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경상도 표준말></p><p> </p><p>경상도 출신 초등학교 교사가 서울로 발령~</p><p> </p><p>첫 수업이 시작 되어</p><p>"연못 속의 작은 생물들"이란</p><p>단원을 가르치게 되었다.</p><p>생물들의 그림을 보여주며</p><p>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p><p> </p><p>"연못 속에 작은 벌거지들이 억수로 많제~~,</p><p>그쟈?"</p><p> </p><p>아이들이 의아한 표정으로 선생님을 바라보며</p><p> </p><p>"선생님!, 벌거지와 억수로가 무슨 말입니까?</p><p>하고 물으니</p><p> </p><p>선생님은 그것도 모르나???,</p><p> </p><p>"벌레가 쌔-삐맀~따 는 뜻 아이가~?"</p><p> </p><p>아이들이 또 눈을 깜빡거리며 "선생님~!!,</p><p>쌔-삐맀따는 말은 무슨 뜻인데요?"</p><p> </p><p>선생님은 약간 화가 났습니다</p><p> </p><p>"그것은 수두룩 빽빽!!하다는 뜻이야"</p><p>다시말해서 "항~거석 있다 는 말이다."</p><p> </p><p>그래도 이해를 못한 아이들은 선생님께 다시 물었다.</p><p> </p><p>"선생님,</p><p>수두룩 빽빽과 항거석은 또 무슨 말입니까?"</p><p> </p><p>그렇게 설명을 자세하게 해 주었는데도</p><p>아이들이 이해를 못하자 화가 머리 끝까지 오른</p><p>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외쳤습니다.</p><p> </p><p>"이~~ 등신들아~!!</p><p>연못속에 작은 생물들이</p><p> </p><p>"천지빼까리" 있다!! 이 말 아이가!!??"</p><p>쬐매한 못에 생물들이 쌔비맀다카이....</p><p> </p><p>야~~ 너거덜.. 와이리 티미하노</p><p> </p><p>속 디비진데이 !!!...</p><p> </p><p> </p><p>-카톡으로 공유된 내용인데, 누군가의 재치있는 창작물로서 재미도 있으면서 학문적 가치도 있기에 공유해 봅니다-</p><p>-원 창작자를 찾으면 본 회의 연구회원으로 영입하고 싶습니다_</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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