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벧후 1: 20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 벧후 1: 21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
벧후 1: 20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 먼저 알 것은 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
1]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베드로는 성경에 나타난 모든 예언들을 함부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하였다.
여기서 '사사로이 풀 것'(이디아스 에필뤼세오스)에 대한 해석은 두 가지이다.
Ⓐ 성경의 어떠한 예언도 사람이 개인적으로 해석할 문제가 아니다. (NIB, RSV, KJV, Blum, Bauckham).
Ⓑ 성경의 어떠한 예언도 예언자 자신의 해석에 의한 것이 아니다. (Calvin, Plumptre, Lumby, Green, NIV).
두 견해 중 전자가 타당하다. 왜냐하면 본서에서 베드로는 당시 거짓 교사들이 성경을 임의로 그릇되게 해석하고 있다는 점을 기술하고 있기 때문이다.
* 벧후 2: 1 - 그러나 백성 가운데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그들은 멸망하게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
* 벧후 3: 16 -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베드로는 예언의 말씀이 사사로이 해석되지 않아야 되는 근거로 성경이 하나님에게서 비롯된 것임을 제시한다.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이라는 베드로의 진술은 성령의 이중적인 저작권을 암시한다. 즉 원저자이신 성령께서 영감을 통해서 성경 기록자에게 오류가 없는 성경을 기록하도록 하셨다는 것이다.
* 고전 14: 37 - 만일 누구든지 자기를 선지자나 혹은 신령한 자로 생각하거든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는 이 글이 주의 명령인 줄 알라.
* 딤후 3: 16 -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구약의 제자들도 역시 자신들의 예언이나 말씀이 자신의 뜻이나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임을 밝히고 있다.
* 삼하 23: 2 - 여호와의 영이 나를 통하여 말씀하심이여 그의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
* 렘 1: 7, 9 - ⑦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아이라. 말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령하든지 너는 말할지니라. ⑨ 여호와께서 그의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
그러나 당시의 거짓 교사들은 재림에 대한 구약성경의 예언이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임을 부정하였을 뿐만 아니라 선지자 자신이 표적이나 꿈, 환상을 통하여 지어낸 신화에 불과하다고 주장하였다(16절).
베드로는 이러한 거짓 교사들의 주장을 논박하기 위하여 본 절에서 구약성경의 예언에 대한 신적 기원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벧후 1: 21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 -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
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사도 베드로는 성경이 예수님에 대한 중요한 증거이지만 그것을 사사로이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성경은 사람이 주관적으로 마음대로 해석해서는 안 되는 책이다. 그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바르게 해석해야 할 책이다. 이것은 성경을 읽는 자가 알아야 할 매우 기본적인 일이다.
성경이 중요한 만큼 그것을 해석하는 것도 중요하다.
성경 해석의 건전한 방법은 첫째, 문법적으로 해석하고 둘째, 역사적 배경과 상황을 이해하면서 해석하고 셋째, 전체적으로 통일성 있게 해석하는 것이다.
물론, 성경을 깨닫게 하시는 이는 오직 하나님이시므로 성경을 연구하는 이들은 하나님의 영의 깨닫게 하시는 은혜를 구하면서 읽고 연구하고 묵상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성경을 사사로이 해석해서는 안 되는 것은 성경이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책이기 때문이다. 예언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 곧 선지자들이 성령의 감동으로 받고 기록한 하나님의 특별 계시의 말씀이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
* 딤후 3: 16 -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해석할 때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지 않도록 매우 조심해야 한다.
2] 믿음의 근거인 성경 : 김학현 목사
신앙인에게 가장 중요한 신앙의 지침은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 사람의 신앙상태를 알려면 그 사람의 성경관을 알아보면 됩니다. 성경을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알 때에 그 사람의 믿음도 살아 역사합니다. (히4:12-13)에 성경의 중요성을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 거짓 교사들이 몰래 숨어 들어와 이 진리를 흔들어 놓은 것에 대해 본문은 말합니다.
1. 성경의 영원성 (12-15)
나를 인도하던 사람은 영원히 곁에서 인도할 수가 없습니다. 믿음의 공동체가 믿음의 많은 유익을 주고 우리를 진리 안에 서도록 도와는 주지만 영원불변할 수는 없습니다. 결국 남는 것은 성경말씀입니다. 바울은 에베소의 성도들을 유능한 목사나 장로에게 맡기지 않고 말씀에 맡겼습니다. (행20:32) "지금 내가 너희를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께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너희를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케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1) 진리 안에 있는가 아닌가가 문제입니다.
본문 12절은 "이러므로 너희가 이것을 알고 이미 있는 진리에 섰으나 내가 항상 너희로 생각하게 하려 하노라"고 말씀합니다. 예수의 제자로 주님 안에 서 있다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베드로는 그것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을 잃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계속 그것을 생각하도록 권면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진리는 비인격체인 세상의 학문과 같은 진리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리는 '알레테이아스'로서, 여기서는 학문이나 도덕적인 진리 또는 인간적인 진실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핵심으로 하는 하나님의 구원의 복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또 다른 명칭으로는 "도(道)"(행9:2, 19:9, 23, 22:4, 24:14, 22), "구원의 길"(행16:17), "주의 도"(행18:25) 등이 있습니다. 이 진리의 핵심에는 예수님이 계십니다.
베드로는 그들로 하여금 항상 그 진리를 '생각하게'(휘포미므네스케인, 기억하다) 하려고 의도했습니다. 즉, 그는 수신자들이 이단에 물들지 않고 복음의 진리를 알고 확고하게 지켜 나가라고 합니다. 자신이 그들로 항상 그 점을 기억하게 하려 한다고 함으로써, 그들이 계속해서 이단에 물들지 않고 복음의 진리를 더욱 확고하게 지켜 나가도록 권장하는 것입니다.
(2) 성경의 영원함으로
본문 13-14절에 "내가 이 장막에 있을 동안에 너희를 일깨워 생각하게 함이 옳은 줄로 여기노니 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지시하신 것 같이 나도 이 장막을 벗어날 것이 임박한 줄을 앎이라"라는 말씀을 이어서 함으로 유언과 같은 당부를 합니다. 베드로는 진리를 생각하며 늘 진리와 함께 살게 하기 위해 자신이 목숨이 있을 때 권면하기를 원합니다. 그는 자신이 얼마 안 가서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살아 있는 동안 진리 안에 굳게 서서 늘 그것을 생각하며 살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15절 말씀에서 "내가 힘써 너희로 하여금 나의 떠난 후에라도 필요할 때는 이런 것을 생각나게 하려 하노라"고 말하는 것은 베드로가 죽은 후에도 진리가 생각나게 되기를 원하는 그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영원한 성경만이 가능합니다.
2. 성경의 진실성 (16-18)
본격적으로 이들의 신앙이 흔들지 않게 하기 위해 성경과의 관계를 밝혀줍니다. 성경과 성도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성입니다. 이것이 허물어지면 성경을 통해서 아무런 유익을 얻지 못합니다.
(1) 성경은 지어낸 이야기가 아닙니다.
본문 16절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하심을 너희에게 알게 한 것이 공교히 만든 이야기를 좇은 것이 아니요 우리는 그의 크신 위엄을 친히 본 자라"고 했습니다.
성경 말씀은 교묘하게 써 놓은 인간의 작품을 편집해 놓은 것이 아닙니다. 물론 성경은 여러 저자들의 작품을 편집해 놓은 것은 틀림없습니다. 내 좁은 머리로서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말씀이 있다면 그렇게 될 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롬4:18)에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 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을 인함이라"고 합니다. 말씀대로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 될 것을 믿었습니다.
(2) 성경은 사실입니다.
베드로는 변화 산의 사건을 예로 들면서 사도들이 기록한 성경은 직접 체험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본문 17-18절이 그것입니다. "지극히 큰 영광 중에서 이러한 소리가 그에게 나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실 때에 저가 하나님 아버지께 존귀와 영광을 받으셨느니라 이 소리는 우리가 저와 함께 거룩한 산에 있을 때에 하늘로서 나옴을 들은 것이라" 이 내용은 변화산의 사건으로 베드로, 야고보, 요한이 직접 본 것입니다.(마17:1-8)
3. 성경에 대한 성도의 태도
(1) 경외심을 가지고 주의해야 합니다.
본문 19절은 "또 우리에게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 비취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가하니라"고 당부합니다.
구약성경의 모든 예언의 말씀은 어두운 데 비취는 등불과 같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사단의 지배 아래 있어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빌2:15), 즉 온갖 죄악이 뒤덮은 세상을 비추는 등불과 같습니다(시119:105). 그러나, 등불이 일단 날이 새어 샛별이 뜨면 소용없어지는 것처럼, 말씀의 등불은 그리스도의 샛별(계22:16)이 떠오르면 필요 없어지는 것입니다.
샛별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말합니다. 그 날이 오면 하나님의 모든 대적들은 멸망을 당하지만, 성도들의 마음에 그리스도의 샛별의 영광이 충만해질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리스도의 재림 때까지 성도들은 성경을 주의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요6:68)에서 고백했듯이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 하는 심정으로 살아야 합니다.
(2) 사사로이 풀면 안됩니다.
성경을 자기의 입장을 지지하는 도구로 사용하면 안됩니다. 본문20절은 "먼저 알 것은 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라고 합니다. 개인의 입장이 유리한 쪽으로 성경을 해석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벧후3:16)에는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라고 해 억지로 풀다가 멸망한 이들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이해가 안되면 기도하고, 아는 것만큼 순종하는 것이 성경에 대한 바른 태도입니다.
(3)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입니다.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성경에 대한 베드로의 권면 결론 부분입니다.
'성경이 성경 되게 하는 것은 성경 자체의 힘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바울도 투철한 성경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딤후3:16)에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라고 말했습니다. 바울 역시 성령으로 감동된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위대한 신앙인은 위대한 성경관을 가졌습니다. 우리도 확실한 성경관을 가집시다.
성경과 성도는 떼려야 땔 수 없는 관계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성경을 어떻게 대해 왔는지 생각해 봅시다. 성경을 주의하여 경외심을 가지고 가까이 하는 성도 되어 성경의 모든 축복을 삶 속에서 받으시길 바랍니다.
본문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 성경을 존중하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의 교훈을 항상 기억하도록 해야 한다.
그것은 그들의 책들로 남아 있다. 그것이 신약성경이다. 신약성경은 사도들의 교훈이다.
사도들은 우리 곁에 없지만, 우리는 그들의 책들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책들을 남겨두신 것은 우리로 그들의 교훈 안에 거하게 하기 위하심이다.
둘째, 성경을 믿자.
우리는 특히 사도들의 증언인 신약성경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신적 영광을 믿고 확신하자.
그들의 증거는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친히 본 자들이었다. 그들은 그가 행하신 기적들을 친히 보았고 또 그가 높은 산에 올라가셨을 때 하나님 아버지께서 친 음성으로 그에 대해 증거하신 것을 들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적 능력과 영광에 대한 목격자들이며 증인들이다.
셋째, 성경을 확신하자.
우리는 그들의 증언들보다 더 확실한 성경의 증거들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신적 영광을 믿고 확신하자.
성경은 창조자와 섭리자이신 하나님에 대해 증거하였고 그의 보내시는 신적 구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예언하였다.
구약성경은 모세가 그것의 처음 다섯 권을 쓴 이후 오랜 세월 동안 하나님의 책으로 인정되었다. 구약성경의 권위는 확고하였다. 그러므로 구약성경을 믿는 자들은 그 성경이 증거하는 신적 구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잘 깨달을 수 있다.
메시아께서는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신 아버지”로 오실 것이라고 예언되었다.
* 사 9: 6 -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