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 수 없는 세상
인연이란 이런 거라고 하네요. 씨앗은 흙을 만나야 싹이 트고, 고기는 물을 만나야 숨을 쉬고,
사람은 사람다운 사람을 만나야 행복합니다. 이렇듯 만남이 인연의 끈이 됩니다.
우리 서로서로 기대어 도움 주며 살아요. 네 것 내 것 따지지 말고, 받는 즐거움은 주는 이가 있어야 하니 먼저 줘 보라고 하네요.
아무리 좋은 말도 3일이요, 아무리 나쁜 말도 3일이려니~ 우리 3초만 생각해 봐도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사람은 다 안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사람이 더 그리워지고, 사람이 최고의 재산인 듯싶습니다.
가끔은 어디쯤 가고 있나 싶을 만큼 참 빨리도 흐르는 세월에 바삐 움직여야 하는 일상들마저 세상살이의 노예가 된 듯 지난 시간 들이 아쉬울 때가 있네요.
인연의 싹은 하늘이 준비합니다. 하지만, 이 싹을 잘 키워서 튼튼하게 뿌리내리게 하는 것은 순전히 사람의 몫입니다.
인연이란 그냥 내버려 두어도 저절로 자라는 야생초가 아니지요. 인내를 가지고 공을 들이고 시간을 들여야 비로소 향기로운 꽃을 피우는 한 포기 난초와 같습니다. 항상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2024.11.12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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