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차 로잔대회 대위임령 현황보고서 *
올해 9월 22(일)~28일(토)에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4차 로잔대회는 급속히 변화하는 글로벌 사회문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불변하는 복음을 선포하고 나타내며 살아 내는 교회의 모습을 구현해야 할 과제를 제시한다. 제4차 로잔대회는 로잔 운동에 참여하는 목회자, 신학자, 선교사, 일 터의 그리스도인, 그리고 젊은 세대 그리스도인의 연합과 협업으로 이루어진다. 그들이 함께' 주어 진 은사와 역량을 결집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대위 임령을 성취하려는 노력은 다양한 신학 문서로 나 타나는데, 먼저 제4차 로잔대회 대위임령 현황보 고서를 살펴본다.
지난 3년 동안 로잔공청위원회(Listering CallCommittee) 는 대위임령 현황보고서 작성을 위한 기초작업으 로써 광범위한 연구조사를 했다.
공청 위원회는 현 재 세계 복음주의 교회가 직면한 도전과 기회(gaps and opportunities)에 관해 12개 지역, 33개 이슈 그룹 그리고 국가별 공청회(listening cal)를 거쳐 전문적인 분석을 진행하였으며, 이 분석을 토대로 대위임령 현황보고서를 작성하였다. 대위임령 현황보고서는 전 세계에서 선별된 150명의 신학자, 전문가, 선교 사 등이 문서 작성에 참여하고 7개 언어로 번역되 었다. 대위임령 현황보고서의 1부는 현재 복음주 의 교회가 직면한 선교 상황을 최신 통계자료를 포 함한다.
로잔 신학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빅터 나가(Vvictor Nakah)와 아이보 푸발란(vor Poobalan)이 작성한 1부 서론 '대위임령의 신학적 근거'는 마태복음 (28:18~20)을 중심으로 그 권위와 범위와 목적을 기 술하고 요한복음(20:19~23)을 중심으로 대위임령의 삼위일체적 패러다임을 기술한다. 또한, 저자들은 대위임령을 수행하는 대리인의 자세로서 성육신을 기술하므로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사역, 십자가와 부활에 근거하여 복음의 증언인 선포와 실천 그리고 현존을 통합하는 총체적 선교를 수행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1부는 대위임령의 과제 성취를 위한 현재의 상태 는 13개의 주제를 최신 통계로 제시하므로, 오늘날 글로벌 복음주의 교회와 선교단체가 직면한 도전 양상과 과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대위임령 의 현재 상태에 관한 주제는 다음과 같다. 0 세계 기독교 기독교 전통 3 개신교와 독립교회 복음주의자 및 오순절주의자 6 선교사역자 6 복 음화된 사람 미전도 종족 8 제자화 운동 9디 지털 성경 참여 언어 0 성경 번역 ( 재정적 기 부 대위임령 제자도
대위임령 현황보고서의 2부는 지금부터 2050년까 지' 글로벌 복음주의 교회와 선교단체가 다루어야 할 주요 과제를 10개의 범주로 분류하여 40개의 글 (7~-10쪽의 논문 형태)로 제시한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이 글은 전 세계의 선교학자, 선교 실천가, 일터의 그리스도인이 제기하는 신학적 성찰과 실천적 견 해가 통합된 이론적이고 전략적 차원의 내용을 담 아내고 있다.
제4차 로잔대회를 준비하고 2050년을 향한 비전은 0 모든 사람을 위한 복음 2 모든 사람과 모든 곳 에서 제자 삼는 교회 3 모든 교회와 영역에서 그 리스도를 닮은 지도자 4모든 사회 영역에 미치는 하나님 나라의 영향력이다. 이러한 로잔 운동의 비전을 신학적으로 제시한 대위임령 현황보고서와 대회에서 다루어질 25개의 주제는 대위임령을 중심으로 다수 세계 선교 운동의 촉진을 위한 다중심적 선교와 다중심적 선교자원의 동원이다.
또한, 로잔 운동은 글로벌 인구통계학적 변화를 분 석하여 부상하는 세대와 함께 새로운 중산층과 고령화 인구에 관심을 기울이며, 디지털화가 가속하 는 현대문화에 부합한 성경 참여, 교회 형태, 제자 도, 복음 전도를 강조한다.
오늘날 기독교의 정체 성을 위협하는 다양한 세속적 이념과 사상과 연관 된 과학기술의 양상을 파악하고, 섹슈얼리티와 젠 더 그리고 트랜스 휴머니즘이라는 주제를 다루며 하나님이 인간성을 결정하신다는 성경적 창조 신학과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에 기반한 신학적 인류학을 제시할 것이다.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는 로잔운 동의 선교적 과업에 한국교회도 참여하길 바란다.
ㅡ활천 / 최형근 교수 서울신학대학교(선교학)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