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일자: 2024년 5월 9일 10시-12시. *장소: 소망강의실 *참가인원: 김명숙,김은수,김은지,김지윤,모향주,박수교,백윤주,양아름,유성은,이선모,이혜령,이혜영,이혜인,이혜정,지영은,한문양,한상숙, 이정희,최현덕,윤정애,한양미,송수진,최혜린 *모임방식: 대면 *활동도서: 100만번산고양이(사노요코) |
오늘 13기 신입분들과의 두번째 만남입니다.
첫만남이후 계속 이렇게 가도 되나.. 고민이 많아서 투표도 진행해보고 했는데.
여러분들의 마음이 함께 진행하는걸 원하셔서ㅋㅋ
오늘은 책상배열을 새로 해보았어요, 오늘 배열이 어떠셨는지요?
함께 좀더 가까이 앉아서 이야기 나누는게 좋을듯해서 변경해보았어요.
옆으로 쭈욱 계셔서 옆분이 말씀하시는게 안보이셔서 불편함은 없었는지 궁금하구요.
오늘 정말 좋은 나눔의 시간이었습니다.
작년에 이책을 접하고 오늘 다시 이책으로 이야기를 하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작년엔 미처 나누지 못했던 신박한 이야기들도 나오고. 너무 즐거운 시간였습니다.
12기 정희님께서 와주셔서 책을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무엇보다 명숙님께서 첫 스타트를 너무도 잘 끊어주셔서 감사한 마음였습니다.
음악까지 몽글몽글해지는 시간이 아니었나싶네요.
오늘 13기 기수장님과 서기2분도 선출했습니다.
인원이 많은지라 3분의 13기를 이끌어주실 분들이 탄생하셨습니다아~~^^
13기 기수장님 이혜령님, 후기를 맡아주실 지영은님, 김은지님 너무도 감사합니다.
올해 또 신나게 기록하고 얘기하고 책수다 나눠보아요.
이제 오늘이 저의 신입후기의 마지막날입니다.ㅋㅋㅋ
사노요코의 책들입니다. 많은 그림책과 에세이를 출간했어요.
관심있으신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듯합니다.
** 활동내용
- 인생그림책, 어떻게 살아가야되는지 말해주는 책.
- 우리의 삶은 많은 제약속에 있으나 자기 자신의 삶에 집중할수 있는부분이 중요한듯.
- 하얀고양이가 너무도 매력적. 부럽고, 하얀고양이이고싶다.
- 옆에 있어주는것만으로도 모든 힘이 되는.
- 내삶을 돌아볼수 있는 책.
- 슬픔을 견뎌낸 고양이의 마음은 어땟을까. 마음이 좀 저린느낌.
- 울컥한 느낌.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살다가 자기가 살고싶은대로 살아가는것. 그것으로도 감동이지 않나.
- 자신의 처지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 나는 누구로 살고있는가. 나와 맞는 사람들과 살며 내존재를 깨닫고 있는가. 나는 어떤삶을 살고 있는가.
- 아이를 키우는 길잡이책이지 않나. 과하게 참견하지 않고, 오롯이 나로 존재하면 되는구나하는 깨달음
- 일방적인 사랑이 싫었던 고양이. 아이의 만족하는 삶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
- 주인들이 감정없이 고양이를 대한다는게 충격적이다.
- 나의 삶의 패턴에 아이를 가두는 실수를 반복하며 살고 있는 나를 반성. 아이의 자유분방함을 누르는게 아닌가.
- 주인들이 우는 장면은 그저 당신들의 소유물이 없어져서 아쉬운것으로만 느껴짐.
- 아이가 느끼기에도 마지막 장면은 뭔가 여운이 남는듯한 느낌.
- 고양이가 하얀고양이를 떠나보내고 우는장면은 너무 감정이입이됨.
- 그림이 맘에 들지않고 좀 불편한 생각이 들었음.
- 많은 생각을 넣었고, 많은 생각을 할수 있게 해준 작가.
- 도둑고양이일때 인생의 맛을 안 느낌
- 결혼과 아이낳는것에 대해 나의 것을 다 주고싶지않고, 손해보는것같은 느낌이 들어서이지 않나하는 생각
나의 일정부분 삶에서 희생하는데 충실하면 더 빨리 벗어날수 있지 않을까.
- 실수하고 실패하는 경험이 중요
- 생각보다 책을 읽고 마음이 무거워지는 느낌였다.
- 아이를 오롯이 지지해줄 나이가 언제일까. 제제없이 살아도될 나이는 언제쯤일까 하는 생각.
- 주인들 입장에서는 아낌없이 사랑을 주고 사랑했는데, 원하지 않는 사랑이라고 하니 괘씸하다는 생각과 서운한 마음도.
'아주싫어했다'라는게 마음에 콱 박힘.
- 죽음의 묘사가 너무 강렬해서 어린아이와 함께 읽어도 될지 망설여짐
- 일본동화책은 별로라는 느낌
- 불쌍한 남편을 더 사랑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몹시든다.
- 네곁에 있어도 괜찮겠니? 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고, 내 주위에 이말을 할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 하얀고양이는 101만번째생일것이다!!! 신박한 느낌.
오늘도 많은 이야기들로 정말 풍성한 시간였습니다.
13기분들과 조금은 가까워진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좋은 하루였구요. 저만,, 그런거 아니죠?ㅋ
앞으로도 계속 쭈~욱 즐거운 책수다의 목요일이 되었음 좋겠습니다!
첫댓글 오늘 기수장도 뽑고 13기님들 좀 더 드러내 주시어 넘 풍성한 시간이 되었어요. 작년 12기 님들 보면서 놀라움의 연속이었는데 올해 13기는 감동 또 감동이네요. 벌써부터 다음주가 기대됩니다.
더불어 1년이 다 되도록 신속하고 꼼꼼하게 후기글 써주신 12기 기수장 혜린님께 감사드립니다~
처음 후기의 시작도 100만번째 고양이였는데, 마지막도 100만번째 고양이로 마무리하네요~ㅋㅋㅋ
13기 분들의 활약이 벌써부터 너무 기대가 됩니다. 올한해 또 재미지겠어요!!
안녕하세요~
오늘 얼결에 13기 기수장이 된 이혜령입니다.
이런일 저런일 겪으며 살다보니 결국 남는건 "좋은 사람들"이더라구요~
그러기 위해서는 저부터 좋은 사람이 되어야겠네요... ㅎㅎㅎ
인원이 많다는 점... 특히 다수의 여성들이 매주 만남을 가지다보면 크고 작은 일들이 생길수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미흡한 역량에 20명이 넘는 인원을 일일히 다 챙기지는 못하더라도... 누군가 사람이 필요로할 때 "곁에 있어주는" 기수장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
지도편달 잘 부탁드리고, 함께 잘 지내보아요! (댓글달아야 정회원되는 듯하여... 카톡글 복붙입니다. ㅍ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