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라5
기세라6
기세라12
마하렙
크림슨5
크림슨6
콜트
청엽앵
산벗나무
슈퍼6
원래 체리나무는 그림에서 보듯이 매우 크다. 이러한 십여미터가 넘는 큰 나무라면, 정말 가지치기며, 수확의 문제가 발생이 된다.
아울러 과수는 가장 중요한 품종유지와 결과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대부분 접목을 하게 되는데 체리 또한 예외가 아니다.
즉, 실생 또한 원종의 큰 크기를 낮추어 관리성을 높이고, 경제적시기를 앞당김으로써 작물로서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기 때문이다.
예전 우리농가의 체리의 대목은 산벚나무, 청엽앵 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대목들은 요즘에는 품종유지를 위한 접목의 대목으로서만 찾을 뿐이고, 조기결실이나 나무크기를 조절하기 위한 다른 대목들이 미국,영국,독일 등지에서 만들어져서 현재는 거의 왜화(Dwarf),즉 키작은 나무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각종 원예종묘사에서 몇천원대에 팔리고 있는 체리품종의 대목은 대부분 산벚나무,청엽앵등을 쓴다고 한다. 요즘 유행하는 대목을 사용한 체리묘목은 소위 신종일수록 고가로 몇만원대에 달한다.
국내 사과나무도 m9, m26등의 왜화성대목을 사용하여 사과과원의 모양이 키큰 고추밭처럼 되어가는 모습을 많이 볼수 있다.이는 키를 낮추어 관리성을 높이고, 생산량은 단위면적당 식재주수를 늘려 보존하는 방식이다.
다음은 미국사이트 돌아댕기다 찾은 체리 대목별 특성이다.
이러한 대목들의 영향으로 체리나무의 키와 생산성, 열매의 크기, 내한성 등이 연관이 있다고 하니 대목의 선택 또한 품종선택만큼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현재 오늘시점으로 나같은 얼치기 취미농이 찾을 수 있는 우리나라의 체리대목은 콜트가 그나마 흔하고, 기세라6번 대목이 최고 상한가를 치고 있다. 기세라의 대항마를 찾고 있는 모습이 여러곳에서 분주히 보이고 있으나, 체리농사의 메카 미주지역에서 호평받고 있는 기세라6번을 잠재우기가 힘들 것 같기도 하다. 나는 내한성 문제 때문이라도 기셀라6번을 구하고 싶다.
콜트는 우리나라 등 아시아로 넘어오면서 왜화성이 거의 사라졌다고 한다. 다시말해, 청엽앵이나 산벗에 접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이나, 접목친화성이나 풍산성등에 있어 두루두루 문안한 대목으로 미국에서도 소개되고 있다.
기셀라는 5번은 접목친화성의 문제등이 발생되어 별로 쓰이지 않는것 같고, 단연코 기셀라6번 을 찾는 이들이 많은듯하다. 기셀라 6번은 왜화도가 60%~40%정도 된다고 하니 밀식재배 및 관리편리성을 찾는이들은 반드시 찾게 되는 대목이고, 또 그 풍산성과 열매의 크기도 좋다고 하니 그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기타 대련, 크림스 등이 가끔씩 입방아에 오르는 것은 아마도 기셀라6번의 인기와 가격때문에 같은 기능과 성과를 누릴 수 있는 대목의 도입으로 같은 배를 타겠다는 시장의 대안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