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의 변산반도는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수많은 절경이 이어지는데 이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변산은 바다를 끼고 도는 외변산과 남서부 산악지의 내변산으로 구분한다.
내변산 지역의 변산은 예로부터 능가산, 영주산, 봉래산이라고 불렀으며 최고봉인 의상봉( 510m)을 비롯해
쌍선봉, 옥녀봉, 관음봉(일명 가인봉), 선인봉 등 기암봉들이 여럿 솟아 있고, 직소폭포, 분옥담, 선녀당, 가마소, 와룡소, 내소사, 개암사, 우금산성, 울금바위 등이 있다.
내소사 절 입구 600m에 걸쳐 늘어선 하늘을 찌를 듯한 전나무숲도 장관이다.
내변산 깊숙한 산중에 직소폭포는 20여m 높이에서 힘찬 물줄기가 쏟아지고 폭포 아래에는 푸른 옥녀담이 출렁댄다.
이외에 개암사, 개암사, 북쪽에 솟은 두 개의 큰 바위인 울금바위(높이 30m,와 40m), 울금바위를 중심으로 뻗은 우금산성, 서해를 붉게 물들이는 '월명낙조'로 이름난 월명암과 낙조대도 명소다.
외변산으로 부르는 이 반도 해안에는 가장 경사가 완만하다는 변산 해수욕장을 비롯해 고사포해수욕장, 격포해수욕장 등 전국에서 내노라 하는 여름철 휴양지가 많다.
특히 오랜 세월 파도에 씻긴 채석강과 적벽강은 변산반도의 트레이드마크가 되고 있다. 변산은 산행과 관광을 즐길 수 있고 여름에는 해수욕을 겸할 수 있다.
인기명산 [43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변산은 7월의 바캉스를 겸한 바다산행과 내소사 단풍이 곱게물드는 10월에 많이 찾는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울창한 산과 계곡, 모래해안과 암석해안 및 사찰 등이 어울려 뛰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국립공원으로 지정(1968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산이면서 바다와 직접 닿아 있는 특징이 있음. 직소폭포, 가마소, 봉래구곡, 채석강, 적벽강 및 내소사, 개암사 등 사찰과 호랑가시나무, 꽝꽝나무 등 희귀동·식물이 서식한다
등산코스
남여치~월명암(낙조대)~직소폭포~관음봉 삼거리~내소사 : 내외변산의 핵심 명소를 보는 산길 (5시간)
내소사-관음봉-직소폭포-월명암-낙조대-지서리(4시간)
내소사-원암재-직소폭포-낙조대-분초대-망포대-신선대-내소사 (8시간)
지서리-쌍선봉-낙조대-분초대-북재-망포대-쇠꼬랑날-지서리(9시간)
지서리-쌍선봉-낙조대-직소폭포-대소-원암재-내소사(4시간)
지서리-중산리-쇠꾀랑날-운호리(5시간)
개암사-울금바위-유동-청림-백천내(3시간)
개암사-학치-상여봉-남옥녀봉-바디재-덕성봉-선계폭포-만화동 (5시간)
일반적인 등산 코스로는 내소사 입구(원암마을) 원암재~ 직소폭~ 쌍선봉~ 지서리로 이어지는 변산반도를 남북으로 꿰는 코스가 가장 일반적인 코스다.
쌍선봉 낙조대에서 서해 일몰을 보려면 내소사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내소사를 중심으로 관음봉을 돌아내려서는 산행도 가능하다.
* 출처 : 한국의 산하 (상기 산에 대한 설명은 '한국의산하'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