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디젤 혼합유와 일반 경유의 세탄가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석유품질관리원(이사장 김기호)은 4월 이후 2개월간 일반 경유와 바이오디젤 혼합유의 세탄가와 세탄지수 상관성 시험분석을 실시했다.
오는 7월 이후부터 정유사들이 경유에 바이오디젤을 혼합 판매하는 것을 앞두고 디젤엔진의 효율과 배기가스 등의 영향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를 시험 분석한 것.
BD5와 BD20에 대해 각각 14건씩 총 30여건의 시험분석을 수행한 결과에 따르면 일반 경유와 바이오디젤 혼합유간의 결과에 세탄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원에 따르면 A사 경유는 세탄가가 54.3을 기록했던 반면 이 회사 경유와 바이오디젤을 혼합한 BD5는 최소 54.4, 최대 54.7을 기록했다.
BD20은 최소 54.2, 최대 54.7을 보였다.
다른 정유사 역시 유사한 결과치를 보였다.
세탄가가 52.9를 기록한 이 정유사 생산 경유를 혼합한 BD5는 최소 52.8, 최대 53.5를 기록한 것.
BD20 역시 최소 53, 최대 54.2를 보였다.
세탄가는 디젤엔진용 연료의 착화성을 직접적으로 측정하는 시험으로 이번 세탄가 시험에서 일반경유와 바이오디젤혼합유간의 시험결과값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것을 감안하면 결국 바이오디젤혼합유의 착화성이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 셈이다.
한편 석유품질관리원은 바이오디젤 혼합유의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모니터링을 실시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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