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정려(효자, 열녀, 효부)비각관리 심각
군산지방의 정려비도 다른 지역과 함께 효자, 효열 등의 선행을 칭송하였거나, 정절을 기리기 위하여 그들이 살던 마을입구에 세운 비를 말한다.
그러나 군산시에서는 이러한 정려 비(효자, 열녀, 효부)등의 관리보존대책에 전혀 무관심하다는 지역주민들의 인상을 받고 있어 이에 대한 관리개선대책 등이 시급하다고 요구되고 있다.
이와 관련 옥산서원 전호진원장은 정려 비에 대하여 너무나 소중함을 느낀다고 하면서 옛날에는 이곳을 지나갈 때는 두 손 모아 인사하고 다녔으며 자손들은 부모님에 효도하고 형제간에 우애하고 어른들을 공경하면서 살았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자손들이 비각을 관리는 하고 있으나 제대로 되지 않고 있으므로 시에서 가능한 향토문화유산 등으로 지정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는가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아울러 지역원로유림들은 이러한 훌륭한 정려 비각 등을 하루빨리 보수 관리하여 자라나는 청소년 아이들의 인성교육장으로 삼았으면 하는 소망을 갖고 있다고 하였다.
다행히 군산시에서는 회현면 금광리 620-1번지 두세준 효열비각에 대하여 군산시 향토문화유산 제10호로 지정한바 있으며 특히 두세준 효열비는 조선중종24년 (1529)에 건립된바 있으며 기록에 의하면 그는 모친이 병들자 변을 맛 보아가며 극진히 보살폈으며 모친이 죽은 뒤에는 묘 옆에 여막을 지어 거주하면서 예를 다하여 삼년상을 치를 만큼 효행이 깊었다 하여 이 비를 세웠다고 한다.
고하영도민기자
첫댓글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