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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동(서울예대 문예창작과 동문회)
 
 
 
카페 게시글
이승희 동문의 산골이야기 종석산 산딸기 무르익을 때......
청미루(이승희86A) 추천 2 조회 241 14.06.22 09:04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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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6.22 14:51

    첫댓글 돌아보니 이렇게 살아도 살고, 저렇게 살아도 사는 것인데, 젊은 시절 몸이 편한 직업을 선택해 살다보니 오십이 넘은 이즈음에는 찾는 전화도 뜸해졌다. 그런데 젊은 시절 몸은 고돼도 맘은 편안한 삶을 선택한 쉬리는 나이 들수록 살아 가는 길이 넓어지고 수확도 풍성해 보인다. 인생은 선택이다. 이제와 새삼 가보지 않은 길을 동경해본들 후회와 아쉬움뿐이지만 그래도 오늘 문득 쉬리의 선택이 부럽게 보이는 것만은 어찌할 수가 없다..... 쉬리! 그대가 진정 멋쟁이시군요~ 좋아요!에 한표 꾸욱~

  • 작성자 14.06.24 08:45

    아이고~ 선배님, 쉬리는 글 쓰는 삶을 동경하며 살았다는디요. 산속에 혼자 살면서 글 쓰기를 업으로 하고 싶은 적이 많았다네요 ㅋㅋ
    선배님 댓글과 좋아요에 감동 받았나봐요.
    쉬리
    "발라당 선배님 산삼 한 뿌리 보내드려야겠다."
    카네요. ㅋㅋ

  • 14.06.22 20:18

    요즘
    더욱 선망하는
    전원 생활입니다^^


  • 작성자 14.06.24 08:47

    산새님은 충분히 전원생활을 즐길 체력과 감성이 되는 분이죠. But, 저처럼 땡시골에서 살려면 마당쇠 먼저 구비하는 게 필수랍니다. ㅋㅋ
    여자들 체력으로는....... 아시죠?!

  • 14.06.22 23:20

    저도 나름 열심히 산다고 살고 있는데 한참 달리다 돌아다보면 제자리걸음인듯요. 진정 선배님은 넉넉하고 자유로워보여요.
    글로 나마 위안받고 갑니다. 평화로운 전원의 공기를 호흡해보려 애쓰며...건강하세요!

  • 작성자 14.06.24 08:53

    ㅋㅋ 넉넉하고 자유로워 보이는 삶 이면에
    치열한 다툼과 헉, 소리나게 바쁜 날들도 많답니다.
    사람살이가 어디나 그렇듯.
    그래도 눈부신 하늘과 이 생생한 초록 앞에서는 자잘한 다툼과 불만이 무색해지긴 하지요 ^^*
    앞으로도 평화로운 산속 공기 많이 보내 드릴게요.

  • 14.06.23 18:23

    씨~

  • 작성자 14.06.24 08:55

    선배님선배님!!!
    산딸기 따는 거 누구보다 좋아하시는데......
    복분자는 아직 익으려면 한참 있어야 되거든요. 어여, 오셔요. 큰소쿠리 하나 들려 드릴게요 *^^*

  • 14.06.24 15:26

    @청미루(이승희86A) 저두요. ㅎㅎ

  • 14.06.25 11:05

    오랫만에 들어와 밀린 글들을 읽으니 마음의 공기청정기 하나 마련해 놓은 듯 합니다.

  • 작성자 14.07.02 16:48

    짙푸른 자연 속에서 전하는 소식이라 그런가 봅니다.
    이렇게나마 작은 기쁨이 되어 줄 수 있다니 참 고마운 일이네요. *^^*

  • 14.07.03 08:34

    저도 전원 생활 해보고 싶어요 선배님!! 일손 필요 하시면 연락 주세요. ^^* 산딸기 먹고 싶당.

  • 작성자 14.07.04 17:57

    대체로 우리집일 도와주겠다고 온 사람들 맘껏 일시켜 본적 없슈~~ 남편이 워낙 남한테 일 못시키는 사람이라... ㅋㅋ
    하지만 내년 삼 심을 때 기대해 볼게요. 그맘 고맙게 받겠습니단~~~ *^^*

  • 14.07.03 11:10

    두분 산딸기처럼 싱싱하고 예쁘게 사는 모습 정말 멋지십니다~!

  • 작성자 14.07.04 17:58

    호호, 이 나이에 산딸기처럼 예쁘고 싱싱하게..... 라니.
    황송하여라. 하늘바다처럼 맘이 푸지고 넓으시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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