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NINGDALE GOLF CLUB
Sunnindale Golf Club
서닝데일 골프클럽
서닝데일 올드 골프클럽
세계 100대 코스 선정 ( 언제나 50위권 안에 선정)
2014년에는 91위에 선정됨
2001 리코 우먼브리티시 오픈 개최지
OLD 코스 1901년 개장 / 18홀 / Par 72 / 6,627yad
NEW 코스 1923년 개장 / 18홀 / Par 72 / 6,729yad
'서닝데일'은 주름잡은 옷이라는 의미로 1920년대에는 당시 유행했던 골프용 재킷을 통틀어 그렇게 불렀다는군요
굳이 사전적 의미로 따지자면 '햇볕이 내리쬐는 골짜기'라는 뜻으로 영국 런던 서쪽 버크셔에 위치해 있으며,
올드 코스가 1901년, 뉴 코스가 1923년에 개장했을 정도로 역사가 아주 긴 골프클럽이다.
서닝데일 올드 코스는 잉글랜드에서도 미적 감각이 가장 뛰어난 inland 코스이다.
단연코 Surry Berkshire 지역의 모래층위에 조성된 최초의 위대한 코스임에 틀림없다.
Wille Park Junior 에 의해 1901년 조성되었고 이어 1923년에 New course가 조성되었다.
소나무,ㅈ작나무, 및 상수리나무 군락과 함께 코스가전개 되는데 상수리 나무가 클럽의 상징이 되고
있으며 의심할바 업이 18번 홀에는상수리나무로 둘러쌓여 있다고 한다.
1926년에 Britsh Open 예선전이 치러졌을때 아마추어로 출전한 Bobby Jones는 올드코스에서 66파의
전설적인 기록을 세웠으며 그 당시에는 전례가 없는 스코아였다고 한다. Bernard Darwin은 믿을수 없는
라운드였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보비존슨은 이어 열린 ROYAL LYTHAM&ST ANNES
GOLF CLUB에서 열린 The Britlsh Open에 출전하였고 미국 선수인 Al Watrous를 2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었다. 이 골프장은 파4인 5번홀은 The World`s Greatest Golf Holes 에도
소개될만큼 조금 높은 위치에 있는 5번홀 티 지점에서 그린을 내려다볼수 있는데 폐어웨이를
따라 heather가 만발해있고 페어웨이 오른편에는 두개의 벙커가 자리하고 있으며 작은 웅덩이와
4개의 벙커가 그린을 지키고 있다. 15번 홀 역시 226야드의 훌룔한 파3홀로 뛰어난 코스라고
골퍼들은 이구동성으로 애기하고 있다. 많은 골퍼들이 New 코스와 Old코스가 있는
이 Sunningdale 컨츄리클럽을 완벽한 코스로 생각하며 극탄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서닝데일의 멤버가입은 까다롭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다.
남자는 핸디캡 14이하, 여자는 24이하여야 한다. 챌린지 코스라 어렵기 때문이다.
회원들은 주중에 언제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개를 동반하는 것도 허용된다. 그러나 게스트와 함께하는
경우라면 오후에만 라운드가 가능하다. 게스트는 핸디캡 18이하로 제한되며,
소속 클럽의 소개서와 핸디캡증명서를 첨부해야 한다.
여성은 정회원이 없다. 대신 기부금을 내고 플레이 권리를 부여받는 '여성연합멤버'라는 연간회원제로 운영된다.
또한 손 카트나 전동카트를 사용하려면 건강진단서를 제출해야 한다. 라운드도 3시간45분 이내에
마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저녁식사는 없고 점심식사만 제공되는 것도 특이하다.
특히 일요일 점심식사를 위해서는 넥타이와 재킷 착용이 필수다. 하지만 최근에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평상복 차림으로도 입장할 수 있는 별도의 룸을 운영하고 있다.
서닝데일을 관리하고 책임지는 캡틴의 면모는 화려하기 그지없다. 웨일스의 왕자와 왕가의 일원인
요크 공작도 한때는 이곳의 캡틴이었다. 영국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아버지인 조지 6세도 캡틴을
역임한 적이 있으며, 특히 여왕의 남편 에디버그 공작은 서닝데일의 회원이기도 하다. '철의 여인'으로 유명했던
마가렛 대처 전 영국 총리의 남편인 데니스 대처도 이곳의 멤버다.
영국이란 사회는 과거 대영제국의 화려했던 시절 탓인지 지금도 알게 모르게
신분 구분이 엄격하고 차별도 심한 편이다. 그러나 서닝데일에서만큼은 예외다.
회원으로서 모두가 동등하다. 그만큼 신분이 비슷해서일 수도 있겠다. 회원들은 허물없이
상호 교류하며 골프를 즐긴다. 골프를 통해 인간 관계를 맺어간다.
진정한 프라이빗 골프클럽의 요체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 아닐까?
영국 오픈대회를 매년 개최하기도 하였는데 우리가 잘 아는 2001년 박세리 프로가 바로 이곳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2008년 신지애프로가 또 한번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곳이기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