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월요일, 커뮤니티센터 소식을 전합니다.
첫 번째 방문객은 수원에서 온 분들입니다.
센터 앞을 그냥 스쳐지나갔다가 일행 중의 한 분이 가보자고 해서 들어왔다고 합니다. 작가의 산책길
코스를 지도를 보며 안내하고 일일이 해설을 해드렸더니, 이번 여행은 잘 알려진 곳을 피해서 다녀
보려고 했다며 매우 흡족해 하더군요. 고맙다는 인사말을 남기고, 작가의 산책길 전코스를 걷겠다며
길을 나섰습니다.
비가 올 듯 말 듯 종잡을 수 없는 날, 즐거운 여행길이 되었을지 궁금하네요~
카페에 사진을 올린다는 얘기를 했는데, 혹여 찾아주신다면 다녀가신 흔적 남겨주실 수 있을까요~^^
남기고 가신 쪽지를 보니 좋은 글귀가 담겨있네요~ 언제나 행복하시길!!!
일곱 번째 방문객은 수학여행 온 청주교원대부속고등학교 학생들입니다.
아들 같고 손자 같은 소년들, 풋풋한 모습이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지 않나요~^^
서귀포에서 어디를 가보았냐는 물음에 천지연폭포를 처음으로 가보았다고 하더군요.
남은 기간동안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행복한 추억거리 많이 만들어가길 바래요~ 파이팅
오후가 되니
떨어져 누운 꽃잎 위로 빗방울이 후두둑 떨어지네요.
사월은 잔인한 달이라 했던가요…
어떤 힘에 의해 생명이 피고 지는 것인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어느덧 사월의 중심에 서 있는 우리들입니다.
내일은 또 어떤 이들과의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모두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