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하게 꿈속에 있을 시각(04:30)에 기상하여 대충 씻고 허기를 때우고 마눌님이 장흥보건소 앞으로 픽업해 주니
장흥 제암산악회원들은 청송으로 go~
달리고, 또 달려서 도착하니 초침은 11:00가르켜 좁은 땅덩어리지만 참 멀다고 생각되는 곳! 청송 주왕산
등산로 입구에 들어서니 상가에서 호객행위를 많이 한다. 파전, 김치전, 동동주, 대추차 등을 시음하라면서 하산길에
꼭 들려달라는 것..ㅎㅎ 한입 쏘~옥.
대전사를 조금지나니 웅장한 용추폭포가 우리를 반긴다.
시원스럽게 떨어지는 폭포수.. 한여름 같은면 퐁당하고 빠지고 싶은 곳...갑자기 눈 발이 날리니 더 춥게만 느껴짐.
여름에 산행해도 시원스럽게 흘러내리는 폭포수에 더위도 잊을듯.
계곡에도 맑은 물이 흐르고 있다.
우수 경칩이 지났건만 이곳은 아직도 개구리가 동면중인듯.
작은 계곡에는 고드름이 한폭의 수채화를 그려놓고 있음.
주왕산에는 소나무들이 많이 있는것 같다.
주왕산 주봉을 향하여 계속 오르다 보면 쉽게 만날 수 있는 껍질이 벗겨진 소나무들... 궁금증이 일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병충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만들어 놓은 것이다고 생각하는데 일행 중에 한분의 말씀. 이것은 일제시대 때 소나무에서
송진을 얻기위해 일부러 상처를 냈다는 말씀. 아~개탄스럽다. 일제놈들의 잔혹상이..
주왕산 주봉(722m), 장흥의 천관산보다 1m가 낮다고함.
주왕산의 산행 길은 어렵지 않고 평탄 하면서도 곳곳에 폭포와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이 있어 누구나 쉽게 산행을 즐길만한
곳으로 적극 추천합니다...칭구님들 월요일 힘차게 출발하세요!!!!!
첫댓글 활짝웃고있는 니모습......참보기 좋다
이쁘게 봐줘서 고맙당...
석곤아 봄이되면 산행하기도 수월하겠네
밝은모습 변하지않는 모습이 좋다야
가능한 주일마다 다닐려고 하는데 노력해봐야겠지..
응달 군데군데는 아직 눈이 남아잇네....환한웃음 보기좋으네~
산행소식 고맙다~친구도 활기차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