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창은 정성이 가장 큰 치료입니다
예방이 중요하다.
오랫동안 누워 있는 환자들은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신체의 압박되는 부위에는 국소 빈혈로 피부가 괴사되면서
욕창이 새기게 됩니다.
피부변화
압박된 부분의 피부는 혈행이 나빠지기 때문에 처음에는 창백해지고,
주위가 붉어져 압통이 생긴다.
나중에는 수포(물집)가 생기고 더 진행하면 거무스름해지며
괴저(壞疽)를 일으킨 부분은 탈락하고,
궤양을 형성하여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나오게 된다.
욕창에 시달리는 환자는 상상외로 많다.
병원 입원 환자의 3∼11%, 척수 손상으로 재활 치료를 받는 환자의 15∼30%,
가정에서 자리보전하는 환자의 8∼9%, 요양소 거주 노인의 24%가
욕창으로 고생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욕창은 살갗이 외부의 압력 때문에 썩어 들어가는 질병으로 증세가 심해지면
‘드릴로 뼈를 깎는’ 고통을 느끼게 된다.
더러 혈액이 세균으로 득실대는 ‘패혈증’으로 숨지게 되는 원인이 된다.
욕창은 꼼짝 않고 누워 있는 사람에게만 생기는 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2시간만 똑같은 자세로 있으면 생길 수 있다.
특히 실내 생활이 느는 겨울에는 척수 장애자나
당뇨병 환자에게 욕창 발병의 위험이 커진다.
[특징]
욕창이 생기면 피부가 패여 들어가면서, 심해지면 근육, 뼈 까지도 드러나게 되어,
이 부분을 통해 감염이 되면 패혈증 등 심한 부작용이 나타나며 심지어는
사망에 까지 이르는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욕창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욕창이 생겼을 경우 빨리 피부가 재생 되도록 도와주고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방지해 주어야 합니다.
[진단]
등의 꼬리뼈가 닫는 부분, 발 뒤꿈치, 복숭아뼈, 엉치, 팔 뒤꿈치, 목 뒤,
귓바퀴 등은 매일 피부 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하루에 두번씩 온 몸 피부검사
치료
* 욕창 예방법:
1.환자 몸의 위치를 자주 바꿔주어(2시간마다 한번씩.
노인은 더 자주) 한 부위에 압력이 계속적으로 가해지지 않도록 한다.
2.피부를 건조하고 청결하게 유지시켜 병원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피부가
벗겨지는 것을 막는다.
3.시트는 늘 건조하고 팽팽하도록 하며 구김살이나 부스러기가 없도록 한다.
4.맛사지와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자극하여 피부에 영양을 공급한다.
5.압력을 방지하기 위한 보조기를 이용한다.
(압박 부위에 고무 링이나 배게, 방석, 물 침대)
6.충분한 영양과 수분 섭취를 권장한다.
* 욕창간호
1.매 시간 마다 체위를 변경 시켜주고 욕창 부위에 압력이 가지 않게 한다.
2.비누와 물로 잘 씻어 청결하게 해 준다.
3.작은 궤양이 커지지 않게 상처를 무균적으로 치료하고 공기를 자주 쐬어
건조하게 유지시킨다.
4.건열(Dry heat)을 사용하여 부위의 혈행을 돕고 건조 시킨다.
Air bed, position change, back massage ,양털
요를 깔고 그 위에 양털(차에 까느라고 할인매장에 많음)을 깔고 얇은 면을
시트처럼 깔아 환자를 눕힙니다.
* 등 맛사지
등 맛사지는 혈액 순환을 증가 시키고 자극함으로서 등의 피부를 보호 하며
욕창을 예방하기 위하여 실시합니다.
준비물로는 50% 알코올, 파우더,
부분목욕 준비품(더운물과 대야, 비누, 목욕 수건, 물수건)등을 준비합니다.
* 맛사지 방법으로는
1.환자를 엎드리게 한 후 환의를 걷어 올리고 등을 부분적으로 목욕 시킨다.
2.알코올을 손에 쏟아 환자의 등에 골고루 바른다.
3.손바닥 전체를 등에 대고 길고 둥글게 안에서 바깥쪽으로 움직이면서 마찰한다.
욕창이 생기기 쉬운 돌출 부위는 특히 회전 운동으로 잘 마찰하며
욕창의 의심이 있는지 살핀다.
4.알코올이 건조된 후 파우더를 바르고 다시 맛사지 한다.
5.깨끗하고 건조한 옷으로 갈아 입히면 됩니다.
가정에서의 욕창치료법
초기-발그스레하게 색깔만 변했을 때
얼른 그 부분으로는 절대 눕히지 마시고 오일을 미지근하게 데우셔서
그 위에 몇 방울 떨어뜨리고 맛사지하듯이 돌려서 비벼주세요.
조금 더할 때 - 피부가 벗겨졌을 때
약국에서 소독약 포타딘 용액을 (조그만 것이있어요)과 생리식염수를 하나 사셔서
포타딘 용액에 생리식염수를 조금 부어 희석시키셔서 약솜에 묻혀
(귀후비개를 사용하시면 간편) 살짝 닦아주신 후 말려주시고
바람이 통하게 자연스럽게 그냥 두시면 되지요.
한층 더할 때 - 피부가 벗겨지고 진물이날 때
피부가 벗겨졌을 때와 같이 하신 후 약국에서 메타카솔 파우더(연고보다 효과적) 를
뿌려주신 후 작은 거즈를 아니면 안전밴드(크기가 맞는 것으로 골라)를 붙여주시고
갈아주시면 되지요.
아주 많이 더할 때 - 종기모양으로 곪은 듯 할 때
더마톱이라고 약국에서 소독이 필요한 부분에 붙칠 수 있도록 거즈 반창고가 함께
붙어 있는 것(파스 형태의) 이 있어요.
그것을 사셔서 (왜냐하면 꼭 소독으로 감염이 방지되어야 하거든요) 크기에 맞게
잘라서 붙여주시면 간편해요.
(물론 앞에 말씀드렸던 소독방법을 하셔야 하구요. 이때의 소독은 핀셋을 준비하셔서
끓여서 사용하셔야해요). 동시에 다니셨던 병원에 말씀하셔서 항생제 연고나
항생제투약을 병용하시면 더욱 좋지요.
아주 아주 많이 심할 때 - 살이 파이고 냄새나고 종양이 심할 때
관할 보건소나 다니셨던 병원에 연계하셔서 가정간호사를 연결하여 치료를 받거나
병원에 꼭 보이셔야 하죠.
이 때 쯤이면 열도 심하게 되고 전해질이나 수분균형이 안 좋아지므로
영양수액이나 완전무균 창상치료가 필요하고
또 합병증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