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고향행~~~~
긴~~~~~ 여행을 다녀와서 아직 고향엘
다녀오질 못했는데.. 오늘 가네요~
한국에 돌아온지 한갈이 채 지나지 않았은데
너무 많은 일이 있었어서 한 5년이 지난듯 ㅎㅎ
비내리는 김포공항에서..버스를 타고 출발~~
버스를 타고 달려 달려..
고향 도착!
비가 와서 몸이 이곳저곳 쑤시는걸 참고
부지런을 떨어 아침에 버스를 타고 왔답니다~
그런데! 그런데!
집에와보니.. 뭔가 불안한 고요함이....
아주 진한 쑥향과 함께 저를 엄습했습니다!
그러다 거실 중앙에 말려져있는 엄청난 양의 쑥을 발견!
동네 산에 올라가 어머어마한 양의 쑥을
뜯어오신 엄마와 큰이모 ㅎㅎㅎ
집에 들어오자마자 쑥향이 가득했네요~
약방인줄!!!
떡집에 가셔서 쑥과 쌀을 섞어서 요렇게 만들어오셨는데... 저런 쑥떡 덩어리가 20개정도는 됐답니다..
왜 오늘.... 이란 생각도 잠시!
열심히 저 레나타도 쑥개떡을 만들었답니다.
고향 도착해서 떡을 이렇게 만들줄은 몰랐네요.
손이 아주 슈렉의 손이 될때까지..ㅎㅎㅎ
쑥이 몸에 좋다면서
즐겁게 만드시는 엄마와 이모랑 즐겁게
얘기도하면서 열심히 즐겁게 했답니다^^
이게 다가 아니라는.. 이정도의 양의 다섯배를 만들어서 냉동고가 터져나가게 만드시고는
더 들어갈 곳이 없어 어쩌냐는 엄마를 보면서
그냥 웃지요^^
쑥! 너무 많았던 네가 죄다! 쑥이 죄다!ㅎㅎ
오늘 저는 몸에 좋은 쑥개떡을
엄청 먹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