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대비
전통방식 엄마표 오이지 담는 레시피 올려요~
여름 밑반찬으로 오이지 만한게 없지죠...
사진엔 없지만 오이지 썰어서 물에 띄워 식초한방울 넣고 드셔도 좋아요...
오이는 인근마트에서 50개 만원 줬어요...
오이지 용 오이는너무 큰거보다는 적당한 보통의 싸이즈 오이가 좋더라구요....
너무 적어도 먹잘것이 없게될 테구요.. 보통의 싸이즈거나 보통 이상이 조금넘는 그런 싸이즈가 좋을거 같애요...
사진에서의 오이는 보통이 조금 넘는 싸이즈에요...
우리의 백세프님 처럼 저도
이해하기 쉽도록 일회용 종이컵을 기준했네요~ ㅎ
오이 50개 를 기준해서..
소금의 양은 3컵을 넣었구요...
물의양은 30개 를 넣은 상태 입니다....
그러니까 소금 1/10 물의 양을 잡은 샘이라고 보시면 되세요...
재료가 뜨지않도록 이렇게 누름돌을 올려놓구요~
소금물이 팔팔 끓은 상태에서 오이에 부어두고 뚜겅을 닫아놓는 거에요...
하룻밤이 지난 사진이에요....
물만 가만히 따라내서 다시한번 팔팔끓여서.. 이번엔 완전히 → 식힌뒤에...
다시 옹기에 부어두는 거에요....
이틀이 지난 뒤에 사진이에요....
소금물이 좀 탁해져 있지요? 골마지도 조금 끼어있는 상태에요...
떠있는 골마지는 그대로 두면 안되구요... 뜰채로 건져줘야 해요....
하루에 한번은 뚜겅을 열어서 골마지 건져내는 일도 게을리 하면 안됩니다....
골마지를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대부분 오이지가 맛이들기도 전에 군둥내가 나게되구요.. 맛도 없게되요...
요즘같은 절기엔..
일주 정도면 오이가 노오랗게 맛이 들게 될거에요..
김치통에.. 오이만 가만히 건져담아...
국물 아주 약간 만 부어두고...
이렇게 물 비닐을 만들어서 올려두고..
김냉에 두고 드시면 되시네요~ (장기 보관 가능해요)
사진은.. 보름전에 담가둔 오이지에요.... 이렇게 허연 골마지가 끼어있지만 괜찮아요...
물에 씻어내면 씻겨 내려가거든요... 염려뚝~ ㅎ
물에 떠있지 않아서..
맛이 들어있을때 그 맛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서 좋아요...
흐르는 물에 오이를 씻어내고...
이렇게 먹기좋게 썰어서~
물 좀 받아서..
주물주물 짠맛을 좀 제거하는 과정을 거치고.. 행궈서.. 꼭 짜서 준비합니다...
더할것은..
자색양파 채썬것이 좀 들어갔어요..마늘 넣구요...
고춧가루와 후추
올리고당이 약간 들어갔어요...
오이지는 그냥 먹어도 맛이 있으니까...
고춧가루의 양을 너무 많이 넣을 필욘 없을거 같네요....
1차 버무리고...
깨좀넣고,, 참기름이나 들기름 둘러서 가볍게 마무리 합니다...
참기름 넣고 막 주무르시면 안되요.... 맛이 탁해지더라구요...
여름반찬~
오이지 만들기 완성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