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를 위한 기도문
세상 모든 유정 무정
누구 누구 할 것 없이
생겨남도 인연이요
사람짐도 인연이라.
해가지면 달이 뜨고
달이 뜨면 해가 지듯
우주 변화 자연 이치
인력으로 아니되고
생로병사 고리에서
벗어날 수 없답니다.
삶의 이치 이러하니
내게 온병 바로보아
어디에서 인연되어
생겨난병 고통인지
원인들을 알고보면,
지심으로 마음닦아
진심으로 내몸에게
부실관리 참회하고
병고고통 본래없다
라고하는 이순간에
온데간데 사라지네.
마음병은 마음에서
분수넘는 욕심이나
바로보지 못함욕망
어리석음 독이되고
아만독선 아집고집,
온갖교만 부리다가
내욕심이 지나치어
그한계를 넘어서니
내마음이 무너지며
그순간에 병이됐네.
부모님이 주신육신
소중하게 보존않고
아무렇게 함부로함
분별없는 생활습관
절제없이 고치잖고
과음과식 중용잃은
만용으로 병이되어
지금내몸 고통왔네.
내잘못이 크고크니
부모은공 다시새겨
끼친걱정 참회하고
불치병에 절망하고
애닮음과 고통받는
병고중생 많은중생
그원인을 바로보아
그고리를 놓으소서
회복불능 환자라도
마음의병 어서고쳐
깨끗한맘 맑은영혼
고이고이 간직하면
날씨따라 계절따라
우리새옷 갈아입듯
병든이몸 놓으시고
강건청정 새몸받아
부처님법 반가웁게
정진으로 꽃이되리.
그동안의 나의삶을
돌아보고 성찰하여
다짐으로 다시나를
바로세워 후회없는
내일위해 발원하고
서원실천 매일매일
청정자성 밝혀가리.
정진하는 순간마다
부처님의 광명으로
다가서는 자리마다
악업소멸 선근증장
보리심을 어서키워
자랑스런 스스로빛
대자유인 대해탈인
어서부처 이루리라.
나무약사여래불 ()()()
영원한 피안의 삶
(황보광 제5시집 중에서)을 의지하여
첨가 기도문을
세상에 고통받는 이들에게 올립니다.
속히 쾌차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