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 박강수...마지막편지
양식장에는 항상 싱싱한 어류만 있는것이 아니죠~ 상태가 미약한 "돌돔" 한마리(약 8-900그램짜리)를 활어차(보통 나까마 라고 부릅니다)주인이 공짜로 얻어 왔네요 그것을 제가 다시 뺏었구요..암튼 반반씩 나눠먹기로 했습니다 표준명은 "돌돔" 이고 방언으로 "칠돔" "줄돔" "갓돔" "뻰치".....그리고 잘못된 일본말 "시마다이" 라고 부르지만 일본어는 "이시다이" 입니다 낚시하시는분들이 매우 좋아하는 어종이며 바다의왕자 또는 갯바위의왕자 라고도 부릅니다 봄에서 여름이 제철이고 양식 가능합니다
돌돔의 강한 이빨 입니다 전복의 껍질을 이빨로 부숴서 먹는다고 해서 더욱 유명하지만 해조류나 소라 성게...등등도 먹습니다 보통 머리는 매운탕보다는 맑은탕(지리)으로 즐겨먹습니다
돌돔의 껍질은 비늘을 벗겨낸후 뜨거운물에 데쳐서 미나리와 함께 먹기도 합니다...복어 껍질처럼^^
돌돔은...쓸개주를 빼면 말이 안되죠~
돌돔은 지방함량이 많고 단단하여 입안에 넣었을때 쫄깃한 씹힘성과 부드럽게 감도는 감칠맛이 입을 즐겁게 합니다
어류는 크기에 따라서 가격의 차이가 큽니다 그중에 "돌돔"은 가격차이가 가장 큰편에 속합니다 보통 1키로그램 이상 되어야 제값을 받을수 있구요 그때 그때 마다 시세차이가 있지만 보통 1키로짜리가 경매가로 7-8만원선입니다 횟집에가시면 18-20만원 주셔야 드실수 있습니다 그밖에 지역과 파는곳에 따라서 가격이 더 올라갑니다 그러나 소형 "돌돔"은 가격이 많이 떨어 집니다 예를들어 약 200그램짜리 5마리이면 1키로인데 경매가가 약 2만원선 입니다 횟집에서 보통 7-8만원선이면 드실수 있습니다 가격차이가 많이 나죠?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출처: 오인용공식팬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홍역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