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첫날 전주시내를 조망할 수 있고 짧은 암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린봉~치명자산(승암산)을 올랐다
기린봉(麒麟峰): 전라북도 전주시의 우아동과 교동에 걸쳐서 위치한 산이다(고도:271m). 전주시에서 가장 높은 산이며 산자락이 남북으로 펼쳐있다. 정상부근에 선린사가 있고, 아래에는 아중저수지가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전주)에 "부의 동북쪽 6리 하늘에 꽂힌 듯한 산의 경치가 수려하며,봉 위에는 적은 못이 있다."라는 기록이 있다. 웅현(熊峴)에서 뻗어 나와 서쪽으로 나아가서 건지산을 이룬다. 산의 형세가 상서로운 동물인 기린이 여의주, 즉 달을 토해내는 듯한 풍광을 가졌다 하여 기린토월(麒麟吐月)이라고도 한다.[네이버 지식백과]
치명자산(승암산) 전라북도 전주시의 교동과 대성동에 위치한 산이다(고도:306m). 전주 시내 방향에서는 매우 급경사를 형성하고 있으며 산의 정상에는 암석층이 발달해 있는데, 산 아래에는 전주천이 흐르고 있다. 이 바위들을 중이 염불하는 모양을 닮았다 하여 중바우라 부르게 되었다. 바우는 바위의 전라도 사투리이다. 이 지명을 일제강점기에 한자어로 바꾸면서 승암산(僧巖山)이라 칭하였다. 정상 아래에는 동고사(東高寺)가 있다. 천주교인들은 조선 시대 신유박해로 순교한 천주교 신자들이 묻힌 산이라는 뜻으로 치명자산(致命者山)이라 부르고 있다. 산의 중턱에는 천주교 성당이 있으며, 대표적인 천주교 순례지이다.[네이버 지식백과]
0. 산행코스 : 아중저수지 - 전망대 - 기린봉 - 발계봉 - 동고산성터 - 소나무쉼터 - 치명자산 - 칼바위능선 - 천주교 성당 - 다시 발계봉 - 약수터방향 - 무릉재 - 저수지수변산책로 - 출발지 원점산행 ( 5.63km, 2시간40분)
▲치명자산(승암산) 정상에서 바라 본 전주시내의 모습이다
날씨가 좋아 조망도 좋다
▲오늘 gps산행기록이다
아중저수지를 출발하여 한바퀴 돌아오는 원점산행코스다
▲아중저수지 출발지이다
이곳에 차량 4~5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기린봉까지는 1킬로미터이고 등산안내도도 설치되어 있다
▲아중저수지는 저수지주변 산책로가 연결되어 있다
현재 5문까지 되어 있고 아중저수지를 한바퀴도는 수변로를 조성한다고 한다
▲처음에는 이런 계단길을 오른다
기린봉은 전주시내와 근접해 있어 많은 사람이 찾으며 여기저기 등산로가 많이 개설되어 있다
이곳 계단을 오르면 바로 우측으로 진행하여 능선을 따르면 된다
▲산이 높지 않고 처음에는 이런 숲길을 걷는다
▲가끔씩 나타나는 로프 구간을 걷는다
▲중간중간 쉼의자도 많이 설치되어 있다
▲중간 중간 이정표도 잘 되어 있다
▲이런 급경사 추락위험구간을 한차례 치고 오르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전망테크에 다다른다
▲산불감시초소와 쉼터가 있다
▲기린봉의 유래가 이곳에 설치되어 있다
기린봉은 전주10경중 제1경이라고 되어 있다
▲전망테크에서는 아중저수지쪽 조망이 뛰어나다
저수지 뒤쪽으로는 행치봉~두리봉~묵방산등 만덕지맥이 이어진다
이곳에서 조금더 진행하면 기린봉 정상이다
▲기린봉에 있는 기린봉 안내판이다
▲기린봉 정상의 모습이다
정상은 작은 암봉으로 되어 있어 전주시내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오늘 날씨도 좋아 전망은 더 좋다
▲정상에서 바라본 전주시내의 모습이다
▲파노라마로 찍어 봤다
좌측 높은 산이 모악산이고 그 밑으로 완산칠봉과 그옆으로 화산공원이 이어진다
▲정상에서 바라 본 치명자산(승암산)방향이다
좌측 안테나 있는곳이 발게봉이고 우측끝지점이 치명자산이다
그 뒤로 뾰족한산이 고덕산이다
▲정상에서 내려서 계단을 따라 발계봉 치명자산으로 향한다
▲발계봉까지는 작은 안부를 두어번 올랐다 내렸다 해야된다
▲작은 돌탑이 있는 봉우리를 올라서기도 하고
▲견훤왕궁터와 갈림길도 지난다
▲통신중계탑이 있는 발계봉이다
치명자산을 들렀다가 이곳으로 돌아와 약수터쪽으로 하산한다
오늘 처음 이곳이 발계봉이란것을 알았다
명칭의 유래는 모르겠다
▲이렇게 통신중계탑을 지난다
▲그리고 견훤왕궁터에 다다른다
동고산성과 이어지는 견훤왕궁터는 전주시에서 본격적으로 복원을 하고 있기도 하다
▲동고산성 안내도이다
동고산성은 전북 전주시 교동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산성으로 전라북도 기념물 제44호다
전주 동남방 승암산에 있는 포곡식 산성으로 후백제 견훤의 왕성으로 전한다
▲멋진 소나무쉼터를 지난다
▲이 계단을 오르면 치명자산의 칼바위 능선이 시작된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이곳부터 칼날능선이 이어진다
▲멋진 치명자산의 칼날능선이다
▲정상전망대에서 한 컷
▲다시한번 전주시내를 둘러본다
▲정상에서 바라 본 산불감시초소 방향이다
정상에서 바위능선을 따라 산상성당으로 내려선다
이 능선은 바위를 타고 내려서야 되기때문에 조심해야된다
전주시에서 계단등 안전시설을 설치 하면 좀더 많은 사람이 멋진 산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바위 구간이 계속 이어진다
▲암벽뒤로 고덕산 정상이 보인다
▲십자가 옆으로 바위가 성모마리아상을 닮았다
▲동고사 갈림길에서 바라 본 전주시내 방향이다
▲천주교 순교자 묘지를 지난다
▲천주교 산상성당에서 바라본 대성동 고덕산방향이다
▲묘지끝지점으로 산행로는 이어진다
소나무가 멋진 문을 만들어 놓았다
▲다시 소나무 쉼터로 되돌아 온다
▲다시 발계봉으로 되돌아가 약수터 방향으로 하산한다
▲이곳 삼거리에서 약수터 방향으로 하산하지 않고 무릉재 방향으로 진행한다
▲무릉재 방향으로는 잡풀이 조금 있으나 산행에 지장을 주는 정도는 아니다
우측으로 커다란 바위를 지난다
▲한참을 내려서면 호수산장이 나오고 우측으로 돌아서면 수변산책로가 나온다
▲수변로를 따라 처음 산행지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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