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농어촌교회 대책이 필요하다

[새.이.소]

농어촌교회 대책이 필요하다

기독신문에 나온 사설입니다.

농어촌교회에 대한 대책에 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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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및 도시교회 모두 하나님의 교회이다. 그러나 많은 교역자 및 부교역자들은 농어촌보다 도시교회 부임을 선호한다. ‘아골골짝 빈들에도 어디든지 가오리다’는 찬송가 구호에 지나지 않는다. 

지난 제92총회에 접수된 헌의안 중 부교역자 지원이 없어 의무 사역하게 하라는 헌의안이 올라와 특별연구위원이 선정되어 광신, 총신, 칼빈, 대신 등 학생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농어촌교회 교역자들의 현장상황을 청취한 후, 대책을 세워 제93총회에 보고하여 결의를요청, 실천케 하는데 목적이 있다. 농어촌교회나 소도시교회의 부교역자부임회피와 농어촌 미자립교회 담임목회의 회피와 1-2년의 짧은 사역 후 이동하는 문제가 무엇인가? 대책은 무엇인가?

1.무엇이 문제인가 ?

①농어촌 부교역자 회피이유녀교육문제, 경제적인 지원문제, 신학교에 농어촌 프로그램의 전무, 농촌사역에 대한 소명감 부족, 농촌교회 부교역자 경력이 담임목사로 가는데 전혀 도움이 안되는 것으로, 대책없는 강압적인 의무사역이 적용되는 것은 역효과가 나타날 우려가 되고 있다.

②농어촌교회 위기상황과 청년들의 직장문제, 무역자유화의 개방물결로 농산물값 하락, 도회지 이동, 출산률 저하, 노령인구의 사망사고 등 농어촌 인구 감소원인은 농촌교회 역시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주일학교, 학생회는 존립의 위험, 고령화 되는 교인은 80% 이상이 된다. 농촌경제의 어려움은 농어촌교회 재정어려움으로 40~50만원의 교역자 생활비는 자녀교육중단의 사례가 많고, 자기성장의 기회도 없으므로 부임후 6개월~2년, 길어야 3년 되면 떠나는 교역자 보내는 교인 역시 상처만 남는다.

2.농어촌교회위기에 대한 총회차원의 시급한 대책은

①농촌교회, 도시교회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0%이상이 농어촌교회에서 이주해온 사실을 인정한다면 농촌교우들의 좋은 농산물을 도시교회 교우들이 직접 구매하여 재정활성화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

②인적재원 지원나, 강습회, 여름성경학교 지원과 매월 1회 정도 모교회에서 예배드리고 봉사할수 있도록 인적지원을 체계화 해야 한다.

③신학대학원에 농어촌교회 교역자장학금 설치회자나 소명이 있는 자들을 선택, 특별훈련을 시키는 과정을 두어 이수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지원자에게 장학금과 농촌목회자 자녀등록금을 지원해야 한다. 물론총회에서 신대원에 장학금을 마련해 주고 강도사 고시에도 가산점을 주는 방법도 긍정적으로 검토 되어야 한다.

③농어촌 미자립교회 목회자 최저생활비 창구 일원화원을 공개하고 노회를 통해 지원하고, 노회는 미자립교회 지원현황을 파악하여 지원액을 총회에 보고하고, 총회는 최저생활비가 안되는 부족분을 지난 제89회 총회에서 최저 100만원 생활비를 결의하고 즉시 시행해야 한다. 더 이상 배부르고 배고픈 목사의 구별을 두지말자. 이 일을 위해 ‘상설농어촌지원특별위원회와 총회사무국내 전담직원’을 두어야 한다.

④농어촌 교역자 장학금 도시교회 담당교육관 건축시 학사관을 마련하고 숙식을 해결하여 주고 장학금을 지원해주면 마음편이 농어촌교회 교역자가 목회하면 농촌교회는 자립하게 되고 부흥할 것이다.

⑤은퇴목사 최저생활비 지원 대책마련형, 대형교회 교역자는 은퇴후, 주택, 생활비가 충분이 보장되지만 농어촌목회자들에게는 아무 대책이 없다. 적금 든 것도 없고 갈 곳도 없다. 총회 은급비도 소액 연금으로 지급되는 것으로 전혀 생활에 도움이 안되고 은퇴후 비참한 말년을 보내야만 하는 은퇴목사님들에게 1회성 행사로 반짝 관심이 아니라 노후에 최저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제정하여 총회차원의 시행이 되도록 해야 한다.

3.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

총회 내에 농어촌교회에 관심은 많다. 농어촌교회의무사역연구위원회가 농어촌목회자와 각 신학대학을 방문하여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는 활동 중에 있고, 총회 전도부나 농어촌부에서 1노회 1교회 미자립교회를 1회 100만원 혹은 50만원 돕는 일, 전국여전도연합회가 미자립교회 지원하는 일, 도시교회가 개 교회별로 미자립교회를 돕는 일, 노회가 산하 미자립교회최저생활에 관심을 갖고 실천계획을 세운 일, 기독신문사가 사설 및 기사화하고 있는 관심은 농어촌교회 파란불이 켜지고 있는 신호로 보인다. 그러나 체계화가 안 되고 있다. 미자립교회 중에도 보조 많이 받는 배부른 교역자가 있고 배고픈 교역자가 있다. 농어촌교회 위기를 극복하는 대책에 교회, 신학교, 총회 산하단체, 총회총대 등 힘을 모아 제93총회에 세밀한 시행대책이 나오도록 뜻을 모아 앞서가는 장자교단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