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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
경남 산청(山淸) 출생. 통영에서 서당과 보통학교 과정을 수료하고 1935년 오사카[大阪]음악학교에 입학, 1937년 귀국하였다. 통영여고 ·부산사범학교 교사를 역임하고 56년 프랑스로 가 파리국립음악원에서 수학하였다. 59년 독일에서 열린 다름슈타트음악제 때 쇤베르크의 12음계 기법에 한국의 정악(正樂) 색채를 담은 《7개의 악기를 위한 음악》을 발표, 유럽음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1967년 동베를린공작단사건에 연루되어 서울로 강제소환, 2년간의 옥고를 치뤄야만 했으나, 세계음악계의 구명운동을 힘입어 풀려났다.
71년 독일에 귀화하고, 72년 뮌헨올림픽 개막축하 오페라에서의 《심청》을 비롯, 옥중에서 작곡한 《나비의 꿈》(68), 광주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광주여 영원하라》(81), 북한국립교향악단이 초연한 칸타타 《나의 땅 나의 민족이여》(87), 광주민주화운동 과정에서 분신한 사람들의 넋을 추모한 《화염에 휩싸인 천사와 에필로그》(94) 등 150여 편의 작품을 남겼다.
그는 서양음악의 기교와 스타일, 한국전통음악 '아악'의 미학논리를 통해 만들어낸 자신의 고유의 음을 융합시켜 전혀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냈다.동양의 도교사상의 음양의 원리가 적용되면서 부분 속에 전체를,변화 속에서의 동질성을 추구하는 그의 음악세계는 서구의 예술세계에 새로운 충격을 주면서 현대음악사의 한 획을 그었다. 특히 두고 온 고향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나라를 빼앗긴 일제로부터 분단까지 우리 민족의 고통과 희망은 그의 예술을 관통한 주요한 주제였다.‘서양현대음악 기법을 통한 동아시아적 이미지의 표현'또는'한국음악의 연주기법과 서양악기의 결합'이라는 평을 받았으며, '범민족통일음악회'의 산파(産婆) 역할도 하였다.
[정명훈]
정 명 훈(1953 ∼, 서울)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겸 상임지휘자
- 프로필 -
- 1975 뉴욕 매네스 음악학교(피아노)
- 1975 ∼ 1978 미국 줄리어드 음악학교
- 1978 미국 LA필 부지휘자
- 1986 서독 자르브뤼켄 방송교향악단 상임지휘자
- 1987 이탈리아 피렌체 오케스트라 수석객원 지휘자
- 1988 이탈리아 음악평론가협회 선정 올해의 지휘자
- 1989 프랑스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단 음악총감독 겸 상임지휘자
- 1992 초대 유엔마약대사
- 1996 명예 문화대사
- 1997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겸 상임 지휘자
-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피아노 부문 2위 입상 (1974)
- 이탈리아 토스카니니상 수상 (1989)
- 프랑스 오시피에 문화훈장 수상 (1991)
- 프랑스 레종 도뇌르 슈발리에 훈장 수상 (1992)
- 일민상 수상 (1995)
[정경화]
1948 3월 26일 부 정준채와 모 이원숙의 4남 3녀로 서울에서 출생
1953 6세에 바이올린 공부 시작
한국 방송교향악단, 서울심포니와 협연
1960 12세때 정 패밀리로 한국, 일본 순회 공연
1961 13세때 미국 유학
줄리어드 음악원 7년 장학생, 갈라미언을 사사
조셉 시게티에게 바이올린의 예술과 문학 수업
1961 리벤트리트 콩쿠르에서 핀커스 주커만과 공동 우승
1968 정 패밀리 미주 순회공연(백악관 포함)
1971 제네바 콩쿠르 1위 입상
71~80 게오르그 솔티, 로린 마젤, 등 세계적 지휘자와 협연
1982 영국 '선데이 타임즈' 지난 20년간 가장 뛰여난 기악인에 선정됨
1988 정 트리오 국제 투어 공연
1992 유엔 마약퇴치 친선대사 임명
미국의 1992 엑설런스 2000상 수상
93~94 피아니스트 피터 프랭클과 카네기 홀, 유럽 및 도쿄 공연
94~95 런던 심포니와 런던과 파리에서 공연
정 트리오 로마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와 로마 공연
1996 정경화 & 쳄버오케스트라 결성
솔티의 지휘로 런던 심포니와 공연
1997 한국, 영국에서의 세계무대 데뷔 30주년 기념으로 ' 정경화 페스티벌' 개최
브람스 소나타 전집 발매
1998 프랑스의 '디아파종 황금상' 수상
1999 유럽과 미국 순회공연을 마치고 5우러 서울과 부산등지에서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 순회 연주
2000 성 루크 쳄버 앙상불과 '비발디 사계 녹음' ( 2001년 발매)
2001 사이먼 래틀경의 지휘로 브람스 협주곡 발매
2002 국내 순회 공연
[장영주]
- 프로필 -
이 름 : 장 영 주
출 생 : 1980년 12월 10일 필라델피아
부 모 : 장민수(서울대 기악과졸), 이명준(서울대 작곡과졸)
가족 사항 : 1남 1녀 중 장녀
[연주 경력]
1991-92년 레비나아 페스티발에서 시카고 심포니와 협연
1992년 콜린 데이비스가 지휘하는 런던 심포니와 유럽 무대 데뷔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연주
1993년 볼프강 자발리쉬가 지휘하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파가니니 협주곡 1번 협연
요요마와 브람스 이중 협주곡 연주
1994년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베를린 필과 파가니니 협주곡 1번 협연
1995년 아스펜 음악제에서 린 해럴, 브룩 스미스와 멘델스존 피아노 3중주 연주
1996년 레너드 슬래트킨이 지휘하는 뉴욕 필하모닉과 새해 첫 음악회 출연
[음반]
1992년 데뷔 (9세때 녹음된 이 음반으로 세계 최연소 레코딩 기록)
1993년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1994년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
1995년 본 윌리엄스 교향곡 제 5번외 하이팅크
1996년 랄로&비외탕
1997년 Simply Sarah
1998년 멘델스존&시벨리우스바이올린협주곡 (한국인 최초의 베를린 필 협연음반)
1999년 Sweet Sorrow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2000년 골드마르크 바이올린 협주곡
2001년 Fire and Ice
[수상 경력]
1992년 에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상 (최연소)
1993년 그라마폰지 신인 아티스트 부문 수상 (최연소)
독일 '에코'음반상 수상.
로얄 필하모닉 음악 협회상 수상
1994년 국제 고전 음악상중 유망 아티스트 부문 수상
1995년 대통령상
[백건우]
백건우 PAIK, KUN-WOO
1946.05.10(양력)
피아노 연주가
〔기본 사항〕
성별: 남
직업: 피아노연주가(현직)
출생지명 서울
인물평: 고전적인 기교와 낭만적인 서정성이 조화된 피아노의 시인
〔학력〕
-1968 미국 줄리어드 음악학교
-1971 미국 줄리어드 음악학교대학원
〔경력〕
-프랑스 뉴벨아카데미 뒤 디스크에 선정 1994
-프랑스 에메랄드 코스트 여름축제 음악감독 1996.01
-BMG코리아 전속 아티스트 계약
-파리에 거주 1996.12
-MBC TV 문화특급 선정 올해의 예술가
〔가족〕
배우자,윤정희 1944.07.30 영화배우
장녀,백진희 1977...
〔상훈〕
-나움버그콩쿠르 우승,1967
-부조니콩쿠르 우승,1969
-부조니콩쿠르 금상
-디아파종 음반상,1992,1993
-발티나움버트 콩쿠르 1위
-대한민국 문화훈장(세계를 빛낸 한국음악인),1995
-일신문화재단 주관 제2회 일신문화상,1996
〔공연〕
-제1회 독주회(뉴욕 앨리스튤리홀) 뉴욕 오케스트라와 협연
-국립관현악단과 미국 순회공연
-피아노독주회(부산, 포항, 효자음악당, 경기도문예회관)
-세계를 빛낸 한국음악인 대향연(잠실올림픽 주 경기장)
-광복50돌 독주회(예술의 전당)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와 협연 (예술의 전당),1995
-성 마틴 아카데미 합주단 내한공연 협연(예술의 전당 음악당),1995
-한국 교향악 50년 특별연주회(세종문화회관 대강당),1995
-메시앙의 아기 예수를 바라보는 20개의 시선(명동성당),1996.9
-오슬로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예술의 전당 음악당),1996.12
-파리 오르세 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연주회(파리),1996.12.12
-디나르 음악제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음악',프랑스 디나르,1997.7.25-8.17
-프랑스 콜마 음악제 '스페인서 날아온 3장의 포스트카드' 세계초연(프랑스 알사스 지방 콜마),1997.7.4-7.14
-피아노 인생 40년 기념연주회(예술의 전당 콘서트홀),1997.9.28
-꽃동네 돕기 자선연주회(음성 꽃동네),1997.12.29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파리 메종 드 라디오 프랑스).1998.1.30-2.15
-프레장스 음악회에서 프랑스 방송관현악단과 협연(프랑스 라디오 방송회관 올리비에메시앙홀)1998.2.7
-라벨피아노전곡 연주회(대전 우송문화예술회)1998.3.20
-라벨피아노전곡 연주회(예술의 전당),1998.3.25
-명동 평화의 집 돕기 자선음악회(명동대성당)1998.6.1
-크라코프 2000페스티발-펜데레츠키 음악제(폴란드 크라코프)1998.9.18-10.10
-인천시립교향악단연주회 협연(인천 문예회관)1998.11.5
-크라코프 2000페스티발-모자이코 음악제(폴란드 크라코프)1998.11.8-11.13
-러시아 내셔널오케스트라와 협연(세종문화회관 대강당)1998.11.15-16
-파리 오케스트라앙상블 협연 쇼팽150주기 기념연주회(파리 상젤리제 극장)1999.6.8 99
-서울국제음악제(예술의 전당 콘서트홀)1999.9.7-9.14
[장한나]
장한나가 음악을 처음 접한 것은 세 살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어머니에게서 피아노를 배우다 첼로로 바꾼 것은 여섯 살 때. 첼로와 사랑에 빠진 계기가 자클렌 뒤 프레의 '엘가 협주곡'을 듣고 나서부터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는 이야기다.
혼신을 다하는 자클린 뒤 프레의 연주에서 뿜어 나오는 엄청난 에너지와 열정, 듣는 이를 끌어들이는 강한 흡인력이 장한나를 사로잡았다.
앳된 모습의 소녀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연주 의자에 앉아 첼로 현에 활을 긋는 순간, 마치 무아에 빠진 듯한 표정과 연주에서 자클린 생전의 모습을 떠올리게 되는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이야기해준다.7살에 국내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 8살에 서울시향과 하이든 첼로 협주곡을 협연하는 등 특별한 재능을 보인 장한나는 9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본격적으로 음악 수업을 받는다. 11살에는 첼로의 거장 로스트로포비치를 보고 싶은 마음에 참가한 로스트로포비치 첼로 국제 콩쿠르에서 대상과 현대음악상을 수상하면서 세계 음악계를 놀라게 하였다. 장한나의 재능을 아낀 세계적인 거장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었으며 이후 음악적 성장과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콩쿠르를 계기로 인연을 맺은 '할아버지' 로스트로포비치는 장한나를 '정신적인 딸'로 생각하고 있으며 장한나를 실질적으로 발굴하여 데뷔시킨 가장 큰 후원자 미샤 마이스키, 얼마전 젊은 나이로 타계하여 음악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한 지휘자 주세페 시노폴리, 세계 음악계의 원로이자 차기 뉴욕필의 상임지휘자로 떠오른 거장 로린 마젤 등 많은 거장들이 장한나를 아끼고 후원하고 있다.
[조수미]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세계 5대 오페라 극장의 프리마돈나로 데뷔한 조수미. 카라얀으로 부터'100년에 한 두명 나올까 한 목소리의주인공.', 메타로부터'신이 주신 목소리'라는극찬을 받으며세계를 휩쓸고 있는 그녀는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어릴때 무용, 성악, 가야금, 피아노 등 다방면에 걸친 폭넓은 교양을 익혔고 또 소질을 보였던그녀는 음악에 조예가 깊은 어머니에 의해, 그 유달리뛰어난 성악적 재능을 인정받고 성가가로 클 수 있는 집중적인 교육을 받았다. 동북 국민학교를 거쳐 선화 예중,고를 수석으로입학했던 그녀는 서울대 성악과를 과 개설 사상 최고의 실기점수를 받으며 수석으로 입학, 이때부터이미 남다른 가능성을 지닌 재목으로서 세인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학교 생활에 크게 만족하지못했던 그녀는 입학한지 채 1년도 않되어 성악의 본고장인 이탈리아로의 유학을 떠나게 된다. 역시 대어다운 탁월한선택이었다. 이곳의 세계 적인 명 성악가인 산실 '산타체칠리아'음악원에 입학하면서 그녀는 비로서 그천재성에 걸맞는 순도 높은 조련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그녀의 목소리에 새 생명력을 불어 넣어준 이는음악원의 자넬라 보넬리 여사. 비록 메조소프라노로 음역은달랐지만 그녀는 조수미의 고음을 연마시켜주고완벽한 테크닉을 갖추도록 큰 공헌을 했다.
음악원 유학 2년만인 85년 그녀는나폴리 존타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국제무대에 두각을나타내기 시작했다. 이어 여러 콩쿠르를 차례로석권하면서 경력을 쌓은 그녀는 드디어 1986년 정식으로오페라 데뷔를 갖게 된다. 이탈리아 5대 극장의하나인 트리스테 베르디 극장에 <리골레토 designtimesp=8164 designtimesp=26961>의 질다로출연한것이 그것. 이때 선보인 환상적인 가창으로거장 카라얀을 감복시킨 그녀는 2년뒤 그의 오디션에 초청되어함께 작업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쌓을 수 있는 결정적인전기를 마련했다. 이후 라 스칼라(88), 메트(89),코벤트 가든(91), 빈 국립 오페라(91), 파리 오페라(93)등 소위 세계 5대 오페라 극장을 차례로 섭렵하며, 유럽과 미국의 음악펜을 열광시킨 그녀는 이제 셰릴 스투더, 캐슬린 베틀의 뒤를 잇는 세계의 프리마돈나로서 당당히 그 이름을 떨치고 있다.
[강동석]
탁월한 예술성과 투철한 음악가 정신, 그리고 대가적 기교로 온갖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강동석은 전 세계에 걸쳐 열렬한 환호속에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다. 8세에 첫 연주회를 가져 "신동 바이올리니스트"라고 불리며 일찍부터 재능을 드러냈던 그는 12살 때 동아 콩쿠르에서 대상을 받고, 1967년 뉴욕 줄리어드 음악학교를 거쳐 커티스 음악원에서 이반 갈라미언에게 사사했다.
1971년 17세의 나이로 미국 음악계가 가장 주목하는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재단 콩쿠르와 워싱턴의 메리웨더 포스트 콩쿠르에서 연달아 우승하여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했으며, 케네기 센터에서의 데뷔 연주회와 세이지 오자와와의 협연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세계적인 연주자로서 확고한 기반을 다져나갔다. 그후 세계 3대 바이올린 콩쿠르인 몬트리올 콩쿠르, 런던 칼 플레쉬 콩쿠르, 브뤼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를 차례로 석권하며 그의 명성을 음악의 본고장인 유럽에 널리 알리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그는 세계의 저명한 오케스트라들과 함께 무대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미국의 필라델피아, 클리브랜드, 로스앤젤레스, 세인트루이스,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몬트리올 오케스트라와 유럽의 로얄 필하모닉, 런던 필하모닉, BBC 오케스트라, 할레, 버밍햄, 스코틀랜드 국립 오케스트라, 뮌헨 필하모닉, 슈투트가르트 필하모닉, 게반트 하우스,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 고텐부르크, 상트페테르부르크, 모스크바 라디오, 폴란드 국립 오케스트라와 로테르담 오케스트라 등 수많은 오케스트라들과의 협연을 비롯해 뒤트와, 오자와, 마주르, 제르비, 메누인, 잘로넨, 슬라트킨, 정명훈, 바르샤이, 잰슨스, 포스터, 노링턴, 스베틀라노프, 베르그룬트, 라자레프와 헤르비히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함께 공연하며 섬세하고 이지적인 연주로 관객을 매료시켰다.
아시아 순회연주에서는 NHK, 요미우리, 도쿄 메트로폴리탄, 홍콩, 싱가포르, KBS 그리고 서울시향과 협연하였다. 특히 서울시향과 함께 미국과 유럽에서 순회연주를 가지기도 했다. 또한 오스트레일리아 대륙 전역에서 오스트레일리아 방송 협회의 여섯개 오케스트라 모두와 협연했고, 런던 프롬즈를 비롯한 그의 콘서트들은 많은 나라에서 TV와 라디오로 자주 방송되었다.
실내악에도 강한 관심을 가져 스폴레토, 산타페, 쿠모, 시애틀, 벤쿠버, 뉴포트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 실내악 축제들을 위시한 다양한 실내악 페스티발에 참여했다. 또 링컨센터 실내악 협회의 게스트 아티스트로 뉴욕에서의 연주를 시작으로 미국 전역을 순회 공연했다.
1981년에는 롱 티보 국제 콩쿠르의 최연소 심사위원으로 위촉받은 바 있으며, 영국과 벨기에 왕실 초청 연주를 비롯해 백악관에서 레이건 부처가 마련하는 음악회에 초청되어 백악관 연주를 갖기도 하였다.
강동석의 폭 넓은 레퍼토리에는 표준적인 작품들뿐 아니라 대다수 연주가들이 도외시하는 작품들 또한 많이 포함되어 있다.
1995년 윤이상의 협주곡 1번을 초연하여 찬사를 받았고, 1997년에는 '세계음악제' 개막 연주회에서 윤이상의 협주곡 3번을 아시아 초연하여 다시금 그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최근 영국에서 BBC가 위촉한 앨런 호디노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미스트랄"을 역시 초연하면서 새로운 곡에 대한 그의 열정을 보여주었다.
녹음분야에서도 그는 잘 알려진 작품들뿐 아니라 닐슨과 엘가의 협주곡, 오네거와 아클란의 실내악 전곡 그리고 푸르트 뱅글러의 소나타를 녹음하였다. 그의 앨범들은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으며 여러 상을 수상하였다. 아카데미 샤를르크로부터 수상한 그랑프리와 누벨르 아카데미 디 디스크로부터 받은 그랑프리 등이 그것이다.
영국의 '세계 음악 인명사전', 프랑스의 '연주가사전'에 그의 이름이 자세히 수록되어 있을 정도로 세계 음악계에 이름을 떨친 강동석은 끊임없이 탐구하고 도전하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빈틈없는 기교, 완벽한 활놀림으로 영혼을 감화시키며, 그의 위상과 명성은 이미 비르투오조의 반열에 우뚝 서있다.
2000년부터 세계적 제약회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 후원, 한국 간의학회로부터 간염퇴치 명예대사로 위촉되어 전국 투어 콘서트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다.
[홍혜경]
1982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 우승
1983 줄리어드 음대 졸업
휴스턴, 텍사스에서 "리골레토" 질다
1984-1985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시즌 "티토왕의 자비" 세빌리아
1984 ' 미국을 대표하는 4인의 젊은 성악가'로 선정
카라얀 특별 초청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참가
1986 워싱턴 오페라 가이드지 선정 '올해의 예술가상' 수상
1985, 87, 88 워싱턴 오페라 객원 활동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소속 (세빌리아로 데뷔)
1986-87 "라보엠" 미미로 호평
1987-88 "코지 판 투테" 데스피나
1988-89 "피가로의 결혼" 수잔나
1989-90 "라보엠" 미미, "리골레토" 질다,
"지아니 스키키" 라우레타
1990-91 "코지 판 투테" 데스피나, "티토왕의 자비" 세빌리아
"이도메네오" 일리아, "마술피리" 파미나
1992 , 94 토론토와 신시네티에서 "로미오와 줄리엣" 줄리엣
1992 시애틀 "코지 판 투테" 데스피나
1994 암스테르담, 필라델피아 "라보엠" 미미
1994-95 "돈지오바니" 젤리네, "피가로의 결혼" 수잔나
울프 트랩(Wolf Trap)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줄리엣
1996-97 "예브게니 오네긴" 타티아나, '올해의 예술가상'수상
1997 "투란도트" 류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상대역)
1998 뉴욕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데뷔 리사이틀
워싱턴 케네디 센터의 스프링 갈라 콘서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와 듀엣)
1999 이태리 "테아트로 델로페라 디 로마" 와 "탱글우드 페스티벌" 참여
1999-2000 "니벨룽의 반지" 출연
2000.2-3 워싱턴 오페라단(플라시도 도밍고 예술감독)"줄리어스 시저" 클레오파트라
2000.5.13∼15 '제니퍼 라모'와 듀엣 공연(LG아트센터)
2002.4.26/27 피츠버그에서 피츠버그심포니와 모짜르트 레퀴엠 연주
2002.4.30 카네기홀에서 피츠버그심포니와 모짜르트 레퀴엠 연주
2002.5.5 카네기홀에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과 하이든의 "DIE SCHOPFUNG" 연주
2002.5.24~6.16 로스엔젤레스 오페라단 "투란도트" 리우
2003. 1-2 이태리 밀라노 스칼라 극장 “라보엠” 뮤제타 역
2003. 2 EMI 가곡음반 녹음
2003. 4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라보엠” 미미 역
2003. 6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투란도트” 류 역
2003. 7 Munich Philharmonic과 “피델리오” 마젤린 역
2003. 9 소프라노 홍혜경 독창회 (서울, 대구, 울산, 부산) 예정
[김덕수]
◎ 본 명 : 김덕수
◎ 생 년 월 일 : 1952년 9월 23일 生
◎ 1971년 - 서울 국악 예술학교 졸업
◎ 1973년 - 단국대학교 이공대학 요업공학과 2년 수료
- 국가 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 이수자(경기도당굿)
1957년 아버지 김문학에 의해 남사당 입문
1957년∼64년 남운용, 양도일, 송순갑, 최성구, 이원보, 송복산 등 명인들에게 남사당 전종목 사사
채상근 명인에게 호남좌도농악 사사
1965년∼71년 지영희, 지갑성 명인에게 피리, 타악(경기도당굿) 사사
문백윤, 황일백 명인에게 진주 12차 농악 사사
1978년∼85년 이동안, 정일동, 김숙자 명인에게 경기도당굿 사사
김석출 명인에게 동해안별신굿 사사
박병천 명인에게 진도씻김굿 사사
◎ 사단법인 사물놀이 한울림 예술단 예술감독
◎ 사물놀이 부여교육원, 양평공방문화원 운영
◎ 동국대 불교음악대학 국악과 겸임교수
◎ 한국 국악협회 이사
◎ 학교법인 국악학원 이사
◎ 사단법인 한국민족음악가연합 이사
◎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연희과 학과장
[신영옥]
서울 태생의 신영옥은 줄리어드 음악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리골레토 질다역으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에 화려하게 입문하였다. 맑고 아름다운 음성과 기품있는 외모로 클래식 애호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신영옥은 뉴욕, 파리, 런던, 캐나다. 칠레, 이탈리아, 중국, 베이징 등 전세계 오페라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세계 정상의 소프라노 신영옥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리골렛토의 질다로 데뷔한 이래 사랑의 묘약의 아디나, 가면 무도회의 오스카, 청교도의 엘비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돈 죠반니의 쩨를리나등의 주역을 맡으며 세계무대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다. 또한 파리 바스티유 극장에서 질다 및 오스카, 런던 코벤트 가든에서 질다, 쾰른 오페라에서 코지 판 투테의 데스피나, 토리노의 레지오 극장에서 엘비라, 오페라 코믹에서 아디나, 그리고 캐나다 오페라 컴퍼니에서 질다 및 루치아로 세계 최고의 무대와 페스티발에서 활동하며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오페라 무대에서의 프리마돈나로서 뿐만 아니라 콘서트 아티스트로서 활발한 활동을 해 온 신영옥은 링컨센터의 모스틀리 모짜르트 페스티발에서 모짜르트 아리아 여주회, 테너 호세 카레라스와 함께한 갈라 콘서트, 뉴저지 심포니와의 카르미나 부라나 협연, 사토쿠아 페스티발 오케스트라 협연, 뉴욕 엘리스 툴리 홀 및 토론토 로이 톰슨홀에서의 독창회를 통해 섬세한 음악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최근 제임스 콜론이 지휘한 신시내티 메이 페스티발에서 하이든의 로드 넬스 미사와 스트라빈스키의 나이팅게일을 연주해 화제가 되기도 하였으며 에사 페카 살로넨이 지휘하는 LA 필하모닉의 1999-2000 시즌 개막공연을 하였다. 신영옥은 벨칸토 아리아집 Vocalise, 성가곡집 Ave Maria, r그리고 크로스 오버 음반 My Romance등을 통해 음반 활동을 해왔다.
왕성한 연주 활동과 음반 작업을 하고 있는 그녀는 파바로티, 도밍고, 카레라스 등 3테너와 각각 공연을 갖었고 '99년 미국 메트로폴리탄 무대에서 개최된 '밀레니엄 콘서트', 메트 무대를 뜨겁게 달군 오페라 리골레토 중 질다역을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 공연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정명훈, 정경화, 정명화, 조수미, 홍혜경, 신영옥, 장한나, 장영주, 양성원, 김영욱, 강동석, 김지연, 백건우, 한동일, 서혜경, 임동혁 등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음악가들은 셀 수 없이 많다. 이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음악 명문 줄리어드음대에 가장 많이 재학중인 외국인은 한국인이라고 하는 말이 있을 정도이며, 이탈리아의 유수 콩쿠르에서는 아예 한국인의 콩쿠르 신청을 받지 않는다고 할 정도이다. 그만큼 한국인들의 재량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정명훈, 정경화, 정명화 등 정트리오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세계 무대에서 솔리스트로 각각 활동하고 있으며, 조수미는 수미 조로 유럽 무대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이다. 홍혜경은 세계 3대 오페라극장으로 꼽히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에 최초로 데뷔한 한국인으로서 20여 년의 세월 동안 꾸준히 <라 보엠>의 미미 등 자기 고유 영역을 지키고 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콩쿠르에 우승, 홍혜경의 대타로 메트에 데뷔한 신영옥도 메트를 중심으로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소프라노 권해선은 최고의 ‘밤의 여왕(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 중의 배역)’으로 꼽힌다.
천재소녀 바이올리니스트 장영주, 첼리스트 장한나는 어느 새 20대 성년이 되어 이미 거장의 세계로 발을 들여놓았으며,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새로운 클래식 스타를 기다리던 세계 음악계에 그야말로 혜성같이 등장, EMI와 전속 계약을 맺고 음반을 녹음하고 있다. 그의 한 살 위 형 임동민은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이미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 등에서 우승한 경력을 갖고 있는 준비된 인물이다.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국제 콩쿠르에 입상, 첼로의 거장 파블로 카잘스로부터 천재 소년이라고 찬사를 받았던 피아니스트 한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