된 천문 현상을 천문학적 관점에서 재조명 한 것이 오성五星 취루聚婁입니다. 단기고사가 위서라면 그 안에 들어 있는 기록도 거짓 일 것 아닙니까? 그런데 1993년 (한국 상고사학보)에 단군조선시대 천문현상 기록의 과학적 검증, 이라는 논문이 발표가 됩니다. 이 논문은 전 서울대학교 천문학교수인 박 창 범 교수가 쓴 것입니다. 이 논문은 역사학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고 합니다.
박 교수는 단군조선이 과연 존재했는지, 존재 했다면 그 위치는 어디인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천문학으로 단기고사의 비밀을 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비록 정사 책은 아니지만 단군조선에 대한 역사가 체계적으로 정리된(단기고사)나 한단고기에 실린(단군세기) 가 연구 주 대상이었다고 합니다. 이 두 책에 천문 기록이 60개가 실려 있고, 과학적 계산으로 확인 가능한 기록은 일식과 오 행성 결집, 썰물현상 등이 12개였다, 고 합니다, 박 교수는 그중에서 13대 단군 50년(기원전1733년)에 기록된 오 행성 결집 현상에 주목했다고 합니다. 앞에서 말한 단군세기 무진 50년(기원전 1733년)에 오성이 모여들고 누런 학이 뜰의 소나무에 깃들었다고 한 내용입니다. 박 교수는 이 기록을 확인하기 위해서 기원전 1733년을 전후로 하여 550년간의 시간 범위에 걸쳐 맨눈으로 볼 수 있는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 등 다섯 행성의 우치를 계산해 보았다고 합니다.
그 결과 다섯 행성이 하늘에서 매우 가깝게 모이는 때는 기원전1953년 2월25일 새벽(2,3도 이내)과 기원전 1734년 7월13일 초저녁(10도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기록이 나오는 기원전 1733년의 현상과 가장 근접한 것은 두 번째이다. 계산으로 확인된 기원전 1734년의 행성결집은 해질 녘에 태양으로부터 금성, 목성, 토성, 수성, 화성이 늘어서고 초승달과 함께 모여 장관을 이뤘을 것이다. 라고 논증을 한 것입니다. 기록에 쓰여 있는 기원전 1733년과 비교하면 불과 1년 차이로 실제 현상이었던 것입니다. 한단고기 편찬자들이 중국 기록을 베낀 것이 안일까? 의심도 해보았지만 오성취루 현상과 관련된 중국 최초 천문 기록은 기원전700년대 것이라고 합니다. 중국 기록에도 없는 기록이 있지를 않습니까? 이렇게 진위 논쟁으로 한단고기를 보는 시각에서 천문학자가 기록된 천문현상을 과학적 검증한 결과 오차 년 수가 1년밖에 안 나온다고하면 이제 논쟁은 끝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고대사를 바로 써야 합니다. 싸우고만 있을 때가 아닙니다. 제 나라 역사도 바로 세우지 못 하면 역사 없는 민족이 되고 맙니다. 제도권 사학자도, 재야 사학자도 힘을 모아 우리 역사 바로 세우기를 해야 합니다. 논쟁할 시간에 힘을 합쳐서 우리 뿌리를 찾아야 합니다. 싸우고 다툴 시간에 우리민족의 고대사를 체계적으로 정립을 해야 합니다. 유태민족을 보십시오,
유태민족의 기록인 구약성경이 유태인의 구심점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아담과 이브를 만드셨다고 합니다. 아담은 930년을 살았다고 합니다. 자식은 셋을 두었는데, 가인과 아벨과 셋입니다. 여자 딸을 낳았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인류는 64억 명이 됩니다. 여자는 단 한명인 이브뿐입니다. 만약 우리민족의 고대사 사서를 진짜냐? 가짜냐? 논쟁만 하고 싸운다면 웃을 일 아닙니까? 유태민족은 구약성경의 논리적 허구를 진위로 따지고 싸우지 않습니다. 탈무드를 보십시오, 그것이 유태민족의 정신문화입니다. 한 사람이 어떻게 930년을 삽니까? 성경에 있는 하나님 말씀이니, 무조건 믿습니다. 우리민족도 우리 조상인 환인, 항웅, 왕검 단군을 뿌리로 역사를 재정립해야 합니다. 민족주의로 가자는 논리가 아닙니다. 기록에 있는 역사는 바로 세우자는 것입니다. 삼국유사나 한단고기나 규원사화가 정사서가 아니라고 싸울 것이 아니라, 그 많은 사서를 토대로 우리 역사를 정립해 보자는 말입니다. 오성취루 천문현상의 기록을 가지고 우리 고대사의 진위를 과학적 검증으로 밝혀 내지 않습니까?
지금 천문학에서는 과학적 방법으로 천문 기록을 이용해서 과거 고대사를 복원하고 입증한다고 합니다. 역사의 연대를 규명할 경우는 천문 연대학이라고 하고, 고고학적 유물에 적용할 경우는 천문 고고학이라고 한다, 합니다. 그래서 천문현상은 시간 개념이 담겨 있기 때문에 천문 기록을 이용하면 미궁에 빠진 고대사도 복원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옛날 계몽편(啓蒙篇)이라는 책에 보면 별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어린 아이들이 배우는 책입니다. 계몽 편 천편(天篇)에 보면 별의 명칭들이 씨줄 날줄 사방으로 나옵니다. 하늘에는 위성(緯星)이 있으니, 금성 목성 수성 화성 토성(金星 木星 水星 火星 土星)이다. 이것이 오 행성(五 行星)입니다. 또 경성(經星)이 있으니, 각,항,저,방,심,미.기,(角,亢,氐,方,心,尾,箕,)(동쪽별) 두,우,여,허,위,실,벽,(斗,牛,女,虛,危,室,壁)(북쪽별) 규,루,위,묘,필,취,삼,(奎,婁,胃,昴,畢,觜參)(서쪽별) 정,귀,유,성,장,익,진,(井,鬼,柳,星,張,翼,軫)(남쪽별) 이십팔수(二十八宿)이다. 28개의 별을 경성(經星)이라고 합니다.
우리 조상님들은 천상열차분야지도로 하늘에 별을 이렇게 체계적으로 이름을 붙여서 천체 운행을 관찰 했습니다. 오 행성 위성은 위도(緯度)상에 별입니다. 28개별들은 경도(經度) 상의 별들입니다. 동서남북으로 사시사철 하늘을 수놓고 있는 별들의 현상을 역사책에 기록을 했습니다. 박 창 범 교수가 오성취루 천문 현상 기록을 가지고 고대사를 규명했습니다. 오성취루의 루(婁)는 28개의 경성 가운데 서쪽에 뜨는 누성(婁星)을 말 합니다. 서양 천문학에서는 누성(婁星)을 양 별자리, 라고 합니다.
그 누성(婁星)쪽으로 오행성이 모여들었다는 것 아닙니까? 그것을 밝혀 놓은 것이 (하늘에 새긴 우리역사)라는 책입니다. 자라나는 자녀들에게 꼭 권해서 읽게 하고 싶은 책입니다. 책 내용을 보면 5부로 꾸며져 있습니다. 1부는 천문학과 역사의 만남이고, 2부는 천문학과 우리역사이고. 3부는 하늘을 사랑하는 민족이고, 4부는 전통과학과 현대과학의 연결이고, 5부는 우리 역사 속에 스며온 천문학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보면 우리 조상들은 (왜 고인돌에다 별을 새겼을까?) 에 보면 고인돌 명제 4가지가 나옵니다. 1) 고인돌은 암석이다, 2) 고인돌은 무덤이다, 3) 고인돌은 고고학적 유물이다, 4) 고인돌은 천문학적 유물이다. 라는 전제하에 고인돌을 연구한 책입니다. 우리가 문화유산을 보는 안목이라고 봅니다. 우리는 고인돌을 암석이나 돌무덤 정도로만 보지 않습니까? 그런데 고인돌은 고고학적 유물이고, 고인돌은 천문학적 유물이라고 했습니다.
고인돌에 새겨진 별자리는 우리 조상들의 삶의 철학과 사상이 녹아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읽어보아야 할 책입니다. 우리의 고대사가 살아 살아날 것입니다. 중국은 한족만이 중국 역사라고 했다가, 지금은 달라졌지 않습니까? 56개 소수민족이 다 중국 역사이고, 중화민족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서남공정과 서북공정과 동북공정입니다. 중국은 아리랑과 판소리를 중국 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제신청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중국의 문화유산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동북 공정이고 역사 문화 침탈입니다. 중국은 서남공정과 서북 공정은 이미 끝냈습니다. 티베트가 서남 공정에 속하고. 위구르족이 서북공정에 속합니다. 대한민국이 동북공정에 들어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민족은 우리 민족의 뿌리인 우리민족의 고대사를 정립해야 합니다. 청동기 문화가 기원전 몇 세기냐? 제도권 학설이 무너지고 있지 않습니까?
청동기 문화가 기원전 1000년에서 기원전 4000년까지 올라갑니다. 그렇다면 고조선은 신화가 아닌 역사가 아닙니까? 진위 논쟁보다는 역사를 보는 시각부터 바꿔야 합니다. 박 창 범 교수는 고조선의 사서 기록을 천문학으로 연구를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기록이 거짓이 아니라, 그때 일어났던 천문 현상임을 논증했습니다. 이렇게 각 분야별로 서서를 뜻을 모아 연구한다면 우리 고대사는 신화가 아니라 역사였음이 입증될 것입니다. (하늘에 새긴 우리역사) 한번 사서 읽어 보십시오, 오늘은 (고조선 사라진 역사)에서 오성취루 편을 소재로 했습니다. 우리민족의 뿌리인 역사책을 많이 보고 사랑합시다. 우리의 역사를 우리가 알아야 뺏기지 않고 지킵니다. 많이 읽고 뜻을 모아주어야 역사가 바로 섭니다. 밤하늘에 별을 본지도 오래 되었습니다. 도시에서는 밤하늘에 별이 없습니다. 있다고 해도 도시 불빛에 묻혀 버리고 맙니다. 어릴 때 마당 평상에 모기 모닥불 피워놓고 하늘에 가득한 별을 보았습니다. 아빠별, 엄마별, 누나별, 이름을 붙여 세었습니다. 그런 낭만적인 순수함도 없어져가는 세상입니다. 책 한권이 (하늘에 새긴 우리역사) 조상님들이 보았던 그 밤하늘을 보게 합니다. 역사에 기록이 있었기에 그 밤하늘을 논증한 것입니다. 과학적 방법으로 수천 년 전의 밤하늘을 도출해 낸 것입니다. 그것이 五星 聚婁입니다. 역사는 그래서 살아 움직이는 것인가 봅니다. 다섯별이 일직선으로 모여 있는 오성취루 현상을 우리는 지금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밤하늘을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 천문 현상이 지금 일어나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밤하늘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보지 않아서입니다. 역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보고 지키고 전해주지 않으면 역사는 단절되고 맙니다. 밤하늘을 보지 않는 현대인처럼 말입니다. 저자는 책 말미에 부록으로 삼국시대의 천문현상기록과 천상열차분야지도 내용도 실어 놓았습니다. 학문적 자료 가치가 굉장히 큰 책입니다. 역사는 그 민족의 뿌리입니다. 뿌리 없는 민족은 없어지고 맙니다. 온 국민이 하나로 뭉쳐야 합니다. 우리 역사를 소중하게 생각 합시다. 우리 역사를 찾고 보존 합시다. 대대손손 한민족의 역사를 가르치고 사랑합시다. 내 나라 내 조국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
고전<古典>에서 배우는 지혜<智慧>
오성취루 (五星聚婁)
15,다섯별이 누성(婁星)쪽으로 모이다,
오성취루(五星聚婁)는 한단고기(桓檀古記)실린 단군세기와 단기고사 무진 50년(기원전 1733년)에 오성(五星)이 모여들고, 누런 학이 날아와 뜰의 소나무에 깃들었다고 한 기록을 보고 천문학자인 박 창 범 교수가 재현해 본 것을 말합니다. 지금으로부터 3700년 전 수성(水星) 금성(金星) 화성(火星) 목성(木星) 토성(土星)등 다섯 행성이 모여들어 일직선상으로 나타나는 진귀한 천문 현상에 대한 것을 말합니다. 오성취루 현상은 사람의 육안으로도 관측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이런 천문현상은 250년마다 한번정도 일어난다고 합니다. 한단고기는 삼국유사나 제왕기 처럼 한사람이 쓴 책은 아닙니다. 한단고기는 삼성기(三聖記), 단군세기(檀君世紀), 북부여기(北夫餘紀), 택백일사(太白逸史)등 4종류의 역사책을 하나로 묶은 책입니다. 삼성기는 단군조선 이전의 한국(桓國)과 신시대(神時代)에 대해서 기록한 책입니다. 우리 인류 최초의 국가인 환국은 7명의 환인들이 통치를 했고, 신시대는 18명의 한웅(桓雄)들이 1565년간 통치를 했으며, 단군세기는 47대에 걸친 단군의 고조선을 통치했다는 기록을 담고 있으며, 북부여기는 고구려 전신인 북부여의 역사를 기록한 책이고, 태백일사는 태초부터 고려시대까지 역사기록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삼성기는 신라 승려인 안 함 로와 원 중동이 지은 책이고, 단군세기는 고려시대 이암선생이 전한 책이고, 북부여기는 고려 말 학자인 범장이 전한 책이고, 태백 일사는 이조 연산 군 때 이 맥이 전한 책입니다.
그렇다면 한단고기는 어떻게 해서 세상에 나오게 되었는가? 1911년 계 연수 씨가 삼성기, 단군세기, 북부여기, 태백일사 등 4종의 책을 한데 묶어서 한단고기를 편찬한 뒤에 제자 이유 립에게 경신년(1980년)에 이 책을 공개하라고 유언을 남겼다고 합니다. 계 연수 씨는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하다가 1920년에 이본인 에게 피살되고, 계 연수 씨가 엮은 한단고기 원본은 전해지지 않고, 제자 이유 립이 1949년 오 형기에게 정서시킨 필사본을 토대로 1979년 인쇄본이 발간하게 됩니다. 한단고기는 이렇게 해서 세상에 나오게 됩니다. 한단고기가 영인본으로 세상에 나왔으나 학계에서 그다지 관심을 끌지는 못하였다. 한단고기에 관심이 증폭된 것은 1982년에 일본에서 출판이 되고 부터이다.
한단고기가 일본에서 출판당시에 일본 각계 700명이 추천을 했다고 합니다. 일본 사람들이 한단고기에 열광하는 이유는 일본 천황의 계보가 실려 있기 때문입니다. 한단고기에 실린 단군세기에서 35세 단군 사벌 재위 50년(기원전723년)의 기록을 보면 단 제께서 장군 언파불합(彦波弗哈)을 보내 바다의 웅습(熊襲)을 평정하였다는 대목이 나옵니다. 여기서 언파불합은 일본 신무천황(神武天皇)의 아버지고, 웅습은 큐슈 지역에 있던 지명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해서 한단고기가 일본에서는 열광을 했는데, 거꾸로 한국에서는 대접을 못 받고 진위 논쟁에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국내에서는 규원사화나 한단고기를 在野 史書라고 합니다. 제도권 사학자들은 인정을 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우리나라 고대사 기록을 담고 있는 한단고기가 푸대접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재야 사서라고 하니까? 할 말 다 한 것 아닙니까? 진짜냐? 가짜냐(僞書)? 따지고 논쟁만 하고 있으니, 한심한 노릇 아닙니까? 그래서 단군세기에 기록된 천문 현상을 천문학적 관점에서 재조명 한 것이 오성五星 취루聚婁입니다. 단기고사가 위서라면 그 안에 들어 있는 기록도 거짓 일 것 아닙니까? 그런데 1993년 (한국 상고사학보)에 단군조선시대 천문현상 기록의 과학적 검증, 이라는 논문이 발표가 됩니다. 이 논문은 전 서울대학교 천문학교수인 박 창 범 교수가 쓴 것입니다. 이 논문은 역사학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고 합니다.
박 교수는 단군조선이 과연 존재했는지, 존재 했다면 그 위치는 어디인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천문학으로 단기고사의 비밀을 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비록 정사 책은 아니지만 단군조선에 대한 역사가 체계적으로 정리된(단기고사)나 한단고기에 실린(단군세기) 가 연구 주 대상이었다고 합니다. 이 두 책에 천문 기록이 60개가 실려 있고, 과학적 계산으로 확인 가능한 기록은 일식과 오 행성 결집, 썰물현상 등이 12개였다, 고 합니다, 박 교수는 그중에서 13대 단군 50년(기원전1733년)에 기록된 오 행성 결집 현상에 주목했다고 합니다. 앞에서 말한 단군세기 무진 50년(기원전 1733년)에 오성이 모여들고 누런 학이 뜰의 소나무에 깃들었다고 한 내용입니다. 박 교수는 이 기록을 확인하기 위해서 기원전 1733년을 전후로 하여 550년간의 시간 범위에 걸쳐 맨눈으로 볼 수 있는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 등 다섯 행성의 우치를 계산해 보았다고 합니다.
그 결과 다섯 행성이 하늘에서 매우 가깝게 모이는 때는 기원전1953년 2월25일 새벽(2,3도 이내)과 기원전 1734년 7월13일 초저녁(10도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기록이 나오는 기원전 1733년의 현상과 가장 근접한 것은 두 번째이다. 계산으로 확인된 기원전 1734년의 행성결집은 해질 녘에 태양으로부터 금성, 목성, 토성, 수성, 화성이 늘어서고 초승달과 함께 모여 장관을 이뤘을 것이다. 라고 논증을 한 것입니다. 기록에 쓰여 있는 기원전 1733년과 비교하면 불과 1년 차이로 실제 현상이었던 것입니다. 한단고기 편찬자들이 중국 기록을 베낀 것이 안일까? 의심도 해보았지만 오성취루 현상과 관련된 중국 최초 천문 기록은 기원전700년대 것이라고 합니다. 중국 기록에도 없는 기록이 있지를 않습니까? 이렇게 진위 논쟁으로 한단고기를 보는 시각에서 천문학자가 기록된 천문현상을 과학적 검증한 결과 오차 년 수가 1년밖에 안 나온다고하면 이제 논쟁은 끝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고대사를 바로 써야 합니다. 싸우고만 있을 때가 아닙니다. 제 나라 역사도 바로 세우지 못 하면 역사 없는 민족이 되고 맙니다. 제도권 사학자도, 재야 사학자도 힘을 모아 우리 역사 바로 세우기를 해야 합니다. 논쟁할 시간에 힘을 합쳐서 우리 뿌리를 찾아야 합니다. 싸우고 다툴 시간에 우리민족의 고대사를 체계적으로 정립을 해야 합니다. 유태민족을 보십시오,
유태민족의 기록인 구약성경이 유태인의 구심점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아담과 이브를 만드셨다고 합니다. 아담은 930년을 살았다고 합니다. 자식은 셋을 두었는데, 가인과 아벨과 셋입니다. 여자 딸을 낳았다는 기록은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인류는 64억 명이 됩니다. 여자는 단 한명인 이브뿐입니다. 만약 우리민족의 고대사 사서를 진짜냐? 가짜냐? 논쟁만 하고 싸운다면 웃을 일 아닙니까? 유태민족은 구약성경의 논리적 허구를 진위로 따지고 싸우지 않습니다. 탈무드를 보십시오, 그것이 유태민족의 정신문화입니다. 한 사람이 어떻게 930년을 삽니까? 성경에 있는 하나님 말씀이니, 무조건 믿습니다. 우리민족도 우리 조상인 환인, 항웅, 왕검 단군을 뿌리로 역사를 재정립해야 합니다. 민족주의로 가자는 논리가 아닙니다. 기록에 있는 역사는 바로 세우자는 것입니다. 삼국유사나 한단고기나 규원사화가 정사서가 아니라고 싸울 것이 아니라, 그 많은 사서를 토대로 우리 역사를 정립해 보자는 말입니다. 오성취루 천문현상의 기록을 가지고 우리 고대사의 진위를 과학적 검증으로 밝혀 내지 않습니까?
지금 천문학에서는 과학적 방법으로 천문 기록을 이용해서 과거 고대사를 복원하고 입증한다고 합니다. 역사의 연대를 규명할 경우는 천문 연대학이라고 하고, 고고학적 유물에 적용할 경우는 천문 고고학이라고 한다, 합니다. 그래서 천문현상은 시간 개념이 담겨 있기 때문에 천문 기록을 이용하면 미궁에 빠진 고대사도 복원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옛날 계몽편(啓蒙篇)이라는 책에 보면 별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어린 아이들이 배우는 책입니다. 계몽 편 천편(天篇)에 보면 별의 명칭들이 씨줄 날줄 사방으로 나옵니다. 하늘에는 위성(緯星)이 있으니, 금성 목성 수성 화성 토성(金星 木星 水星 火星 土星)이다. 이것이 오 행성(五 行星)입니다. 또 경성(經星)이 있으니, 각,항,저,방,심,미.기,(角,亢,氐,方,心,尾,箕,)(동쪽별) 두,우,여,허,위,실,벽,(斗,牛,女,虛,危,室,壁)(북쪽별) 규,루,위,묘,필,취,삼,(奎,婁,胃,昴,畢,觜參)(서쪽별) 정,귀,유,성,장,익,진,(井,鬼,柳,星,張,翼,軫)(남쪽별) 이십팔수(二十八宿)이다. 28개의 별을 경성(經星)이라고 합니다.
우리 조상님들은 천상열차분야지도로 하늘에 별을 이렇게 체계적으로 이름을 붙여서 천체 운행을 관찰 했습니다. 오 행성 위성은 위도(緯度)상에 별입니다. 28개별들은 경도(經度) 상의 별들입니다. 동서남북으로 사시사철 하늘을 수놓고 있는 별들의 현상을 역사책에 기록을 했습니다. 박 창 범 교수가 오성취루 천문 현상 기록을 가지고 고대사를 규명했습니다. 오성취루의 루(婁)는 28개의 경성 가운데 서쪽에 뜨는 누성(婁星)을 말 합니다. 서양 천문학에서는 누성(婁星)을 양 별자리, 라고 합니다.
그 누성(婁星)쪽으로 오행성이 모여들었다는 것 아닙니까? 그것을 밝혀 놓은 것이 (하늘에 새긴 우리역사)라는 책입니다. 자라나는 자녀들에게 꼭 권해서 읽게 하고 싶은 책입니다. 책 내용을 보면 5부로 꾸며져 있습니다. 1부는 천문학과 역사의 만남이고, 2부는 천문학과 우리역사이고. 3부는 하늘을 사랑하는 민족이고, 4부는 전통과학과 현대과학의 연결이고, 5부는 우리 역사 속에 스며온 천문학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보면 우리 조상들은 (왜 고인돌에다 별을 새겼을까?) 에 보면 고인돌 명제 4가지가 나옵니다. 1) 고인돌은 암석이다, 2) 고인돌은 무덤이다, 3) 고인돌은 고고학적 유물이다, 4) 고인돌은 천문학적 유물이다. 라는 전제하에 고인돌을 연구한 책입니다. 우리가 문화유산을 보는 안목이라고 봅니다. 우리는 고인돌을 암석이나 돌무덤 정도로만 보지 않습니까? 그런데 고인돌은 고고학적 유물이고, 고인돌은 천문학적 유물이라고 했습니다.
고인돌에 새겨진 별자리는 우리 조상들의 삶의 철학과 사상이 녹아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읽어보아야 할 책입니다. 우리의 고대사가 살아 살아날 것입니다. 중국은 한족만이 중국 역사라고 했다가, 지금은 달라졌지 않습니까? 56개 소수민족이 다 중국 역사이고, 중화민족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서남공정과 서북공정과 동북공정입니다. 중국은 아리랑과 판소리를 중국 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제신청을 했습니다.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중국의 문화유산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동북 공정이고 역사 문화 침탈입니다. 중국은 서남공정과 서북 공정은 이미 끝냈습니다. 티베트가 서남 공정에 속하고. 위구르족이 서북공정에 속합니다. 대한민국이 동북공정에 들어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민족은 우리 민족의 뿌리인 우리민족의 고대사를 정립해야 합니다. 청동기 문화가 기원전 몇 세기냐? 제도권 학설이 무너지고 있지 않습니까?
청동기 문화가 기원전 1000년에서 기원전 4000년까지 올라갑니다. 그렇다면 고조선은 신화가 아닌 역사가 아닙니까? 진위 논쟁보다는 역사를 보는 시각부터 바꿔야 합니다. 박 창 범 교수는 고조선의 사서 기록을 천문학으로 연구를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기록이 거짓이 아니라, 그때 일어났던 천문 현상임을 논증했습니다. 이렇게 각 분야별로 서서를 뜻을 모아 연구한다면 우리 고대사는 신화가 아니라 역사였음이 입증될 것입니다. (하늘에 새긴 우리역사) 한번 사서 읽어 보십시오, 오늘은 (고조선 사라진 역사)에서 오성취루 편을 소재로 했습니다. 우리민족의 뿌리인 역사책을 많이 보고 사랑합시다. 우리의 역사를 우리가 알아야 뺏기지 않고 지킵니다. 많이 읽고 뜻을 모아주어야 역사가 바로 섭니다. 밤하늘에 별을 본지도 오래 되었습니다. 도시에서는 밤하늘에 별이 없습니다. 있다고 해도 도시 불빛에 묻혀 버리고 맙니다. 어릴 때 마당 평상에 모기 모닥불 피워놓고 하늘에 가득한 별을 보았습니다. 아빠별, 엄마별, 누나별, 이름을 붙여 세었습니다. 그런 낭만적인 순수함도 없어져가는 세상입니다. 책 한권이 (하늘에 새긴 우리역사) 조상님들이 보았던 그 밤하늘을 보게 합니다. 역사에 기록이 있었기에 그 밤하늘을 논증한 것입니다. 과학적 방법으로 수천 년 전의 밤하늘을 도출해 낸 것입니다. 그것이 五星 聚婁입니다. 역사는 그래서 살아 움직이는 것인가 봅니다. 다섯별이 일직선으로 모여 있는 오성취루 현상을 우리는 지금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밤하늘을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 천문 현상이 지금 일어나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밤하늘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보지 않아서입니다. 역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보고 지키고 전해주지 않으면 역사는 단절되고 맙니다. 밤하늘을 보지 않는 현대인처럼 말입니다. 저자는 책 말미에 부록으로 삼국시대의 천문현상기록과 천상열차분야지도 내용도 실어 놓았습니다. 학문적 자료 가치가 굉장히 큰 책입니다. 역사는 그 민족의 뿌리입니다. 뿌리 없는 민족은 없어지고 맙니다. 온 국민이 하나로 뭉쳐야 합니다. 우리 역사를 소중하게 생각 합시다. 우리 역사를 찾고 보존 합시다. 대대손손 한민족의 역사를 가르치고 사랑합시다. 내 나라 내 조국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