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제주항공(샤프)지상직 합격자-심윤아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샤프 에비에이션 케이 여객부 제주항공 전담팀에 합격한 심윤아입니다.
너무나도 급하게 된 취업이라 기쁘지만 아직도 얼떨떨 합니다.
* 면접 과정
저는 학원에서 샤프 제주항공전담팀 추천 이력서를 받는다는 긴급 공지를 받고 20분만에 이력서를 검토할 시간 조차 없이 미리 준비해놨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보냈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샤프 입사를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샤프 형식에 맞춰 미리 작성 해 두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을 따로 준비 할 시간도 없이 하루 만에 면접보러 오라고 하니 멘붕이었습니다.
물론 학원 면접 대비 수업을 듣긴 했지만 막상 닥치니 어떻게 해야 할지도 막막했구요.
그래서 부랴부랴 담당 멘토님이신 김지성 선생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기꺼이 시간을 내주신 멘토쌤의 긴급 과외 시작.
전반적인 샤프에 대한 소개와 이력서를 토대로 한 예상 질문을 찝어주셨습니다.
게다가 갑자기 일본어로 얘기해보라고 하기도 하셨고 영어로도 해보라고 하신 덕분에 면접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답할 수 있었습니다.
* 면접 당일
면접은 면접관 한분(여성)에 면접자는 저희 둘. 1:2 면접이었습니다.
같이 보는 면접자가 전날 학원에서 만나고 이야기를 나눴었던 친구라서 서로 긴장하지 않고 편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 면접 질문
면접관님 앞에 이력서가 놓여지고 저희는 바로 앉았습니다. (인사는 안시키셨습니다)
긴장을 풀어주시려고 처음에 먼저 이것저것(입사하면 언제부터 출근 하는지,급여조건 등등) 말씀해주셨고 대체적으로 편한하게 진행하셨습니다.
이력서를 토대로 신상에 대해선 공통적으로 물어보셨고, 경력이나 경험은 전부 개별적으로 물어보셨습니다.
지원자를 당황하게 하기 보다는 정말 궁금하고 이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파악하고자 물어본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공통질문
Q1) 나이가 만으로 몇 살인 지?
Q2) (주소를 보면서) 오늘 오는 데 얼마나 걸렸는 지?
Q3) 출근 하게 되면 어떻게 출퇴근을 할 예정인 지?
Q4) 해외 경험은 있는 지?
Q5) 졸업하고 무엇을 했는 지?
이렇게 먼저 공통적으로 물어보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한명씩 이름을 부르며 개별적으로 질문하셨습니다.
※지원동기
Q6)왜 이 일을 하고 싶은 지?
- 이 때 유일하게 면접관님께서 자소서 지원동기를 보셨고 저한테만 물어보셨습니다.
제 전공과 경력이 다양한지라 이 질문을 받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그리고 이걸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면접 전날 멘토 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요.
제 스스로 생각해야 했던 부분이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명확한 답을 얻지는 못했지만
'해서는 안되는 답변'이 뭔지 알려주셔서 곰곰히 생각해 갔습니다.
※경력사항
Q7)공백기간에 무엇을 했는 지?
※어학능력
Q8)영어 외에 할 수 있는 언어?
- 이제 여기서부터 외국어 테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여러 사람들의 면접 후기를 봤기 때문에 외국어를 시킨다는 것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영어와 일본어 가능자였기 때문에 면접을 준비하면서 어떤 언어를 물어 볼지 몰라 많이 걱정을 했었는데....
역시나... 둘 다 시키셨습니다.
Q9)일본어로 레스토랑에서 일하면서 있었던 일에 대해 설명해봐라, 아니면 자기소개를 해봐라
-저는 물론 자기소개를 일본어로 준비를 해 갔었습니다.
하지만 뭔가 준비해서 외운 것보다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는 편이 어학실력을 어필하기 좋을 것 같아서 레스토랑에서 있었던 일을 말했습니다.
그리고 한국어로 뭐라고 했는지 다시 말해보라고 하셨고요.
Q9-1)(다른 면접자) 중국어로 오늘 아침에 한 일을 이야기 해봐라 / 한국어로 뭐라고 했는 지?
Q10)영어로 해외경험하면서 인상 깊었던 일을 설명해봐라
Q11) "가방에 라이터가 들어 있어서 통과가 안됩니다"를 일본어로 말해봐라
Q12) "비자를 체크하기 위해 당신의 여권을 보여주세요"를 영어로 말해봐라
Q12-1) (다른 면접자) 줄 서서 기다려 주시겠습니까? 를 영어로
-질문을 보면 아시겠지만 영어와 일본어 두 언어로 경험을 얘기하고, 공항에서 쓰이는 문장을 번역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원어민 급으로 영어와 일본어를 하지는 않았지만, 더듬거리더라도 자신있게 이야기 한 것이 면접관님께 좋은 점수를 받은 것 같습니다.
※취미(공통질문)
Q13) 다들 건강하시죠?
- 이력서의 취미란을 보면서 가장 먼저 물어보신건 "건강하냐"는 것이었습니다.
학원 수업을 들을때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은 것이 취미/특기에는 운동 및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들을 적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시더라고요.
Q14) 평소 건강관리는 어떻게 하는 지?
※가족관계
Q15) 형제관계가 어떻게 되는 지?
이게 제가 받은 질문의 전부였습니다.
이렇게 질문 받은 걸 하나하나 다시 쓰다보니 면접 때의 그 떨림이 다시 살아나네요.
하지만 정말로 면접에 나왔던 모든 질문은 학원 수업에서 누누이 들어왔던 질문들이었기 때문에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답변할 수 있었습니다.
* 학원은 꼭 다녀야 하는 지?
이제 합격을 해보니 제 지난 날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비싼 돈을 내가며 학원을 꼭 다녔어야 했을까...?"
저도 코리아승무원학원을 결정하기 전에 유명한 학원을 일단 알아나 보자 라는 생각에 여기저기 상담을 받아봤습니다. 하지만 정말 인터넷에서 봤던 것처럼 자기들 홍보하기 바빴지, 정말 이 직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는 사람 하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김지성 멘토님을 우연히 알게 되었고, 큰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학원의 장점도 장점이지만 지상직을 꿈꾸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자세한 이 분야에 대한 설명.. 그때 처음들어보는 GSA, GHA 등등 흔히 아웃소싱으로 잘못 알고 있던
제 지식을 바로잡아주셨습니다. 그리고서 다른 학원과 비교하여 잘 짜여진 면접 커리큘럼 등 제가 멘토쌤을 만나고 코리아를 선택한 것에는 후회가 없습니다.
처음에는 ABACUS 예약, 발권 수업을 들으면서 대충의 프로세스를 배웠다면, 면접 수업을 들으면서 자기소개서와 면접 답변을 준비하는 팁을 배웠습니다.
그만큼 이 분야에 경험이 많은 분들이 강사님이셨기 때문에 항공사가 원하는 자소서와 면접 답변의 팁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면접장 들어가기 전에 학원에서 배우고, 필기했던 핸드아웃을 계속 읽고 들어 갈 정도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은 어학수업이었습니다.
학원을 따로 등록하지 않아도 일주일에 한번 있는 일본어 수업을 들으면서 기본을 차곡차곡 다졌고, 덕분에 언어의 감을 잃지 않았습니다.
*조언
면접을 보는 데 면접관님께서 제2외국어가 중요하긴 하지만 영어를 안 쓸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어학능력이 덕분에 합격했다고 생각합니다.
영어와 일본어 회화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제가 면접에서 더 많은 질문을 받았고, 그래서 저를 더 어필할 수 있었습니다.
완벽하지 않지만 끊김없이 답변을 하는 것이 중요했고, 자신있는 모습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본인을 믿고 멘토님의 조언을 들으면서 차근차근 준비하면 갑자기 찾아오는 기회도 잡을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지도해주신 멘토 김지성 선생님, 일본어 수업의 유지원 선생님, 마지막으로 제가 면접 수업 중 가장 많은 도움이 되었던 이은주 선생님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일하면서 공항에서 선생님들과 학원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KOREA 승무원 학원 홈페이지 바로가기
www.korea-crew.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