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가져온 미나리🌱를 한움쿰 들고 토끼장으로 쪼르르 달려가며 아침을 엽니다.
따스한 봄햇살로 두껍던 겉옷을 벗어던지게 됩니다.
꽝꽝 언 땅 속에 잠들어있던 씨앗들도 꿈틀꿈틀 하는 듯 합니다.
비발디의 사계 중 봄을 들으며 온 몸으로 꿈틀꿈틀 씨앗과 따스한 봄바람을 표현해봅니다~
살랑이는 봄 바람을 느끼며 나무에 기대 앉아 꾸벅꾸벅 조는 목동의 모습을 생각하며 우리도 눈을 감아 봅니다.
그러다 갑자기 불어오는 찬 바람! 다시 겨울이 온 것일까요?
다같이 모여서 오들오들 떨며 차가운 바람이 지나가길 기다립니다.
다시금 불어오는 봄바람에 몸을 맡겨 봅니다 🌸
금요일에는 아침부터 공원으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도, 이따금 들리는 새소리도 모두 아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이제는 두꺼운 옷을 입지 않아도 될만큼 날이 따듯해졌습니다.
점심을 먹고 신나게 놀다가 데크에 털썩 앉았습니다.
나뭇가지와 돌맹이들을 사용한 수셈공 놀이를 하려고 합니다 1️⃣2️⃣3️⃣
나뭇가지 찾기 시~작!
아이들은 신발도 신지 않고 우다다 달려가서 나름대로 만족할만 한 나뭇가지와 돌맹이들을 찾아냅니다.
마무리 예배는 진리동산에서 형님들과 함께 드렸습니다.
익숙한 찬양이 아니여도 열심히 따라해보는 아이들입니다^^
새로 태어난 병아리들이 모두 암탉인 줄 알았는데 ..
한 마리가 수탉이었음을 알게 된 놀라운 영상도 함께 보았습니다 🐓
조금 웃음이 나오지만😁
형님들 앞에서 자신있게 시편 말씀 암송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
이번주 블레싱 패밀리는 바로 예준이네 가정입니다 🩷
엄마 아빠와 함께 앞에서니 너무 신나서 장난이 끊임없이 나오는 예준이 입니다 ☺️🤣
섭섭한 소식을 하나 전해주셨습니다~
예준이네 가정이 이제 다음주면 이사를 가게 됩니다.
가정이 함께 하와이로 선교훈련을 받으러 가기 때문에 생각날 때마다 기도를 부탁하셨습니다 ^^
우리 학부모님들께서도 때때로 예준이네 가정이 훈련을 잘 받고 선교지에서도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귀하게 쓰임 받으시기를 기도해주세요😌
예준이 아버님께서 아이들을 향해 축복의 말씀과 기도를 해주셨습니다 ~
맛있는 핫도그를 먹으며 3월 셋째주가 마무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