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초등학생들만 데리고 태양광발전기 워크숍을 진행 해 보았습니다.
초등학생들 인지라 더욱 긴장되더군요^^;
2013년 7월 9일,이번에 저희가 새벽같이 출발해서 간 곳은 경상남도 함안에 위치한 외암초등학교 입니다.
전체 전경만 하필 못찍었네요ㅠㅠ자료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작지만 평화로운 느낌을 주는 곳 입니다. 지금은 잔디운동장으로 바뀌었더군요.
[출처 : 두산백과]
이번 프로젝트는 경상남도 그린스타트네트워크와 함께 하였습니다.
이미 이 단체에서는 외암초교와 함께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 바 있기 때문에
햇빛발전소 준공지로 협의 되었다고 합니다.ㅡ
20여명의 전교생들이 다 참여하여 (1학년들은 참관) 태양광발전기를 만든 후,
학교 건물에 설치하여 실제 사용할 예정입니다.
1교시부터 시작한다 하여서 새벽 4시에 출발합니다. 다행히도 졸리지는 않습니다^^;
그리하여 함안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과 마주합니다. 그런데 폭풍졸음이..ㅠㅠ
똘망똘망한 눈으로 굉장한 집중력을 보여준 외암초등학교 친구들
'초등학생은 너무 산만하다' 라는 고정관념이 깨지는 순간이였습니다.
태양광셀에 대한 간단한 이론 설명 후
이해를 돕기 위해 모형 태양광자동차를 움직여봤습니다.
그리고 조립 시작!
굉장히 집중하는 모습들 입니다.
드디어 완성된 4줄의 셀들을 직렬 연결 합니다.
외암초등학교 뒷편에 마련된 도서관 입니다. 이 건물의 옥상에 발전기를 설치하여
앞에 보이는 캐노피 아래에 전구 두개를 설치하여 불을 밝힐 예정입니다.
미리 장소를 봐 두었습니다.
아이들을 보내고, 둘이 남아서 프레임과 조립하고 최종 마감을 해 놓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태양광워크숍이 대낮에 끝났네요ㅎㅎ기분좋게 돌아왔습니다.
시공 날짜는 7월22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