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속담 (바- )
★ 바가지가 종굴박 부려먹듯 한다
▷ 비슷한 처지에 있으면서 그중에서도 힘센 사람이 약한 사람을 부려먹는다는 의미.
★ 바가지를 긁는다.
▷ 아내가 남편에게 불평 섞인 잔소리를 늘어놓는 것.
★ 바가지 차고 바람을 잡는다
▷ 바가지에다 바람을 다 잡아넣으려고 하듯이 허황된 행동을 한다는 뜻.
★ 바느질에는 한 올을 다툰다
▷ 바느질에는 올이 옷의 맞고 안 맞고를 좌우하듯이 어떤 일이든 항상 신중해야 한다는 의미.
★ 바늘 가는데 실 간다.
▷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끼리 떨어지지 아니하고 항상 따른다는 것.
★ 바늘 가진 놈이 도끼 든 놈을 이긴다
▷ ①무슨 일에나 알맞은 도구를 써야 성공할 수 있다는 뜻.
②필요 이상으로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된다는 뜻.
★ 바늘구멍으로 하늘 보기.
▷ 견문이 좁은 사람을 말한다.
★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 들어온다.
▷ 추울 때는 아무리 작은 문구멍으로 새어 들어오는 바람도 몹시 차다는 뜻.
★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
▷ 작은 허물이나 잘못 든 버릇이 나중에는 큰 허물이나 큰 잘못으로 커질 수 있음을 이르는 말.
★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오겠다.
▷ 매우 냉혹하고 인정이 없음을 이르는 말.
★ 바늘방석에 앉았다.
▷ 불안하고 불편한 상황에 있음을 이르는 말.
★ 바늘쌈지에서 도둑 난다.
▷ 나븐 행실은 대단치 않은 일에서 시작되어 점점 심해진다는 뜻.
★ 바늘허리에 실 매어 쓸까.
▷ 무슨 일이든 절차와 순서가 있으니 아무리 급하더라도 침착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말
★ 바다는 메워도 사람의 욕심은 못 채운다.
▷ 사람이 욕심은 끝이 없다는 말.
★ 바닥 보았다.
▷ 일이 다 끝났다는 뜻.
★ 바닷가 강아지는 호랑이도 몰라본다
▷ 바닷가에 사는 강아지는 호랑이도 알지 못하듯이 아무리 무서운 것도 알지 못하면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뜻.
★ 바람벽에 돌 붙나 보자.
▷ 안 되는 일은 처음부터 단념하는 것이 좋다는 말.
★ 바람 부는 날 가루 팔러 간다
▷ 하필 조건이 좋지 않은 때에 일을 시작함을 이르는 말.
★ 바람 부는 대로 돛을 단다.
▷ 세상 형편 돌아가는 대로 살아간다는 뜻.
★ 바람 앞의 등불
▷ 매우 위태로운 처지에 놓였음을 이르는 말.
★ 바람은 바위를 흔들지 못한다
▷ 기본 바탕이 튼튼하면 어떤 고난을 당하더라도 잘 견디어낸다는 뜻.
★ 바람이 불다 불다 그친다.
▷ ①날뛰던 것도 가만히 놔두면 제풀에 사그라짐을 이르는 말.
②힘들고 사납던 상황도 어느 고비를 지나면서 수그러듦을 이르는 말.
★ 바람이 불어야 배가 지난다.
▷ 일은 때를 잘 맞춰야 쉽게 이룰 수 있다는 말.
★ 바른쪽을 밟으면 왼쪽은 올라온다
▷ 한 사람한테 좋게 해주면 다른 한 사람은 그것을 싫어하게 된다는 듯.
★ 바보와 칼은 쓰기에 달려있다
▷ 어리석은 사람도 부리기에 다라서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말.
★ 바쁘게 찧는 방아에도 손 놀 틈이 있다.
▷ 아무리 바쁜 일이라도 시간을 낼 수 있다는 말.
★ 바지랑대로 하늘 재기.
▷ 도저히 불가능한 일을 하려 한다는 말
★ 바지저고리로 안다.
▷ 사람을 함부로 업신여길 때 쓰는 말.
★ 박달나무도 좀이 쓴다.
▷ 빈틈없는 사람이라도 때로는 실수를 할 수 있다는 말.
★ 박복한 놈은 떡목판에 넘어져도 이만 다친다
▷ 아무리 조건이 알맞아도 복이 없는 사람은 좋은 기회를 유리하게 이용하지 못하고 도리어 손해만 보게 된다는 뜻
★ 박쥐 구실.
▷ 자기의 이득만을 위해서 이랬다 저랬다 하는 사람을 비유하는 말.
★ 반가운 손님도 사흘이다
▷ 아무리 반가운 손님이라도 여러 날 계속해서 묵고 있으면 부담스러워진다는 말.
★ 반달 같은 딸 있으면 온달 같은 사위 삼는다.
▷ 좋은 것을 가지고 있어야 좋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말.
★ 반석은 굴러가지 않는다
▷ 땅속에 깊숙이 파묻힌 바위는 구르지 않듯이 기반이 튼튼하면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
★ 반 잔 술에 눈물 나고 한 잔 술에 웃음 난다
▷ 남을 대접할 때는 넉넉하게 대접해야 함을 이르는 말.
★ 반 풍수 집안 망친다.
▷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 체하다 일을 크게 그르친 다는 말
★ 발가락의 티눈만큼도 안 여긴다.
▷ 업신여김이 매우 심하다는 말.
★ 발등에 불 떨어졌다.
▷ 갑작스럽고 정신없는 일이나 걱정거리가 코앞에 닥침을 이르는 말.
★ 발 없는 말이 천 리 간다.
▷ 말은 한 번 하고 나면 얼마든지 저절로 퍼진다, 혹은 말을 함부로 하지 말고 조심하라는 뜻
★ 발이 효자보다 낫다.
▷ 그 어떤 효도를 받는 것보다 자신이 건강한 것이 가장 좋다는 말.
★ 빨리 듣고 천천히 말하랬다
▷ 남의 말은 빨리 알아들어야 하고 자신이 하는 말은 신중하게 천천히 생각해 가면서 하라는 뜻.
★ 빨리 피는 꽃이 빨리 진다
▷ ①쉽게 성사되는 일은 오래 가지 못한다는 뜻
②조달(早達)하는 사람이 쉬 늙는다는 뜻.
★ 밤말은 쥐가 듣고 낮말은 새가 듣는다
▷ 아무도 듣는 사람이 없다고 비밀스럽게 하는 말도 언젠가는 누설되어 세상 사람들이 다 알게 되므로 특히 말조심을 하라는 뜻.
★ 밤에 손톱 발톱을 깎으면 도둑이 든다
▷ 밤에는 손톱 발톱을 깎으면 안 된다는 말.
★ 밤에 휘파람 불면 뱀 나온다.
▷ 밤에는 휘파람을 불거나 피리를 불면 안 된다는 말.
★ 밤 새도록 물레질만 한다.
▷ 목적은 딴 데 있으면서 다른 행동만 하고 있다는 말.
★ 밤 잔 원수 없고 날 샌 은혜 없다
▷ 원수는 오랜 세월이 지나면 잊어버리게 되고 은혜 역시 오랜 세월이 흐르고 나면 잊어버리게 된다는 뜻.
★ 밥그릇이 높으니 생일날만 여긴다.
▷ 조금 나은 대접을 해주니 우쭐해함을 비꼬아 이르는 말.
★ 밥 먹고 죽벌이 한다.
▷ 들인 밑천에 비해 거두어들이는 결과가 적다는 뜻으로 제 구실을 바로 하지 못함을 비웃어 이르는 말.
★ 밥사발은 눈물이요 죽사발은 웃음이다
▷ 잘 먹고 불행하게 사는 것보다는 못 먹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훨씬 낫다는 의미.
★ 밥알 하나가 귀신 열을 쫓는다
▷ 병 들었을 때 쓸데없이 굿을 하지 말고 음식을 잘 만들어서 먹이는 편이 낫다는 뜻.
★ 밥은 열 곳에 가서 먹어도 잠은 한 곳에서 자랬다.
▷ 일정한 거처가 있어야 한다는 말.
★ 밥은 주는 대로 먹고 잠은 가려 자랬다
▷ 음식은 맛있는 것이나 맛이 없는 것이나 다 잘 먹어야 하지만 잠자리는 일정하게 해야 한다는 말.
★ 밥을 빌어다 죽을 쑤어 먹겠다
▷ ①게을러서 아무 일도 못할 사람이라는 뜻.
②하는 행동마다 어리석다는 뜻.
★ 밥이 보약
▷ 밥을 잘 먹어야 건강해짐을 이르는 말.
★ 방귀가 잦으면 똥을 싸게 된다.
▷ 일정한 징조가 계속되면 마땅히 그에 따른 결과가 나타남을 이르는 말.
★ 방귀 뀐 놈이 성낸다
▷ 잘못을 저지른 사람이 오히려 당당하게 행동함을 이르는 말.
★ 방에서 화낸 놈이 장에 가서 얼굴 붉힌다
▷ 자기 화풀이를 할 데 가서 하지 않고 엉뚱하게 딴 곳에서 한다는 뜻.
★ 방죽도 개미구멍으로 무너진다.
▷ 작은 흠이나 문제를 가벼이 여기면 나중에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이르는 말.
★ 방판수 떡자루 잡듯 한다
▷ 무슨 물건을 한번 잡으면 내려 놓을 줄을 모르고 그저 붙들고만 있듯이 어떠한 일을 융통성이 있게 할 줄 모른다는 의미.
★ 밭을 사려면 변두리를 보라
▷ 무슨 일이나 구체적인 환경 조건을 잘 헤아려서 해야 실수가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배고픈 호랑이가 원님을 알아보랴
▷ 굶주리면 예의고 체면이고 돌아볼 여유가 없다는 말.
★ 배만 부르면 제 세상인 줄 안다.
▷ 배불리 먹기만 하면 아무 근심 걱정도 없다는 말.
★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 마땅히 작아야 할 것이 크고, 커야할 것이 작을 때 이르는 말
★ 배부른 고양이는 쥐를 잡지 않는다
▷ 가난한 사람은 부지런하지만 부유한 사람은 게으름을 피운다는 말.
★ 배부른 흥정
▷ 아쉽고 급할 게 없어 느긋하게 배짱부리며 행동함을 이르는 말.
★ 배 썩은 것은 딸을 주고, 밤 썩은 것은 며느리 준다.
▷ 며느리 보다 딸을 더 아낀다는 말.
★ 배 주고 속 빌어먹는다.
▷ 큰 이익이 되는 것은 남에게 빼앗기고 그로부터 겨우 적은 것을 얻어 가진다는 말
★ 배지 않은 아이 낳으라고 한다.
▷ 무턱대고 무리한 요구를 할 때 쓰는 말.
★ 백번 듣는 것이 한번 보는 것만 못하다.
▷ 실제 한번 보는 것이 간접으로 백번 듣는 것 보다 확실하다는 뜻.(백문이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 백사장에도 눈 찌르는 가시가 있다.
▷ ①친한 사람이 많아도 그중에는 원수가 끼여 있다는 뜻.
②믿고 방심하다가는 봉변을 당하게 된다는 뜻.
★ 백사장에 물 붓기다
▷ 백사장에 물을 부어도 아무런 흔적이 없듯이 무슨 일을 해도 전혀 성과가 없다는 말.
★ 백성의 입 막기는 내 막기보다 어렵다
▷ 여론은 막아서도 안 되고 또 막기도 어려움을 이르는 말.
★ 백일 장마에도 하루만 더 왔으면 한다.
▷ 자기 이익 때문에 자기 본위로 이야기하는 것을 말한다.
★ 백정은 버들잎을 물고 죽는다
▷ 사람이 죽을 때까지 평소에 하던 버릇을 고치지 못한다는 의미.
★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
▷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여럿이 하면 더 쉽다.
★ 밴댕이 콧구멍 같다.
▷ 밴댕이 콧구멍 마냥 몹시 소견이 좁고 용렬하여 답답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밴댕이 소갈머리다.)
★ 밴 아이 사내 아니면 계집아이.
▷ 할 일이 둘 중의 어느 하나라고 할 때 쓰는 말.
★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랑이)가 찢어진다.
▷ 분수에 넘치는 짓을 하면 도리어 해만 입는다는 뜻.
★ 뱁새는 작아도 알 만 잘 낳는다.
▷ 작아도 제 구실 못하는 법이 없다.
★ 뱃가죽이 등에 붙었다.
▷ 너무 많이 굶주렸음을 표현하는 말.
★ 뱃삯 없는 놈이 배에 먼저 오른다
▷ 일반적으로 남에게 신세를 지는 사람이 오히려 더 얄밉게 염치없는 짓만 한다는 뜻.
★ 뺨맞을 놈이 여기 때려라 저기 때려라 한다.
▷ 벌을 받을 놈이 도리어 큰 소리 한다는 뜻.
★ 뺨을 맞아도 은가락지 낀 손에 맞는 것이 좋다.
▷ 이왕 욕을 당하거나 복종할 바에야 지위가 높고 덕망이 있는 사람에게 당하는 것이 낫다는 말.
★ 빼도 박도 못한다
▷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함을 이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