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를 운영하시는 카페지기 및 운영자님들께 알립니다. 본 3927Bible 말씀연구소 자료들은 복음 증거하는데 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카페 도배해 놓고 돈을 받고 등업해 주는 행위를 하는 분들에게는 스크랩 허락치 않습니다. 자료 옮겨가실 때 댓글 한줄로 남겨주시면 주인장과 운영자들에게 더 힘이 되겠지요.
흉년이 끝난 베들레헴의 들녁은 풍성한 곡식으로 가득했지만 나오미와 룻은 당장 끼니를 해결하기 막막한 상황이었습니다. 베들레헴으로 돌아오기를한 결정은 옳았지만 돌아온 것만으로 모든 어려움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행히 보리 추수 때에 맞추어 돌아왔기에 룻은 이삭이라도 주워 먹는 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
1.룻이 보아스의 밭에 이르게 됩니다.(1-3절),1)베들레헴에는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과 관련해서 보아스라는 유력한 친족이 있었습니다.(1절), 2)룻이 보아스의 밭에서 이삭을 줍게 됩니다.(2-3절), 룻은 당장에 먹을 것을 위해 이삭을 주우러 나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두 과부가 가만히 앉아서는 생계 문제가 해결될 수 없기도 했지만 나이든 시어머니를 모신 며느리로서 시어머니를 굶게 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당시에 가난한 사람들이 이삭을 주워 생계를 잇는 것이 보편적인 일이라 해도. 룻이 이삭을 줍겠다고 나선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뉘게 은혜를 입으면”이라는 말에서도 나타나듯이 이방 여인인 룻으로서는 어디로 가야 할지라도 모르는 막막한 상태였던 것입니다. 이 사실은 룻에게 다음과 같은 어려움이 있었음을 말해 줍니다. -이방 여인으로서 룻에게 베들레헴은 낮선 땅이었습니다.
-남편 잃고 자식도 없이 의지할데 없는 과부습니다. 더욱이 룻은 시어머니를 섬겨야 하는 처지기에 이삭을 줍는 일에도 나오미의 의견을 묻고 또 어떻게 행할지라도 알아보아야 했습니다. 그러므로 룻은 나오미에게 이삭 줍는 일을 허락하도록 청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백성들 가운데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이삭을 줍게 하도록 율법으로 규정해 놓으셨습니다. 이 율법에 따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추수할 때 가난한 자들을 위해 다 추수하지 않고 이삭을 남겨야 했습니다. 3절에 “룻이 가서 베는 자를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에게 속한 밭에 이르렀더라”고 했습니다. “우연히”라는 말은 룻이 의도적으로 그 밭으로 간 것이 아니었음을 말해줍니다. 룻이 보아스의 밭에 이른 것은 의도하지 않은 일이었으나,하나님의 계획 가운데서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성읍을 벗어나 들로 나가서 적당한 곳을 찾으려고 둘러보다가 추수꾼들을 따라 조심스럽게 이삭을 줍다가 이른 곳이 보아스의 밭이었던 것입니다. 정말 우연처럼 보이는 이 사건의 배후에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역사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2.룻이 보아스에게 은혜를 입습니다.(4-16절), 1)룻이 이삭을 줍고 있을 때 마침 보아스가 자기 밭의 추수하는 일을 돌아보려고 나왔습니다.(4-7절), “마침‘이라는 말에서 이삭을 줍는 룻과 보아스의 만남이 극적으로 이루어진 것임을 나타냅니다. 아마도 보아스는 추수하는 일꾼들을 격려하기 위해서 들로 나왔을 것입니다.
이삭 줍는 소녀에 대해 보아스가 누구인지 묻는 것에서 두가지 사실을 살려볼 수있습니다.
첫째. 보아스는 사람에게 관심을 가진 자였던 것입니다. 둘째. 보아스가 그 낮선 여인에 대해 확인할 만큼 룻에게 관심을 끌 만한 요소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환은 보아스에게 룻에 관해 아주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나오미와 함께 모압 지방에서 돌아논 모압 소녀입니다. -베는 자를 따라 단 사이에서 이삭을 줍도록 청했습니다. -아침부터 와서 잠시 집에서 쉰것 외에 지금까지 계속 이삭을 줍고 있습니다. 이같은 룻의 모습은 사환을 비롯한 그 밭의 일꾼들뿐 아니라 보아스에게도 호감을 갖게 했을 것입니다.
2)보아스가 룻으로 자기 밭에서 이삭을 줍도록 배려합니다.(8-9절), -“그들의 베는 밭을 보고 그들을 따르라” -“그 소년들에게 명하여 너를 건드리지 말라 하였느니라” -‘목이 마르거든 그릇에 가서 소녀들의 길러온 것을 마실지라“고 했습니다. 3)보아스가 룻을 격려합니다.(10-12절),
10절에 ”룻이 땅에 엎드려 절하며 그에게 이르되 나는 이방 여인이어늘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은혜를 베푸사며 나를 돌아보시나이까“라고 했습니다. 보아스가 룻에 대해 깊은 인상을 갖게된 것은 다음 두가지 사실 때문이었습니다. 첫째는 시어머니인 나오미에게 행한 일이었습니다.
룻이 한결같이 시어머니를 돌본 일을 가리킵니다. 둘째.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혀 알지 못하는 베들레헴으로 온 일이었습니다. 4)보아스가 룻을 가족같이 대합니다.(13-14절), 보아스는 말로만 호의를 나타낸 것이 아니었습니다. 룻을 위해 하나님께 축복해 주시기를 간구한 것이,
진정이었음을 식사하는 자리에 함께 부르며 먹을 것을 풍족하게 줌으로써 나타납니다. 5)보아스가 룻의 필요를 계속 채워줍니다.(15-16절), 보아스는 일꾼들에게 룻이 힘들이지 않고 많은 곡식을 주울 수 있도록 여러 가지를 세밀히 지시했습니다.
3.룻이 나오미에게 있었던 일을 고합니다.(17-23절), 1)룻은 그날 주은 곡식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17-18절), 2)나오미가 룻에게 있었던 일을 묻습니다.(19-20절), 누구의 밭에서 주웠기에 이토록 엄청나게 주울 수 있었느냐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룻을 “돌아본“자가 보아스였다는 것입니다.
그 사실을 알고서 나오미는 그에게 축복이 임하기를 간구합니다. 첫째. 보아스가 생존한 자와 사망한 자에게. 은혜 베풀기를 그치지 아니했다는 것입니다. 둘째. 보아스가 나오미의 근족으로서 기업 무를 자격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기업 무를 자”라는 말은 “친족 구속자”라는 뜻으로서
이는 보아스가 엘레멜렉의 기업을 구속할 친척이 된다는 말입니다. 기업 무를 자에 관한 율법은 “고엘 제도“로 불리는데 구속되는 기업은 대체로 토지였으나 가옥이나 사람이 종으로 팔렸을 경우에도 해당되었습니다. ”고엘 제도“란 돈을 가지고 있는. 친족이 대신하여 빛을 갚아주고,
그로 하여금 자기 땅으로 돌아가도록 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 제도는 우리를 대속하신 그리스도에 대한 상징이었습니다. 3)나오미가 룻에게 보아스에 밭에만 머물라고 합니다.(21-23절), 보아스가 룻에게 추수를 마치기까지 자기 소년들과 함께 있으라고 한 것은 자신의 밭에서만 이삭을 주우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말은 보아스가 룻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음을 나타낸 것이엇습니다. 22절에 “나오미가 자부 룻에게 이르되 내 딸아 너는 그 소녀들과 함께 나가고 다른 밭에서 사람을 만나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라”고 했습니다. 룻은 시어머니인 나오미의 권면을 그대로 따릅니다.
베들레헴으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비탄에 빠져 있었을 나오미에게 새로운 소망을 일깨운 것은 무엇입니까? 룻이 보아스의 밭에서 각별한 배려 속에 많은 이삭을 줍게됨으로써 생계 문제가 해결되었기 때문입니까? 아닙니다. 그것은 밀 추수가 끝난 후면 또 자시 걱정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룻과 나오미는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랐습니다. 보아스를 통해 자신들의 기업을 회복하는 일에 희망을 보인 것입니다. 기업 무를 자인 보아스의 등장으로 그들은 참 소망을 갖게 된 것입니다. 룻과 나오미가 보아스를 통해 기업이 회복되는 산 소망을 가졌듯이 믿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소망을 갖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면 전 세계를 얻습니다. 반면에 예수님을 잃어버리면 세상 모든 것을 잃어버립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님은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의 죄를 이기고 이 세상을 넉넉히 이기는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