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모둠 모둠교사 가은쌤입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한 하루 보내셨는지요 😉
오늘은 아이들과의 마지막 밤을 맞은 하루입니다.
오늘도 알차게 보냈던 소중한 아이들의 하루를
전해드리기위해 왔습니다 😃
우선 오늘은 아침을 먹고 동아리 2개 중에 하나를 선택하여 동아리활동을 하였습니다 !
제가 함께 있었던 동아리에서 만들었던
냄비받침, 공 완성작입니다.
쉽지는 않았을텐데 손이 까져가면서까지 끝까지 완성시키려고 하더라구요 ㅎㅎ’
다음으로는 저희가 만난 날부터 오늘까지 만든 영상을
마무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풀영상본이 궁금하시겠지만
조금 기다리시고 궁금하시라고 ㅎㅎ
곧 영상이 올라올 예정입니다😆
준비물을 챙기러 잠시 1층에 다녀온 사이
아이들이 흔적을 남겨뒀나봅니다 ㅎㅎ
그 때가 아니면 아이들과 떨어진 적이 없어서요
아마도 그 때인 것 같아요
이제서야 폰을 확인했네요~
민재는 오늘하루 주인공으로 살아가면서
모둠활동을 즐기는 듯 보였습니다.
또, 밥도 여러번 먹고 새참도 먹으며 건강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물론 환경이 바뀌어 화장실을 가는 것이 서툴어 오늘 처음 갔지만
그래도 오랫동안 끌지않고 배가 아플 때 약을 먹고 바로 몸이 반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민재는 툴툴대면서도 해야할 일을 다 잘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 내일 더 기대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만 오늘이 마지막인 것이 아쉽기만 하네요ㅠ
아이들이 오늘이 활동을 하는 날은 마지막인 줄 알기에
예쁜 짓하려고
사진을 찍어뒀나봅니다ㅠ❤️
동익이는 오늘 어제보다 훨씬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어제는 몸과 마음이 조금은 지친 하루를 보냈었다면 오늘은 굉장히 밝게 웃으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모둠원들과 함께 영상을 찍으며 많이 웃기도 하고 오늘은 지루해하거나 힘들어하지 않았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밤인데 이런 상황이 오늘이 되어서야 찾아와서 조금은 아쉽지만 이 마음과 과정을 간직하고 기억하며 앞으로 인생을 살아갈 때에도 매 순간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머리를 들다가
찍은 사진인 것 같습니다.
우리 충열이는 오늘 배가 아팠어요. 충열이도 오늘 캠프가 시작되고 처음으로 화장실을 갔습니다.
그래서 화장실을 다녀와서는 새참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쑥스럽지만 씩씩하게 영상을 촬영하고 모둠원들과 함께 웃는 모습이, 어울리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우리모둠아이와 전신컷을 찍었습니다.
생각보다 깜찍하게 잘 나온 것 같네요 ㅎㅎ!
영우는 오늘 자신의 역할에 있어서 필요한 것들을 제작하는데 온 정신을 기울얐던 것 같습니다
또, 영상을 촬영하는데에 굉장히 중심을 두고 관심을 보이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끝까지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자기주장도 강한 아이라 생각이 됩니다.
오늘 우리 나연이는 너무 바쁜 하루를 보냈어요.
영상편집을 너무 잘해 우리 모둠원들이 편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이들에게 영상편집하고싶은사람 이라고 물었더니 나연이가 손을 번쩍 들었고
우리 모둠의 영상이 나올 수 있게 끝까지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우리 나린이는 오늘 롤링페이퍼를 쓰고 , 자신의 것을 받고서 감정이 울컥했는지 눈물을 흘렸습니다.
저를 안고 엉엉 울더군요. 안아줬습니다.
아이의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너무나도 잘알기에
아무도 모르는 우리들만의 감정이 , 우리모둠만의 감정이 있기 때문에 이제는 눈만봐도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죠
아이의 눈물이 먼 훗날 캠프기간을 기억하게 하는 순간으로 남게 되길 바래봅니다.
영상을 제작한 뒤,
8,9모둠이 함께 영상을 시청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아이들은 웃으면서 오늘도 행복해합니다 !😊
지금까지 다같이 찍은 적 없다가
오늘 기회가 되어 처음으로
중등 공주들 다같이 사진을 찍었어요!
아무래도 마스크로 얼굴을 가려 찍어준 것이겠죠 ?ㅎㅎ
너무 예쁜 우리 아이들입니다 !
영상을 시청하고
다른 모둠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질문을 듣고
대답을 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모둠의 특징을 말하자면
다같이 진행한 부분이 많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물론 역할을 정하고, 개개인으로 하나씩 클리어해서 모았다면 더 빠른 시간에 완성시킬 수도 있었겠지만
다같이
회의하고 촬영하면서 협동심을 기를 수 있었고,
함께하는 중에 또 자신의 역할을 찾아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단 한번도 신경전이나 다툼이 없었습니다 !
유기농커피번을 먹는 충충형제 💚💚
제가 애정하는 친구들입니다 !
하나를 맛있게 먹는 아이들!!
저녁도 맛-있게 먹었는데
새참 또한 누구보다 맛있게 먹었습니당
롤링페이퍼를 쓰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이전의 시간들을 추억하기도 했습니다.
내일이 정말 마지막이지만
활동이 끝났기에 아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직 우리에게는
오전이라는 시간이 남아있기에
끝까지 긴장놓치지 않고
아이들의 건강과 체온 확인 열심히 하고
아이들 잘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소중한 아이들 보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무더위에 건강챙기시고 내일 봬요
안녕히 주무세ㅇ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