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4편
정석현
희미한 가로등 불빛 아래
동공 속의 그리움이 한층 더한데!
늙은 청춘들의 로맨스가
겨울 찬 바람에 살얼음이 얼고.
성급한 체전이
올림픽을 망가트리더래도
따뜻한 봄날!
살얼음이 녹을 때
월드컵의 열기는 더욱더 뜨거워 질진대!
그래도 우리 새벽차를 타고
김해로 가야만 했다
훤한 새벽이오면 또 하루가 시작되는데!
옷 놔두고 추위에 떠는 사람!
객지에서 돈 놔두고 굶는 사람!
고스톱 칠 때 훈수 드는 사람!
마음은 있는데, 없는체하는 사람!
만큼
불쌍한 사람은 없다나!
안심 스테이크 반야월 갈치 찌개 맛에
공기 버스를 타니 바람을 헤치고
"간세이구꼬"에 사뿐히 내려앉는 k E737.
일본을 달린다.
휴게실 가락국수에
넣어지면 빠지는 십이지장궤양이 누굴 배 아프게 만드느냐!
꿈과 희망을 안고
사랑을 찾는 인간들의 생활
언젠간 후날려 버릴 꽃잎같이
흔적도 없는데도 바둥거리는 군상들!
구름은 똑같은데!
그 구름 위에 그려 보는 그리움이 일본을 아름답게 만드누나!
큰판((大阪)=(오사카) 위에 반찬들이 입맛을 돋우는데
반겨줄 그리움은
아름다운 무지갯빛처럼 짧은 순간일까를
가로등이 빛을 발할 땐 분명 밤인 것을..
잠자리가 바뀌어 잠 이루는 밤엔
늙은 청춘들이 아름다운 로맨스를 그려 보는
어설픈 생각일지라도 야무진 꿈을 가져 본다.
대나무 숲속에 빛이 스며들고~~~
세계에서 술을 제일 많이 마시는 사람은
프랑스의 "곤드레 만드래"
세계에서 감 장사를 제일 크게 하는 사람은
중국의 "떨라 와"
세계에서 깡이 제일 센 사람은 일본의 "도끼로 이마 까"
세계에서 제일 짧은 미니스커트 를 입는 사람은
미국의 "서면서 벗어"
잡담에 죠쇼크(점심) 이 익고
문화 파르크 다시 보니 더욱더 새롭구나!
대낮에 "부라미 다리무"에서의 해는 고속으로 너머가고
노을진 음악 흐름에 삼태성이 미술 박물관을 관람케 하누나
일본의 청춘들과 그림 한 장을 그리고.
진지한 토론회!
어둠은 밤을 만들고 밤은 또 세월을 만들어
낙동강 뒷골목에 청바지를 찢으며
오늘도 '우즈" 강은 유유히 흐르네!
시어머니 저녁 굶은 아침 날씨에
우즈강을 끼고
평등 원엔 목탁의 평등한 소리가 산책로를 맴돈다,
과부 돈을 떼먹은 날씨가
인자한 시아버지 밝은 미소로 바뀌고.
일본 최대의 호수
비와호" 경정장에서의 모터보트에 돈을 걸어
천태종의 원산지 연 태사에서 평안을 빌어 모두며
면세점을 돌아본다.
"자즈고"의 백화점 쇼핑은 저녁을 부르고
"가라오케"의; 밤은 아침을 만드는가!
샤요나라 우린 오사카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간곳없고
"성"만이 외로이 관광객들만 부르누나!
참복 요리에 입맛을 돋우고
밤거리 요정들은 유혹을 만드는데
벤드의 전주곡에 발레 타이 30년은
흥겨운 노래를 부르게 하네!
자정 넘어 새벽길에 "신칸센""히 까리"는
"히로시마"평화공원을 산책게 하누나
광도(히로시마) 생선회는 온천탕에 옷을 벗게 하고
뱃푸의 이슬비는 향수를 갖게 하누나!
포근히 잠들고 싶은
피곤은 더한층 그리움을 짙게 밤을 만들고
벳푸의 온천물은 체온을 느끼게 하는데!
구주로의 긴 철도여행!
"후꾸오카" "고꾸사이구꼬"(국제공항")은
김해에 발을 딛게 하는구나!
경부선 밤 열차는 북쪽을 향해 달리며
나는 안식에 젖어
편안히 꿈을 꾼다.
2002년 1월 어느 날
일본 에서 제일 넓은 바이칼 호수가에서 상, 하.
바이칼 호수 선상에서
죠요시 여성의원과 함께
만찬회 장면
죠요시 여성의원과의 한때
바이칼 호수 선상에서
일본 죠요시 여성 죠요시 의장과 함께
일본 죠요시 여성 죠요시 의장과 함께
죠요시 여성의원과 함께
일본 죠요시 기념 행진
오사카 간세이구꼬 공항 밑은 모노레일 모습
죠요시 이즈강
오사카 간세이구꼬 공항 밑은 모노레일 모습
죠요시 우즈강
비와호의 모습
히로시마 평화공원 원자탄 맞은 폐허의 모습
일본 신간샌 철로
오사카 성
일본 징역가신 선조님들의 원폭 피해자 위령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