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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간절한 호소(호세아 14:1~9)
* 본문요약
이스라엘이 만일 주께로 돌아올 마음을 품고,
수송아지 대신 입술의 열매로 찬양의 제사를 주께 드릴 것이며,
앗수르 대신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손으로 만든 우상을 신으로 섬기지도 않겠다고 고백하기만 한다면
주께서 그들을 고치시고 사랑하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백합화같이 아름답게 피겠고,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뿌리가 박히며,
레바논의 포도주처럼 명성을 떨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것을 깨달을 지혜와 총명을 가진 자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 의인은 그 길로 다니지만,
죄인은 그 길에 걸려 넘어질 것입니다.
찬 양 : 543장(새 491) 저 높은 곳을 향하여
539장(새 488) 이 몸의 소망 무엔가
* 본문해설
1. 하나님의 간절한 호소 :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1~3절)
1)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네가 지은 죄로 인하여 네가 엎드러졌느니라.
2)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이렇게 아뢰어라.
“우리가 지은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자비롭게 받아주옵소서.
수송아지를 드리는 대신에 우리가 입술의 열매를(찬양의 제사를) 주께 드리겠나이다.
3) 우리가 앗수르에게 구원해달라고 호소하지 않겠으며,
말을 타지 아니하며(우리의 군사력에 의지하지 않겠으며),
우리가 손으로 만든 우상을 향하여 ‘너희는 우리의 신이라’하고 말하지 아니하오리니,
이는 고아가 주로 말미암아 긍휼을 얻었음이니이다”할지니라.
2. 회개하는 자를 주께서 고치고 즐거이 사랑하시리라(4~8절)
4) 내가 그들의 반역을 고치고 기쁘게 그들을 사랑하리니,
나의 진노가 그에게서 떠났음이니라.
5)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을 것이니 이스라엘이 백합화같이 피겠고,
레바논 백향목같이 뿌리가 박힐 것이라.
6) 그 나무에서 가지가 자라서 퍼지며, 그의 아름다움은 감람나무 같고,
그의 향기는 레바논의 백향목 같으리니,
7) 그들이 돌아와 다시 내 그늘 아래 거주할 것이라.
그들은 곡식같이 풍성할 것이며, 포도나무처럼 꽃이 필 것이며,
그 향기는 레바논의 포도주처럼 명성을 떨칠 것이라.
8) 에브라임이 말하기를 “내가 다시는 우상과 상관하지 않을 것이라”하고 고백할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를 돌아보아 대답하기를 “나는 무성한 잣나무 같으니
너는 필요한 생명의 열매를 나에게서 언제든지 얻을 수 있을 것이라”하리라.
- 그들의 반역을 고치고(4절) :
만일 그들이 2~3절에서 말한 바와 같이 주께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고백한다면
그들의 고질적인 반역의 마음과 죄에 오염된 마음까지 바꿔주실 것입니다.
3. 맺음말 : 그러나 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일을 깨닫겠느냐(9절)
9) 그러나 누가 지혜가 있어 이런 일을 깨달으며,
누가 총명이 있어 이런 일을 알겠느냐?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 의인은 그 길로 다니거니와,
그러나 죄인은 그 길에 걸려 넘어지리라.
* 묵상 point
1. 하나님의 간절한 소망 : 이스라엘이 만일 이런 고백을 하기만 한다면
1) 우리가 지은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자비롭게 받아 주옵소서(2절)
구원은 자기의 죄를 깨닫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얼마나 흉악한 죄인인지 깨닫고
하나님 앞에 나와 애통해하는 그 순간부터 구원은 시작됩니다.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마 5: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간절히 외치십니다.
그들이 만일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흉악한 죄를 범하였나이다”하고 고백하면서
죄를 용서해주시기를 간절히 구하기라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나님께서 외치십니다.
2) 우리가 수송아지 대신에 입술의 열매를 주께 드리겠나이다(2절)
하나님께 자기의 죄를 용서해주실 것을 구했다면,
그다음에는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의의 길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그것은 이제부터는 오직 하나님께만 찬양하며 영광 돌리겠다는 다짐입니다.
죄의 습관을 고치는 것은 한순간에 이루어지기 힘든 일이겠지만,
우상에게 예배드렸던 것을 중단하고
하나님께만 예배드리겠다고 하는 것은 당장 할 수 있는 일입니다.
행동은 당장 바꾸기 어려워도 바라보는 것은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조차도 당장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주께 입술의 열매를 드리겠나이다”하고 자신의 심정을 주께 아뢰는 것입니다.
당장 우상 숭배를 고치지 못하고 그저 앞으로 이렇게 하겠다고 아뢰는 것뿐입니다.
그러므로 이 사람은 입술로 고백하기만 했을 뿐 아직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이 정도의 고백이라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안타깝게 외치십니다.
3) 우리가 앗수르에게 구원해달라고 호소하지 않겠으며(3절)
“이제부터는 우리가 앗수르에게 구원해달라고 호소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만 도움을 청하겠습니다.
이제부터는 우상을 신이라 하지 않겠으며
오직 하나님만을 참된 신으로 여기고 하나님만을 섬기겠습니다.”
만일 이스라엘이 하나님 앞에 이런 고백을 한다면
하나님께서 춤이라도 추실 것입니다.
신앙은 우리가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불편과 어려움을 하나님께 아뢰는 것입니다.
다른 어떤 것에도 구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만 구하고 아뢰는 것,
이것이 신앙의 출발점임을 꼭 기억하십시오.
4) 말을 타지 않겠으며(군사력에 의지하지 않겠으며) (3절)
말을 타지 않겠다는 것은 군사력에 의지하지 않겠다는 것이고,
이것을 우리에게 적용한다면 내 힘을 의지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번성하여지니 교만해져서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이처럼 자기의 힘을 의지하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만일 이스라엘이
“이제부터는 내 힘을 의지하지 않고 언제나 하나님 앞에 겸손한 자가 되겠나이다”
하고 고백한다면 하나님께서 기쁜 마음으로 그들을 향하여 나아가실 것입니다.
5) 이는 고아가 주로 말미암아 긍휼을 얻었음이니이다(3절)
신앙은 또한 자신의 처지를 바로 아는 데서부터 시작합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 얼마나 흉악한 죄인인지를 아는 자는,
자신이 하나님께 복을 달라고 구할 처지에 있는 자가 결코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100번을 심판을 받아도 마땅할 정도로 죄가 많은 자이니
나는 고아와 같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그런 고아 같은 나를 하나님께서 아들로 심으셨습니다.
이 얼마나 엄청난 은혜입니까? 이 은혜를 아는 것이 신앙입니다.
● 묵상 :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고백을 하는 자가 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행동까지 완벽하게 변화되는 것을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만일 우리가 그럴 수 있다면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우리가 도저히 그런 사람이 될 수 없다는 것이 바로 구약 성경의 증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만 하나님 앞에 나와 우리가 하나님 백성 되기를 원한다고
간절한 마음으로 고백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렇게 나의 죄를 용서하시고 나를 주님의 자녀 삼아달라고 간절히 원하는 자를
주께서 주의 자녀 삼으십니다.
2. 그러면 내가 그를 고치고 즐거이 사랑하리라
1) 내가 그들의 반역을 고치고 기쁘게 그들을 사랑하리니
나의 진노가 그에게서 떠났음이니라(4절)
만일 그들이 하나님 앞에 나와 이런 고백을 한다면
하나님께서 그들의 반역을 고치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나려는 그들의 고질적인 반역의 마음과 죄에 오염된 마음까지
하나님께서 친히 바꿔주십니다.
내 마음을 다 바꾸어서 하나님께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죄를 짓고 있는 상태에서, 죄의 욕망을 벗지 못한 바로 그 상태에서
내가 주께로 나가기를 원한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바로 그 순간부터 하나님의 진노가 그에게서 떠나고,
하나님께서 그를 고치시며 그를 사랑하시는 것입니다.
2) 내가 이스라엘에게 이슬과 같을 것이니(5절)
단지 주께 나가기를 원한다고 고백했을 뿐입니다.
이제부터는 하나님께만 찬양드리고 예배드리기를 원한다고 했을 뿐입니다.
그저 그렇게 고백했을 뿐인데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이슬과 같은 자가 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슬이 아침에 모든 초목에 생동감을 주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생명의 생동감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3) 보기 좋은 나무, 튼튼한 나무, 향기로운 나무(5~6절)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이슬 같은 자가 되어주시면
그들이 백합화같이 아름답게 필 것이며,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뿌리가 잘 박힐 것이며,
그 향기가 감람나무와 레바논의 백성목과 같을 것이고,
레바논의 백향목같이 그들의 명성이 세계에 떨치게 될 것입니다.
4) 그들이 내 그늘 아래 거주하면 곡식같이 풍성할 것이며(7절)
그들이 계속 주님의 그늘 아래 거주한다면 그들의 삶은 곡식같이 풍성할 것입니다.
계속 주님과 교제하는 삶을 살며,
계속 주께 예배드리며,
주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며,
주께 기도하는 자가 되면
주께서 그들의 삶에 풍성한 복을 내리십니다.
5) 그들이 다시는 우상과 상관하지 않겠다고 말하게 될 것이라(8절)
그러면 주께서 그들을 치료하시고 고치셔서
그들이 다시는 우상에 빠지지 않는 자가 될 것입니다.
일단 고백을 이렇게 했더라도
죄의 습관이 아직 남아 있어서 때때로 잘못을 범하기도 하겠지만,
그때마다 다시 주께 나와 회개하고
계속해서 주님의 은혜 아래 있게 해 주실 것을 간구하기를 멈추지만 않는다면
주께서 그를 고치시고 치유하실 것입니다.
6) 언제든지 생명의 열매를 주께로부터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라(8절)
그러면 결국 그가 구원받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
주님의 나라에서 언제든지 생명의 열매를 받는 자가 될 것입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복이 바로 이것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며 함께 즐거움을 누리기를 바라십니다.
● 묵상 : 그러나 주께 구하기를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계속 죄를 범하더라도 주께 나를 변화시켜주시기를 구하기만 하면
주께서 내 마음까지 바꾸셔서 그 죄에서 빠져나오게 하십니다.
구하기만 하면 된다고 하니 어떤 사람들은 이 일을 아주 쉬운 일로 여깁니다.
그러나 우리가 구하면 주께서 도우신다는 것을 마귀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께 구하는 기도의 시간을 훼방하는 것입니다.
살고 죽는 것, 영원한 구원과 영원한 멸망이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것에 달려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합시다.
3. 의인은 그 길로 다니거니와 죄인은 그 길에 걸려 넘어지리라
1) 하나님의 복의 가치를 깨달을 지혜와 총명을 가진 자가 있겠느냐(9절)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이 복의 가치를 아는 자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의 탄식은 다시 나옵니다.
누가 지혜가 있어 이것을 하나님께 구하며,
누가 총명이 있어 세상 것을 잃게 되더라도 하나님의 복을 받아야겠다고
그 간절함을 말하는 자가 어디에 있느냐고 하나님께서 호소하십니다.
2)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9절)
여호와의 도는 정직합니다. 공평합니다.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복을 받을 자는 복을 받고 벌을 받을 자는 벌을 받습니다.
세상에서는 힘 있는 자가 이것을 바꾸어서 복을 받을 자가 도리어 벌을 받고,
벌을 받아야 할 자가 거짓으로 복을 가로채기도 합니다만,
하나님 앞에서는 결단코 그럴 수 없습니다.
반드시 복을 받을 자만 복을 받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3) 의인은 그 길로 다니거니와 죄인은 그 길에 걸려 넘어지리라(9절)
그러므로 의인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의의 길로 가서 복을 받고,
죄인은 자기 욕심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에 걸려 넘어지게 될 것입니다.
의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기뻐하며 그 말씀에 가까이 가지만,
죄인은 마음에 있는 욕심이 말씀을 듣지 못하게 훼방을 놓아
스스로 말씀에 걸려 넘어지는 자가 됩니다.
● 묵상 :
그러므로 우리가 항상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기를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최소한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의 가치를 잊지 않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복이 얼마나 좋고 귀한 것인지를 알아야 그것을 달라고 구할 수도 있고,
그것을 받지 못할까 봐 걱정할 수도 있으며, 잘못했을 때 회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복의 가치를 잊어버리면 죄를 범하고도 두려워할 줄 모르는 자가 됩니다.
복의 가치까지 잊어버리는 자가 되지 마십시오.
* 기도제목
1. 주께서 우리에게 주려 하시는 복이 얼마나 귀한지
복의 가치를 아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2. 항상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여
영적인 감각을 잃지 않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3. 나도 죄에 빠질 수 있음을 기억하고
항상 영적인 긴장감을 잃지 않고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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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Best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