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참 춥고 마음 상하는 나날들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테니스치고 다 잊고 웃으면서 다시 힘을 얻는 것 같습니다.
스매싱이 참 하나의 관문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좀처럼 잘 극복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단 스매싱을 때리는 경우가 여러가지인데 똑같이 상정하고 치면 좀 어렵습니다.
그래서 조금 경우의 수를 나눠봤습니다.
<< 동영상은 두번째 연습을 보시면 좋겠습니다.>>
1. 가장 쉬운경우인데.. 네트 앞에서 그다지 높지 않게 날아오는 스매싱입니다.
아주 쉽지요. 마음껏 강하게 때려도 되고 코스로 가볍게 끝내도 되는 완전한 챤스입니다.
그런데 거의 이경우만이 풀샷을 해도 되고 나머지 경우는 풀샷을 권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이경우에도 풀샷보다는 80프로정도의 스매싱을 권하고 싶습니다.
스매싱에 자신이 생긴다면 물론 풀샷을 때리는게 맞지요.
1)이스매싱은 풀샷과 커다란 동작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쉬운 볼이니까 다 허용이 되지만 되도록 작은모션으로 풀샷을 때리는 것을 권합니다.
2) 레슨에서 연습하고 때리는 대부분의 샷이 이부분의 샷입니다.
시합중에 좀 다른 공들이 오면 실수하게 되는 이유는 똑같이 치기 때문입니다.
똑같이 강하고 큰 모션으로 치기 때문에 어려운 공들은 미스하기 쉽습니다.
물론 스매싱에 자신이 있고 잘하시는 분들은 엔드라인 근처에서도
강력한 스매싱을 때리셔도 됩니다.
2.서비스라인에서 칠수 있는 볼로 날아올때..
이때가 사실 굉장히 애매합니다. 스매싱을 잘하시는 분들은 자신있게 때려대고
조금 연습이 필요한 분들은 쉬워보여서 자신있게 때리다가 실수를 많이 하는 부분입니다.
이구간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80프로정도의 스매싱을 때리면서 정확성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천천히 친다고 무조건 좋은것은 아니고 적당히 어깨에 힘을 빼고 때리면 됩니다.
무엇보다 스매싱 폼이 심플하고 간결한 것이 좋을듯 합니다.
또한 플랫한 스매싱보다는 탑스핀서브나 슬라이스서브를 넣듯이 스핀스매싱을 치는 것이 좋습니다.
3.서비스 라인 뒤에서 스매싱을 할때..
어렵습니다. 그러니 왠만하면 정확성 위주로 간결하게 치는게 답입니다.
물론 잘하시는 분은 여기서도 어렵지않게 때리십니다.
여기서도 플랫한 스매싱보다는 탑스핀서브나 슬라이스서브를 넣듯이 스핀스매싱을 치는 것을 추천합니다.
4.굉장히 높이 뜬공..
원바운드하고 때리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그냥 스매싱합니다.
그런데 이 공은 꽤 많이 어려운 공입니다. 프로들은 물론 빵빵 칩니다만..
프로들도 실수하는 공입니다.
이전에 조코비치가 메이져대회에서 이런 하이공을 실수하는 것을 봤습니다.
그러니 욕심을 비우고 정확히 라켓을 가져다 대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대략 나눠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스매싱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풀샷으로 강력한 스매싱을 때리면 좋겠지만 그런것은 정말 좋은 챤스에만 하면 좋을것이고
대부분의 상황은 심플하고 간결한 스윙으로 스매싱을 하는 것이 좋은듯 합니다.
또 많은 경우 본인의 서브스윙으로 스매싱을 하시는 것이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구요.
가능하면 스핀스매싱을 구사하는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안정성을 높이시다보면
어느순간
스매싱이 어렵지 않다..
물론 강하게 때리는 것은 어렵지만..
어느정도 때려서 게임을 마무리 짓는 것은 어렵지않다고 느끼시게 될겁니다.
그럼 그때부터 더 강하게 스매싱을 넣고 서브를 넣는것을 연습하셔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래 동영상은 엑서사이즈 1보다는 2번째 연습을 보시라고 올려드렸습니다.
심플하게 스매싱하게 되시길 빕니다.
몹시 힘든때 운동을 통해 위로와 힘을 얻으시길 빕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